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너무싫다 [782108] · MS 2017

2018-06-15 02:35:08
조회수 413

부모님 덕분에 그나마 살아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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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적인 부분에서는 서로의 세대를 잘 공감하지 못해서 도움을많이 받진 못하지만

부모님에게 잘난 딸이 되기 위해, 부모님을 만족시켜리기 위해서라는 이유가 삶의 목적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이게 반강제적이긴 한데 어쨌든 삶에 동기부여를 해 주는 존재니까.


부모님을 위해서 힘겹게 사회에 나가고, 힘겹게 친구를 사귀고 힘겹게 공부를 하고 있네요 


내가 못난 삶을 살고 있지 않다는 걸 보여드릴 부모님이라는 존재가 없으면 난 진작에 히키코모리 찐따돼서 맨날 방구석에 처박혀 있었을 듯

먼 미래에는 생각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더이상 살 필요가 없어질 것 같다는 생각뿐이네요

그때 되면 지켜야 하는 또다른 소중한 무언가가 생기겠지?라고 막연히 생각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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