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oker [390658]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8-01-22 07:38:19
조회수 21,592

현 서울대 정외 다니는 고학번입니다 질문받을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5640730

안녕하세요 저는 매우고학번에  설정외를 다니고있는 학부생이에요   음..전 수능정시로 인문대에 들어갔다가 전과를통해 사회대를 다니고있구요


음 여기있는 친구들에게는 한참 형 또는 아재가되었겠네요


오르비를  들어온지도 5~6년 정도 지난것 같구요


아마 고속성장님이나 물량공급님이 제 또래인걸로  알고있어요


이번에 아는 어린동생이 입시를 치러서 정말오랜만에 오르비를 들어와봤는데


예나 지금이나 변한건 크게없는것 같고 , 여전히 나이가  든 제 시각에서 많은 분들이 그 나이대의 모범생들이라면 가질만한 조금은 설익고 귀여운 생각들을 가지고 계신것 같아서 글을 쓰게되었어요


저 또한 여러분들 시기에 비슷한 고민 비슷한 생각들을 가졌었고 


점차 나이가들면서 그런부분들이 많이 깨지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게 되었기 때문에 


성인의 출발점에 선 여러분들에게 그래도 삶으로서 검증된 조언을 드리면어떨까해서 글남겨요


궁금한점  고민되는점  특히 진로가고민일텐데 질문 편하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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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즤쉬생: ( · 728711 · 18/01/22 07:39 · MS 2017

    전과 얼마나 힘드셨는지요...??

  • 즤쉬생: ( · 728711 · 18/01/22 07:46 · MS 2017

    +서울대와 연고대의 엄청난차이 정말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직 시야가 좁아 잘몰라서 묻습니다!

  • snooker · 390658 · 18/01/22 08:01 · MS 2018

    제 경우에는 고대에 진학한뒤 반수를 한 케이스인데요
    결과적으로 엄청난차이는 없어요. 다만 원래서울대에 미련이있는 친구들은 자기만족의차원에서는 뒤끝도안남고 정말 기분좋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는점

    그리고 주위에 정말 뛰어난 친구들이 상대적으로 많을수 밖에 없는지라 동기부여의 측면이나
    진로고민에있어서 스스로의 역량을 더높게 평가하고 추진력있게 끌고갈수 있는점이 좋은것같아요

    하지만 사회에나가서 출세를 한다든지 하는데에 있어서 학벌자체로 주는 메리트는 거의 유의미한차이는 없다고보면 돼요

    다시말하면 자기만족이 제일큰것 같아요

  • snooker · 390658 · 18/01/22 07:56 · MS 2018

    광역생으로 들어오면 학점관리만 잘하면 충분히해볼만한 것 같아요
    제 반에 광역생이 많아도 8~9명이었던 것 같은데 동기들도 저포함 3명이 마음을바꿔 전과를 도전했고 성공한것 같아요

  • 즤쉬생: ( · 728711 · 18/01/22 08:29 · MS 2017

    광역생이 뭔가요...?ㅠㅠ 엄청나게 성의 있는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 snooker · 390658 · 18/01/22 09:23 · MS 2018

    대부분 정시생으로알고있고 지역균형도포함되는걸로아는데

    간단히 말하면
    수시로 전공을 미리정해서들어오는 전공예약자가아닌 2학년때 전공진입을 따로해야하는 학부생을 일컫는말이에요

  • 킹북대가즈아 · 781962 · 18/01/22 07:39 · MS 2017

    이과생이지만 궁금했던게 정외과의 진로는 보통 어떻게 되나요?

  • snooker · 390658 · 18/01/22 08:05 · MS 2018

    이과의 경우에는 과성격과 진로가 긴밀하다고 보여지지만

    문과의경우에는 학부생 수준의 공부로 진로가 어떻게결정된다하기 어려운것같아요 간단히말해 독립시행이에요

    학부생으로서의 공부는 공부고 현실적인 진로는 또 따로인느낌이짙다고할수있어요

    많은 설대문과생들에게도 통용되는 사실이기도한데 보통 정외는 로스쿨, 행시, 외시 , 상경복전-> 대기업 및 공기업 취업 , 대학원진학정도로 이야기할수있을것 같아요

    현실적으로요

  • KOALA · 728022 · 18/01/22 07:43 · MS 2017

    서울대 라는 대학이 주는 학벌메리트가 정말 크다고 생각하시나요? 학벌메리트가 아니라도 주변환경(주변 사람들의 사고방식, 그냥 그들의 클라쓰?)이 본인에게 긍정적인.영향을 많이.주나요?

  • snooker · 390658 · 18/01/22 08:08 · MS 2018

    물리적인 학벌메리트는 거의없다고봐도되구요

    별거아니면서 또 무시할수 없기도 한 것이 학생이지적해준 주변환경인것 같아요
    아무래도 전연령층에서 서울대라면 다시봐주고 으쓱해지는 경우가 많고 그런 부분때문에라도 저자신에게 긍정적인 영향이 많이 생기는것 같아요. 잘난 동문 친구들을보면서 자극받고 같이 따라가려는 동기부여도 장점이라면장점이구요

  • 하이리온 · 769689 · 18/01/22 07:45 · MS 2017

    이제 13이면 취업준비 들어가셨을텐데 지금 문과 새내기나 2학년들이 지금 무엇을 해야하고 지금 해주고 싶은 말씀같은게 있는지 그리고 CPA에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는데(회계사에 관심이 있는건 아니고 학력보다 높은 지점을 희망(ex. 재무직렬, 투자회사 등) 하다 보니 고스펙이 필요할 거 같아서) 이 자격증이 투자 시간 대비해서 취업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시작한다면 언제부터(군대 때문에) 시작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과에서도 전공 학점이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궁금하구요

  • snooker · 390658 · 18/01/22 08:18 · MS 2018

    학점 관리를 열심히하세요 대학에오면 아무리뛰어난 학생들이모여도 다들 한시름놓고 재밌는 대학생활에 열중이기때문에 학점 잘받기가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아요

    학점은 문과생에게 다는 아니겠지만 거의 대부분의 진로에 있어 가장 큰 무기에요

    군대는 무조건 일찍 다녀오시구 씨파준비를하실거면 절대 육군말고 의경 의방 쪽으로가세요 나이가어리시면 제대하기 반년정도전부터 몰입해서 공부하면될것같고

    씨파정도면 아직까지는 합격만하면 웰빙이 보장된다고봐도 무방해요. 재무직렬 투자회사진입에있어 투입이 큰 건사실이지만 여력이된다면 상경이아니면 복전해서 학점관리하고 투트랙으로 씨파에 합격한다면 자신이생각했던거 그 이상의 아웃풋을 경험하실거에요 미친듯이해봐요

