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 대해 마지막으로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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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완"이란 말이 있음
영어에서 관용적으로 쓰는 말인데, 백조는 항상 희기 때문에 튀는 생각, 남들과 다른 생각, 또는 상상의 존재를 "블랙 스완"이라고 함
그런데, 백조가 항상 흰줄 알았던 사람들인데, 실제로 백조가 검을 수 있다는 것이, "블랙 스완"이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짐.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실제로 "블랙 스완"이 발견되었거든
이렇듯, 귀납적인 생각이란 항상 위험함. 99정도 맞다고 생각될지더라도 1이 아닐 수 있거든. 그리고 그 1이 너무나도 치명적일 수 있거든
다들 들어봤듯이, 과학은 귀납적 학문임. 귀납적으로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그럴거라고 예상하는거지. 그런데, 위 "블랙 스완"의 예처럼, 항상 "그럴 것 같았지만 아닌 상황"이 존재함. 귀납은 항상 틀릴 가능성이 있거든
그래서 과학에서의 귀납은 그냥 귀납을 쓰는게 아니라, 통계적 추정을 통해 타당성을 높인 귀납을 사용함. 그래서 과학에서 통계가 이렇게나 중요한거지. 특히, 요즘에는 사회과학 계열도 과학적 방법론, 과학적 통계 추정을 자주 이용함. 그러면서 학문의 이름이 "사회과학"으로 바뀌기도 하였지.
또 하나. 아무리 귀납적으로, 통계적으로 맞다고 생각이 들어도, 언제나 아닐 가능성이 존재해. 칼 포퍼가 말하였듯이, 과학은 "반증 가능성"으로 정의됨. 즉 언제나 아닐 가능성이 있어. 그만큼 새로운 이론이 도입되려면 수많은 비판과 검증을 거쳐야 하고, 그래서 정립된 이론 역시 언제든지 "반증"될 수 있지. 이게 바로 현대 과학이 역동적인 이유야. 좀 확대해석 하자면 서양이 동양을 이긴 이유고, 서양의학이 엄청난 성과를 이룬 이유지.
근데 내가 한의학을 싫어하는 이유는, 바로 한의학이 비과학적이기 때문이야. 난 나름 과학고도 나오고 과학을 많이 공부하였기에, 비과학적인걸 보면 너무 화가 나
누가 그랬듯이, 한의학은 몇천 년 간에 귀납이 쌓이지 않았냐고 말을 하지. 근데 그건 통계적 귀납이 아니잖아. 그리고 현대적으로 통계를 써서 실험하면 유의미한 결과가 안나오는게 현실이야.(유의미한 결과가 나오면 투유유처럼 노벨상을 받겠지)그래서 내가 한의학을 신용할수 없는거지
그리고, 과학은 의심의 학문인데, 한의학은 그들을 의심만 해도 한까니, 훌리니, 한의대 못가서 화나니 그러면서 합리적 의심을 반박하진 못하고 이상한 인신공격만 하지. 과학을 전공한 입장으로써 절대 용납할수 없어. 현대적 학문이라면 합리적 의심을 눈, 귀를 닫아서 해결하는게 아니라 적절한 논증과 근거를 통해 반박해야지
내가 일으킨 사태를 마무리짓기 위해, 내가 왜 한까가 되었는지 좀 정리해 봤어. 그러니 오르비 여러분도 명심하삼. 깔거면 근거 위주로, 과학적으로 의심하길.
그럼 빠염. 난 이만 시험공부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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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 힘내십쇼^^7
일단 딜탱 어그로마스터 츄천
ㅋㅋㅋㅋ
시험공부 ㅎㅇㅌ
과학때문에 서양이 동양 이긴거 아님
살짝 확대해석임은 인정. 근데 과학 공부하는 입장에서 그 차이가 너무 커보이긴 함
역사 공부하는 입장에서 결론적으로는 과학기술 차이가 맞기는 맞는데 일차적 원인은 서양의 동양에 대한 경제력 추월이 가장 맞을듯
사실 신대륙이 유럽에 더 가깝다는게 결정적이었다고 들어보긴 함
근데 뭐 님 생각도 틀린게 아닌게 세상 돌아가는 일이 복합적이라.. 확대해석보다는 일변도적 해석인듯. 그 주제에 대해서 가장 유명한 총균쇠에서도 궁극적인건 다 말 못했음.
