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997 저한테도 희망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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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수능 봤고 저건 그때 성적이에요
어떻게 저 성적이 나올수 있을까 찍어도 저건 아니겠다 싶으실텐데
한번호 돌린게 아니라 나름대로 찍어보려니까 저렇게 나오더라구요
그 후로 폐인처럼 살았어요 약간 쓰레기같은 애거든요 제가
양아치는 아닌데 제가생각할때 전 양아치보다 못한놈이에요
집에만 틀어박혀서 피해만주고 밥만 축내고
근데 최근에 갑자기 제가 진짜 구제불능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엄마한테 드는 죄책감때문에 못견디겠더라구요
그래서 공부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저같은 구제불능도 노력하면 성공할수 있을까요
공부에 대한 팁같은거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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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기술이나 배우셈
님 왜그러셈
그럼 머라해야함?
저도 뭐라고 해야 할 지는 모르겠는데..
89997은 너무 노베같긴 한데 그래도 성공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시골에서 농사지으면서 개구리잡으면서 노는애들, 공고에서 담배피고 술만 맨날마시는애들, 몸에 이상있는 장애인들도 보는게 수능인데 9등급이면 그냥 답없는거임
괜찮아요 저게 합리적일수도 있죠
근데 한동안 뭘 해보려 하지도 않았는데 이왕 마음먹었으니
포기하더라도 어느정도 해보고 포기하려구요
전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ㅠㅠ
공부 자체를 손 놓으신 것 같은데
사실 기술 배우는 게 맞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공부 시도는 꼭 해보세요!!
윗댓 무시하고 생각 먹었으면 독해지세요. 한번 목표한걸 이뤄봐야 그 다음에도 할 수 있다라는 마인드가 생깁니다. 노베이스니 학원을 다니시거나 인강으로 기본기 쌓아야 할거에요. 무조건 선생님이 하라는대로 의문갖지말고 시키는거 그대로 하세요.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 그림을 그린다는 마음으로.
감사합니다 저도 뭔가 이뤄보고 싶네요 지금까지 아무것도 도전 안하고 살아서요
네다음4수생
내 글보고 왔구나. 보아하니 급식같은데 쳐 자라. 뭔 말을해도 알아먹지 못할거같으니 길게 적지 않겠다. 나중에 너가 힘들어서 누군가에게 위로라도 받고싶을때 너도 너처럼 막던지는 사람 만나길 바란다
이게 위로글임? 현실적인 조언을 해야지 먼 위로타령임
님은 30살되고도 위로나 받으면서 사셈
공부 적성에 안맞는거.. 빨리 다른길 찾아보세요
공부를 안한건데 무슨 적성타령임
ㅇㅈ
그럼 공부를 안한사람들은 무조건 하면 된다는 보장이 있음?
안하던사람은 시작부터 힘든게 공부임
괴랄한 정시 입시판에 공부 처음시작하는 사람보고 뛰어들라는건 아닌거같음 그건 응원이아니라 남일이라 하는말임
저 어차피 이대로 아무것도 안하면 또 폐인처럼 지낼거에요
오랫동안 그렇게 지내니까 내가 어떤놈인지 알겠더라구요
집에 박혀서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단 나을거같아요
무언가를 해보신다는 변화는 좋은겁니다
그게 공부라면. 당연히 자격증 같은걸 추천드리고 싶지만. 만약 하고싶으신게 수능공부라면. 일단 뛰어드시고 단기간이라도 얻어가시는게 있으시길. 일년 잘보내고 결과까지 얻어가신다면 정말 더할나위 없겠지만
아니 시작도 안해본사람한테 포기하라는게 할소리임?
이 세상에 보장된게 어디있음 우선 해보고 결과나오고서 아는거지
네 되든 안되든 잃을게 없으니 열심히 해볼게요 두분 다 감사합니다
다른길 찾아보세요
정시판은 그들만의 리그가 된지 오래임
그래도 해보고 싶네요 ㅜ
그렇다면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공부 하려면 지옥이겠네 과외가능함
가능성은 남이 규정해 주는게 아니에요. 스스로 정하는거죠
그리고 포기하지마세요.
감사합니다
그냥 해보세요 해보시고 선택하세요. 우선 공부보단 마인드이므로 책생에 앉아보고 판단하세요
네 일단 해보려구요 조언 참고할게요
우선 앉아있는 것부터 연습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네 그럴게요
그후로폐인같이 사셨다고 하는데..
폐인같이살고싶어서 89997맞은거 아니신가요?
애초에 공부조금이라도했으면 저점수는 불가능해요
공부를 아예 안했어요 저때 폐인처럼 살려고 한건 아니었고
사실 폐인처럼 살게된 이유가 따로 있어요
얘기하긴 곤란한 사정이지만요
맞출수 있는 문제가 없었어요
그래서 나름대로 찍어보려는게 저렇게 나왔네요..
음..경제적여건이나 가능한공부시간은 어떻게되세요?
사실 최근에 집이 좀 기울었어요
원래도 별로 못살았지만요
이것도 공부하기로 결심한거에 조금은 영향을 줬어요
공부시간은 그냥 자는시간 빼고 가능은 해요
원래 아무것도 안하고 살아서요ㅜ
목표랑나이는?어떻게되세요?
지금 제성적에 말도 안되긴 하지만 인서울 가고 싶어요
근데 너무 높이보면 지칠거같아서 일단 하루하루 계획잡고 하려구요
쪽지드릴게요
네
일반적인 학생들은 3년에 걸쳐서 고등 과정을 소화해요
일반적인 학생들이 수험생 평균인 5등급 정도에 도달하는 데 3년이 걸렸단 말인거죠
정시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얻으시려면 4년, 5년만큼의 가치를 지닌 1년을 보내셔야 할 겁니다
네 감사합니다
중학교 공부부터 시작하시고 조급해하지 않으면 괜찮은 결과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과 160일 75656 -> 12241 쪽지ㄱ
ㅁㅊ더 ㅁㅊ어 !!!!
미천한 재수생이지만 정말 '공부'를 하시기로 마음먹으셨으면 매우 기초부터 정말 천천히 남들보다 늦은 시작이지만 하나하나 배워가시면서 스스로 이 길로 계속 나아가 도전을 할지 앞으로의 인생을 스스로 세워나가시기를 응원합니다!! 설령, 1년으로 부족할지라도 뜻이 있으면 이뤄내실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닉네임이 아기자기 하시네요! 건승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두 의대에 미련이 있어서 내년에 대학걸구 삼반수를 할 것 같지만, 내년에는 후회없는 한 해 되시기를...!
네 꼭 의대가세요!
네~! 감사합니다!
글 이 정도로 쓰실 정도면 8등급은 아닐 것 같은데 ㅎㅎ
풀 의지도 없었던거같긴해요
열심히 풀어도 내가 갈 대학은 없다 이런 생각으로 본거같아요
충분히 가능해요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