  • snooker · 390658 · 18/01/22 08:20 · MS 2018

    문과 전공학점은 고시볼거아니면 무조건 고고익선이고
    심지어 고시를 볼거래도 높아야해요 출구전략에있어 고학점만한게없습니다

    정말학점관리는 진리에요

  • 하이리온 · 769689 · 18/01/22 08:22 · MS 2017

    감사합니다
  • 명4水 · 787618 · 18/01/22 07:47 · MS 2017

    정외과에선
    대략 어느것을 배우는지
    어느 것에 흥미가 있으면 적성에 맞는지
    장수생비율(3수이상)은 어떻게 되는지
    진로는 어떻게 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 snooker · 390658 · 18/01/22 08:39 · MS 2018

    저도 삼반수생인데요 연고대에비해 재수 삼수이상 비율은 확실히 적은것 같아요 정확히 모르겠어서 비율을 말씀드리긴어려운데 대학생활에는 정말 아무런 지장도 의미도 없는 거라는건 말씀드릴수있겠어요

    정치학은 경제학같은 실증적이고 계량적이인 학문과 인문학같이 사변적인 양측면이 섞여있는 학문이에요 제 개인적으로는 과학주의적인 학문보다는 인문학쪽이 끌리는데 또 인문학은 너무 제가 발딛고있는 현실과는 동떨어져있는 느낌을받아서
    현실의 문제와 직결되어있는 정치학에 흥미를 많이느낀거같아요.

    배우는게 전공은 나뉘어도 정치학 외교학둘다 같이공부하는 식이라 역사좋아해도 잘맞고 사상(철학)좋아해도 잘맞아요 다만 철학의경우에는 정치쪽에 포커스온 되어있다는 점이있고 역사의경우에는 근 현대사쪽에 치우쳐있다는 점을 유념해야할것같아요

    비교정치나 정치이론 제도쪽으로 보면 완전 대놓고 현실문제를 공부하는셈이되구요 이부분에서는 사변적인 사상쪽 파트와는 다르게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과학주의경향이뚜렷해요

    진로는 위에 다른 질문자분에게 썼으니 참고하셔요 ^^

  • 웅꿍빵 · 777356 · 18/01/22 07:48 · MS 2017

    꿈이나 원하는 진로가 어떻게되세요?

  • snooker · 390658 · 18/01/22 09:22 · MS 2018

    제 진로도 위의 댓글에서의 일반적 진로에서 크게벗어나있지않아요 ㄱㅋ 구체적으로는 비밀입니다

  • 시립대정문폭격기할래 · 562233 · 18/01/22 07:58 · MS 2015

    언론쪽 진로를 희망하면 정외과도 나쁘지 않을까요!...?? 그리고 보통 어느쪽으로 취직을 하나요??

  • snooker · 390658 · 18/01/22 09:29 · MS 2018

    보통 언론정보학과(구신방과) 와 정외과출신이 언론쪽과 그래도 연결된 공부라고 알고있어요

    전자의경우에는 커뮤니케이션..머 이런쪽 공부라고하던데

    여튼 질문에대한답은 "좋다"에요 시사적인부분에서 유의미한 우위가있어요


    취직은정말 개인자유이고 독립시행이라고보면되요

    많은학생들이 공부잘해서 좋은대학에진입하는 경향이있고 중장년층의 인식도 비슷하기때문에 딱히 자기가전공살려서 뚜렷한길이 있다한게아니라면 진로와 학부공부는 별개라고도 볼수있구요
    위에서 얘기했지만

    로스쿨 행시 외시 공기업 사기업 대학원진학 이게 좀 굵직한 분류인것같아요

    대개 학부생들이 한번씩 위진로에대해 고민하고 한번 발담궈보고하는것 같아요

  • Baruch Spinoza · 778557 · 18/01/22 08:38 · MS 2017

    서울대에서 3수생의 비율은 어떻게 되는지요? 나름 수능을 장수하면서 군대 문제가 제일 걱정인데 문제가 큰지요? 그래서 ROTC를 하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snooker · 390658 · 18/01/22 09:33 · MS 2018

    이 답변은 위에해드렸으니 참조하시고

    군대문제는 3수생이라면 22살에들어오는거잖아요? 절대걱정말고 다만 진로에대해서, 자기자신의 사회진출까지의 계획을 좀더 명확하게만 세우면 절대급한게아니니 고민안하셔도돼요

    군대는 입학후 빨리갔다올수록 좋은것 같고 개인적으로 rotc를 가는건 다른 동기가없다면 굳이 선택안해도될것같아요 방학동안 훈련은훈련대로받고 졸업후 또2년가까이? 복무하는건또 매한가지라

    군대는 절대 육군말고 의경 의방 같은 전환대체복무를 생각하시는게나아요


  • 샤대 잠꾸러기 · 777839 · 18/01/22 08:50 · MS 2017

    대학 다니면서 준비할 수 있는 자격증이나 시험은 뭐가 있을까요?

  • snooker · 390658 · 18/01/22 09:35 · MS 2018

    음 자신의 뜻에따라 다양하긴할테지만
    보통 서울대 동문들은 준비한다하면 문과는 행시 외시 많이준비하고 일부 씨피에이 준비하구요 이과는 변리사준비많이하고 기술고시도 더러 준비하는것같아요 이과는 구체적으로는 잘모르겠네요

    보통 자기 진로를 딱 규정시키는 수준의 시험을준비해요
    합격하면 핀다하는 느낌의시험들있잖아요

  • 레드불 · 797701 · 18/01/22 08:59 · MS 2018

    광역입학에 대해 조금만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 snooker · 390658 · 18/01/22 09:37 · MS 2018

    위에 썼는데 저도 정확히는모르지만

    전공을 입학전부터
    정해서 해당 과 면접을통해 붙은 전형이아니라

    단대정도의 규모로 뽑아서 2학년부터 전공진입을 따로하는 정시생 내지 지균생? 출신의 학부생을 일컫는말이에요

  • 서울대학교 · 745010 · 18/01/22 08:59 · MS 2017

    96년생 올해 공익근무시작해서 소집해제하고 바로 2020년에 설대경영들어간다면 25살에 1학년인데 무휴학 스트레이트 졸업한다해도 로스쿨힘들까요? 물론 나이때문에 스펙이 진짜 0.1%급 최상위 아닌이상 설로는 절대불가능이겠지만요...그리고 설대에 25살 신입생 거의없죠? ㅜㅜ

  • snooker · 390658 · 18/01/22 09:41 · MS 2018

    설로 들어가는데 지장없어요 고학번이면 어느정도 눈에보이지않는 핸디캡이있겠지만
    학번이낮고 착실하게 학점 4.1정도받고 (물론 이정도 학점관리가 어렵죠)
    요새 정량평가화되어서 리트에서고득점 맞는게 가장 중요해서

    리트 미친듯이 잘치고 학점만미친듯이 높으면돼요
    영어도 크게중요하진않구요

    스펙이란게 다른게아니라 저 두개만깡패면 끝나요 어차피 환산점수 줄세우기거든요
    대입처럼

  • snooker · 390658 · 18/01/22 09:43 · MS 2018

    25살 군필이면 28졸업이니까 안늦은거구
    그런사람들 더러있어요

    그러니 경영대들어갈생각만하세요
    지금이순간에최선다하는게 정말중요해요
    지금 본인이하는걱정은 나이들고겪어보면 쓸데없는 걱정이었구나하는생각들거에요

    원하는 경영대입학하고 딴짓않고 학점 잘받고 리트준비착실히해서 고득점하면
    설로들가요 간단해요

  • 서울대학교 · 745010 · 18/01/22 10:53 · MS 2017

    아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미친듯이 노력해야겠네요!!

