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an.T(이서현) [253967] · MS 2008 · 쪽지

2018-03-16 10: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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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학벌 사태를 보고 떠오르는 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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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정답 문장이 딱 '하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정답은 없다"는 것이죠.


현실-----------------------------------------------이상


양극단 사이에서


본인의 포지션을 정할 뿐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누군가는 현실 쪽에 좀 더 치우칠 수 있고


누군가는 이상 쪽에 좀 더 치우칠 수 있습니다.


뭐가 좋은 것이고


뭐가 나쁜 것도 없습니다.


범법적, 비도덕적 행동거지를 


하지 않는 이상 말이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머리는 현실을 직시하고,


가슴은 이상을 품고 뛰는 것.


그리고 '공부'하는 것.


여기에 계신 대부분은 수능이라는 것,


그리고 본인 및 세상에 대해.


그러면서 본인의 포지션과 가치를


정해가는 것.


그리고 그 포지션과 가치에 대해


거짓되지 않고 '진실' 할 것.


저의 경우는 20대 중반,


좀 심한 인생 풍파를 겪으면서


불교 성향을 띠게 되었고(종교는 무교,)


항상 균형, 중도를 추구하지만


역시 이 밸런스를 맞추는 게


참 쉬운 일은 아닙니다.


현실만을 추구하기엔 현실이 이상해질테고,


이상만을 추구하기엔 이상이 현실이 안 될테니까요.


같이 '공부'합시다.


세상에 정답은 없으니,


공부를 하면서 탐구해봐야지요.


'공부'라는 걸 하면서 얻는 가치인


노력의 가치, 자기 인내의 가치 외에는


언급하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활발히 오르비 활동을 하는 타이밍에


동갑내기 강사 분들의 글을 보면서


'강사'라는 낙인 때문에


기회주의적이라는 얘기가 나올 걸 알면서도


도저히 끄적이지 않을 수 없어,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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