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흐름 [70653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8-03-15 21: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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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와 수능의 관계(feat. 한강라인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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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인적으로 궁금한 내용이

모의고사와 수능점수가 어떤 차이가 있는 지입니다.


 3.6.9와 수능은 전혀 관계없는 독립시행이다 내지

3월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까지 간다등 여러 이야기가 있습니다.

얼마 전 서울시 교육청 자료를 보고 일부 궁금증이 해소되어서 여기에 올립니다.




자료인용금지라고 되어있어서 제가 더 보기좋게 대략 그렸습니다.

 https://www.jinhak.or.kr/cop/bbs/selectBoardList.do?bbsId=BBSMSTR_000000000071&lNum=3&mNum=2&sNum=1

    ( 참고자료-서울시교육청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가장 중요한 것은 3월 모의고사에 비해서 6모는 많이 떨어진다는 것

6모와 9모는 별 변화 없지만 수능 때 또 다시 일반적으로 내려간다는 것

과목별 1등급 유지비율이 50%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절반정도의 1.2등급 수험생들은 아래등급으로 밀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혹 시험을 잘 본 수험생, 특히 고3 재학생과 노베n수생들은 조금 더 긴장하면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1) 3월모의고사는 n수생들의 미응시로 수능때 보다 후하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

 특히 수능시 백분위 하락에 따른 등급의 바뀜에 주의해라.


2) 3월에서 6월까지  6월 모의고사에서 재학생과 노베n수생은

 약점을 보완해서 올리거나 최대한  성적이 떨어지지 않게 방어해야 한다.


3) 6월에서 9월모의고사는 개인의 공부량으로 변화시켜야지 진정한 성적의 변화를 알 수 있다


4) 수능 시에 중하위권의 미응시영향등으로 성적이 9월 모의고사 보다

 떨어질 수 있음을 알고 좀 더 타이트한 스케줄로 공부할필요가 있다.


노베이스 n수생들을 제외하고

n수생들은 한번 거쳐 온 길이라서 준비를 잘하겠지만 

고3 수험생의 경우 내 앞으로 들어올 엄청난 괴수들이 많다고 생각하시고 

신발 끈 꽉 묶고 처음 마음 그대로 원하는 대학을 향해서 잘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자료를 보면 알겠지만 분명히 오르는 고3수험생도 많이 있습니다.


참고로 3모의 누백은 다음 주 교육청 발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교육청시험은 자료를 다 주니 그것가지고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세요.


또한 평가원에서도 6모 9모 때 며칠 안에 예상등급컷 발표한다고 하니

 오랫동안 우왕좌왕하는 일은 예년보다 덜 할 꺼라 생각합니다.



아마 제가 만든 표에서 여기 있는 수험생은 빨간색이 많을 겁니다.

그건 제가 응시에 빠진 재수생을 감안해서 만들지도 않았고 

저에게 그것을 보정할만한 자료도 없습니다.


현재 3모 상황에서 제시하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입시업체에서 재수생이 응시했다고 고려하고 만든

보정 백분율이 얼마나 정확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n수생이 참가하는 6월까지 그 백분위를 유지시키거나 올려야 하고 

노베n수생이나 고3수험생들에게 힘든 일이 될 수도 있지만 잘 이겨 내리라 믿습니다.


제가 만든 “한강라인표”에 몇가지 질문에 대해 다시설명하겠습니다.

 (3,6,9,수능 총4번 예정)

“기존에 있는 자료와 중복되게 해서 혼란만 가중시킬 자료를 만들지 말자”

 에서 출발합니다.


1. 3,6,9모의고사점수를 가장 최근의 수능 표준점수로 바꾸어서 제공합니다.


2. 11월 수능 때는 올해 수능표준점수로 바꾸어서 제공할 예정입니다.


3. 누백은 다른 것(칼레등 기존업체나 학교별 누백은 물공계산기)을 이용하세요.

 제가 올해 수능가지고 누백을 내봤는데 기존 꺼와 또 다른 결과가 생겨서 

 수험생에게 혼란만 가중시킬까봐 안만들 예정입니다.


4. 라인을 잡는 용도이기 때문에 배치표등은 기존업체나 고속님꺼를 사용하세요.

 제가 5년 정도 가지고 있는 평균자료와 80프로 컷을 나름 해석한 거라서

 

큰 그림으로 배치하는 것은 상관없긴 한데 어느 선이다 라인만 잡으시는 용도로 더 적합하고

 그래서 영어를 제외한 과목별 가중치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수시원서 시 어느 정도 학교를 써야 할지 아니면

 수능 후 정시로 그냥 있어야 내가 어느정도 학교쯤의 점수를 받았는지

  논술이나 수시 면접을 가야할지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수시납치 방지용입니다.


5.지거국(경북대, 부산대, 전남대등)-제가 주로 사용한 것이 평균과 80프로 컷의 변형자료입니다..

 현실적으로 내자료로 지거국을 하기에는 최종 컷과 차이를 알아내기에 힘이 듭니다. 

제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탓도 있지만, 수도권대학은 학교에서 제공하지 않아도 자료를

 모으는데 용이한데 지거국은 자료의 추합이 용이 하지 않습니다. 

 지거국도 올리려고 했으나 80컷과 최종컷의 관계의 불확실성으로 

 올릴 수가 없음을 양해 바랍니다.


6.각 대학에서 올린 자료 또한 객관화 시키려고 여러 가지 변수와 

제가 모은자료등을 고려해서 작성했고

올해 입시 결과중 제가 모르는 새로운 결과가 공개되면 표에 반영예정입니다.


7.정시 모집 하지 않는 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꼭 확인하고 하셔야 합니다.




모의고사 때는 상관없는데

수능 후 자신의 라인을 알아보려고 

여기저기 얻는 것도 없이 

자신의 점수를 노출시키고 다니는 수험생이 안타까워서 만들었습니다.


특히 이과 의대, 서울대라인의 점수대와 

문과 서울대, 연고대중상위대의 점수를 노출시키면

정말 다른 사람들만 좋게 만들게 됩니다. 


점수공개 반대급부로 얻는것이 있으면 모르겠지만...

본인과 상관없는 열성적인 부모님도 꼭 조심시키세요.

이것에 대해서는 수능전후에 다시 한 번 말하겠습니다.


3모 좋게 나왔다고 자만하지 마시고 혹은 못 봤다고 낙담하지마시고

이제 신발끈 동여매고 출발하는 건데 

모의고사는 현재 어디쯤인지 확인 할뿐이고 

결과는 끝까지 봐야 아는 거고 

모두 각자의 도착점에서 합격이란 월계관을 쓰길 바라며..



p.s 다음 글은 영어노베탈출에 대해 수기형식의 글을 쓰겠습니다.

 국수는 처음부터 잘해서(내자랑ㅎㅎ) 쓸말이없고 제가 영어를 지독히 못했거든요,

1.2등급 수험생이 읽을 내용은 없어요. 오르비에는 괴수들이 많아서

혹 도움이 되는 학생이 있었으면 좋겠네요.따라하면 최소 2등급 고정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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