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만국 [516383] · MS 2017 · 쪽지

2018-01-13 16: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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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읽기의 실제 (2018 ‘오버슈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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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읽기의 실제와 전략적 접근(2018 오버슈팅).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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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오버슈팅 문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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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오버슈팅 해설.pdf

지문 읽기의 실제와 전략적 접근
(2018 수능 비문학 ‘오버슈팅’)






요즘 수능은 긴 지문이 트렌드!
수험생에게 긴 지문은 부담 그 자체이다.


이럴수록 잘못된 독해 습관을 고치고
독해 방법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 






-잘못된 지문 읽기 습관들-


1.지문에 체계성이 없이 혹은 별다른 표시를 하지 않으며 눈으로만 글을 읽는 유형
→개념 및 대상은 ○, 키워드는 밑줄, 역주행 맥락은 △, 정주행 맥락은 >표시로 단순화



2.모든 문단과 문장을 동일한 속도로 기계적으로 읽는 유형
→1문단, 끝문단, 개념 및 특성 나열은 빠르게 / 역주행 맥락, 대립, 비례 및 공식 성립 등은 느리게 



3.큰 줄기의 흐름보다는 미시적인 독해에 집착하여 독해 속도를 떨어뜨리는 유형
→문제 풀기 전 초기 독해시에는 흐름 파악 및 키워드 표시만 제대로 해도 ok! 미시적 독해는 본격적인 문제 풀이 시에 하자.



4.특정 문장이 이해 안 된다고 반복적으로 이전 내용으로 돌아가는 유형
→초기 독해시 절대 금지 사항. 평정심으로 큰 줄기만을 잡아 나가자. 
 
그리고


-지문과 문제 형태의 유기성 파악
-지문의 구성 요소를 표지로 판단하여 내용





(2018 수능 비문학 ‘오버슈팅’) 독해의 실제!



[1문단]
※대개 1문단은 분량도 적고 중요도도 낮으며 정답의 근거로도 잘 활용되지 않아, 빠른 속도로 화제만 캐치하고 신속하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이 없는 극단적인 경우 아예 첫문단을 읽지 않는 경우도...) 오버슈팅의 1문단은 다른 문단과 동등한 분량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1문단부터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는 판단을 해야한다.
  


-2번째 문장: 강제성, 직접성, 자동성, 가시성과 같이 대상이 나열되어 있을 땐, 뚜렷한 대립성의 유무 판단이 우선이다. (대립성은 없네!) 각 대상에 대한 설명이 나올 것임을 다음과 같이 예측해야한다.



ㄱ.문단 내에서 바로 설명 ㄴ.다음 문단에서 모두 설명 ㄷ.각 문단별로 할당해서 설명   



※물론 이러한 예측과정은 실전에서 아주 순식간에  본능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렇지 않다면 이와 같은 내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반복 학습을 해서 체화되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기출 N회독은 필수라는 것.



-㉮네 가지 측면과 같이 앞뒤 주변 문장에 다른 밑줄 기호가 없다면, 관련 문제(2번)의 발문을 살짝 보고 올 필요가 있다. 4문단에서 여러 문장에 걸쳐 ㉠,㉡,㉢으로 밑줄 된 개념은 지문 전체의 맥락과 연결 지어 이해해야 풀리는 경우가 많지만 ㉮네 가지 측면과 같이 단일하게 표시된 그것도 글의 흐름이 막 시작된 초반에 제시되면, 단순 일치형 문제 풀이가 되어 각 개념과 핵심 키워드에 표시를 마치고 바로 해당 문제인 2번을 풀려는 시도를 해야한다. 


  실제로, 1문단의 개념과 설명으로 충분히 2번은 해결 가능하다. 그렇다면 지문을 다 읽고 순서대로 2번 문제를 만나 다시 1문단으로 돌아가서 그때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보다 훨씬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다. 이 효율성은 읽은 내용을 한 번 원 킬했다는 만족감과 함께 정확성도 높여주는 시너지 효과를 낸다.





