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우 [677168]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8-05-01 03:44:35
조회수 5,267

[심찬우]찬우가 보내는 서른 여섯 번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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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입니다.

앞으로 수능까지 200일, 6월 평가원까지 근 한 달 정도 남았습니다. 항상 이맘때면 대개 여러 생각이 듭니다. 그 중 하나가 '시간 참 빠르다'이지요.

그런데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체감적인 시간은 빠르지만, 실제 우리가 본격적으로 공부를 한건 3달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요.

시간이 많이 흐르지도 않았는데, 우린 그보다 큰 욕심을 부리려고 합니다.

유명강사의 수업을 듣고, 기출문제를 조금 풀어봤다는 것만으로 비약적인 성적 상승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요.

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까.

어쩌면 우리가 살아오는 과정에서, 늘 누군가의 결과만을 놓고 과정을 외면한 채 쉽게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착각해온 것은 아니었을까.

생각을 바꿉시다.

세상... 그렇게 쉽지 않거든요.

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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