  • 앗카링♪ · 786526 · 18/01/22 09:52 · MS 2017

    18년도 신입생입니다. 외국 기업이나 국제 기구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도 많은 편인가요?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snooker · 390658 · 18/01/22 11:14 · MS 2018

    저는 세부전공이 정치학이라 잘은 모르는데
    외교학 쪽 친구들 보면 국제기구 취업하는 분들도 매년 나오는것 같아요 외국계는 더 되겠죠? 꽤 유의미하게 그런쪽 가시는분들 있으니 들오셔서 고학번 선배들 통해서 여쭤보시고 조언구하면 좋을것 같아요

    국제기구 생각하면서 외교학이면 좋아요 들은 케이스중에서는 외교학이제일 많았던것 같아요

  • Fighting to the Top · 746442 · 18/01/22 10:36 · MS 2017

    정외 부전공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snooker · 390658 · 18/01/22 11:19 · MS 2018

    제가 부전공하다가 전과한케이스인데요

    저희학교에서 부전공은 단순히 학점 쌓고 그 관련 공부를 한다는거 외에는 현실적인 취업에 유의미한 징표는 되지못하는걸로 알고있어요 .

    복수전공을 해야 전공과 동일한 39학점 수료에 졸업논문작성을 하게되서 주전공이랑 동등한 졸업장이 나오고 반대로 부전공은 21학점 을 그냥 수업만 듣는거라서 큰 실익은 없다고들해요

    보통 취업에이익이되는 상경전공의 경우에 많은 비상경학생들이 복수전공으로 선택 하곤하죠


    단순히 정치학분야에관심이있다면 부전공으로 좋죠 단일전공이면 주전공만 60학점이상들어야하는데 부전공을하게되면 주전공 39학점 부전공 21학점 이렇게나눠들을수있게되거든요

  • Fighting to the Top · 746442 · 18/01/22 11:41 · MS 2017

    쪽지 확인 가능하신지요ㅠㅠ

  • snooker · 390658 · 18/01/22 12:32 · MS 2018

    확인했는데 모바일로 쪽지답장이 안돼서
    오늘중으로 컴퓨터로답장드릴게요^^

  • Fighting to the Top · 746442 · 18/01/22 12:33 · MS 2017

    감사합니다!!!

  • snooker · 390658 · 18/01/22 18:51 · MS 2018

    폰으로도 피시로도쪽지가 전송이안되네요ㅜ 다른방법이있을까요?

  • Fighting to the Top · 746442 · 18/01/22 19:36 · MS 2017

    아ㅠㅠ 그럼 간략하게라도 답글주실수있으신지요ㅠ

  • snooker · 390658 · 18/01/22 21:08 · MS 2018

    학교에서 복전이나 이중전공 부전을 거의의무화하고있어요 물른 단일전공으로해도 상관없지만 그럴경우 주전공만 60학점을들어야해서 헬이될거에요 정말 좋아하는공부가 아니라면


    본인이 빠른 졸업과 고학점에 로스쿨준비를 생각한다면 부전공을해서 21학점 정치학듣고 39학점 주전공듣고 나머지교양채워서 평점을 최대로끌어올리는게 제일 전략적인 방법이라고봐요전

    졸업규정이 130학점이상에 주전39이상 복수전공 선택시 복전과목 39이상+복전졸업논문 , 교양 36이상 이에요 반대로 부전공시에 복전부분을 부전공과목 21학점 에 졸업논문 x 가되구요
    단일전공시 주전공만 60학점이상들어야되구요

    그러니 부담을 좀 나누면서 학점따기편한 교양을 더 들을수있는 부전공체제로가는게 고학점 따기에는 가장 효율적인길일거에요

  • Fighting to the Top · 746442 · 18/01/22 21:10 · MS 2017

    조언정말감사드립니다! 부전컷도 높다던데 최대한 노력해봐야겠네요!ㅎ

  • hds7297 · 550594 · 18/01/22 11:35 · MS 2015

    과 이름그대로 정치, 외교쪽으로 가는분들 비율이 어떻게되나요?

  • snooker · 390658 · 18/01/22 12:37 · MS 2018

    아쉽게도 그부분은 제가 잘모르겠어요

    어차피 커리큘럼이 거의비슷하고 졸업요건에 있어서 들을수있는과목이 거의 공통적이라서요(물론 자기가 외교학전공이면 외교학개설과목을 더듣고싶어하는게 자연스럽겠죠?)

    다만 저희학교에서 공부하기 빡세고 할게많다 라는 의미로 로드가빡세다 라는 표현을쓰는데 문과의경우 인문대의 서양사학과랑 사회대의 외교학과가 로드가빡세기로 유명해요

    이정도까지밖에답을못해주겠어요ㅜㅋㅋ

    제가 전과생이다보니

  • raven · 759052 · 18/01/22 11:55 · MS 2017

    로스쿨 입학 나이 마지노선이 어떻게 될가요?
    /학벌이 최우선이지만 최고의 대학에 학점을 받기가 어려울텐데 어떤 학과를 목표로 준비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 snooker · 390658 · 18/01/22 12:46 · MS 2018

    그 부분은 참 머라말하기어려운데 일전에 한양대로스쿨 점수처리 유출된거보면 남자 미필 27세까지? 군필30까지?31살까지가 감점을 안당했고 그이후부터 감점했던 실례가있었죠

    그리고 절대 학벌이 최우선은 아니에요 로스쿨입시에는 학점! 리트! 두가지가 가장중요해요

    그런데보통 리트 고득점자가 고학력자들에게 몰리는경우가 많아서 학벌보는구나하는 인식이 실제보다는 크게과장되는것 같아요

    스카이면 얼마든지 설로들어갈수있어요 학점관리랑 리트점수에따라서


    그리고 학점관리는 그렇게 어려운건아니에요 아무리좋은학교여도 대학생들은 대학생으로서의 삶을 즐기기바쁘기때문에
    그냥 수업정리착실히하고 남들 1주일전부터 벼락할때 2주정도더 하면되는정도에요

    학점관리 하기좋은과를 들어오기보다 자기가 여러가지로 만족할수있는과에들어와서 최선을다하는게 더 정확한 답이될것 같아요

  • raven · 759052 · 18/01/22 15:10 · MS 2017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질문드릴게요~!
    스카이 학벌에 학과는 상경계열 쪽을 생각하는데요. 경제/경영 중에 어디로 진학하면 더 괜찮을가요?그리고 리트준비는 언제 어떤식으로 준비하면 되는지요.
    궁금중을 풀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에 말씀
    올립니다!

