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요뜨 [777717] · MS 2017 · 쪽지

2018-04-26 00: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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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렇게 외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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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걸어가는 것은

잔잔한 바람이 너무나 좋은 탓이고

지나던 가난한 동무의 새 구두 탓이고


내가 이렇게 외면하고

거리를 걸어가는 것은

언제나 똑같은 넥타이 매고서

고은 사람을 사랑하는 탓

다 이 탓이리라

내 고은 사람을 사랑하는 탓


내가 이렇게 외면하고

거리를 걸어가는 것은

언제나 똑같은 넥타이 매고서

고은 사람을 사랑하는 탓

다 이 탓이리라

내 고은 사람을 사랑하는 탓

사랑하는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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