제가 알기로는 총균쇠에서 동서양과 신대륙이 각각 격차가 벌어진 원인은 동서양은 대륙의 축이 가로로 길어서 적합한 반면에 신대륙은 세로로 길어서 발전이 더뎠다고 알고 있고 그 중에 동양과 서양이 격차가 다시 한번 벌어지기 시작한 원인은 통합이 잘 되는지 안
되는지로 인한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맞나요? 오래전에 읽어서 잘 기억이 안나서요 헤헤
죄다 맞는말밖에 없자나..
진짜 말 잘한다
내가 하고싶었던 말을 다 해줌
존중함 이런비판이 있어야 썩은물이 안되는게 맞고 .. 조금이라도 나은 학문이 되기위해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분들이 있다면 제가 언젠가 한의원에 갈 날도 오겠죠
앞으로는 비판하실때 워딩만 좀 신경써주시면 훨씬 더 건전한 토론이 될거라생각합니다 내용엔 공감하는 부분도 많았어요 시험 잘보시길 화이팅
내 감사합니다 제 워딩은 좀더 바로잡아야죠 ㅠㅠ
딜량 떨어지면 채액임지실껀가요오오오옷?! 빼애애애애애애애액!
그래도 유사과학이랑은 다른 유형.. 넓은 의미로 과학의 범주에는 포함된다고 봐요.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글들 고마웠습니다! 종강하고 또 와주세요 ㅎㅎ
여포행님 충성충성충성
해시태그:선배 끄아아악 취한다ㅋㅋㅋㅋ
충성충성
캬라멜 팝콘님 나와주세요
설대가서 만나고싶다
rEfdTR
https://www.youtube.com/watch?v=6V1Tqy7hUVA
충남대의대 강길정교수님 유튜브 입니다
한의학의 이해에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양자물리학은 왜 끌어들는지.. 양자이론에 이상한것들이 많이 붙는다는데 사실인가보군요
양자오독가들 진짜 극혐
울학교 커뮤니티에서 교수중에 창조론자 있다고 엄청까였는데 그거랑 비슷한 맥락인거같네요..
과학의 특징중 반증가능성이있죠.. 한의학은 그 개념부터 형이상학적이라서 반증불가능해요.. 이게 과학일지...;
역시 서울대라서그런지 말존나잘하시느듯 ㄷㄷ
기출에서 본거같다
글 ㄹㅇ 명문임
좀 비아냥거리는 거 같긴 해도 글읽는 재미가 있다
좋은 글이네요. 올비좀한다 님께서 한의학에 반감을 가지시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흠.. 그런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관점을 바꾸어 보면 어떨까에요. 서양의학과 비교한다면 비과학적으로 보일 수 있는 학문이라는 점 인정합니다. 그런데 비과학적이고 철학적인 의학이 다른것이지 틀리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물론 현대 사회에 맞게 귀납적,통계적 데이터들을 한의학도 확보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봐요. 하지만 오르비의 회원님들도 비과학=잘못된 학문 이라고만 생각하시는 사고에 조금의 변화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덕분에 한의학을 배우는 입장에서 학문에 대해 깊게 고민해 보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과학하는 사람인지라 그걸 틀렸다고 볼수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사람 몸에 손 대는 학문으로서 비과학적이면.. 비과학적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틀렸다고 할 수 는 없다고 쳐도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라고 생각하네요.
동의해요. 의학은 가장 보수적인 학문이어야 합니다. (제가 말한 '보수적'의 뜻이 옛날껄 안바꾼다는 뜻이 아니라, 정말 누가 봐도 증명된 요법만 사람 치료에 이용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이분은 결국 끝까지 유의미한 반론은 전혀 못내시네요 진짜.. 결국 한의학이 과학이 아니란건 인정하시는 거구나 그래도.
끝까지 감성적인 부분만 얘기함
'한의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생각해볼수있는 시간이네요' '인식을 바꿔보는건 어떤가요?'
막상 왜 그래야하죠? 이러면 답글조차 안달고 잠수타다가 감성건들 부분에 또나타남
끝까지 있는말만 그럴듯하게 써붙이시는구나...
