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흐름 [70653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8-03-24 19: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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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할 "자소서"를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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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들만 천천히 읽으면 

최선의 자소서를 쓸 수 있게 하려고 글을 썼습니다.

어제글과 오늘글이 하나로 연결된 글입니다.


먼저 올해 올라온 

고려대 입학처에 있는 자소서 사례를 읽고 시작하죠.

주의할 점은 읽고 잊어버리라는 겁니다.


구체화의 사례로만 이해해야지 머릿속에 기억하면


나도 모르게 표절한 노래처럼 

모방하고 표절로 얼룩진


떨어지기 딱 좋은 

특징하나없는 평범한 자소서가 되어버립니다.


그럼에도 각 학교의 모범사례는 꼭 읽어야합니다.

그리고 꼭 형식은 잊어버립시다.


고려대학교 입학처 (2번질문 답변예시-나머지것들도 림크 들어가서 확인하세요)

http://oku.korea.ac.kr/_res/oku/korea_university/index.html#/-3


그전에 몇 가지 질문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상위권들은 컨설팅을 많이 할 수 있을 겁니다. 


예년에 합격자 자료가 많고 많이 합격시켰다? 

웃깁니다. 

진짜로 진지하게 웃깁니다.

이러면 학종 아예 없어져야 합니다.


좀 tip을 드리죠.


부모님의 사랑 혹은 지나친 개입이

 소문만 듣고 업체를 선택합니다.

본인들이 엄청 불안하니깐 말이죠.


옛날 정시원서 넣는 시즌에도 말했지만 

지나가는 할아버지에게 맡겨도

합격 가능한 수험생을 둔 집에서 합격했다합시다.

그 합격생의 사교성 많은 어머니가 여기저기 소문을 냅니다.


수시라는 게 

정시보다 더 불확실한 게 

줄을 객관적으로 세울 수가 없고

((정량평가-수치화할 수 있는 것 +정성평가-수치화가 어려운 것)2가지의 합산이라서 ) 


전형이 다단계여서 

그냥 수험생이 면접실수로 떨어졌다고 여길 수도 있고 

떨어진 사람은 본인이 운이 없어서 떨어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정시로 갔지만 

엄청난 학생부의 소유자를 안정 2개를 포함해서

수시 6광탈 시킨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업체 올해도 수험생으로 미어터지겠지요.


누구의 잘못인지 불분명하고 

합격의 인사는 계속 올라오고

그 업체에 뭐라고 해도 면접을 망쳤네 하면서 피할 거리가 많으니깐요


그전 자료보다 

바뀌는 평가요소나 방침을 잘 해석해야지

좋은 곳이라 할 수 있고


늘 입시기간에는 "을"이 되는 수험생에게

 얄팍한 과거 자료나 들먹이면서

나 아니면 떨어진다고 공포감이나 주고 

허풍을 떠는 곳은 조심하기 바랍니다. 

정시컨설팅보다 

더 책임감없게 할수 있는 수시 컨설팅 업체 조심하세요.



본인들이 제일 잘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부모님이 도와주면 금상첨화예요.



본인이 못하면 내가 누구보다도 잘하긴 하는데 

몸값이 호날두몸값보다 비싸서 ㅎㅎ



또하나 

자소서와 섰던 곳을 또 써도 되는지 하는 문제입니다.

일단 손볼 수 있는 것은 자소서 말고는 N수생에게는 방법이 없는것 같네요



자소서


자소서는 학생부의 내용을 엮어주는 연결고리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자소서의 역할은 

학생부의 부연설명도 되고 

학생부를 풍부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 하나

 면접 시 질문의 바탕의 역할이 되기도 합니다.


결국 스토리 완성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것이죠.


그리고 아래 자료를 보시죠.

부수적으로 자소서 바탕의 면접활용이 엄청높습니다.





자료를 보면 

자소서를 활용한 

면접의 비율이 엄청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학생부등은 서류전형에서 일단 확인을 한번 한 사항이고 

한눈에 보기 불편도 하고 면접관이 느꼈을 때도

자소서가 일종의 요약본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N수생은 손댈 수 있는 것은 자소서 하나뿐이 없습니다

.현재상황에서는요


다행이도 전에 말했듯이 자소서의 비중도 

최종합격에는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럼 자소서를 어떻게 쓸 것인가? 

우선 어떻게 써야지 되는지 대해서 말하겠습니다.

  

                     


 자소서를 그냥 작년에 했던 것으로 낸다.



본인꺼를 그냥 내도 무방합니다. 

유사도 검사 대상도 아니고요. 

그런데 작년에 떨어진 자소서로 올해 붙을 것 힘들지 않을까요.

난 1차(서류)는 통과 했는데요. 

그래도 자소서는 손을 봐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유사도 검사는 통과하겠지만 

그 검사과정에서 작년과 똑같거나 단어만 바꾼 것이 확인되겠죠. 

1년 동안 발전 사항을 보여 주기는커녕 똑같이 낸다. 

그냥 간절함이 너무 없어 보이지 않을까요. 



  면접내용이 있는 자소서를 써야 된다.


자소서는 꼭 나올 질문을 예상하고 접근해야 합니다

그것 자체로도 서류통과가 돼야겠지만 


훌륭한 교과서 같은 자소서인데도 면접에 흥미를 유발하지 못하면 

그냥 묻히는 지원자가 될 수 있습니다.

