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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1 질문 0
일단 x는 1기준으로 두 함수가 생기는거고 여기서 a-1,a+1이 2차이가 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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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려서~ 0
대학생이 될 수만 있다면 거친 수능 속에서 실모를 풀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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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덮 국어 1
어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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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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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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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애매하다 0
대충 반팔에 과잠걸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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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거부는 해도…의대생 3천200명,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2
김미애 의원 "의대생 장학금 합리적 지원방안 검토해야"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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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블랙리스트 피의자를 열사로 둔갑” 응급의학 교수 실명 비판 1
최근 낙뢰를 맞고 의식을 잃은 20대 교사를 살려내 화제가 된 조용수 전남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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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는 왜 맨날 그따구지... 국어좀 잘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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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고 싶다 2
가서 배터지게 먹고 오고 싶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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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25 21142 52143 13215 33552 51244 5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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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시기엔 일부 동의합니다 11-12시간 의미 없고 항상 매일 조금씩(8시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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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풀고 복습하려고 다시 푸는데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ㅜㅠㅠ 귀류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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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 다니는데 답답해서 카공할까 하는데 시점이.,. 고민되네여 그냥 참고 독서실에서 할가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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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좀비 0
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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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학년부터 보는 수능은 지금으로 치면 수학 뭘 보는건가요? 3
현재의 수1, 수2만 들어가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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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은 수능치고 키워라 어떻게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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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ㅈㅅ해유ㅠ 지금 고2이고 과탐노베면 사탐런하는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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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면접에서 비대면 영상제출할때 착장+화장..? 어느정도로 하셧나요? 고딩이엇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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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본래적인 삶을 사는 현존재=세인임 "비본래적 삶에서 해방되어 본래적 삶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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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올vs이투스 0
40일 정도 다닐 거 같은데 어디가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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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는 댓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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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Sapiens) - 유발 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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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국회의원도 짤리겟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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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적분식 계산 없이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12
이 식을 계산 없이 하시던데 대칭성이라던가 어떤 성질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계산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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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피곤한데 0
오전에 국어 말고 딴 거 해두 되갯지… 자는 건 이미 충분히 많이 자서 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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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몇개 적중할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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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시간 부족 0
킬캠 시즌1이랑 빡모 시즌2 풀었는데 매번 시간이 부족해서 문제를 다 푼적이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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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풀수있다면 뭐 푸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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왤케 피곤하지 5
지금 완전 좀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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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데 한번 잡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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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서양철학 나올때 된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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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날 집 보내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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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난 고2이고 정시 공부 하고있음 흔히 말하는 ㅈ반고 인데 첨에는 이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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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1학기까지 ㅈ반고 수시 준비하다가 2.8 뜬거 보고 번아웃+우울증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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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뇌활성용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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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내한? 3
Nme피셜이면살짝기대가되는걸요 전 서울 도쿄 다노립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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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특 독서 1
너무 단순 지문일치 선지나 논리성 부족한 뜬금없는 문제 종종 보여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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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는 국가를 도덕적 인격으로 보나요? 그 정치적 머시기 그건 뭔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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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등교 완료 16
등교하면서 노래 듣는데 난생 처음느끼는 온갖감정 다듬,,이제 진짜 모두 빠빠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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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스퍼거들 생매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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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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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충분히 잔것같은데 왜지 엄청 산만한 느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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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에 도형박혀있으면 진짜 토나오던데 킬캠껀진심 과한거같음 솔직히 저정도론 절대 안낼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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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나면 기분은 개 ㅈ같아지는데 생각해보면 공부에 별 도움도 안되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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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길이가 1.6이라서 다른건 말이 안되서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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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긴 왜 덮 보는데 이 시간이 되도록 아무도 등원을 안하지
애갤오면 진지한대화하는데
저 애니 안봐염;;;
아녀 저번 정모때 이후에 그냥 서로 얘기 많이 하는데 진지한 얘기 많이 해서..
개별적 존재를 묶어서 개념화할 때 명확한 경계를 지을 수 있을까요
종이는 어디까지가 종이인가요
종이라고 이름붙여서 팔리는 것만?
펄프로 만들어진 것은 모두?
펄프로 만들어진 것들 중 필기에 사용되는 것만?
실제로 팔리기에는 부족한 품질인 펄프도 종이인가요?