  • snooker · 390658 · 18/01/22 19:06 · MS 2018

    둘중 어디나 상관없어요 ㅋㅋ 그냥 본인이생각하기에 적성맞는과
    내지 그런기준도 없다면 그냥 보기에 더 좋아보이는 과로가세요

    리트는 일찍준비한다고 나쁠건없겠죠? 근데 거기에대해서는 저희학교 사이트에서도 많이이견이갈리는것 같아요

    다수설은 4학년1학기즈음부터해서 종강과동시에 미친듯이해서 8월 리트ㄱㄱ 하라는거같아요

  • raven · 759052 · 18/01/22 23:39 · MS 2017

    감사합니다!

  • 탐구탐ㅎ · 737433 · 18/01/22 12:23 · MS 2017

    영화감독 희망하는 사람 본 적있나요?

  • snooker · 390658 · 18/01/22 12:47 · MS 2018

    넵 제 인문대 친구 둘이 영화감독 준비하고있어요~

  • 탐구탐ㅎ · 737433 · 18/01/22 19:39 · MS 2017

    인문대올때 나이25이상 있었나요?

  • snooker · 390658 · 18/01/22 21:09 · MS 2018

    음 거의없긴한데 군필로 그정도에 들어오시는분 있었던거같아요

  • 眼光紙背徹 · 591387 · 18/01/22 12:30 · MS 2015

    신입생 때 이거는 꼭 해라 3가지 정도..? 남자입니다

  • snooker · 390658 · 18/01/22 12:52 · MS 2018

    1.각종 과 행사 잘나가서 술도 퍼먹고 재밌게놀고

    2.다만 충분히 신입생때는 놀거다놀면서도 올에이플맞는것도 가능하니까 다른 동기보다 한주 두주 먼저 공부좀만 더해서학점 잘받아놔요. 1학년때는 교양이나 대학국어 영어 이정도에 전공탐색정도 듣는터라 쫌만하면 돼요 정말!! 학점관리

    3. '미팅' , 연애, 썸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 777902 · 18/01/22 12:31 · MS 2017

    거의 노숙굴 행시 지망임? 합격비율은?

  • snooker · 390658 · 18/01/22 12:54 · MS 2018

    예의가없는 친구구나

  • snooker · 390658 · 18/01/22 13:11 · MS 2018

    노숙굴이 로스쿨이었어? ㅋㅋㅋㅋ 개웃겼다

    거의까지는모르겠고 다들 한두번씩은 고민하는거같아요 합격비율은 잘모르겠어요 그것도 결국 진리의 케바케 사바사라

  • FOR2018 · 638272 · 18/01/22 12:32 · MS 2015

    설정외에서 로스쿨 준비 많이하나요?설정외가 목표인데

  • snooker · 390658 · 18/01/22 12:55 · MS 2018

    아무래도 사시없애고 로스쿨 지망생이많아졌어요 요즘 신입생들보면

    로스쿨이 대학생활하면서 준비하기 마음 편한진로이고(고시에비해)

    정외사람들이 많이들 가는 쪽이기도하죠

  • in000131 · 783451 · 18/01/22 12:42 · MS 2017

    저는 설인문 진학을 희망하는데 혹시 인문대에서 정외과로 전과하신 이유, 생각을 바꾸신 계기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 snooker · 390658 · 18/01/22 13:02 · MS 2018

    음 현실적으로 저는 원래 사과대가목표였는데 점수가쫄려서 그다음으로 정이가는 인문대에 안정지원을 했던케이스라
    공부하면서 기회가되면 전과해야겠단 생각을 신입생때부터 했던것 같아요

    실제로 공부도 정치학쪽이 흥미가많이당기기도하구요

    전 현재를 중요시하는사람이어서 그런지
    인문학은 좀 포커스가 넓게맞춰지는 느낌이었어요(인간을 탐구하는 학문)

    가령 역사학은 특정한 시기의 특정한곳에대한 시대사적인 연구이자배움이고 물론 이를통해 인간이란 어떤존재인가하는 보편적인물음에도답할수있는 장점이있지만

    당장 내가직면하고있는 현시대의 문제점들
    정치적상황이나 국제정세...앞으로 동시대 인류 또는 대한민국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하는지에대한 당장의 해결책은 정치학 같은 학문이 상대적으로 더뚜렷한답을 내주는 느낌이었어요

  • in000131 · 783451 · 18/01/22 13:14 · MS 2017

    그러셨군요... 대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앗카링♪ · 786526 · 18/01/22 13:07 · MS 2017

    그렇군요.. 저도 여러 사상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나중에 정치학 쪽을 깊게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고 지원했는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봐야겠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 snooker · 390658 · 18/01/22 13:12 · MS 2018

    ^^

  • 서울대 관악캠 · 751200 · 18/01/22 13:07 · MS 2017

    안녕하세요 이번에 입학할것 같은 후배입니다 외교관에 대한 주변인식이나 생각은 어떤가요? 주변에서 많이 어렵다고 하시나요..? 소위 말하는 인맥 이런게 하나도 없어도 도전할만한가요..?

  • snooker · 390658 · 18/01/22 13:15 · MS 2018

    넵 고시는 인맥이런거 학벌도 크게필요없고 합격만하면 오케이라고 생각하시면돼요

    어렵기도 어렵고 설대생들도 잘하는애들은 금방금방 행외시붙어나가지만 많은친구들이또 고배를 마셔요

    외교관에대한 설대생을비롯한 주변인식은 최고죠

    암만시대가바꼈어도 외시합격자 는 모두가인정하는...
    외교원으로바뀌었지만 실상은 구 외무고시처럼 운영되고있기도 하구요

  • 서울대 관악캠 · 751200 · 18/01/22 13:17 · MS 2017

    아...감사합니다! 죄송한데요 선배들중에 합격한 분은 대충 몇분이나 보셧나요..?답하시기 애매한가요..ㅜ

  • snooker · 390658 · 18/01/22 13:38 · MS 2018

    서어서문학과에 한남자분은 직접 뵀고 인문대에 한다리건너서 여자분 한두분? 들어 봤어요 ㅋㅋ
    외교학과에는 아는분이 별로없어서 ㅜ



    여튼 외교원합격자가 저희학교에서 매년 열댓명정도라 막 그냥 문과생중에서 쉽게찾긴힘든거같아요

    외교학과면 그래도 좀 숫자가될거같긴한데...

  • 서울대 관악캠 · 751200 · 18/01/22 16:33 · MS 2017

    감사합니다!

  • 엘라다 · 776493 · 18/01/22 13:14 · MS 2017

    안녕하세요. 올해 인문대 광역으로 들어갔고 국사학이나 서양사학으로 간 후 학점관리 잘해서 로스쿨 진학할 생각인데 정외과가 너무 끌립니다.

    수시 지를 때는 둘다 관심 있으니 그나마 만만해 보이는 인문 쓰자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붙고 나니 정외과가 계속 아른거리네요. 말이 길어졌네요. 여튼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들은,

    1)본 전공 외에 다른 복수전공을 가져 학점이 상대적으로 낮아질 경우 로스쿨 진학에 감점요소가 되나요?

    2)인문대에서 정외과로 전과하는 것이 많이 어려울까요?