[2문단]
지문 파악 가장 큰 줄기는 정주행, 역주행의 흐름파악이다. 역주행 ‘그러나’ 에 세모, 정주행 이러한, 여기서에는 >표시를 해두면 문단의 한 눈에 구조화할 수 있다. 이때 역주행 좌우에 대립 키워드(장기적 vs 단기적)에 포인트를 두어 차이점을 유심히 살펴 다음 내용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3문단]
-2문단의 대립 키워드와 예측이 그대로 나타난다. 3번째 문장에서 물가의 특성 설명. 이는 작은 틀이고 큰 틀에서 이라는 대립 양상이 하나 더 추가되어 이때부터 지문 독해의 멘붕을 초래하게 된다. 그럴수록 정주행과 역주행의 표시를 착실해 해두면 이 혼란을 줄일 수 있다. 이 두 대립 쌍에도 더 중요한 것을 캐치할 수 있어야 한다. ‘지만’보다는 문장 첫머리에 있는 ‘반면’이 역주행으로 더 가치를 두어야 한다. 이를 센터로 ‘물가’는 ‘환율’은 대립의 보조사 은/는 사용하여 뚜렷하게 그 차이를 두고 있다.


-이와 같이 큰 흐름의 역주행 표지가 문단 중간 쯤에 하나 있다면 문단은 크게 전/후로 나누어 볼 수 있고 대개 후자가 포인트가 되며 여기에 정답의 핵심 근거로 설정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첫 번째 문제의 정답 근거는 3문단의 후반부에 단순 일치형으로 제시되어 있다.


-일단 이렇게 1~2문단으로 1,2문제가 해결되면 나머지 문제의 정답 근거는 나머지 문단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사소한 생각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문제를 전략적으로 다루고 접근하는 틀을 익힐 수 있다.


-실제로 3, 4번은 4문단, 5번은 5문단으로 해결된다.






[4문단]
※문맥의 흐름 파악: △(그런데)→>(이 과정)→>(이러한)


-일단 문단의 첫머리에 역주행 표시는 문단 중앙에 있는 것보다 중요도는 떨어진다. 4문단 전체가 오버슈팅을 발생 시키는 과정의 큰 흐름임을 파악. 과정이 설명되어 있다면, 인과관계나 순서의 양상 파악이 제일 중요하다. (출제자는 이를 뒤바꿔 잘못된 선지를 자주 만든다) 상승-하락은 화살표시 좋고 이때 흐름을 살펴서 역주행 흐름에 더 포인트 두자. 전체 흐름은 (증가-증가-하락-하락-하락-위축-하락-상승)인데 흐름이 바뀌는 3번째 하락과 마지막 상승이 포인트. 여기서 더 1순위 포인트는 3번째 하락! (뒤에 관계성이나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실제로 3번 정답 선지는 시장 금리의 ‘하락’으로 시작하고 있다. (출제자도 위의 첫 역주행 흐름에 초점을 두어 정답 선지를 설정한 셈)




[5문단]
(2~들 수 있다.) (3한편~4또한~)에서, 문장 첫머리에 제시된 ‘한편’, ‘또한’을 통해 문장을 묶거나 혹은 분류할 줄 알아야 한다. (전자는 강제성↓, 후자는 직접성↑ 경우에 해당)

지문 분석 끝



강조점 요약


1.지문에 체계적인 표시를 하자.
→개념 및 대상은 ○, 키워드는 밑줄, 역주행 맥락은 △, 정주행 맥락은 >표시로 단순화


2.지문의 부분 부분마다 관심도와 속도를 다르게 적용
→1문단, 끝문단, 개념 및 특성 나열은 빠르게 / 역주행 맥락, 대립, 비례 및 공식 성립 등은 느리게 


3.큰 줄기의 흐름 파악이 우선!
→문제 풀기 전 초기 독해시에는 흐름 파악 및 키워드 표시만 제대로 해도 ok! 미시적 독해는 본격적인 문제 풀이 시에 하자.


4.지문과 문제 형태의 유기성 파악
5. 지문의 구성 요소를 표지로 판단하여 내용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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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첨부

-정리 본

-오버슈팅 지문과 문제

-오버슈팅 분석 및 전 문제의 해설



*국어 수능 10개년 비문학 기출

http://docs.orbi.kr/docs/5106


*국어 수능 실전 모의 상편 

http://docs.orbi.kr/docs/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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