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과 싸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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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제가 여기서는 나이가 있는편이라서
여러분이 싫어하는
꼰대식의 말을 한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글을 씁니다.
수험생활은 물론
평생 생활을 하면서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자신감은
자신을 위해 아주 중요한 겁니다.
자기를 사랑할 줄 알고
나는 이겨낼 수 있다고 스스로 믿는 것이
수험생활은 물론
생활하면서 큰 원동력이 됩니다.
그래서 자신감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오르비 수험생들은
다른 곳보다
자기주장도 논리적이고
착한 수험생이 많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간혹
주로 밤에
본인 글도 올리긴 하지만
주로 댓글을 위주로 다는 분 중에
가끔 의견이 달라서인지
화가 나서인지
그냥 일종의 취미인지
어그로를 끌려고 하는 건지
막말에 가까운 글을 쓰는 분들
한 번 더 심호흡하고 글을 쓰시든가
일단 컴을 끄시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들이 얼마나
중요한 사람이 될지 모르는데
나중에 본인은 잊어버린
본인의 똥글 들이
평생 본인을 괴롭히거나
발목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글을 지운다 해도
구글링하면 수많은 지운 글들이 넘쳐납니다.
본인들이 쓴 글임을 남들이 모를 거라고 생각해도
정말 뜻하지 않게
밝혀질 수도 있고
잊혀 질 권리를 위해 디지털장의사를
이용한다고도 하는데 백퍼센트 막을 수도 없고,
본인의 글은
자신의 얼굴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본인이 얼마나
훌륭하게 커 갈지도 모르는데
꼭 조심하시고
자신감이 흘러 넘쳐서
싸(四)가지 없게 행동하면
언젠가는 자신에게 그대로 돌아옵니다.
살다 보니
말 한마디에
한 문장에
자신의 인생을 그르치고 망가뜨린 사람
그렇게 된 사람들 수도 없이 많이 봤습니다.
자신(信)감과 가지시고
싸(四-인의예지)가지도 꼭 가진 사람이 됩시다.
인(仁)-측은지심-불쌍한 것을 보면 가엾게 여겨 정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
의(義)-수오지심-불의를 부끄러워하고 악한 것을 미워하는 마음
예(禮)-사양지심-자신을 낮추고 겸손해 하며 남을 위해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
지(智)-시비지심-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아는 마음
모두 자신(信)감과
사(四)가지를 가지고
힘들겠지만
목표를 향해
원하는 대학으로 가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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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수치플...조아♡
????
ㅋㅋㅋㅋㅋ진짜 개웃기네
섹드립오지게쳤는데..;
이분은 댓글이 좀 오지심....
머싯다
'오르비가 갑자기 실명제로 바뀌거나 예기치 못한 일로 내 신상이 까발려지더라도 내가 지금까지 써 온 글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활동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늘 갖는 생각이기도 하고요
ㄱㅁ
ㅎㅎ
ㅎㅎ.........
왜 제가 하니까 드립 같죠
ㅎㅎ..
본인 명의로 무엇을 하는 것은 항상 조심 ㅎㅎ
한강 아조시 멋있다!
클-린 인터넷 만듭시다!
네 감사합니다
좋은 말입니다. 인터넷에 무엇을 올리든 두 번은 생각하고 올려야 한다는 것이 제 신조인지라...
+) 잊혀질 권리가 아니라 잊힐 권리입니다 ㅎㅎ
히다 어지다 이중피동...수낳괴...무엇
自信感과 仁義禮智를 두루 갖춘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인증을 하면 안되는이유 ㅇㄷ
한 30년쯤 지나서 ㅇㅇ부 장관 후보자, 30년전 오르비에서 "막말" 밝혀져... 도덕성 논란 이런거 올라오는거 아닐런지 ㅋㅋㅋㅋ
한강의흐름님 글은 항상 좋은것 같네요
충격! 서울시장후보 김옯창. 과거 오르비에 똥끌 엄청 남겨 ㅋㅋㅌㅋㅋ
빛려대는 마인드부터다르다.
이건 꼰대가 아니라 선생님이죠
오상
헬라어로 되어있는 신약성경에서 핵심 테마(?)라 할 수 있는 사랑을 영어로 번역하면...
산 스크리트어로 되어있는 불교경전에서 자비를 영어로 번역하면...
한자로 되어있는 유교경전에서 인, 의를 영어로 번역하면...
다 같은 단어로 번역됩니다... compassion...
인류역사에 그치지 않고 계속되는 종교분쟁이라는 것들이 결국 내용물이 달라서 싸우는게 아니고 포장지가 다르다고 싸우는 것이고, 사람이라는 존재가 그 한계를 넘어서기 어렵다는 겁니다...
사람 100명이 있으면 100가지 모양새로 100가지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고, 그걸 인위적으로 그룹화하지 말고 그냥 그려려니 하고 품어야 합니다... 세상을 다 품기는 힘들어도 노력은 해야죠... 어릴때 제일 이해 안되던 말이 [죄는 미워하되 죄인은 미워하지 마라] 그런데 나이 좀 들고 이런사람 저런사람 겪어보면 어느순간부터 '아 그런 뜻이었구나'라고 느껴집니다...
싸가지 없고 본데없이 자란것 같은 사람이라서, 지금과 다르게 변화시킬려고 하기 보다 그 사람은 그릇이 그 정도구나 또는 그사람과 나는 좀 코드가 다르다 정도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내가 [저 새x 쓰레기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분명히 날보고 [저 새x 쓰레기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