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천한수학자 [675375] · MS 2016

2018-01-19 22:41:15
조회수 5583

미천한수학자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5570131

안녕하세요. 미천한 수학자입니다.


참 오랜 고민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리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 깨닫는데도 오래 걸리는 건 기본이고,


알려준 것도 잘 기억을 못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잘 가르치는 것이 쉬울지 몰라도


전 지금도 너무 어렵습니다.


어떤 용어를 선택하냐에 따라 


이해를 하기도,


오해를 하기도 하고,


설명방식에 따라


나를 따라오는 학생들의


'시간' 뿐만 아니라 '자신감'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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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라는 과목을 어떻게 잘할 수 있나?


진짜 재능이 아닌 후천적 일등급이 가능한가?


지식 전달만으로, 동기부여만으로, 가능할 것인가...?


무엇이 맞는 말이고, 무엇이 틀린 말인가?


정말 방법이 중요한건가?


문제를 많이 풀면 되는가?


컨텐츠가 정말 중요한가?


기출분석이 뭘까?


교과서 개념만으로 되는가?


결국 될 놈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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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돌아다니는 


누군가는 맞다고 주장하는 말들에 대해


때론 의심하고,  때론 동의도 하고, 실행해 보았습니다.


지금.


'내 강의를 들어.'


이런 말을 하려고 


글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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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맞다고 생각하는 말에 대해서


가설을 세우고 검증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또 실패하고,


그런 과정이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전 과정의 책을 5번이나 썼지만 매번 


전년도의 책을 찢어버릴 수 밖에 없었던 것은 


그만큼 성장해 있었기 때문이었는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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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는 꽤나 긴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가독성과 이해를 잡기 위해


 사진과 그림을 많이 넣고,


'학자들의 학습이론'과 


'그에 따른 '수학적 사고력 발달의 단계'


그리고 '행동결정요인'과


'등급별 학습법'


'시간과 노력의 정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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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노력과 연구가 수학사의 한 획을 긋거나


수학교육에 족적을 남기거나


한국 교육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그런 원대한 꿈을 꾸고 있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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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나면 지날수록


목표는 간결해지고, 명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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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생들이 


불안에 떨지 않고 공부하길 바랍니다.


 수학은 해도 되지 않는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을 뿐입니다.




수많은 이론과 각계의 학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치열하게 토론하여 


가장 좋은 방식이라고 판단해서 만든


한국의 교육과정이 전 그리 부실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단지 그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제대로 전달하지

(꼭 수학내용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못할 뿐이지요.


어쩌면 그들이 우리(선생님)를 너무 과대평가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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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자들이 의도했던 그대로


심리학자들이 생각했던 그대로


평가원이 추구하는 방향 그대로


그 본질을 지켜나가며 공부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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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인의 지적인 능력이 정규분포 -2시그마 밖으로 


나가는 정도의 지적능력정도만 아니라면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반드시 도달할 수 있는 산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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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터넷 수강생이 50명을 넘었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칼럼을 쓰느라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개별적인 관리 (프린트+오답체크)를 하기 전에


그런데 그 전에 먼저 칼럼을 통해서 소통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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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개인마다 모두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한 명 한 명 이해시키기가 너무 시간이 걸려서


정성을 담은 글을 통해 


일단 방향에 대해서 이해시키고


그리고 함께 공부하려고 합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수학에 대해서 너무 오해가 많습니다.


수업 내용 보다 어쩌면 더 중요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제 수업이 아무리 좋아도


본질이 사라지면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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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질문받은 내용은 모두 강의로 찍어 올릴 생각입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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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드디어 책 나왔넹. 


다만개. 미1 


자세한데 스토리가 있는 책


기반논리와 긴밀한 연결성을 갖는 책






그리고 칼럼 나오기 전까지 세 가지 약속 : https://orbi.kr/00015536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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