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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문제로 들어가느냐가 문제일텐데
국어는 흐른다에 문제에 따라 어디까지 읽고 문제를 처리해야 할지 판단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나요?
네 책에 있습니다 조금 설명을 드리면 푸는 방법 말고도 처음에 문제를 분석하는 과정도 있습니다. 위 문제는 발문에 '페'의 정보를 필요로 한다고 주어졌기 때문에 '페'의 정보가 주어졌을 때 문제로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정말죄송한데요 ㅠㅠㅠㅠㅠㅠ
페->폐
아아 네 잘못 써졌네요 ㅜ
감사합니다~
답글 달리면 안 고쳐지는군욤 =_=
ㄹㅇ 솔직히 이런거 완전케바케임
이방법이 술술 대는게 있고 안대는게 있고 쭉 읽어서 흐름을 이해하고 글을 이해해야 잘 풀리는 문제가 있기도 하기때문. .그냥 케바케
또
머리가 과부하를 느끼면 아! 편하게 문제보고가야겠다! 보다 더 힘들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 읽겠다라는 부분도 ㄱㅊ은듯 걍 케바케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과부하 같은 것들을 방치하지 말고 그에 맞게 무엇이라도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뜻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근 기출풀면서 저렇게하는데 공부에 왕도는 없다는걸 알면서도 어..?이렇게풀면 안되나...?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잘 풀어야겠네요~~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ㄹㅇ 폐지문 풀면서 이리저리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여
선생님 방법도 좋은 방범인거같은데 윗분들이 우려하듯이
저게 될경우와 안될경우가 갈릴꺼같아서 고민이 되네요.
문학은 문항별로 짤려있으니 중간에풀기가 원할할지 몰라도
비문학은 언제 짤라야하나 표지가 없어서
오히려 왓다갓다 하는데 시간이 더들지 않을까 그런 우려도 듭니다.
전 최대한 저런 정보가 빗발치는(?) 글에만 메모적고,구조도 그리면서
머리에 담지못할 정보들은 싸가지고 가져가자
그런 마음가짐으로 임합니다.
문제를 중간에 돌아가는 것은 사실
문제를 먼저 읽는 것에서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위 칼럼으로는 충분히 이해하시기 어려울 거라 생각됩니다
칼럼에서 말씀드렸듯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에 대한 부분이나
말씀하신 문항에 따라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것은
독해만큼 시간도 많이 걸리고 생각할 것도 많은 부분입니다
이 칼럼은 글을 읽다가 발생한 상황에 대해서
단지 독해의 측면만으로 접근하지 않았으면 해서 쓰게 된 글이라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재진술이 상당부분 나오는 지문은 그냥 지문 다읽고 후다닥 풀고 전제로서의 부가정보가 계속 나오는 과학기술지문은 위와같이 중간에 문제를 풀어주는 방법을 적용하는 것도 괜찮을듯싶네요.
진정한 체화는 버릴땐 버릴줄알고 써야할땐 쓸줄아는 그런 경지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저랑 똑같으신듯 공감되네요
완급조절 잘하는 사람이 국어 ㅈㄴ잘하는거 맞는듯
네 제가 말하고 싶은 바가 바로 그것입니다~
방법이 먼저이기 전에 내 상태가 먼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경우에는 문제로 돌아갈 이유가 없죠
그러나 학생들은 둘 중의 한 가지 방법으로
모든 상황에 대처하려고 하는 경우가 참 많아서
그 점이 안타까워 쓰게 된 칼럼이네용
감사합니다 :)
이게 수학능력이랑 무슨 연관이 있을까
수학능력의 주체는 '나'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배우고 내가 쓰는 것입니다
글을 하나 읽어도 그 정보는 내가 이해하는 것이고
그 글의 정보를 필요에 따라 어떻게 활용할지를 결정하는 것도
'나'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되었으리라 봅니다
감사합니다 :)
선생님 책 샀는데 ㅋㅋㅋ 이렇게 두꺼워진줄 몰랐습니다. 2015년때는 책 별루 안두꺼웠는데 갑자기 책 두꺼워졌더군요 몇일잡고 공부하면 좋을까요
매년 개정을 크게 크게 하다 보니 내용이 많이 늘었습니다~ 하루 2~3 시간 기준으로 보통 3주 정도가 걸리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냥 케바케인거같은데요
4월 교육청 98 화작틀렸는데
저 지문풀때 스트레이트로 쭉 읽고 문제 타다닥 품.
그렇다고 내가 원래 국어 잘하던 것도 아님. 작년수능 91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알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워낙 다르기 때문에 어떤 방법에 대해서 늘 반례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현장에서 느낀 바로
샤크후드님은 해당되진 않으시겠지만 다른 다수의 학생들이 여전히 이 부분 때문에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98점을 받았다고 하셨지만 다른 학생들의 기준에서
해당 시험은 1컷이 88점인 매우 어려운 시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기준에서 88점은 행동 영역에서 충분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점수대입니다.
저는 칼럼의 특성 상 다수를 대상으로 글을 쓰는 것이고
이런 부분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샤크후드님께서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으면 하네용
감사합니다 ~
근데 독해도중에 문제를 풀러가면 독해의 흐름과 전체적 구조 잡는데에 방해가 된다는 다른 분들의 의견은 영준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말 그냥 궁금ㅅ해서요ㅠ
사실 이 부분을 저도 설명드리기 위해 주로 독해를 중심으로 칼럼을 써 왔습니다
글의 흐름은 방향성이 있고 내용이 전개되면서 차곡차곡 쌓이는 형식입니다
중간에 풀 때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읽은 부분까지의 내용은 그 내용 안에서 정리가 가능한
글의 적층적 성질 때문입니다.
https://orbi.kr/00016888828
이 칼럼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용
쌤지금까지 같은맥락의 글(문제해결능력 관련글)을 여러번쓰신것같은데 문학관련칼럼을 기다리고있는데 언제 글을 써주실수 있나요?
