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생 중에 이런 사람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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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안 하고
오르비, 의갤 등 온갖 커뮤니티 돌아다이면서 잡지식이나 쌓음.
머리에 든 잡지식이 상당해지면서, 특정 분야에서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 수준에 도달하는 이상한 경우도 발생. 대부분 전문가까지는 아니어도, 일반인의 수준은 월등히 뛰어넘음.
특히 의치한을 준비하는 n수생들은, net, qol, ps, 노블 등 온갖 용어를 꿰고있는 것은 물론이며, 대학병원 to와 개원의들 매출 및 순수입은 웬만한 예과생보다 잘 알고있음(정작 주변 예과생들한테 저런 얘기하면 거의 못 알아듣더라...).
슬픈 점은, 저런 잡지식들을 쌓으면서 눈은 엄청나게 높아졌는데, 본인의 실력은 그것을 전혀 따라잡지 못한다는 것.
N은 커져만 가고, 이상은 높아져만 가는데, 본인은 멈춰있음. 발전이 없음. 퇴행이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
3, 4 년 전부터 봐온 오르비 회원 몇명이 요즘 다시 보이면서 든 생각임. 누구라고는 언급 안 하겠지만, 본인은 알겠지. 이게 자기 얘기라는 걸...
참 슬픈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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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록 눈은 낮아지는 중...
골절상 실화냐옹..
net ps 노블이뭐임?
Net 는 수익인듯? 순수익인가
노블은 교수자녀?
net은 세후 수익
net은 세후 수입, ps는 plastic surgery=성형외과
와 뼈맞음 ㄹㅇ
슬프다 저기있는 온갖용어 알고있고 나도 실력이 후져서 내가 해당 안되는걸 알면서도 뭔가 찔리네..
저거 누구 말하는지 알듯 ㅠㅠ
ㄹㅇ 딱 작년의 나인듯
올해는 다르기를,,
앗..뼈맞았다
와 피멍듬 공부하러감 ㄱㅅ
히잉 ㅠ
ㅋㅋㅋㅋㅋ
수능 끝내서 다행이다...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당
nope
추가: 이런 글 읽어도 자기는 해당사항 아닌줄알고 배 긁적긁적 거리면서 다음 글 보면서 웃어재낌, 혹은 알더라도 10초 반성하고 다음글 읽는순간 원상복귀
ㄹㅇ루 현역때 내가 교수님들보다 고사국 체력검정이나 자소서들 더 잘알았을듯 ㅋㅋㅋ 현실은 수능 건국대 떠버림
아주대 국디융은 싫으셨나요? 딱 건대 점수 아님?
건대성적으로 아주대 국디융넣으면 광탈임 아마 서성한급이나 중앙대정도 나와야할걸요?? 관심없어서 잘 모르겠응
ㄱ-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국ㅇㅈ
와 인정
와 형 ㅎㅇㅌ입니다
에기피만
뼈맞았다..
고1때 알았으니 지금은 공부중 ㅎㅎ
PS는 알거같음
파트너
첫문단 딱 저네요
8년차우러욧...
ㅗㅜㅑ현역때 딱 제얘기
내얘기인줄 물론 작년까지
지금 대학왔는데 눈 저절로 낮아짐ㅋㅋㅋ
공돌이라 모르겟다~
ㅋㅋㅋ ㄹㅇ 의대 까는글 올라오면 N수생들 모여서 뚜까팸
형뼈맞았어
ㄱㅁㄱㅁ
전에 티비프로에서 정형외과 의사가 자기 성형외과 전문의라고 속이고 성형외과 개업하고 자기보다 성형수술 훨씬 잘 아는 간호조무사를 고용해서 겉으로는 의사라고 속이면서 둘이 짝짝꿍 하다가 걸렸다는 이야기를 봤는데 그게 생각나네요 ㅋㅋ
실제상황 말하는거 같은디 그거 의사가 아니라 물리치료사ㅋㅋ 가끔씩 티비돌리다가 보면 ㄹㅇ핵꿀잼
ㄴㄴ 제가 본 건 일단 정형외과 의사는 맞았음. 간호조무사를 의사로 속여서 수술시키고 자기한테 수술 가르치게 하고 그랬음
사실 수험생이면
커뮤할시간에
집에서 서예나 하는게..
사실 수험생이면
커뮤할시간에
집에서 서예나 하는게..
나도 그런 부류로 보일까? ㅎㅎ.....그건 아니라 그나마 다행이네용
본인 얘기네요. 오늘도 공부하려다 자버렸어요.
인정 ㅋㅋㅋㅋㅌㅋㅋㅋㅋ 눈만 높은 애들많음 ㄹㅇ
네다음 자기소개
찔리냐
ㅠㅠㅠㅠ 현실이 무섭다
폰끄고 공부만 하면 아무 문제 없거늘...
이게 정말 별거 아닌것 같은데 벗어나기 의외로 힘든 수렁같은 상태... 저도 N수할때 커뮤니티는 안했었지만 생각은 똑같이 하고 살았던 적이 있는지라 참 그때 왜 그랬을까, 철없는건 둘째치고 일찍 못 깨달으니 시간이 가버렸는데- 하는게 제일 아쉬운 부분으로 와닿습니다. 명치 스플뎀 무엇...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