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8개월간 멘토해주시길 간절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6556514
지금 제 모습이 구질구질하게 보일지라도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중학교~고등학교1학년때는 운동을, 그 이후에는 프로게이머를 했던 졸업생입니다.
둘다 꽤 소질을 보여 메달도 따고, 프로팀 입단도 가능했지만
운동은 어깨부상으로 복귀불가판정을 받고 포기, 프로팀을 들어갔지만 준비하던 게임판이 무너지면서 '이 게임은 오래 못간다' 하는 생각이 들어 프로팀 탈퇴후..
고3, 2학기 기말고사 끝나고 9월부터 중학수학, 영어단어를 시작으로 기초를 다지기 시작하여 수능때 평균 4등급(수학 가형 6등급)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전문대를 갈꺼라 생각하여 1월 말까지 친구들이랑 놀다가, 문뜩 생각해보니 전문대 나와선 미래가 힘들꺼같아, 문과로 전향, 2월부터 재종기숙학원에 조기반에 들어가 3월초까지 하다가, 진도 나가는 속도가 너무 느린것같고, 주시는 문제들도 다 사설모의고사 복사본이라는걸 알고 퇴소하여 지금까지 독학재수를 하고있습니다.
수업시간에 자고, 분위기를 흐리는 문제아는 아니였지만, 공부를 직접적으로 열심히 해본적이 없기에.
공부계획도 공부방향도 잡기 어렵습니다. 인터넷에서 볼수있는 자료가 너무 방대하고 방향성을 잡기 어렵습니다.
학원에 있을때도 시간에 쫓기는 느낌을 받아 점호 후에 화장실에서 2시까지 더하다 자기도 했지만 밖에서 하니 그런느낌을 더 많이 받기도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카톡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오르비 쪽지도 됩니다.
모르는 문제 물어본다고 질질 끌지않겠습니다.
징징거리거나 자질구래한 말 하지 않겠습니다.
전 언제나 전력질주 중입니다.
방향만 잡아주신다면 프린세스메이커에서 진엔딩을 보듯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시는게 가능할만큼 열심히합니다.
수능끝나고 결과에 상관없이 제가 밥한끼, 커피한잔 대접하겠습니다.
부담스러우시다면 기프티콘으로 드리겠습니다.
댓글달아주시면 쪽지 드리겠습니다.
제발 부탁드리겠습니다.
제 처음이자 마지막의 나침반이 되어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힘내세요 ㅎㅇㅌ!
운동하시던 분이 공부 하기 어려울텐데 도전하시다니 멋지십니다.
소신있으신게 진짜 멋있으신 듯.. 잘 되셨음 좋겠어요
쪽지주세요
운동하시던 분들이 맘잡고 공부하시면 진짜 한계없이 올라가는모습 자주 나오더라구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