이댓글에서조차 근거가 없고 그냥 인식전환해주세요! 이런말만함
얼마전에 봤던 지구는 평평하다 를 주장하는 단체와 다를바없는 전개방식
이댓글에서 찾아보면 다른거라는 주장일뿐 왜 그게 다른건지에 대해 설명하나못함
작성글에서도 필요하고 대답가능한 감성적인 부분에는 답글달면서 좀만 이성적으로 접근하면 답글조차 못달고 끝남
댓글과 반대로 정작 본인은 한의학은 사전예방적 서양의학은 사후처방적 이런 말도안되는 이분법적인 사고로 수험생한테 잘못된 인식만 심게함
적어도 남을 설득시키려면 주장을 하고 근거를 내세워야하는데 항상 근거는 존재하지 않으면서 설득력을 갖기를 원하는거 안좋은 습관입니다
한의대생이니 한의학을 사랑하는 마음은 이해가는데 남을 설득하려면 근거를 들고오세요
그래도 이런 개소리를 하는걸 계속 보다보면 어쨌든 한의학의 노답성을 스스로 드러내는 면도 있는것 같음. 정상적인 인식이 있다면 지금 한의대생들이 얼마나 헛소리를 하고 전혀 제대로된 논거를 못가져오는지 알 수 있음.
멋있으시다 ...
님 산화 안되는게 싱기...
전 한빠 극혐한다는 글 하나로 바로 산화됬는데 ㅋㅋㄱㄱㄱㄱㅋ
Ad Hominem 대표적인 논리적 오류죠. 논리 자체를 반증하지 않고 주장한 사람을 공격하는거. 비판을 받아들여서 과학적 근거 중심의 한의학이 되기를 바랍니다.
전 한의학에 대해 잘 아는건 아니지만 제 생각을 말해보겠습니다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차이는 접근방식에 있다고 생각함
서양의학은 각 기관의 역할 효소등의 작용방식같은 머커니즘에 집중하는 반면
한의학은 복합적이고 덩어리진 개념인 체질에 집중함
서양의학은 환원적인 학문이기때문에
복잡하고 계산불가능한 케이스에서는 완벽한 해결책을 제시 못함
예를 들어 여드름이나 지루성 등의 다원적인 문제에서 스테로이드같은 극단적인 처방을 할 수 밖에없음
물론 한의학에서도 이런 복잡한 문제에 해결책을 못냄
하지만 연역적인 서양의학은 해결책을 아예못내는데 비해
좀더 확률높고 마일드한 처방을 내릴 수 있음
(뽑기운에 따라 부작용이 생길수도 있지만 한의학이라는 학문의 문제는 아니라고봄)
뜸이라던가 침이라던가 하는 처방을 말하는거임
스테로이드보다 훨씬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생각,,
서양의학이 한의학에 비해 월등한 효율, 효과를 발휘하고
환원적인 저의 입장에서도 서양의학의 발달이 엄청나다는건에 동의함
하지만 그렇다고 한의학의 치료방식을 완전히 부정하는건
잘못된 판단이라고 생각함
엥 현대의학이 연역적이라는건 뭔소리
"체질"얘기좀 그만좀 봤으면. 퍼킹 사상의학
뽑기운이라는게 한의학의 잘못이 아니라니. 의학이란 보수적이어야 하는건데
그 소수 (?)의 돌팔이 한의사 잘못이라는 거였어요
사상의학같은걸 믿고 엉터리 처방을 내리는..
그리고 제가 말한 체질이란게 사상의학이 아니라
여드름이 잘나거나 하는 태생적이고 mass한 성격을 말한거에요 오해 ㄴㄴ
개인적으로는 소수의 돌팔이 한의사의 문제인지 아니면 한의학이 돌팔이를 낳는건지 모르겠긴 합니다
그건 저도 인정하긴합니다
귀납적이라곤 하지만 확률적으로 합리적인 귀납인지는 의문이 들때가 많음,,
그래도 그런 접근방식자체를 부정하는건 아닌거같아요
덕을 본 사람이 많으니까요
유명 목사들 가운데 자기들이 하나님의 손길로 암을 치료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이들도 덕 본 사람이 있으니 인정해야 하나요?
제가 말한건 지루성같은 다원적인 문제를 말한거에요...
그럴 때 스테로이드 쓰면 오히려 더 부작용생겨서 큰일나는데
병원가면 10에는 10 스테로이드 처방해줍니다
스테로이드말고도 프로토픽같은 면역억제제도있고 비판텐같은 판토텐산연고도 있는데 먼솔. 여드름,비듬때문에 한약 200만원 꼬라박은거생각하면 아직도 뚜껑열리는구먼..
그런가요 그 쪽을 잘 알지못해서 인터넷이고 병원이고 다 스테로이드만 처방하더라구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왜곡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내용과는 무관한데 님 닉네임 참신하네욯.
장군님 고사국 떡밥은 언제?