위에 첨부한 서울대 내용을 보면

거의 면접질문이 학생부를 기반을 둔 자소서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대답하기 어려운 것을 자소서에 써서 

스스로 함정에 빠지지 말기 바랍니다.


스스로 질문 유도형 자소서를 만드세요.

그것도 제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을 궁금증을 유발시키세요.



 


 자소설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여도 SF면 안 된다


무조건 학생부에 기반을 두고 

학생부에 기록될 수 없는 이야기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줘야 합니다.



솔직하게 써야하지만


 “난선천적으로 머리가 좋아서 토요일에는 꼭 무한도전을 시청하고 

밤에는 .메시의 광팬으로 챔스를 빠짐없이 시청한다”거나


“커쇼의 커브볼에 빠져 수업시간에도 몰래 mlb를 봤습니다.”

라고 쓰지는 않을 것 아닙니까 


그런데 누가 새집을 샀다고 자랑한다고 할 때 곰팡이 피거나 

비새거나 그런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생각해 보면 스스로 평범해도 자랑거리가 많습니다.

학생부를 잘 보시고 자기만의 것을 찾아내면 됩니다.


하지만 절대로 공상과학영화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정말로 그렇게 쓰는 수험생 많고요.


예를 들어볼까요.

“주말마다 학습기회가 없는 초등학생들을 위해서

 동주민센터에서 공부를 가르치며 나눔에 기쁨을 누렸습니다.”(실제로는 이런 적 없음) 

이렇게 쓸려면 학생부에도 비슷한 이야기라도 있어야 합니다. 


면접관에게는

 SF로 보이고 

화성인이 서울침공한다는 것처럼 보임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msg도 정말 조금만 감내할 수 있을 만큼만 치세요. 

그리고 본인이 꼭 그렇게 했다고 스스로 믿으세요. 

 



 글쓰기 능력 보단 구체화가 필요하다



제일 중요한 문제입니다..

글쓰기 시험을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 가다듬으면 분명히 좋아집니다. 


많은 들은 이야기겠지만 

추상적으로 쓰지 말고 구체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도입부의 평범한 보다는 약간 다른 시도가 필요합니다. 

이것은 차별화의 시도입니다.


처음에 고려대 예시 문을 그래서 올렸습니다.

결국 “잘 쓴다” 이건 추상적인 표현이 아니라 내가 이과를 오기위해서

 아니면 열심히 한 행동에 대한 구체화의 이야기입니다.


밑에 서울대 입학처 자료를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그리고 무조건 형식은 잊으세요.

기억하면 무의식중에

표절한 하는 평범한 자소서가 되고 맙니다. 






학생부의 약점을 이용하자.


솔직히 그렇게 써준 선생님이 이해가 안 되는데

평생갈 자료를 이상하게 써준 선생님이 있긴 합니다.

학생부에

 이해가 안 될 정도로 나쁘게 써준 글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강점만 부각해도 떨어질 확률이 높은데 

너무 이상한 내용이 있다.

어차피 감춘다고 될 문제가 아닙니다.


일단 그것을 이용해서 단점의 극복으로 이용하면 될 것입니다.

“ 나의 단점은 이런데 여차여차 노력했다 “

이렇게 나가면

 1.2.3번 문항중 하나는 슬기롭게 채울 수 있을 겁니다.

 


 


결국은 스스로 쓴 것이 정답이다.


대필하면 절대로 성공 못합니다.

초창기는 가능할지 몰라도 지금은 어렵습니다. 


남이 손봐준 글이면

나라도 분명히 알아낼 수 있는데


수많은 입학원서를 검토한 

입학 사정관 면접관들은 모를까요? 


1분만 이야기 해보면 그 사람이 한건지 

남들의 도움을 

무척 많이 받았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혹 자기가 떨어졌으면 남에게 의존도가 너무 큰 게 밝혀진 것 아닐까요?


첨삭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첨삭을 받더라도 

자소설을 쓰더라도

분명히 나에게 체화되어야 되고

내가 그렇게 했던 것처럼 바뀌어야 합니다.

리플릿 증후군 환자처럼 자신이 그랬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떨어졌던 동일과를 내는 문제


전 이 경우는 문제가 없을 꺼라 생각됩니다.

워낙 N수생을 덜 뽑아서 그렇지.

아마 학생부도 지원하고자하는 과 위주로 꾸며져 있을꺼고 


보통은 지균은 재학생 몫이고 

아마 대부분 일반 전형으로 지원할꺼고 

3학년2학기로 학생부가 조금은 바뀌어 있을꺼고 


다시 동일과를 내도 얼마나 오고 싶어 하는지 

면접 시에도 유리하게 이야기를 끌고 갈 준비 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마지막 학기가 더 나빠지면 안 되고 좋아지면 더 좋고요.

물론 면접 준비를 잘하셔야 합니다.




우주선 만드는 방법처럼 어려운 단어써가면서 내용을 이해 못하게 하는 글이나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겉핥기나 뜬구름잡기식의 쓸모없는 글처럼 

안 쓰려고 했는데 잘 전달되었는지 궁금합니다.

현실적으로 잘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봄꽃이 피고 

남에서부터 벚꽃이 올라오면 처음 먹었던 마음 풀어질 수 있겠지만

한 번 더 견디고 올해 끝낸다고 생각하고 합시다.


모두

올해 입시에도 꼭 승리자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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