    두 가지입니다. 감사합니다 :)

  • snooker · 390658 · 18/01/22 13:27 · MS 2018

    1) 로스쿨 평가에서 학점은 환산 백분위가 적용된다고보면돼요

    구글에 서울대 학점 환산 점수치면 학교 사이트 에 환산표랑 평균학점이랑 대응시킨거있는데 그거보면되구 보통 설로 합격자평균이 4.3만점기준 4.1정도인거로알고있구요 물론 학점도학점이지만 리트점수가 더 유의미하게 중요해요

    그리고 로스쿨입시에 반영되는학점은 전공뿐만이아니라 교양을포함한 학점전체라서 모든 과목을 다열심히하셔야해요
    굳이말하면 주전공이랑복수전공은 거의 같은 중요도고 굳이 나누자면 교양이랑 주전공복전공이 중요도에서 차이가있겠지만 실제점수에는 동등하게 반영돼요
    (전공과목점수따기가 교양보다어려우니 전공학점이 상대적으로 많이높으면 자기소개서같은데다 어필할수는 있겠죠)

    2) 국사학과 들어가서 3.9정도에 정치학과목 5개이상듣고 해당 정치학과목 학점이 높다면 충분히가능해요 구체적인건 서울대인문대 사이트들어가서 공지사항에서 전과가능인원 글들을 참고해보세요

    전과에서는 전출인원이 중요한데 (자기과를 나올수있게되는것) 국사학과랑 영문 중문 국문이 그나마꾸준하게 티오가생겨요

  • 물량공급 · 311238 · 18/01/22 13:15 · MS 2009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12학번! 고속님은 0X학번이신듯

  • snooker · 390658 · 18/01/22 13:28 · MS 2018

    우아ㅋㅋ반갑습니다 물량공급님

    재수삼수하면서 물량님 자료에서 도움 많이받았었어요 ^^ 늦게나마 감사인사드려요

  • 호프만부호화 · 778026 · 18/01/22 13:18 · MS 2017

    안녕하세요 올해 서울대 입학하게 될 새내기입니다. 기숙사에 관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통학이 불편해 기숙사를 신청해야 되는데 신입생:재학생=1:1 비율로 뽑는다고는 하는데 추첨선발이라 약간 불안하네요. 신입생이 보통 기숙사 신청하면 붙는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또 1학기에 학점은 어느정도 해서 수강신청을 해야 하는 지 궁금합니다.

  • snooker · 390658 · 18/01/22 13:33 · MS 2018

    저 때는 신입생은 거의됐던걸로아는데...
    서울 근교면 되기 힘들긴하구요 ㅎㅎㅠ
    전 쭉 자취를 했는데 안되면 울며겨자먹기로 자취하셔야할거에요 근데 자취도 좋아요 경제적으로 심하게 부담만없으면

    그 일반 학부생이라고 가정했을때 15 16 듣는게 최고이라구봐요 전

  • 호프만부호화 · 778026 · 18/01/22 15:24 · MS 2017

    넵 답변 감사합니다!!
  • snooker · 390658 · 18/01/22 13:24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괜찮아수고했어 · 783121 · 18/01/22 14:07 · MS 2017

    저 서울대정외가 진짜 꿈인데 삼수할까요..

  • snooker · 390658 · 18/01/22 14:14 · MS 2018

    꿈이면 하셔야죠 자기의 꿈과같은 목표를 성취하는것만큼 미칠듯이 기쁜일은없어요 메슬로우의 욕구5단계설인가에도 자아성취가 제일높은단계라지요...ㅎㅎ

    물론 당장 학벌 학교간판만 놓고보면 어딜나오나 결국 자기능력에따라 삶의 궤적이 달라지는거지
    학교가
    크게중요한건아니에요

    하지만 자기만족의 한측면만 두고봐도 할만한도전이에요.
    전 정말 200프로300프로 만족했어요 삼반수였고 고대다니다가왔는데.


    상황적여건만된다면 도전해보세요


    단 현재 자신의 수학능력(math말구요) 에대한 객관적인 진단이 우선이겠죠?

  • 괜찮아수고했어 · 783121 · 18/01/22 16:45 · MS 2017

    진지하게조언해주셔서감사합니다ㅎ

  • 대체불가녹용 · 721992 · 18/01/22 14:43 · MS 2016

    안녕하세요 재수를 앞둔 예비 고4 학생인데요
    수능만점을 받아서 서울대 정치외교학과를 갈겁니다.
    재수를 앞둔 학생에게 선배로서 해주실 말씀 부탁드려도 될까요?
    또 재수생활을 앞두고 강한 동기부여를 가지고 싶은데 서울대 정외만의 장점
    강점도 알고싶습니다

  • snooker · 390658 · 18/01/22 19:14 · MS 2018

    실질적으로 만점내지 1개정도 틀려야 마음 편하게 정시지원이가능할거에요 난이도가어렵다면 더낮아지겠지만말이에요

    저같은경우에 지금 기준에비슷하게잡으면 2개틀리고 안정적으로 인문대에지원했어요

    국영수 사탐2 상대평가 기준으로

    재수생활의 가장중요한걸 말씀드리자면

    본인이 최상위권임을 가정하고 말할게요 절대 모의고사 만점 평가원만점 가까이맞는다고 거기에 기대지마세요 모의점수에기대는 심리는 달리말하면 수능에는 자신이없다는 징표에요 "아 내가 이정도 평가원점수떴으니 설대가겠지" 생각이들어서는 안되고

    잘본 모의점수는 그냥 그때뿐이고
    빨리수능 보고싶다 수능에는 만점이다 이런생각이 들어야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눈뜬모든시간에는 공부생각만하세요 결국 누가더 절실하냐의싸움이고 정말 놀라운게 어느 순간 "설마 나보다 더미친듯이하는 애가 전국에 또 있겠어?" 라는 생각이들게되고 그렇게되면 수능전날에 전혀 긴장이안되고 빨리시험장에가고싶게될거에요

    제가 그랬고 3번의 수능중에서 마지막 삼수때에 와서야 그런생각이들더라구요

    절대 자만 오만하고 다른 솔직한 느낌의 자신감이 있어요
    전 제가 만점 받겠구나생각이들더라구요

    하지만 그런 자신감속에서도 몇개틀리게되었지요

    유념해주세요 정말 절실해야하고 미쳐있어야돼요 공부에

  • 대체불가녹용 · 721992 · 18/01/22 19:53 · MS 2016

    그냥 중위권 학생인데 이런말을 듣는게 맞을지 모르겠네요ㅠㅠ
    공부에 미쳐라 이것만은 누구에게나 공통된 말이겠죠..?