제가 문학 교재를 낸 상태가 아니라서ㅜ
칼럼만으로는 이해에 한계가 있을 것 같아 보류 중입니다
일단은 독서쪽에 대해 조금 더 다룰 생각입니다
4등급이 어딨나...
..
선생님 칼럼 읽으면서 항상 지문 다 읽던 방법 버리고 일치문제만 우선 한문단 읽고 문제 풀고하니깐 일치문제는 절대 안 틀리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전에 하던 방법을 버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많은 생각을 하시고 결정을 하신 것 같네요.
도움이 되어 다행입니다~ :)
공감합니다..! 좋아요 꾸욱
감사합니다 바나나기차님~!
끊어서 푸는방법은 너무 좋은데
문제먼저보는게 너무 어색하고 머릿속에서 정리가 안돼서
오히려 시간을 엄청 잡아먹는중이에요..
이것도 언젠간 익숙해지겠죠...?
((((그나마 열심히해서 2등급까지는 나오는데
일주일전쯤에 이책사고 6평때메 스트레스가 너무심해요...))))
생각의 고통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충분한 숙달 후에는 나만의 경쟁력 있는 무기가 될 것입니다
궁금하신 부분은 제게 질문하시면 됩니다~
선생님 오늘 국어는흐른다 책 받아서 문장단위독해부터 차근차근 읽어가고 있습니다. 우선 저랑 너무 잘 맞아서 좋았어요. 특히 시간에 대한 효율성이요!! 열심히 공부해서 후기 남기고 싶어요.
그런데 혹시 선지 중에서 개별 문장단위의 정보로 판별이 안되는 즉, 하나의 단락을 넘어서 여러 문장을 결합해서 정오를 판정해야 하는 선지가 있다면 이는 지문을 완전히 다 읽고 푸는게 맞는것인가요?
단계적으로 접근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문제 푸는 느낌을 설명 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확한 방향으로 문제를 접근할 경우 점점 범위를 좁혀 가는 느낌으로 문제를 풀게 됩니다
문제에 필요한 정보가 여러 가지라면 그에 맞는 정보를 하나씩 채워가면 됩니다
권규호쌤 방식이랑 흡사하네요!!
국어는 흐른다에서 이 방식이 자세히 설명되어있나요+
네 설명되어 있습니다~
국어는 흐른다 지금 사면 2쇄인가요?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정확한 것은 문의를 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국어는 흐른다 교재는 등급이 낮은 학생도 상관없이 독학 가능한 책인가요?! 아니면 병행하면 좋을 공부가 뭐가있을지 궁금합니다!
독학을 목표로 쓴 책입니다
병행은 추천 드리지는 않습니다
기본기를 쌓는 책이기 때문에
먼저 마무리를 하고 다른 것을 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국흐에 지문읽기 파트랑 문제읽기 파트가 분리되어있나요? 지문읽기쪽이 필요해서요
네 단원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독해력이 좋아진다고 해서 페의 설명이 열 개에서 두 개로 줄어드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ㄱㅋㅋㅋㄱㅋㄱㅋㅋ 그러게요 듣고보니까 맞는말이네요
그래서 저는 정보량이 적은 인문계 지문은 다 읽고, 이공계 지문은 발췌독으로 푼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쪽지 보냈는데 확인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확인했습니다
백퍼 공감합니다...
아무리 길고 정보량이 많은 지문이 나와도
"아, 이건 잘 읽기만 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거야"
--> 4-50분 동안 한지문 가지고 설명을 하고
--> 문제는 1분만에 후딱 풀어재끼면서
-->"그래, 이런거는 너희가 독해력만 좋으면 쉽게 풀수있는거야!!!"
하는 강사의 강의를 듣고(꽤나 유명한 강사였죠)
작년에 국어 성적이 안나와도 '아, 내가 아직 독해력이 많이 부족하구나...'
라고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실제로 수능 한달전에 상담해도 시간은 아직 중요하지
않으니 너가 독해를 얼마나 정확하게 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계속 강조하더군요)
그러다 작년에 국어를 말아먹고 새로운 국어 방법을 계속 찾는중인데
선생님의 방법이 효율적이다는 걸 요즘 뼈저리게 느낍니다.
확실히 문단별로 돌아가서 선지를 지우니까 문제 푸는데 걸리는 시간도 줄어들고
정확성도 높아지더라고요. 저는 독해력은 사람마다 크게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정말 어렸을때부터 책을 무서울 정도로 많이 읽지 않는한 사람마다 읽는 속도 생각하는
속도 이해되는 정도 다 비슷비슷하더라고요. 결국에 시간이 남느냐 마느냐 하는것은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데 까지의 걸리는 시간을 얼마나 줄여나가느냐.
중간에 낭비되는 시간을 얼마나 줄여내느냐 가 핵심 관건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시험문제 풀때의 제일 효율적인 방법을 끊임 없이 고민하고 찾아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아, 내가 아직 실력이 부족하구나' '독해력이 부족하구나'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실력부족을 탓하면서 행동을 효율적으로 행할 방법을 안 찾고 있다는게 많이 안타깝습니다.
제가 느낀 부분을 그대로 적어 주셨네요.
저도 늘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빈 곳을 채우는 공부를 해야 하는데
가득 채운 곳을 더 채우려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문제의 난이도에 영향을 미치는게 접근법이라는 부분 정말 공감됩니다.. 독해력 뛰어나다고 여기던 아이들이 특정 정보에 불필요하게 매몰돼서 시험 망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결국 제시된 정보의 성격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는게 핵심인것 같습니다~
글 정말 유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