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에 관한 생각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4776892
수능 끝난 다음날 금요일에 자살기도했습니다. 모텔방에서 번개탄 피우려다 도중에 실패하고 그냥 시간버리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위로글이라며 얼마나 누가 고통스러운데 산다 뭐 이런글들 보면서 제가 그때마다 드는 생각은 “사는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 살아있는가” 입니다. 부모님이 하신 말씀이 “정 죽고싶면 칼로 둘다 찔러 죽이고 죽어라”입니다. 그말 듣고 그냥 가만히 집에서 알고 지낸 친구들 연락 다 끊고 혼자 책읽으며 시간 보냅니다.
솔직히 참 답답합니다. 제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게 아닌데 이젠 제가 그걸 맘대로 끝내지도 못하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하필이면 동갑인 남자들이 거의 전부 군대가있음 작년에 이미 갔거나 늦어도 올해는...
-
피 쏠리네 거꾸로 보는세상 재밋음 이게 중력의 힘인가
-
극한의 실모훈련 1
고선생
-
웰컴 투 메뚜기월드
-
별개로 그거 1컷이요 2등급이요 깝치는 틀딱들은 #~#
-
스타일리스트님이 커피 마시고가라함… 쥰내멋슥…
-
다들 두각, 시대인재 가겠지
-
아..
-
사실항시숭배하긴하는데 인나면 꼭 1시간정도 윈터 시청함 의식하고 보는건 아니구요 손이 막 글로 가요
-
시대를 아우르는 꿀과목 못놓지
-
미적 2틀호소인(29번시발) 공통만점호소인(22번시발)인데 미적수분감 스텝0은...
-
고2때까진 높2이여서 영어를 많이 게을리하고 했더니 고3올라오니까 3으로...
-
6평 전까지 모든 기출을 정복하겠다는 생각으로 기출만 봐도 될까요 정확히는 기출만...
-
질문받아용 10
교보문고가는동안만
-
과학기술이 그정도로 발전못한건 아닌거같은데 밥먹기 존나귀찮다
-
상위권이 다 회피했음 유입 없는게 나쁜게 아님 큰일난건 지2 비웃던 생2임
-
내 인생은 나아지진 않지만
-
그냥 개소리구나 무시하게된 계기가 나형 말기시절 1컷도 아니고 96점맞던분이 지금...
-
제 친구 성적대입니다. 국어: 2등급 진동 (화작) 수학: 높은 3등급 (확통)...
-
지금 보닌 1
물리하기 좋은 상태
-
아웃백갔다가 머리하고 카푸치노사서 햇살 받으며 산책하기
-
동네에 슈퍼없고 대형마트 없어서 웬만하면 여기서 사는중 근데 5만원 채우기 너모힘듦..
-
설의법 고의입니다 삼국지연의 성의있게 중의적 표현 울의질감 경의를 표합니다 인의예지 전의상실
-
기숙 잘 맞음+전장 이러면 되게 기분 좋게 공부하고올듯
-
저는 건국대 교육공학과를 가고 싶은데 부모님은 충북대 국어교육과를 원하셔요. 어디를...
-
20번은 준킬러or쉬사 10
-
사회공학부 (x) 사회호모섹슈얼안드로진메카닉스학부 (o)
-
지하철 좀 답답하고 버스타면서 바깥구경하는게 넘 좋음 그래서 어디 갈때는 늦으면...
-
기회 1번
-
ㅇㅇ
-
지거국 추가모집 1
자연계열이고 예비 10번이면 가망없나요
-
ㅠㅠㅠ
-
강기원 3월부터 라이브로 들을라는데 1주차부터 듣는게 낫나요?
-
아 존나 졸려, 2
이리 피곤할꺼면 왜 일어난거니 나의 바디야좀 더 자게 두지
-
가천대 추가 0
엄청 잘 도네 자율전공 예비11이였는데 하루만에 전화옴
-
우리 모두 광복의 기쁨을 만끽하자
-
중앙대 자퇴 해보신 분 계시나요? 부모님 연락 가던가요? 0
도장 필요한 건 아는데 연락도 가는지 궁금하네요
-
난군인이싫다 2
내사랑이떠나갔으니
-
지도교수님의 지도교수님의 지도교수님이 노벨상 수상자라니 3
증조(?) 대에 계시는군 생각보다 가깝네
-
둘 다 맞말이긴 해~
-
사실 전 봇임 11
상식적으로 현역고3이 항상 오르비에 있을 순 없잖음?