  • snooker · 390658 · 18/01/22 20:59 · MS 2018

    네 공통된말이에요 요즘 수능은 한국사 영어가절대평가니까 죽었다생각하고 해보세요

  • Wagio · 784113 · 18/01/22 21:50 · MS 2017

    감사합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질문을 위에 분들이 거의 다 해주셨네요 ㅎㅎ

  • 이니미니마니모 · 798247 · 18/01/23 01:30 · MS 2018

    이번에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저도 삼반수생인데 반갑네요. 저는 아직도 제 진로가 부정확해요. 어쩔때는 외시가 보고싶고, 어쩔때는 국제기구에 취업하고싶고, 또 어쩔때는 트랙을 아예 비교정치쪽으로 틀어서 대학원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남들보다 늦어진 터라 진로를 확실히 정하고 그에 걸맞게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문제는 진로 중 어떤걸 선택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이제 입학하는데 벌써부터 이걸 정할 필요는 없을까요...?

  • snooker · 390658 · 18/01/23 07:53 · MS 2018

    넵 전혀 걱정할필요없어요 ^^ 일단 들어가면 신환회에 응원전에 아카라카에 미팅에
    재밌는일이 너무 많아서 1년은 마음편히 대학생활하셔도돼요

    다만 1학년때 조금만 투자해서 학점관리만잘해놓으면 될거에요

  • 서강대추합가즈아 · 761335 · 18/01/23 01:47 · MS 2017

    하위대학 상경버리고 상위대학 인문계로 들어가는 대학 차이의 마지노가 어디쯤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snooker · 390658 · 18/01/23 08:01 · MS 2018

    저는 입시때 고대 경영 서울대인문 합격했었는데... 이 논의가 크게의미없는 것이긴하지만 저라면 서성한 정도까지라면 간판보고 갈것 같아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생각이고 답은 없는문제인것 같아요. 취향문제이지.

    어딜가나 결국 똑똑하고 노력하는 친구들이 잘풀리게되거든요

    서강경들어간분 중에 삼성사원으로 들어가고 공기업들어가는 지인들이 있기도하고 고대 중하위과에서도 자교로스쿨에 들어가거나 이중전공을 상경으로해서 LG들어간 지인들이 있기도하구요

    본인이 끌리는거 가세요

  • 발군 · 759282 · 18/01/23 23:11 · MS 2017

    서울대 내에서 해외 대학교 편입하시는 케이스는 보신적있으세요? 학번이 높으니 보신 적 있을 것 같기도 해서요 ㅎㅎ

  • snooker · 390658 · 18/01/24 10:32 · MS 2018

    졸업하고 석박사 따러 가는분들은 많이 봤는데, 편입 케이스는 잘 모르겠네요 ㅜㅜ 기억에 남는 형님은 같은 동아리에서 의대 분인데 본과 때 존스홉킨스 준비하셔서 가신 분은 봤어요. 뭘로 어떻게 가신건진 모르겠지만 그렇게 들었어요.
    보통은 학사는 국내에서 따고 석박사부터 출국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 발군 · 759282 · 18/01/23 23:14 · MS 2017

    그리고 공대에서 심리학 복수전공하기 빡세나요 복수전공 합격이랑 합격해 공부량까지 고려해서요

  • snooker · 390658 · 18/01/24 10:35 · MS 2018

    제가 이과가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는데 일단 공대 학점관리하기가 정말 힘들고 공부가 빡센건 뭐 익히 알려진 사실이고, 복전은 요즘 학생들은 거의 다 하는 분위기라 괜찮을 거에요
    복수전공한다고 부담이 많이 커지는 건 아니고, 그만큼 졸업요건상의 주전공을 덜 들어도 되는거라서요. 충분히 괜찮을 거에요.


    대학공부는 고등학교때 5분의1만해도 성적 잘나와요

  • 발군 · 759282 · 18/01/23 23:15 · MS 2017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삼수생이면 초반에 동기들이랑 어울리기 힘드나요? ㅠㅠ 정시문이 너무 작아서요 ㅠㅠ

  • snooker · 390658 · 18/01/24 10:38 · MS 2018

    아니요 ㅋㅋ 본인이 어린친구들이랑 어울리고 노는거에 거부감이 있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재밌게 어울릴 수 있어요. 오히려 동갑보다 삼수생 신분이 더 여유있게 인간관계 맺기 좋으실거에요. 그만큼 머리가 굵어졌으니

  • prof.Layton · 762866 · 18/01/24 00:03 · MS 2017

    안녕하세요. 서울대를 목표로 하는 예비고1입니다.
    1. 지균을 목표로 일반고에 왔는데 지균학생과 일반•정시생과의 차별까지는 아니고 구별이 있을까요?
    2. 아무래도 인문계열이 이공계나 의학계열에 비해 졸업후 진로가 뚜렷하지 않은데 이과를 가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는 없으셨나요?
    3. 제 적성은 정치외교와 정말 잘 맞는데 로스쿨 입시가 어렵다보니 플랜B를 위해 상경계열에 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4. 정외에서 로스쿨 준비하는 인원이 꽤 많다고 봤는데, 보통 병역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나요? 로스쿨 진학후 법무관이 많은지 아니면 학부과정중 현역으로 가는게 많은지요.

  • snooker · 390658 · 18/01/24 11:12 · MS 2018

    1. 요새 메스컴에서 지균충이네 뭐네 하면서, 또는 특목고 출신이네 일반고 출신이네 하면서 학내에서 차별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라는 말이 드문드문 나오는데요.
    막상 들어오면 그런거 없으니 걱정안하셔도돼요. 물론 정시생이니 지균생이니 수시일반전형이니 어디 고등학교 출신이니하는 신상정보는 인간관계 맺다보면 자연스레 알게되긴 하는 건데, 거기에대해서 차별이 있다하는건 정말 매우 과장된 이야기에요. 언론은 자극적인걸 좋아하는 터라.

    2. 예 후회없습니다. 보통 의대생들을 부러워하는 심리를 생각해보면 고교 입시만 잘 치르면 그와 동시에 상대적으로 고소득이 안정적으로 보장된다는 점에서(물론 본과가서도 계속 고생하시겠지만) 일종의 질투? 라고 저는 생각하하는데.. 정말 후회하시는 분도 있겠죠?. 하지만 제 경우를 생각해보면, 돈을 잘벌고 보장된다는 점에서 부럽기는 하지만, 막상 의사 할래? 하면... 저는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공계의 경우에는 제 적성과는 더 거리가 멀게느껴져서... 제 경우에는 후회는 않는 것 같아요^^

    3. 로스쿨은 상경계열 간다고 더 많이 뽑히는거 아니에요 ㅎㅎ 여러분들이 착각하시는 대표적인 경우인데, 상경계열은 금공이나 대기업 등 취업에서 큰 메리트가 있는거지, 로스쿨에서는 학과의 입결 순위가 힘을 발휘하지 못해요.
    대학 간판은 어느정도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겠지만 말이에요.

    서울대 로스쿨에 한해서 생각해보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서울대 상경이냐 서울대 사범이냐는 기분만 그렇지 전혀 중요한게 아니고 해당 과에서 얼마나 학점을 잘받았나와 리트점수가 곧 로스쿨 입시에의 직접적인 결정변수에요.