천천히
인대 늘어났을때 침맞으면 직빵인데 ㅋ
어릴때 아토피 질환을 앓다가 한의학의 도움도 받았고, 대입에서도 한의대를 목표로 하고있는 사람이지만, 이런 비판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한의과대학은 아직까지도 각 대학별 커리큘럼 및 배우는 과목이 천차만별입니다. 또한 임상에 있어서도 애매한 부분이 많습니다. 한의학계는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서 과거와 현재에 대한 비판을 받아들여야 할것입니다
서울대 글빨보소;; 근데 올비님 시험 기간에만 올비오시는듯ㅋㅋ
시험 끝나면 배그하러갈거임
시험기간은 배그를 안하는데 그대신 오르비해서 그게그거인듯 ㅋㅋ
그런데도 학점이 4점대인거 보면 다이아두뇌?
그정도까진 아닌듯 ㅠ 진짜 금두뇌가 뭔지 많이 봐서 ㅠㅠ
배그 잘하세염? 저 7시간한 배린이임
님보다 5배쯤 많이하긴 했는데 실력은 베린이
위에 댓글 더이상 안달려서 여기에 남깁니다
암걸린 당사자 그렇게 느껴야지오.. 그리고 충분한 표본의 통계적인 근거가 있어야죠..
한의학은 적어도 유의미한 결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예시로 반론드시니 별로 진지하게 토론할 마음이 없으신듯..
아니죠.. 그건 그저 정도의 차이일뿐임. 막말로 목사덕분에 치료 안됬다고 어떻게 말합니까? 플라시보효과가 있었을지도.
그렇게 치면 어떤학문도 옳다고 말할 수 없음
정도의 차이일뿐
맞아요. 완벽히 옳은 학문은 없죠. 만약 완벽히 옳은 학문이 없다면 더이상 연구할 가치가 없는 끝난 학문이에요. 그리고, 얼마나 옳은지 그 정도를 통계를 통해서 순위매길 순 있죠
맞아요
한의학이 하위권일것도 맞죠
저는 한의대생도 아니고 한빠도 아닙니다
님 의견에 동의하는 부분도 많지만 한의학이 무용하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한의학 관련 분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신 것, 대단합니다
과학도로서 엄밀한 시각, 또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것에 대한 신념도 중요한 덕목이잖아요
한낱 물리학과 지망생이지만 배워가는게 많아요
예전도 그렇고 지금도 응원합니다
전닉 oxigen, 수학-갓오지마=0입니다
한의학의 통계적 근거에 관해선 모두 조금 더 알아가야할거같네요
솔직히 한의학과 제 예시의 차이를 모르겠으미까요. 통계적 근거 없고 근거이론이 비논리적이라는건 똑같죠
전 한의학에 충분히 유의미한 통계적 결과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적어도 몇몇의 분야에서는)
님은 그렇게 생각안하셨네요
저도 통계에 관련된 한의학 논문같은걸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주변 그리고 특정 분야들의 중립적 전문가들의 소견을 보곤
충분히 유의미하다 생각했습니다
님은 그렇게 생각안하시면 토론의 여지가 없을듯
저의 식견은 짧지만 그럼에도 댓글을 남기자면, 비판이 비난으로 변절 되지 않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존중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올비좀한다님의 글은 정말 잘읽었어요. 항상 한의학에 의구심을 품고 있었는데 어느정도 해소가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의학 외에도 올비좀한다님의 영양가 있는 글들을 읽을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그건 제 귀차니즘의 문제겠군요
기독교는어떻게생각하세요?
싫어얌
개 사이다
짧고 강렬
한의학보다 기독교가더싫음
ㅇㅈ..
ㅅㅌㅊ,.
장군님 어디가세영?
과학을 좋아하면 과학만 열심히 하면됩니다
철학 종교 문학 예술 음 악등 비과학적인것 다없애 버리고
과학만 세상에 남아야 된다
복잡하고 다양한 세상에 과학으로
다 설명 못하는 부분도 너무 많아요
우리 인체도 병의 발병 원인과 치료과정이 완벽하게 검정된 것은
몇개안된다고 들었네요
과학자 도 원자하나도 아직 완벽하게 다 해석 할수 없는 부분이 있어요
그냥 과학이외는 다 없애버리면
좋은 세상이 되겠나요?
논지를 잘못파악하셨군요. 의료 학문이 비과학적이어서는 안된다는게 글쓴이의 요지입니다. 비과학이 잘못됬다는게 아니구요. 글쓴이 분이 언제 미학 철학같은게 잘못됬데요?