-
딮기팬 일동은 0
연봉을 반납할수 있다던 벵기 감독님의 말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
계엄령 때 내가 다들 1987 같은 거 보면서 갑자기 대통령이 계엄령 내리고 그런...
-
정시일반에서는 안쓴 대학도 추가모집때는 많이 쓴다고 들어서요
-
등록하기직전에글삭되면그것만큼슬픈게없음
-
원과목 고인물들도 넘어가고 시대에도 투과목많다고하고 노베도 서울대가보겠다고...
-
설경영은 어느 의대까지 버릴 수 있다고 보시나요? 11
주변에 의대 자퇴하고 설경영/설경제 간 친구가 좀 있는데, 어느 의대까지 버릴 수...
-
날씨좋네요 8
-
솔직히 수능 영어 안중요하다고 하는 학생친구들 많은거 아는데 영어 지금 3등급 이하...
참..... 수능이 뭐라고 도대체 몇 사람을 이렇게 만드는지.... 하......
그냥 아무 생각도 하지 마세요. 자살을 피하는 제일 좋은 방법임.
좀 의문인게... 왜 그렇게 죽는걸 터부시 하는지 모르겠어요. 죽기직전까지 가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막상 죽을 생각하면 사는게 참 별거 아닌거로 느껴져요. 살아봤자 얼마나 행복하까 싶고 죽어봤자 얼마나 힘들까 싶고.... 다들 지나치게 죽는거에 의미부여를 해서 그런것 아닐까요
그럼 여태 왜사셨어요
죽는게 무서워서 살았는데 갈때까지 가니 이젠 그런 생각은 안들더라고요. 저보단 제 주변사람에 대한 죄책감인것 같아요.
뭐랄까 좀 공감이 되네요. 드라마같은데서 보면 나이 지긋한 사람들이 흉한꼴 봐도 “자식들 때문에 산다” 뭐 이런말들이요.
남들이 사는 보편적인 이유를 이제 깨달았나 라는 생각도 들고 혹은 각자 다른 이유로 사나 이니면 그냥 뜻 없이 흘러가는데로 사나 댓글 한 문장에 그냥 여러 생각이 드네요
그냥 삶에 의미부여하지마세요ㅎ. 그냥 물이 아래로 흐르듯. 걍 살면 되는거죠 뭐. 앞으로의 남은 삶이 죽는 고통을 뛰어버릴만큼 고통스러우시면 자살해도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뭐.. 그냥.. 걍 사는걸 추천합니다^^
저같으면 걍 살아보겠어요. 저도 뭐 고1부터 우울증 강박증.. 약먹으면서 5년째 터널인데. 그냥 저는 좆같아도 자연사할때까지 살려구요. 끝까지 살아보면 다를수도 있잖아요. 내가 그때 자살 안해서 참 다행이었구나.. 이렇게요. 님이 죽었으면 귀신돼서 하
.. 그냥 저때 자살 안했으면 좋았겠구나.. 이럴수도 있으니까요
흐린날이 있으면 맑은 날도 당연히 있는것처럼 꼭 맑은 날이 찾아올겁니다 저도 몇년간 바라본 대학 다떨어지니 삶이 덧없네요 힘내고 찾아올 좋은날을 기다려요
99면 현역인데 재수하면되죠ㅠ
여기 재수생 삼수생도 있는데ㅠ
재수생입니다...빠른년생
그래도 99는 99아닌가..사람따라서
대학가서 누구는 친구먹고 누구는 윗나이로
지내고그러던데여
그냥 자살에 대한 생각도 하지말고 삶에 대한 생각도 하자멀고 인생에 대한 생각도 하지말고 수능에 대한 생각도 하지말고 그냥 아무생각도 안하고 시간이 흐르니까 괜찮던데요
우리는 분명 찬란하게 피어오를 꽃이 될겁니다.. 저도 제 자신이랑 싸우고잇는중ㅠㅠ우리 무너지지말고 한번 더 용기내서 일어납시당ㅠㅠㅠ할수잇어요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