사회구성원의 약속에 따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종이가 되기 위한 조건에 판매는 없으니 팔지 않아도 종이가 될 자격은 있겠네요. 종이는 필기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니 필기가 안된다면 종이가 아닐거고....이렇게 생각해 나가다 보면 펄프로 제조된 필기가 가능한 가공품 으로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면 "종이"라는 개념 자체에 내재된 본질이 존재한다기보다는 사회성원들의 규약으로 종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냈다는 설명이 타당하다고 보시는 건가요?
선험적인 개념이 명확한 경계를 가졌다는 건 의문스러웠는데, 많은 사람이 규약을 통해 설정한 경계가 있다고 생각하면 그럴 수 있겠지 싶네요
어느 철학자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사물 자체에 본질이 있다고 했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해요. 제가 그 철학자에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귀납적으로 봤을때 어떤 사물이 어느 목적으로 만들어졌든 사용자의 선택에 달린 거니까요. 예를들어 식칼을 보면, 제조목적은 요리지만 사용 방법에 따라 무기가 될 수 있죠. 물론 저는 본질을 설명하려고 이 예시를 든 것이 아니라 본질에 대해 말하려구 예시를 든거에요.
같은 개념으로 묶였을지라도 경우에 따라 다른 목적으로 쓰일 수 있으니(요리에 쓰이는 식칼과 공격에 쓰이는 식칼), 애초에 사용될 때의 목적은 보편적인 본질에 포함될 수 없는 거 아닐까요
앗 그러네요 제가 말실수를 했네염 목적자체는 일반화 할 수 없으니까여
철학이 뭔가요?
철학은 Feron 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걸까요?
사람은 목적지향성보단 주관적방향성을 띤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주관이 향하는 곳을 우리는 목적으로 인식할 뿐 단지 우리는 뇌의 명령으로 살아가는 것이니까요. 만약 궁극적 주관의 판단을 목적으로 볼 수 있다면 저는 생존과 번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랑 돼지랑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몰라 ㅡㅡ
오르비에서 당신의 존재 의미는?
찐따죠
어떻게 살아야 할지
삶의 이상을? 설정하기 위해 철학적 사유는 꼭 필요한 것 같아요
그런데 윤리적 잣대를 설정하기 위해 옳음이라든지 가치라든지 많은 생각이 필요한데
(배움이 부족해 제가 아는 바가 실제와는 다를 수 있지만) 결국은 형이상학으로 수렴되는 것 같아요
중간에 적절한 지점에서 생각의 연쇄를 끊을 수 있을까요?
우와....고머goat....
제 생각은 약간 다릅니다. 생각의 꼬리를 계속 물다보면 언젠간 동어반복이 되는 경우가 올텐데 그때 본인이 자각을 할 수 있으므로 극한까지 사유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데스노트에서 라이토가 한짓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봐서 모르겠네요
세계에 있는 악질범죄자를 죽이는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함무라비 법에 실린 '눈에는 눈, 이에는 이'에 매우 동감합니다. 따라서 악질범죄자 역시 사회구성원이 동의하는 같은 질량의 형벌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형은 세계 모든 국가에서 최고 형벌이고, 사형 자체의 질량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만큼 크기에 범죄자의 죄목에 따라 저는 달리 선택할 것 같네요.
시험이 7시간 남았는데 전공 노베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앗;;;제가 15시간의 전사는 해봤지만 7시간의 전사의 생존 여부는 장담할 수가 없네요;; 초코에몽을 마시면서 밤샘빡공하면 되지 않을까요?
초코에몽 먹으려면 밖에 나가야 해서 탈락;;
아앗 ㅜㅜ 열공하세욤....ㅜㅡㅜ
자정진 완강하면 저정도 수준 대화 가능한가요?ㄷㄷ
저랑 햇반님 자정진 안들었는뎁....
삶이 가치있으려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자신이 인식할 수 있을 정도의 뚜렷한 주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은 주관적 판단을 내리지만 그 판단이 단순히 즉흥적인 판단인지 아니면 심사숙고해서 내린 판단인지는 자신들도 알테니까요. 저는 후자가 체화된 사람의 삶이 가치있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일관된 주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귀에걸면귀걸이코에걸면코걸이식 주관은 결국 즉흥적 사고와 다를 바가 없으니까요.
인생의 가치있음이 본인의 판단으로 삶을 꾸려나가는지 아닌지에 달려있다면,
사회화를 통한 학습된 가치관을 갖고있고 자신은 모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살아볼만한가요?
저는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치 역시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획일화된 삶이라도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