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은음치에겁쟁이 [804615] · MS 2018 · 쪽지

2018-05-22 22:50:05
조회수 2,853

오랜만에 뻘글대신 19년도 중대 입시분석글 하나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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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얘깁니당


우선 학과가 적은 다군부터 말하자면


는 중앙대 입학처에서 모집단위 개편을 통해 컷이 높게 나올수밖에 없는구조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이과에서 동국한,상지한,제주수 성적이 안되거나 가나군을 안정적으로 쓰지 못한 사람들은 다군에 중앙대를 쓰게되는데 18년도까지는 다군에 창의공대 뒤에 자과대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었습니다

창의공대와 자과대 사이에서 눈치작전을 벌이던 수험생들덕에 중앙대 창의ICT와 화학과 생명과학과 수학과 네 학과들은 매년 컷이 비슷하게 나왔었고 또 생명과학과가 창의ICT를 역전하기도 했었죠

하지만 올해는 자과대가 자연과학대학 이라는 단과대로 통합되어 나군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다군에는 중대 창의 밑에 간호학과밖에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창의와 간호학과는 점수차이가 크고 지원자 성격도 다른데다가 창의ICT는 모집정원역시 89명이나 되는 대단위라서 대단위 모집을 선호하는 요즘 수험생들이 필연적으로 몰리게 되어있습니다

지난해 윗 급간인 한양대 나군이 터지면서 창의ICT는 정상입결처럼 보였지만 사실 3.7퍼면 엄청 선방한 편이었거든요. 올해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간호학과 역시 마찬가지로 입결이 상승할수밖에 없어보이네요. 그동안 예상보다 컷이 낮게 나오며 시립대 공대와 겹치는 유일한 학과였는데 올해는 아마 5퍼 이내로 들어올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나군으로 넘어가봅시다


올해 중앙대 나군에서는 선택 가능한 학과가 하나 늘어났습니다

다군에 있던 화학과,생명과학과 등이 자연과학대학으로 통합되어 나군으로 이동한 것인데요


일단 자연과학대는 공과대학보다 컷이 낮게 나온다고 확신할수 없을것 같네요. 둘다 대단위 모집 특성상 빵꾸가 나기 힘든 구조인데 공대보다는 자과대가 점수가 낮다는 인식때문에 눈치작전을 벌이다 자과대로 몰려 자과대가 컷이 더 높게 나올 가능성이 상당하다 봅니다. 그렇다고 공대가 빵꾸난다는 것은 아니지만요..


공과대학은 3년사이에 입결이 수직상승했고 18년도에도 한양대 나군 전과제한시리즈들이 대부분 터지며 정상입결처럼 보였지만 사실 4.08퍼센트는 추합까지 적게돌며 폭발한 것이었습니다. 올해 공대는 자과대때문에 3퍼센트대에 진입한다고 확신할수 없을것같네요


산업보안학과

이 곳은 컷 예측이 참 어려워 보입니다

두 급간위의 고컴 1.0퍼 사례에서 봤듯이 인기과가 소수과이다 보면 핵폭발 가능성이 생깁니다

근데 산업보안학과의 경우 다른과들과는 다르게 '난 산보가 가고싶으니 좀 더 높은곳을 갈수있어도 나군엔 중산보를 쓸거야'하는 사람들이 있기때문에 7명을 뽑는 학과 특성상 고컴 하위호환급의 핵폭발도 가능합니다

거꾸로 '난 중산보를 쓰고싶지만 이번에 7명밖에 안뽑고 인기도 높은과라 위험해보인다' 이렇게 생각하면 빵꾸가 날수도 있는과입니다

그래서 중산보는 올해 중대 입시에서 빵꾸 가능성이 꽤 있는 두 학과중 하나입니다

암튼 우리가 상상하기 힘든 높은 컷부터 중대 나군 꼴찌까지 스펙트럼이 넓어서 예측하기 힘든 학과입니다


마지막으로 건축은 지난해 첫 모집이고 적게 뽑었는데도 불구하고 중대공대는 안된다 생각하는 수험생들이 몰려 터졌습니다.

올해는 지난해의 입시결과를 본 수험생들이 지원을 줄여 빵꾸 가능성이 다소 있다봅니다

다만 하위과라는 인식때문에 2년연속 폭발도 가능하다 봅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예상가능 컷은

산업보안(최고)>>>창의ICT>>공대or자과>공대or자과>건축(최고)>>건축(최저)>>산업보안(최저) 라고 예상합니다


아직 섣부른 예측이니 올해말에 수능이후 분석을해서 다시한번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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