    당장 20대에는 입결이 전부라고 생각이 들겠지만, 서울대만 따지고보면 수능 1문제차이로 줄이 세워지는거고 0.05퍼냐 0.08퍼냐 이 차이잖아요 ㅋㅋ 거기다가 매년 소신지원이냐 안정지원이냐에 따라서 더 낮은 점수가 상경에 가고 높은 점수가 사범대에 들어가고 하는 경우가 태반이구요. 더 넓게 보면 고대 연대 들어가는 친구 서성한 들어가는 친구들도, 입시때 살짝 삐끗해서 자기가 원하는 대학보다 낮게 들어가는 경우도 많구요.. 물론 대부분은 실력에 따라 들어가겠지만 말이에요.

    제 지인들 보면 1.서울대 경영-성대 로스쿨 2.서울대 경영-서울대 로스쿨 3.서울대 정외- 서울대 로스쿨 4. 서울대 사범대- 서울대 로스쿨 5.서울대 농경제 - 고려대 로스쿨 6.서울대 노어노문 - 서울대 로스쿨 7. 서울대 미학과 - 서울대 로스쿨 8. 고려대 자유전공 - 서울대 로스쿨 9.연세대 사학과 - 서울대 로스쿨 10. 서울대 사회학과 - 고려대 로스쿨

    지금 기억나는대로 적어보면 이런식이에요. 정말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입시에서 조금이라도 높은 대학 높은 과 들어가는게 뭔가를 보장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가지고있는 실력이 중요한 거에요. 다만 입결이 높은 곳에 들어가는 친구들이 그만큼 능력이 뛰어난 친구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아웃풋이 좋은거라는점.. 이거에요..

    4. 반반인거 같아요. 어딜 택하든 상관없는 걸로 알고있구요. 사시때보다는 학부과정중 현역으로 가는 경우가 되게 많지요. 아니면 로스쿨 들어가서 한학기 마치고 군대가는경우도 있구요. 그냥 취존이라고 보면되요. 저라면 군대 먼저 갔다올것 같아요.

  • prof.Layton · 762866 · 18/01/24 12:03 · MS 2017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정치외교쪽에 관심이 많아서 서울대 정외과가 인생의 목표인데 작성자분의 말씀처럼 후회가 들지 않을때까지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동문으로 뵜으면 좋겠네요ㅎㅎ

  • 고연전 5대떡 · 784150 · 18/01/24 00:53 · MS 2017

    우선 입시선배님, 인생선배님으로서 바쁘실텐데 후배에게 이런 질의응답기회를 마련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선배님에 이어 설정외18학번으로 들어가고 싶었으나 현역 정시로 설정외를 뚫는건 하늘이 도와야한다는 것을 깨닫고 고대발표만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는 예비아기호랑이입니다ㅎㅎ 질문드릴게요.

    1. 교환학생, 유학에 대해
    타대학과는 다른 서울대만의 독특한 시스템이 있는것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교환학생과 유학생의 선발과정, 기준, 기간, 준비법 등등이 궁금합니다.

    2. 군 복무에 대해
    로스쿨을 준비하는 저에게 가장 궁금한 점입니다. 선배님 주변의 로스쿨준비생분들은 대부분 군 복무를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혹시 군법무관은 어떤 절차로 뽑는지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고계신 바 있으시면 답변부탁드립니다.

    3. 진로에 대해
    정치학 공부를 해보고 싶고 나아가 정치인 또는 공직자가 되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직업정치인이 대학나온다고 바로 되는게 아니고 대부분 법조계, 학계 등에 있다가 정치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선배님 주변의 정치인지망생(?)분들은 훗날 정치인이나 공직자가 되기 위해 어떤 분야에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지, 어떤 직업 또는 과정을 거쳐 정치인이 되려고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케바케라면 몇가지 케이스를 간단히 소개해주셔도 큰 도움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snooker · 390658 · 18/01/24 11:42 · MS 2018

    1. 유학은 잘 모르겠구.. 교환학생을 보통 많이 가는데요. 결국 그것도 학점관리에요 ㅎㅎㅎ
    인기 많은 곳으로 가려면 그만큼 학점이 높아야 돼요. 학점대로 잘라서 보내주는 거거든요 보통.

    2. 바로 위에도 이야기했지만, 로스쿨 입시는 사시처럼 공부가 단절됨에따라 힘들어지는 게 아니라서 많은 사람들이 일반 대학생처럼 군대를 학부생때 일찍 다녀오곤 해요.
    힘든 육군 말고 전환대체복무나 공군 같이 가서도 공부 할 수 있는 곳에 무조건 들어가시고, 어떤 친구는 로스쿨 1학기 마치고 의경 의방 같은 전환복무로 들어가서 여유있게 법공부하는 친구도 있더라구요. 군법무관은 어떤 절차로 뽑는지 저는 정확히 몰라서..ㅎㅎ 답변 생략하겠습니다. 확실한건 사시때처럼 군법무관 가는게 크게 메리트가 있지 않다는 점이에요

    3. 법조계 학계 고시패스해서 고위관료 생활 등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정치인이 많이 나오는 직업군(그냥 사회 엘리트죠뭐)에 오래 몸담고, 열심히 자기 소임을 다하면서 지내면 정치계로 발 디딜 기회가 오겠지요? 혹은 진보인사처럼 일찍이 시민단체나 노동운동을 하면서 운동권에 몸담는 경우도 있겠구요.
    당장 대입을 앞두고는 별별 상상을 다 하겠지만, ㅋㅋ 대학들어오면 그런 고민은 자연스레 후순위가 되고 당장 내가 어떤 직업을 가질까? 하는 고민이 우선순위가 될거에요.

  • snooker · 390658 · 18/01/24 11:44 · MS 2018

    결국 핵심만 말하면 대학들어와서 1학년 마치고 남들 가는 시기에 안정적으로 군복무하고 오고 군복무는 반드시 의경 의방같은 대체복무를 꼭!!!!! 하시고, 1학년때무터 재밌게 학교생활하고 놀되, 학점관리에는 정말 최선을 다하면 돼요. 그것만 하면 고학년이 되었을때 어떤 길을 선택하더라도 불이익은 없을 거에요

  • 자유로운 아기호랑이 · 784150 · 18/01/24 17:59 · MS 2017

    학점만 잘 따놓으면 교환학생, 로스쿨, 취직 등등 어디에든 다 써먹을 수 있으니 결국 진리는 학점이네요ㅋㅋㅋ 전환대체복무에 대해서는 아예 무지했었는데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궁금한 점들이 어느 정도 해소된 것 같습니다. 어리버리한 새내기에게 따뜻하고 진심어린 조언 감사드려요ㅠㅠ

  • raven · 759052 · 18/01/24 14:02 · MS 2017

    질문드립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뒤늦게 26살이라는 나이에 좋은 학벌로 진학을 해도 로스쿨은 어려운 길이 될가요?? 나이는 깡패라고 할 정도로 어릴수록 좋을텐데 건강상 문제로 몇년을 뒤쳐짐이.... 쟤게 크네요...그리고 군대는 갔다왔습니다.