철학 종교 문학 음악 예술에 대해선 암말도 한적 없는데요
그럼 님 말대로 비과학인 한의학이
생명 다루는건 괜찮고요? ㅋㅋㅋㅋ
진짜 어휴...
실험실내에서만 과학이 존재하죠.(사실 이것도 통계와 확률이 과학으로 들어왔기때문에 가능한 말이죠.)
사람이 변수로 들어가는 순간 현대의학도 비과학이 됩니다.
의사라는 사람, 환자라는 사람.
똑같은 감기약을 먹는다고 환자마다 똑같은 반응이 나타나지 않죠. 물론 의사샘의 오진일수도 있겠지만, 저번에 걸렸던 감기증상이랑 똑같은데, 저번에는 3일 약먹고 나았는데, 같은 약을 이번에는 보름을 먹어도 안좋아지죠. 엄청난 사이드이팩트가 나타나는 환자들도 부지기수고...
과학으로 사람을 치료한다고 생각하시면 잘못 생각하는 겁니다. 그래서 젊은 내과 샘보다 경험많으신 내과샘들이 존경을 받지요.
그런 의미에서 "한의학이 비과학적이라 싫다." 라는 말은 유의미하지만, "한의학는 과학이 아니다" 라는 말은 틀린겁니다.
한의학이 과학이 아니라는 말이 틀렸으면 한의학은 과학의 영역이란 말이고.. 한의학이 비과학적이라 싫다는 말이 유효하다면 말을 모순적으로 하셨는데요. 사람이 변수로 들어간다는 이유로 현대의학이 비과학이 되는것도 근거가 없습니다. 의학은 애초부터 사람을 다루는 학문인데 사람이 변수로 들어간다는 이유만으로 비과학이 된다니요? "그래서 젊은 내과 샘보다 경험많으신 내과샘들이 존경을 받지요." 이부분은 또 무슨 헛소린지 모르겠네요.
'과학이다,'와 '과학적이다.' 라는 말은 전혀 다른 말이죠.
수학은 과학이지만, 의학은 과학이 될 수가 없습니다.
젊은 내과 샘과 경험많으신 내과 샘의 오진율, 치료율을 이야기 한겁니다.
난 인공지능 컴퓨터로 진단받고 치료할꺼야. 라고 생각한다면 저랑은 말이 안통하는거구요.
수학은 과학이 아니고, 의학은 과학인데요
현대의학에서도 그 병의 발병원인 과 진행과정 그리고 치료 및 예방대책이 밝혀진 것이 11가지의 병 밖에 안된다고 하버드 의대에서 발표했답니다
현대의학도 추론하거나 빅데이트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큰병원에 서도 고치지 못하는 병이 엄청 많아요
물 론 의술이 과학적이라면 좋지만 그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고 한의학적이 다른 방법론으로 치료한다고 부정해서는 안됩니다
의학적으로 설명할수 없는 병 그리고 다양한 인체의 현상을 과학적으로
감지 할 수 없는 경우도 분명 많이 존재합니다
단지 과학적으로 수치로 또는 관찰되어 지지 않는다고해서 부정해서는 안됩니다
과학적이라는 공삭에서도 추론하거나
귀납적으로 접근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도 많아요
헌상이 눈으로 혹은 다른 데이타로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추론하는 방법을 쓰지요
11가지? 그거 근거좀 가져와보시죠 제가 아는바와 다른데요 1100개는 밝혀진거같은데
내눈에는 당신은 그냥 관종일뿐
ㅇㅇ 맞음
와 님 말진짜잘하시네ㅣ
블랙스완
'귀납적인 생각이란 항상 위험함. 99정도 맞다고 생각될지더라도 1이 아닐 수 있거든...'
이 말은 오히려 "지금 세상이 아무리 양의학, 서양의학의 광풍이 몰아쳐도
언젠가는 조상님의 지혜가 인정받을 날이 올거야"라고 읊조리는 한의대생의 독백의 근거로 더 적합해 보여.
그런데 결론은 또 한까야. 결국 이미 결론을 내 놓고 모든 사유를 한까로 몰고가고 있는 사고의 편협성만 증명해 보이는 글이 되고 말았어. 최소한 이 글 만큼은. 아닌가?
ㅇㅇ 아님
애잔..
죄다 맞는말
혹시 이번에 수능 다시 보시구 한의과에 지원하시려는건 아닌지요ᆢ ? ㅎㅎ
절대 아니니 걱정 ㄴㄴ
진짜 극혐이다
ㅎㅎ 달면서 별 똥폼 잡네 아재처럼
입결무새들 모아놓고 치킨 튀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