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팬도 아니었는데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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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끔씩 노래 듣는 정도였는데
주변사람이 떠난것처럼 괜히 먹먹하고 맘아프네요
초중고 다닐때 유명한 아이돌로 같이 자란 느낌이라서 이런건가
엄청나게 싱숭생숭하고
주변사람들한테 더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슬픈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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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니깐요.. 저는 몇달 전에 공연에서 봤던 사람이 이렇게 사라져 버리니 좀 사람 인생이란게 웃기기도 하네요
그러니까요...... 인생 한순간이라고.. 성공이 행복은 아닌가봐요 알고는 있었지만 ㅠ 이렇게 한순간에 없어질수있다는게 충격적이고 진짜 내가 왜이렇게 우울한건지 모르겠어요ㅠ 힘들때 들으면 종현님 노래 좋은거 진짜 많은데 아악 진짜 맘이 너무 안좋아요
아마 모든 사람들 어릴때 샤이니 노래 듣고 자랐던 모든 분들 심정이 다 그럴거에요 그동안 얼마나 힘들게 버텼는지 상상도 안가네요 진짜 하늘에선 걱정없이 살길
그러니까요 학교에서 애들 셜록 추고 하던때가 엊그제같은데 이렇게 되다니... 오죽했으면 그런 선택을 했을까 싶기도 하고 좋은곳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