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학년도 서울대 문과 정시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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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조사중인 컷과 고속성장님이 점공기반으로 예측하시는 추정 컷입니다. 그리고 아마 제가 언급하는 누백도 고속식 누백이 될겁니다. (아테나 누백들고와서 글 읽으시면 안됩니다.) 피드백 환영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0.05% 극상위권의 하향지원으로 인해 인농소사 라인이 폭발했습니다. 사과-인농소사라인의 차이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1. 설 상경 컷 하락 (꼬리 털리는 펑크)
설경제 컷이 상당히 하락했습니다. 아마 꼬리가 털린펑크인 것 같은데...
17 경제 0.06% 경영 0.09%
18 경영 경제 0.13%.
특히 영어절평으로 인한 국수탐의 영향력 증가 + 17 입시에서 경영 경제의 폭발 + 물수능의 영향으로 서울대 지원자들이 설 상경을 자신있게 지르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영향을 사과, 인농소, 사범라인이 그대로 이어 받습니다.) 커뮤니티 분위기도 올해도 상경이 터질거고, 위험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고...
그래서 0.05% 이내의 표본들이 설 상경이 아니라, 설 사과대로 내려쓴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정외, 심리, 사회로 내려쓴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만 설 상경 지원 표본에서 395점 초반 ~393점대까지 급격히 그 수가 줄어들어 꼬리가 빈약해지고, 꼬리가 털린 겁니다. (그래도 경영대는 꼬리가 탄탄해서 그런지, 버티네요.)
즉 1. 0.05%이내의 학생들 중, 일부가 낮춰 쓰고
2. 특히 설 상경는 395점대이상의 표본의 수가 사과대로
내려쓰고
3. 꼬리가 털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 인농소사 폭발.
아까 극상위권의 하향 지원의 영향을 일차적으로 사과계열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원서접수 일주일 전, 심리, 사회, 정외에서 396~395점대 표본이 과할정도로 많았고 일차적으로 설 사과대가 핵폭발로 예상이 됐었습니다. 작년 정외, 심리 펑크의 영향도 있었고... (그래서 연고 사과대도 핵폭으로 예상됐었습니다. 일주일 전)
사과대 폭발할 것을 인지했는지, 몇몇395~394점대가 사과대에서 인농소로 내려쓰는 경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인농소가 이차적으로 터져나가고 오히려 사과대의 꼬리가 빈약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사과대도 같이 폭발한 양상으로 보입니다. 다만 핵폭을 피했을 뿐. 3일전부터 인문, 농경제, 소비자, 사회복지쪽으로의 표본유입이 증가했고, 인문, 농경제, 소비자, 사회복지가 폭발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다만 394점대부터는 당연히 표본수가 더 늘어나므로, 허리 꼬리 모두 빽빽해서 펑크는 커녕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문에 결론적으로 사범대라인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역시 393~392점대중 많은 분들이 인농소라인에서 사범대 라인으로 내려쓰는 경향이.. (타 사이트 컷도 391, 390까지도 잡았으니...) 접수 하루 전까지 393~392점대의 유입이 많았고, 결국 0.1% 초반이 사범대로 냅다 써버려서 사범대가 폭발해버렸습니다. (국교, 영교가 많이 특히..)
결론적으로 상경계가 사과대로 내려쓰고, 사과대가 인농소로 내려쓰고, 인농소가 사범라인으로 내려쓰는, 낙수효과가 18학년도 서울대 문과 입시의 양상입니다. (고속님이 전에 예측했던 것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3. 이월과의 폭발
17까지, 이월되어 새로 생긴 과들은 대개 펑크였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 펑크가 탐이 났는지, 오히려 이월된 과에 집중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자전이 4명이 이월되면서, 한 과를 뽑는 느낌이 되어버렸고. 이월된 과로 몰리는 형세가 나타났습니다.
17수능 자전 0.2% 인류 0.2% 윤교 0.4%
18수능 자전 0.04% 윤교 0.2%
실제로 지금 자전 추정 컷은 394점대, 서울대 문과 입결 탑급이고.... 윤교도 작년보다 컷이 올라간 형국인데. 올해가 유달리 이월된 과가 폭발해버리는 해였던 같습니다.
4. 19 서울대 문과 입시에 대해
정시 모집 인원 수가 더 줄어들겁니다. 서울대 자체가 계속 정시비율을 줄이고 있는 양상이라. 다만 수험생 수는 18 수능보다 10만명이 많은데 정시로 뽑는 수는 18보다 19가 적으니...
19수능이 어떤지 봐야하겠지만, 19 서울대 문과 입시도 결국 극상위권이 얼마나 사과+인농소로 내려쓰는가에 달려있을 겁니다. 극상위권이 상경을 자신있게 지르는지(17 입시), 아니면 내려 써서 결국 인농소가 터지는지 (18입시). 극상위권에게 달려있습니다. (사실 예측이 의미가 있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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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글은 닥추야!
지인 중에 396.07이 정외 쓴걸로 알고 있는데... 다들 낮춰서 썼나보네요..
ㅇㄱㄹㅇㅠㅠ
어떤분 394후반인데 설사회 고경제쓰심 아아아아아..
그런 분들 이번에 많으시더라구요. 결국 이중으로 하향지원해서, 피난 못가신분들이 다 터지신 것 같아요.
:)
감사합니다.
고속 성장님이 예측한것보다 높은것도 있나요???
두 개를 대조해보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경제 393.5 최종 아닌가요?
다시 업데이트 됏나보네요 ㅠㅠ 수정하겠습니다
아아 최초합 중 최저점 말씀드린거예요! 위에 사진 왼쪽 열이요!
19서울대 주요안에
정시 사람1명 줄었네요 ㅎ
21.5퍼센트로 비중은 동일
근데 사람수가 내년에 폭발하니 ㅠㅠ
아... 결국 문이과가 비중이 문제겠네요 ㅠㅠ
설경제 꼬리 확 털렸으면ㅜㅜ
극상위권이 자신있게 쓰는지, 낮춰쓰는지 예측하는 방법은 없을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