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삽 [471209] · MS 2013 · 쪽지

2017-12-30 18: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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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폭발론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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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경영이 폭발하려면 어떤 조건을 만족해야할까? 우선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선 폭발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폭발이라는건, 서울대를 제외하고는, 혼자 터지는게 아니라 위에서 상호적으로 몰려서 터져야합니다. 그니까 한마디로 그 점수에 있어야 할 사람이 아님에도 윗 대학이 터져서 주저 앉게 되는거죠. 


작년부터 서울대와 연고대 라인이 겹치지 않게 되면서, 서울대를 노리는 고득점자분들은 마음 편히 자신이 원하는 과를 쓰면서 서울대에 지원할 수 있게 됐죠. 문제는 이러한 고득점자분들이 얼마나 서울대에 갈 수 있는가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얼마나 연경에 주저 앉지 않게 되냐죠. 


이를 보려면 연경지원자 중에 얼마나 서울대에 떨어질까를 봐야한다는 뜻인데, 이건 동 점수대가 얼마나 설경영으로 몰렸냐 설사과 각 과들에 퍼졌냐 혹은 설인논소사로 하향지원했냐로 추측/분석 가능합니다. 하향지원했다면 추합으로 빠질 인원인 것이고, 경영보다는 사과 단독학부들이 인원이적기 때문에 떨어질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겠죠? (물론 서울대 인농소사로 오히려 몰린다면 그들이 터지면서 잠기겠죠)


다음으로 서울대 지원군이 얼마나 연경에 몰렸냐를 봐야합니다. 만약에 연경 고득점 지원자 자체가 많다면, 연고대 인기학과가 줄줄이 빵나는 현상이 발생하겠죠. 그렇지 않는다면 아무리 서울대에 다들 떨어진다해도 연경이 폭발은 나지않겠죠. 


정리하자면, 서울대와 연경이 겹치는 정도까지 폭발하려면,서울대 특정 과들에서 높게 잡히면서 입결을 견인시켜줘야하는데 그게 쉽지 않습니다. 이론상으로는 러프하게 0.3% 분들이 거진 연경 인원수만큼 몇명 안뽑는 서울대 단독학과와 연경을 쓴 후 서울대가 폭발하면서 연경에 주저앉아서 추합이 격하게 낮게 돌면서 잠겨야하겠죠. 이러면 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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