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OSTAX [801321]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8-02-06 22:01:41
조회수 8,656

신입생이 도서관을 멀리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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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대학 1학년 때는 도서관을 멀리해야합니다. (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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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걱정 마십쇼. 공부는 이제 지긋지긋해서 죽어라 놀기만 하려고요...”

  

  


“저는 로스쿨에 꼭 가야해서요...”


  

  

“원하던 전공이 아니라 꼭 복전이나 전과를 해야 해요...”

  



“네?? 요즘 취업도 그렇게 힘들고, 1학년 때부터 학점 관리도 열심히 해야한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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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해서부터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려는 열정이 잘 못 된 것은 아니지만,


여러분이 지난 12년간 열심히 해온 공부가 실내 체육관에서의 단거리달리기, 멀리뛰기, 높이뛰기를 연습하는 것이었다면, 대학에서의 공부는 정글탐험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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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냥 호랑이 나오고 그러면 주먹으로 엄청 쎄게 치면 되는거 아녜요?”

  

“저 싸움 되게 잘하는데? 전국에서 0.1퍼에도 들었었어요. 걱정마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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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달리기를 잘하고, 근력이 강하고, 지구력이 좋다면 어지간해선 정글에서도 살아남긴 하겠죠.

  

  

  

  




하지만 문제는...

  

  

  

  

  

  

  

  


음... 뭐랄까요.





  

  

"정글은 그냥 정글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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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수시모집을 하는 이유

  

  

  

  

요즘 정시모집 인원이 너무 줄어든 것 같아서. 제 생각에도 좀 우려가 되긴 하지만... (학종이란 형태는 지금 부작용이 있는 것이 사실이니..)

  

  

한편으로는 대학에서 그렇게 기를 쓰고 무려 70퍼센트에 육박하는 친구들을 정시모집 이외 전형으로 뽑는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입시를 하던 때가 정시모집보다는 수시모집 비중이 더 높아질까 말까 하던 시기였는데, 십수년이 지나면서 오히려 그 비중이 더 늘었다는 것은.

  

  

  

대학에서 수시모집으로 뽑았던 친구들이 정글 돌파를 더 잘하더라는... 어찌보면 지독히 단순한 이유때문이기도 합니다.

  


  

  

물론 지금 이 시간에도 체육관에서 달리기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는 친구가 본다면 좀 아쉬운 소리기도 하겠지만, 정글에서는 단순히 달리기를 잘하고 근력이 센 친구보다. 해당 정글 코스에 맞는 적당한 특기를 가진 친구의 생존률이 더 높을 수 있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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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온 친구들이든 정시로 오게 된 친구들이든. 아직 정글을 겪어 보지 않았다는 측면에서는 사실 똑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대학에 온 첫 해에는 앞으로 어떤 루트로 정글을 돌파할지에 대한 계획도 세워야 하고, 또 앞서간 선배들에게 수많은 조언을 구해야합니다. (+본인의 장점을 어디서 활용해야 할지 파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겠죠?)

  

  

  

  

정글의 어느 포인트에서 호랑이가 나올 것이고, 어떻게 제압하면 될 것이고, 악어가 있다는 큰 강은 어떻게 건널지... 정말 갈고 닦아야하는 능력이 뭔지 등등.

  

  

  

  

그래서 1학년 때부터 막연히 도서관에 열심히 갔던 친구들보다. 다양한 분야의 선후배들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여러 조언을 새겨들은 끝에 도서관에 열심히 가기 시작한 친구들의 공부 효율이나 성과가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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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제가 전자의 경우였다는 것은 절대적인 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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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이 도서관에 가면,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동안 해왔던 방식으로 혼자서 달리기 연습만 한다든지 멀리뛰기 연습만 하는 것은, 오히려 앞으로 닥칠 다양한 어려움을 해쳐나가기 위한 지혜를 얻는데 방해가 되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1학년이라는 시기는 여러분 각자가 가진 나름의 계획과 꿈을 이루기 위해 수많은 조언자를 얻어야 하는 시간이기도 하니까요.

  

  

  

  

  

  

혼자하는 공부도 좋지만, 1학년 때는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혹시라도 내가 속하게 된 학교나 전공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꼭 같은 학교나 학과 선배가 아니라도, 당신이 꿈꾸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누군가라면 누구든 만나보면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속에서 선배들의 천금과 같은 조언들을 얻어서 알맞게 잘 활용한다면, 아마도 보다 더 나은 성과를 효율적으로 빠르게 이뤄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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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ck1 · 799384 · 18/02/06 22:03 · MS 2018

    아조씨 동아리 두개+과외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겟죠?

