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뽑으면 아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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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나 다담주에 뽑힐 각인데 ㅜㅜ
무서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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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났거나 아예 매복니거나 하면 많이 아프고,
정상적으로 난 경우면 크게 아프진 않아요.
우리 누나 보면 엉엉 울면서 으에에에엑 거리는 걸 보면 엄청 아픈 것 같다가도
친구를 보면 ㅎㅎㅎㅎ~ 하고 다녀서....
매복에 누은 이매복에 누운 경우는
잇몸 절개하고 치아를 부셔서 꺼냅니다.
X레이 촬영 하고 발치를 하긴 하지만
매복에 누운경우 신경과 가까이 근접해있으면
시간이 다소 걸릴 수 도 있어요. 정말 재수없으면 사랑니 발치후 감각이 없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이 간혹 나오기도 하는데 그게 신경을 건드려서 그래요
일종의 의료사고인거죠
2개 뽑았자너요사랑니 마취하고 뽑아서 그닥 안아파요.. 뽑힐 때 느껴지는 희안한 느낌..ㅎㅎ
진통제 처방 해주니 시간 맞춰 드시면 괜챦을겁니다. 다만 잇몸을 꿰메니깐 발치후에 뜨거운 음식은 드시지마세요. 출혈됩니다. 얼음찜질해주시면 좋아지구요.
한 일주일간은 좀 고생할가요??
파묻혀있는거면 뽑지도 못하고 잇몸 째고 망치로 이빨뿌셔서 조각 건져내기 해야해요
아 진짜 넘 무섭게 말하자넠ㅋㅋㅋ어차피 저도 교정중인데 의사가 곧 뽑아오라 할거같이요ㅋㅋㅋ 서로 ㅎㅇㅌ
교정과에서 보통 사랑니 발치는 인근에 구강외과 전공한 치과로 트렌스퍼 시켜서 발치하고 오라고 하죠 ㅎㅎ
팩트를 말씀드리는겁니다.ㅎㅎ
젊은 개원치의들이 그래서 사랑니 발치 잘 안하려고해요
의료수가 낮아서 위험부담 안고 시간 들여 뽑아봤자 4만원 밖에 못받거든요
근데 환자가 느끼는 고통은 심리적인것도 크고 실지로 신경 건드려 무감각일 올 수도 있으니 종합병원으로 가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구강외과전공의가 아닌 교정의나 보철 전공의가 발치한다고 덤비는건..무리수 중의 무리수 겠지요?
저 매복+누운사랑니 월요일에 뽑았는데 ㄹㅇ 개 심하게 부어서 어제까지 밖에 못나갔어요 근데 타이래놀 아침점심저녁 + 자기전에 먹으면 하나두 안아파요ㅋㅋㅋㅋ (참고로 20분동안 뺏어요)
전 마취마저도 1도 안아팠음 수술끝나고 엄청 아플줄알았는데 얼얼한정도..
아픔<<<불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