Shean.T(이서현) [253967] · MS 2008 · 쪽지

2018-06-19 22:33:43
조회수 2,153

명품에 관심이 없어서 생긴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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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인가


강남역 지하상가를 지나가다가


필이 꽂혀서 셔츠랑 모자를 샀음


빨간 이쁜 모자였고 한 달 간 잘 쓰고 다님


열일을 하고 


어제 치킨집에서 통역장교들과 축구를 보는데


후배: '선배님 모자 좋은 거 사셨습니다~?'


나: 응?? 응 고마워


후배: (뭔가 이상함을 감지)


후배: 이거 모자 좋은 건지 아시는..?


나: 왜? 뭔데?


후배: '발렌시아가' 명품입니다 모자만 3,40 하는데..


나: 하하하하하하하 그래? 난 1/10 가격으로 산 거 같은데 하하하하하하하 


난 내 능력 벗어나는 거에는 관심이 잘 없음...


남자들이 이 나이 때 되면 차에 관심이 진짜 많은데


차도 잘 모름. 내가 살 수 있는 능력이 안 되는데 뭘...


프라다 루이비똥 샤넬은 들어라도 봤지 


발렌시아 뭐 축구팀만 들어봤지 명품이라니 ^~^


나중에 수업 때 애들 졸려보이면 풀 썰이니까


수강생 있으면 얼른 까먹으세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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