  • UOSTAX · 801321 · 18/02/06 22:09 · MS 2018

    동아리는 하나만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 Where u at · 800090 · 18/02/06 22:03 · MS 2018

    좋은 글 감사합니다... 팔로우 꾸욱 누르고 갑니당

  • UOSTAX · 801321 · 18/02/06 22:21 · MS 2018

  • 화투러청경채 · 768245 · 18/02/06 22:03 · MS 2017

    도서관가서 반수하려했는데 ㅜㅜ

  • 포동포동 · 779322 · 18/02/06 22:04 · MS 2017

    ㅠㅠ

  • UOSTAX · 801321 · 18/02/06 22:09 · MS 2018

    반수는 또 다른 이야기겠지요?ㅎㅎ 반수를 하게 되면 잃게 되는 그 무언가이기도 합니다. 반수를 하기로 했다면, 또 반수를 열심히 해야겠지요.

  • *유미링* · 792207 · 18/02/06 22:04 · MS 2017

    학종 비중 괴랄해진 건 정책 때문인데요ㅜㅠ

  • UOSTAX · 801321 · 18/02/06 22:10 · MS 2018

    오 그런게 있었군요. 그런데 대학에서 수시모집으로 뽑는걸 좋아하긴 합니다. 입맛에 맞게 선발할 수 있어서.

  • *유미링* · 792207 · 18/02/06 22:15 · MS 2017

    저는 그냥 놀고 싶어서 도서관 공부하러는 안 갈 것 같아요ㅎㅎ
    책 읽으러는 가야징
  • UOSTAX · 801321 · 18/02/06 22:17 · MS 2018

    도서관에서 노는 것도 재미있어요.ㅎㅎㅎ
  • *유미링* · 792207 · 18/02/06 22:18 · MS 2017

  • 貫徹始終관철시종 · 782276 · 18/02/07 14:52 · MS 2017

    그 이야기는 다시 말해서 대학이 갑이 되는거겠죠 그리고 수시로 뽑으면 돈주니까.. 나라에서 그런 뒷 이야기도 있습니다

  • UOSTAX · 801321 · 18/02/07 14:57 · MS 2018

    이혜정 교수님이 쓰신 '대한민국의 시험'이라는 책을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정책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수험생 입장에서 정시가 줄어드는게 많이 아쉬운 것도 사실이지만, 또 국가적으로 지금의 시험 시스템에 대해서 대변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많이 힘이 실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수험생으로서의 아쉬운 마음에 대해서는 100번 이해합니다.
  • 누구세요 · 798395 · 18/02/06 22:05 · MS 2018

    동아리는 몇개까지 듣는걸 추천하나요??

  • UOSTAX · 801321 · 18/02/06 22:10 · MS 2018

    하나만 열심히 하세욧~!ㅎㅎㅎ

  • 올비좀안다 · 802154 · 18/02/06 22:10 · MS 2018

    좋은 글 요즘 너무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

  • UOSTAX · 801321 · 18/02/06 22:22 · MS 2018

  • 찾잼 · 601113 · 18/02/06 22:19 · MS 2015

    동아리2개면 많이 힘드나여?

  • UOSTAX · 801321 · 18/02/06 22:20 · MS 2018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한가지 하면서 활동의 질을 높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찾잼 · 601113 · 18/02/06 22:21 · MS 2015

    활동의 질이라는게???

  • UOSTAX · 801321 · 18/02/06 22:24 · MS 2018

    너무 여러개를 하다보면, 아무래도 시간적으로 어려움이 많으실거에요.ㅎㅎ 꼭 하고 싶은 것 잘 정해서 사람들도 깊이 사귀어 보시고 그런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 찾잼 · 601113 · 18/02/06 22:24 · MS 2015

    아하 답변감사합니다~

  • 알수없는사용자 · 739038 · 18/02/06 23:07 · MS 2017

    열심히 사람만나며 놀겠습니다^^

  • UOSTAX · 801321 · 18/02/06 23:09 · MS 2018

    재미있게 보내세요~! 그래도 언젠가는 도서관에 가긴 해야합니다. 꼭이요.ㅎㅎㅎ
  • 비비디바비디부 · 762149 · 18/02/06 23:56 · MS 2017

    반수공부하러 도서관가야할것같아요 8ㅅ8 긱사에서 잘 안될것같긴 한데 도서관도 상황이 안되면 긱사와서 공부하려구요....

