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떠 [814357] · MS 2018 · 쪽지

2018-06-19 00:01:44
조회수 664

갈팡질팡 고3 조언 좀 해주세요 제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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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이과 현역입니당.. 제 소개를 하자면 일단 중학교때 쓸데없이 학교 성적이 굉장히 좋아서 저 포함 주변인들 모두의 기대를 받고 내신관리 잘해서 수시로 가야지 하며 고등학교에 진학 후 

내신은 개망한데다가 제 생각에도 제 스스로가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하는것도 아니고 

감정기복만 엄청 심해서 이렇게 고3 6월까지 와버렸네요 ㅋㅋ 

정말 낭떠러지로 밀려온 기분이에요 ㅎㅎ...


이 상태에서 수시로 대학을 쓰기에는 저는 저 스스로에게 기대감이 너무 높고 자존심이 저를 눌러버려서 솔직히 정시로 마음이 기울어있는 상태였거든요


지금 상태 내신 3~4등급, 모고도 2~4등급 정도로 굉장히 애매하게 달리고 있고 현시점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2주전입니다 ㅎㅎ..


지금까지 나는 정시러라고 말은 해도 내신기간엔 바닥으로 떨어질 성적표를 보는게 너무 무섭고 불안한 마음에 꾸역꾸역 내신공부를 해서 그냥 꾸준히 중타를 치고 있는데..

이제 수능까지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이런 갈팡질팡한 태도는 더 이상 안될것같아서 고민입니다..


제 지금까지의 경우를 따졌을때,

이번엔 내신 기대없이 정시만 파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끝까지 내신을 준비할까요?

적어도 인서울 메이저는 가야지가 목표라면 목표인 상태예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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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2해주시죠 · 784327 · 18/06/19 00:04 · MS 2017

    내신 3~4면 정말 뛰어난 스펙 아니면 가능성이 희박해요... 혹은 전국에서 꼽을만한 고등학교라면 모를까...

  • 버떠 · 814357 · 18/06/19 00:09 · MS 2018

    역시 그런가요 ㅜㅜ이과 3등급 초중반인데 의외로 상장같은건 많이 받았다고는 해도.. 역시 정시 쪽으로 죽도록 파보는게 더 가능성 있는거겠죠?? 스읍..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