  • snooker · 390658 · 18/01/24 14:20 · MS 2018

    전혀 어렵지 않아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학벌보다 실력이에요. (학벌높은 친구들이 실력이 좋은게 함정이지만요) 물론 어린 친구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핸디캡이 있겠죠. 그만큼 다른 친구들은 몇년을 버리지 않고 그때그때 잘 해나간 셈이니까 아무래도 같은 점수면 어린친구를 뽑아주는게 더 바람직한 거잖아요. 그런데 본인이 건강상의 문제로 몇년이 뒤쳐지는 거라면, 분명 면접이나 자기소개서 안에 그와 관련한 이야기를 담아낼 것이기 때문에 그냥 어영부영 시간을 보낸 사람들과는 다르게 불이익이 거의 없을 거에요.

    30이 넘는게 아니라면 ,더군다나 대학자체를 늦게 들어온것이라면, 학점이랑 리트만 진짜 잘보면 되는거니까 더 걱정말고, 당장 로스쿨을 걱정할게 아니라 원하는대학 원하는 과에 진학하는데에 힘을 쓰셨으면해요. 그게 더 시급한 문제고 생각보다 쉽지않은 일일거에요

  • raven · 759052 · 18/01/24 18:17 · MS 2017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지금 현실은 뼈아프지만 남들보단 더 나은 모습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어요.
    어디 이야기 할 곳도 없었는데 시원하게
    답변 해주시네요. 고맙습니다.

  • 설뿌웅 · 784993 · 18/01/26 00:12 · MS 2017

    안녕하세요! 고딩동안 계속 미술하다가 공부로 반수하게되는 20살 입니다
    뭘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고
    여러 길을 찾아보아도 제 길이란 확신이 드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의대니 행시 로스쿨 공시니 등등...
    항상 공부로 끝을 보고 싶다는 생각은 늘 은연중에 했기 때문에 안하면 후회될까봐 올해 정말 열심히 공부해보려고 하는데,

    별다르게 뚜렷한 목표도 없고 단순히 이런 마음(온전한 저의 자기만족)으로
    제 20대 1년을 투자하는게 맞는지 조금 불안합니다...
    항상 제 인생은 대학대학에만 목매달아 산 것도 같고..
    올해 서연고 수시도 쓰는데.. 참 갑갑한 점이 많습니다 ㅠㅠ

    대학들어가서 진로 찾아도 늦지 않을까요?
    어떤 마음가짐과 어떤 액션을 취해야할까요?

  • snooker · 390658 · 18/01/26 09:24 · MS 2018

    어떤길을 찾아봐도 내길이구나 확신이안드는 상황이고, 현시점에서 좋은대학에 들어가는게 자기만족을주는일이라면(이는 다시말하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지못하면 그만큼 스스로의 열등감이나 무기력함에 시달릴수 있다는말이겠죠)

    1년이고 2년이고 당연히 투자할가치가있어요.

    좋은대학이 당장 내밥그릇챙겨주는건아니지만 명문대합격과 그에따른 대학생활은 20대 초중반에 경험할수있는 가장 큰 성취감이랑 행복이 될거에요. 사람마다다르겠지만 적어도 입시를 열심히 치르는 학생들은 다 그럴거에요

    더군다나 공부로끝을보겠다는마인드같은데

    글쓰신거보면 제 20대초반의 상황이랑 비슷해보이네요

    사실 정말멋있는 삶은 남시선에 얽메이지않고 좋은대학에목메지않고 자기 주도적인삶을 사는거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런마인드가지고 살수있는 사람이 세상에 많지는 안잖아요

    1년고생하고 원하는대학들가면 정말 한동안은 뽕맞은듯이 행복할거에요 제가겪어보니 인생에 그만한 기쁨이없고 주변 가까운 가족들이 그렇게나기뻐해주고 자랑스러워하는일도 많지않구요. 정말 가치있는 일이에요

    20대때 1~2년 정말 아무것도 아니니까 최선다해서 입시치르세요 온전한 자기만족이라는게 막상 성취해보고나면 기대했던것 보다 큰 기쁨으로 다가올거에요

  • 설뿌웅 · 784993 · 18/01/27 01:19 · MS 2017

    그렇군요 ㅠㅠ 글 읽으니까 뭔가 지금 상황에 대해 위로도 되고 용기도 생겼어요 감사합니다!
    수능공부 열심히 해볼게요!!

    저 근데 아무래도 제 상황이 이렇다보니, 사실
    수시(전공적합성 자소서 면접 등등)일반전형은 별로 쓰고싶지 않은데,
    3년간 미대학종을 준비했기 때문에 그렇게 폐급은 아니라.. 다 떨어지더라도 또 할 수 있는데 까지 해봐야하지 않나 싶어
    수시를 준비해야하나 고민이 많은데..
    아무래도 고학번에 정시를 준비하셨기 때문에
    이쪽에 대한 조언은 듣기 어렵겠죠??

  • snooker · 390658 · 18/01/29 06:37 · MS 2018

    아무래도 수시는 제가말씀 드리기어렵긴한거 같아요 ㅎ

    저때도 정시가 20퍼정도였고 전 수시논술도 준비않고 그냥 정시에만 올인했었어요

  • 설뿌웅 · 784993 · 18/01/29 15:08 · MS 2017

    와.. 그 시절도 그랬었군요...
    그래두 조언 감사합니다^^

  • Yonsei18eagles · 794700 · 18/02/09 22:15 · MS 2017

    형 저는 이번에 현역 정시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서울대 원서를 너무
    잘못써서 떨어졋거든요 서울대에 너무 미련이남네요. 꿈은 검사고 로스쿨 지망하고 있습니다.반수해서 서울대 가는거 현실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대랑 연대는 사회에 나가서 차이가 많이나겟죠?

  • snooker · 390658 · 18/02/20 16:41 · MS 2018

    이번에 소아농경제 같은 중하위과랑 상위과가 완전뒤집혔던데.. ㅜㅜ 미련은 많이 남으실것 같네요. 현실적으로 연대나 서울대나 본인이 로스쿨 들어가서 검사임용받는데 있어서는 차이 없어요. 결국 본인싸움이 될테니까요. 오히려 당장의 아쉬움때문에 더 열심히 학점관리하고, 노력함으로써 직업적으로는 더 높은 성취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사회에 나가서도 둘의 차이는 오 공부진짜 잘했네~, 오 공부 잘했네~, 이 차이밖에 없구요.
    다만, 본인이 느끼는 어떠한 아쉬움 내지 얄팍한 열등감이 남아있다면, 자기 만족을 위해서라도 반수를 하는건 나쁜선택은 아니에요. 저도 고대에서 반수를해서 서울대를 오게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어떤 눈에 보이는 즉물적인 어드벤티지는 없었어요. 다만 저를 되돌아봄에 있어서 제 학위에 관한 소위말해 뒤끝이 사라지고, 스스로에게 만족스럽다는 점에서는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snooker · 390658 · 18/02/20 16:41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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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ㄱㅈㅎ · 797158 · 18/12/05 18:52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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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mnbhh · 841324 · 19/11/26 00:29 · MS 2018

    혹시 설정외 다니다가 정시로 설의 18로 간 학생이 있다는 썰 팩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