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러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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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시파이터입니다. 1학년때 내신 2.4 찍고 상장도 10개이상 받았는데 이과에 가서 열심히헸지만 상대적으로2학년때 떨어져서 3학년부터 정시만하고있습니다.
(모고 평균 2등급대구요..이것도 피똥쌌어요ㅜ 수학이 약해요ㅜ)
재수생들과 경쟁하려면 많은 자습시간이 필요해서 수업시간에도 그냥 자습하는데.. 덕분에 꼴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현재ㅡ까지 2명의 국어교사로부터 집중적인 공격(+여러많은교사의 그나마덜한 공격) 을 받았습니다. 그냥 수업안듣고 자습했는데 말이죠(인강은 아니고 그냥 자습)
저말고 몇명 더있는데요.. 저번주에는 아주 교무실로끌려가서 " 공교육 무시하냐고 니들같은@@#" 등등...
수업내용이요.? 정말 쓸데없습니다... 그냥 수특 비문학 한번 소리내서 읽습니다..
그리고 불쌍한 교사의 노예인 수시러들 발표시킵니다 ㅜㅜ (생기부를 담보로...)
아무튼 단지 자습을했다는 이유로 몇명은 선도위원회 까지 열렸습니다.. 사유는 교사 지시 불이행 이라더군요..
교사지시 불이행... 요즘 정말 많이 듣는 단어입니다. 저한테도 국어교사 한분이 "너같은 놈들때문에 내가 교사생활이 싫다 " 라고 하시더군요.
교사말 이행하려다가 내인생 나락으로 떨어질수있는데 말이죠...
그분과는 아무튼 이야기 했는데 오늘 수업시간에 대놓고 눈치주시더군요. "몇명때문에 수업분위기 흐린다...." 단지 내인생 을 위해 공부하는 정시러들이 단체로 트러블메이커 가되버렸습니다...
다른 한분은 아예 금지시켜서 했다간 선도 다음엔 정학일거같아서 그냥 애들모두 포기했습니다..(참고로 이분 수업시간에 정치 발언장난아님.. 사법고시는 폐지되는게 옳다 부터... 아예 수행평가를 펜스롤에대해 반대하는 주장과 근거를 쓰시오 라는 식으로 냄..(여교사) )
모든 학교 교사분들에게 묻고싶습니다... 당신의 자존심을 세우기위해 학생들에게 한 "교사의 지시"가 결국 학생의 인생을 망친다는걸? 그리고 당신은 그걸 절대로 보상해줄수없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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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비슷하네
2학년 중간때까지 내신 2.0에 학생부 빵빵했는데
경희대같은곳 가기싫어서 정시파는중
저희도 그런쌤 있는데 걍 저는 싸웠어요
싸워도 행동은 별로 못하고 이상한짓하거나 벌점 이상하게 줄때 국민 신문고같은데 청원하세요.
계속,반응 올때까지
그러다보니까 쌤도 저 포기해서 수업시간에 정시공부함
반면 쌤이 무논리여도 싸울때는 논리적이여야하고
녹음기같은거 숨겨서 하나 들고가는것도 괜찮음
정시인데 싸우거나 꼴통짓해도
뭔상관이에요?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말하고싶은대로 말하고
아...우리학교는 쌤마다 다르긴했는데 그정도까진 아니였는데 ㅇ.ㅇ 안타깝네요.
그래도 최대한 선생님이랑 싸움은 피하세요. 싸워서 이득볼게 없어요. 선생님의30년이상에 대가리의 상태를 당신이 논리적으로 뭐시기뭐시기해서 바꿀수있을수가 엄슴
몰래 단어장이라도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