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rauss · 793877 · 18/03/17 10:26 · MS 2017

    상위권 대학 목표로 하는 커뮤니티에서 지리멸렬할 논쟁 주제는 아닌것 같으요..ㅋㅋ

  • Dua Lipa+ · 801328 · 18/03/17 11:26 · MS 2018

    ㄹㅇ 다들 그 학벌 때문에 수능 준비하면서 왜들 그러는지

  • 19연컴부시기 · 763837 · 18/03/17 11:54 · MS 2017

    저도 그게 제일 충격이었음 다른데도 아니고 대다수가 상위권 대학목표하는 커뮤니티에서 학벌이 중요하단 얘기가 욕먹을 일이라니ㄷㄷ

  • Just Like That · 597641 · 18/03/17 14:12 · MS 2015

    제 생각 또한 그렇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이다지도 솔직하지 못하다니, 학벌을 위해 만들어진 커뮤니티에 학벌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고 가입한 사람들이 학벌에 대해 중요하다 논하면 돌을 던지다니요.

  • 목포를표착했다 · 544554 · 18/03/17 17:42 · MS 2014

    진짜 딱 패배자가 씹선비 코스프레 하는거나 다를바 없는듯

  • ㆍ후즈ㆍ · 761705 · 18/03/17 10:28 · MS 2017

    학벌에 따른 차별은 실존하며 내가 차별을 받지 않기 위해 좋은 학벌을 가지면 좋다.
    단, 내가 차별을 굳이 만들려 하지않는것이 바람직하다. 정도?

  • 오늘을 마지막처럼 · 717646 · 18/03/17 10:35 · MS 2016

    정말 이게 정답인듯.. 이상과 현실이 다르듯.. 이상이 옳은건 누구나 알지만 현실이 이상처럼 변하기 쉽지는 않죠...

  • Tsunemori 아카네 · 727386 · 18/03/17 10:44 · MS 2017

    이게 정답이죠. 공감합니다. 인간 역사상 평등한 적 없었죠. 그렇지만, 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미약한 움직임일 수도 있지만, 답을 찾기 위해 때론 불평하고 사색하고 고민하고 노력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시민혁명도 어찌보면 지배계급이 부르주아로 교체가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신분으로 차별하는 시대가 종말을 고하게 됬다는 데에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민주주의가 도래하면서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것이 실현은 안 될지 몰라도 이념의 기본 토대가 되었죠. 살롱에서 토론하던 수 많은 철학자, 교육자, 등등 이들이 고민하고 노력했기에 혁명이 성공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 옯에서 사람들 토론하는 거 보면 참 씁쓸하더라고요... 한국에서 학벌 중요하고 노력해야 된다는 걸 부정하는 사람은 거의 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반박하는 사람들중에 일부는 체제에 순응하지 않으면 무조건 패배주의에 찌들었다느니 인터넷 선비라느니,,, 참 보기 안 좋았네요..지금은 미약한 힘이니 여기에 맞춰서 노력은 하되, 이러한 사회에 문제 의식은 갖고 답을 찾기 위해 사색,토론은 계속 해야 된다고 보네요.
    건전한 토론 문화가 바로잡았으면.. 자기랑 다르다고 그런식으로 매도하지는 않았으면 했네요.

  • 앨리 · 763866 · 18/03/17 10:59 · MS 2017

    이게 팩트

  • Veni, veni, venias · 806969 · 18/03/17 11:23 · MS 2018

    그러한 분명한 가시적인 차이가 존재함에도 저는 '직업에 귀천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라는 '당위명제'에는 당연히 동의하는 입장이지만 직업에 귀천이 있다는 입장도 견지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그렇게 이상적인 세상이 될 수가 없다는 것이 현실이고 이 현실을 억지로라도 받아들이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 이 현실마저 부정하는 사람들은 위의 당위명제로 구태여 현실을 가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인정하기에는 당연히 억울합니다. 그러나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해서 무언가를 꼭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며 미래에 무언가를 할 거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칸트의 유명한 '나는 해야 한다.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다'라는 구절도 그저 널리 전해지는 동기부여밖에는 되지 않는 것이죠.

    제가 쓴 글인데, 1번과 상당히 비슷하군요.

  • 구루우 · 268027 · 18/03/17 11:42 · MS 2017

    누구나가 마음속에 욕심이 있습니다. 그게 돈이든 명예든 사랑이든 어떤형태로든 말이죠. 그리고 그 욕심을 충족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우열이 생길수밖에없고요. 세상어딜가도 평등한곳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느형태로든 어느크기로든 우열은 존재하고 모두가 평등한세상은 아마 지구멸망 1초전이 아닐까싶습니다. 모두가 평등한가치인정을 받는세상이 이상적인 사회이긴하나 절대 불가능합니다. 오르비 들어오는 사람들도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대학 가서 좋은직업을 얻기위해 공부하지 않습니까? 이 말도 결국 남을 이기고 위로 올라가는건데 선비처럼 평등해야한다 귀천은 없다 이러는거 보면 그냥 웃기네요. 우열은 필연입니다

  • CitizenKane · 755744 · 18/03/17 14:23 · MS 2017

    기본적으로는 다른 명제죠..

  • zizee · 737604 · 18/03/17 14:51 · MS 2017

    이건 뭐 언어에 대한 거의 17세기 수준의 인식인데요. 이 논쟁은 사실/규범적 판단에 대한 혼동에서 오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그 둘은 형식적으로 구분될뿐 당신이 좋아하는 그 현실 속에서는 언제나 뒤섞여 기능한다는게
    문제에요. 단순한 사실의 열거만으로 그것이 강력한 이데올로기적 효과를 발생시킬 수도 있습니다. 지금 한 국어강사의 그 현실론이 일으키는 실천적 효과를 보세요.

  • fPgvdZ2MotBFl3 · 739819 · 18/03/17 20:32 · MS 2017

    뭔가 있어보이는척 지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