  • 22세기소년 · 545625 · 18/02/07 00:14 · MS 2017

    비비디바비디부님!죄송합니다만 기숙사의 방에서도 공부할 책상이나 환경이 있나요?저도 반수를 고려중인데,학교 도서관에서 할지 아니면 다른 일반 독서실에서 해야할지 고민이 되어서요 ㅜ

  • 비비디바비디부 · 762149 · 18/02/07 00:18 · MS 2017

    저도 이제 들어가는 사람이라 잘 모르겠어요 8ㅅ8 기숙사안에 침대 옆에 책상 있는것까진 봐서 상황이 진짜 안되면 거기서라도 하려고 하고있었어요! 기숙사 건물 안에 자습실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자습실도 생각해두고 있긴합니다!

  • 22세기소년 · 545625 · 18/02/07 00:20 · MS 2017

    그러시군요.학교 다니시면서 더욱 확실하게 목표의식을 잡으셔서 성공하길 바랄게요! 저는 올해 하게된다면 주위에 사람이없는 시기엔 학교도서관, 그렇지 않다면 그냥 독서실가서 조용히하려구요 ㅋㅋ 사람이 많으면 예민해져서 ㅜㅜ

  • Sober · 715267 · 18/02/07 00:29 · MS 2016

    엥 저는 '새내기 때라도 도서관 가까이 했었어야 하는건데' 하고 대후회 중인데...

    여러분 오히려 학점 따기 그나마 쉬울 때는 새내기 때입니다! ㅠㅠ 시험기간에라도 공부 열심히들 하십쇼

  • UOSTAX · 801321 · 18/02/07 00:38 · MS 2018

    새내기때 너무 던져놔도 고생이긴 하죠.ㅎㅎㅎ 1학년 때부터 지나치게 도서관에 박혀버리는 것은 지양해야한다는 측면에서 써봤습니다.

  • 미천한수학자 · 675375 · 18/02/07 00:39 · MS 2016

    계속 느끼는 거지만 필력이...ㄷ ♡

  • UOSTAX · 801321 · 18/02/07 00:39 · MS 2018

  • 22세기소년 · 545625 · 18/02/07 00:51 · MS 2017

    좋은 정보글 정말 고맙습니다 !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 열심히해서 수능에서 벗어날지... 혹은 대학을 원래 목표로 하던곳으로 가기위해 반수를 해야하는지 고민중인데요, 이런 상황에서도 관계를 다양하게 가져봐야할까요? '아 나는 현재 다니는 학교에서도 내 목표를 이룰 수있는데 충분하겠다' 라는 확신을 얻기위해선, 필자님 말씀처럼 도서관에만 있으면 될것같진않은데요!ㅜ 어떻게 새내기 생활을 한다면 현재 대학에 대한확신,혹은 다시 도전을 해야겠다는 확신을 제 자신에게 줄 수 있을까요?이런 팁 정말 감사해요~~ㅠㅠ

  • UOSTAX · 801321 · 18/02/07 00:57 · MS 2018

    다양하게까지는 사치고, 최소한으로는 가져야 합니다. 혹시 실패시 안전망이 필요하니까요. 학과생활 100퍼센트 무시하고 반수하는 것은 매우 비추천합니다. 그냥 재수하는게 나아요. 그렇게 하려면.

  • REPERTOIRE · 685289 · 18/02/07 01:01 · MS 2016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올해 신입생인데요 운동동아리+다른동아리는 힘들까요???

  • UOSTAX · 801321 · 18/02/07 01:18 · MS 2018

    운동동아리 하나만 합시다.ㅎㅎㅎ
  • 소혜 · 685406 · 18/02/07 11:53 · MS 2016

    시립대 가고십다

  • UOSTAX · 801321 · 18/02/07 12:21 · MS 2018

    뀨뀨시립대는 사랑입니다.ㅎㅎㅎ
  • crd11 · 769687 · 18/02/07 12:08 · MS 2017

    요즘은 뭔가 정글을 탐험하려고 하기 보다 탐험에 대한 이론적인 것들은 알고 있으나 조금만 가다 자기가 생각하기에 제일 괜찮은 곳에 정착하려고 그 주변을 도는 듯한 느낌입니다.

