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니즘 [376046] · MS 2011

2018-02-13 16: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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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8년차가 보는 오르비 문제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6106567

"재수 / N수가 너무 당연함."


많은 글들을 보면 본인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꿈을 위해서 한 번 정도의 재수는 괜찮다고 하는 추세임. 재수 뿐 아니라 +1 수 조장도 매우 심함. 재수도 했는데, 삼수 혹은 삼반수는 어떠냐면서 조장하게 됨. 이런 분위기 속에서 서울대, 연고대 아닌 다른 대학은 은근히 무시당하는 경향이 있음. (심지어 대학에 합격 했는데 오르비언들은 별로 좋다고 생각하시지 않을 대학이지만.. 이런 말 나오는것 부터가..)


그런데 정작 현실은 재수, +1수 해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의 비율이 극소수임. 재수 해보신 분들 중 정말로 주변에 재수해서 작년보다 좋은 대학 간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아실 것임. 그리고 1년 공부 더하는거 고3때랑은 달리 정말 지겹고 힘들고 고통스러움. 이 고통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름. 


게다가 오르비에서는 안 좋은 대학으로 취급당하는(?) 중경외시. 현실에서는 명문대고 사람들 무지 똑똑함. 서울권 대학 다닐 정도의 수준이면 입시 몇 문제 차이가 전부고, 큰 차이 없음. 대학 입학 이후 얼마나 노력하냐가 더 큰 차이 만듬. 현실에선 중경외시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뛰어난 사람들 많이 배출함. 물론, 학벌도 중요하지만 학벌보다 대학이후에 가서 열심히하는게 더 중요하기 때문임.


이제 슬슬 발표 나면서 반수니, 재수니, 결정 하실텐데 자신의 +1수를 오르비의 분위기에 따라서 결정 하지 마시길.. 대학 가서 열심히 할 수도 있고, 학벌도 중요하지만 전부는 아님.. 정말 자신에게 1년이라는 시간이 어떤 가치가 있는지 확인해보시는게 중요하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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