  • UOSTAX · 801321 · 18/02/07 12:24 · MS 2018

    학문을 한다는게 쉽진 않죠.ㅎㅎㅎ 박사까지 하려면 미개척지대도 꿇고 나가야하니. 하지만 또 괜찮은 곳에 정착해서 머물러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글탐험도 좋지만, 내가 행복한 것도 중요한거니까요.

  • 버질 · 732913 · 18/02/07 13:13 · MS 2017

    반수공부하러 도서관가는케이스는여?

  • UOSTAX · 801321 · 18/02/07 14:45 · MS 2018

    반수를 하기로 했다면, 또 반수를 열심히 해야겠지요?ㅎㅎㅎ 그래도 학과에 최소한의 친구들이랑은 교류를 하는게 좋습니다. 막 같이 논다기 보다는, 혹시모를 실패에도 대비를 해야하니까요.

  • 최연소 천만감독 · 797840 · 18/02/07 13:39 · MS 2018

    학교 도서관에서 수능공부하면 찍히지 않나요?

  • UOSTAX · 801321 · 18/02/07 14:45 · MS 2018

    경우에 따라서 좀 안좋게 보는 경우도 없진 않겠지요. 사람마다 다를 것 같아서 뭐라 단정지어서 말씀드리긴 어렵겠네요.ㅎㅎ

  • 휴잭맨 · 534039 · 18/02/07 17:30 · MS 2014

    장수생으로 들어갔는데 또 반수하고 복학한 경우는 어떡하나요...선배는 아무도 모르고 동기는 3명 친했는데 1명 군대 1명 다른학교가고...동기랑 선배들 인맥 쌓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후 막막하네요 아는건 암것도없고 참..

  • UOSTAX · 801321 · 18/02/07 21:47 · MS 2018

    참 쉽진 않은 상황이네요. 그래도 한명 두명이라도 친해지며 차츰차츰 늘려나가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임의가입자 · 536611 · 18/02/07 21:25 · MS 2014

    글쎄요 오히려 신입생때 적절히 독서하고 수험공부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교양지식을 접해보는것도 상당히 도움되고 사람 성향에 따라서는 즐거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이되는데요

    그리고 제가 폐쇄적인지, 제가다닌 과가 폐쇄적인지는 모르겠지만 대학교 1학년 갓 스물이 만날 수 있는 사람이라 해 봐야 +4~5살 정도가 맥시멈이고 대부분 또래 동기들 또는 한살 많은 선배들과 만나게 되는데 그들을 보고 미래 비전이나 학문적인 부분에 대한 대단한 insight를 얻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차라리 고등학교때 빡세게 공부했으니 대학교1학년 때쯤은 여유를 가지고 놀아라는 관점이라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대학교 1학년이 각계각층의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고 그들로부터 '천금같은 조언'을 듣고 인생방향을 설정하고 그런게 말이야 좋지만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 UOSTAX · 801321 · 18/02/07 21:40 · MS 2018

    뭐 대단한 학문적 인사이트까지 얻기는 어렵겠지만, 고시를 준비한다면 시험 노하우 정돈 알 수 도 있는 것이고. 먼저 취직을 경험한 몇년 선배에게 간단하게나마 학교생활을 어떻게 하면 더 알차게 할 수 있을지 조언을 들을 수 도 있는 것이니까요.

    솔직히 제가 딱 글쓴이님 같은 생각을 하고 1학년 때를 보냈어서 그 생각이 틀리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또 막상 졸업하고 한참 시간이 지나서보니 대학 1학년 때 몇년 선배들하고라도 좀 더 많은 소통을 했더라면, 준비하던 시험도 좀 빠르게 합격하고 그랬을 것 같단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어느 분야의 공부를 시작하든, 시작하기 전에 여러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자세는 분명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선배가 아니라면, 교수님이 될 수도 있는 것이고. 또 현실에서 만나기 어렵다면, 책으로라도 그런 것들을 많이 구해서 봐야겠지요~ㅎㅎ

  • 닉고민하다시간만감 · 665816 · 18/02/09 13:59 · MS 2017

    반수생한테는 해당사항 ㄴㄴ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