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생 1년간의 성적변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4037494
국어 수학(가) 영어 물1 화1
17수능 5 3 5 5 4 (원점수 : 63 84 67 28 31 )
3월대성 4 4 2 2 1
4월연합 3 4 2 3 2
5월대성 3 4 2 2 2
6월모평 3 2 2 2 2 (원점수 : 75 85 81 41 42 )
6월대성 3 4 3 4 2
7월대성 2 4 3 3 2
8월연합 3 2 2 3 3
9월모평 3 5 3 3 2 (원점수 : 84 69 72 40 42 )
10월대성 3 4 2 3 3
18수능 3 1 3 3 3 (원점수 : 86 92 72 39 42 )
6평이후부터는 성적향상이 아닌 성적유지정도네요.
국어는 3등급을 벗어나고 싶었지만 못벗어난점이 제일 아쉬운거 같아요.
확실히.. 작년 수능 점수를 말할때와 올해 수능 점수를 말할때, 부모님 표정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한달에 200만원 넘는.. 재수하겠다는 자식 챙겨주시고, 기대하시는 모습도 느껴져서
'수능 끝나고 부모님 기쁘게 해드려야지' 라는 마음으로 공부한것 같네요.
다만, 9평이후 피방도 종종 들리고 이전보다 공부에 약간 소홀히 한 점에 대해선
그 당시엔 아무감정이 들지 않았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왜 그랬을까?' 라는 의문과 약간의 실망감이 들더군요.
조금 더 공부를 열심히 했었으면 더 좋은 점수를 맞았을 수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2년이라는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이지만, 입시판의 길에서 벗어나려고 하네요.
2018학년도 수능을 치룬 수험생들 수고하셨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금 보닌 0
물리하기 좋은 상태
-
아웃백갔다가 머리하고 카푸치노사서 햇살 받으며 산책하기
-
동네에 슈퍼없고 대형마트 없어서 웬만하면 여기서 사는중 근데 5만원 채우기 너모힘듦..
-
설의법 고의입니다 삼국지연의 성의있게 중의적 표현 울의질감 경의를 표합니다 인의예지 전의상실
-
기숙 잘 맞음+전장 이러면 되게 기분 좋게 공부하고올듯
-
저는 건국대 교육공학과를 가고 싶은데 부모님은 충북대 국어교육과를 원하셔요. 어디를...
-
20번은 준킬러or쉬사 10
-
사회공학부 (x) 사회호모섹슈얼안드로진메카닉스학부 (o)
-
지하철 좀 답답하고 버스타면서 바깥구경하는게 넘 좋음 그래서 어디 갈때는 늦으면...
-
기회 1번
-
ㅇㅇ
-
지거국 추가모집 1
자연계열이고 예비 10번이면 가망없나요
-
과학중점곤데 우리반만 특이사항으로 절반이상 담배핌 ㅋㅋ 어카죠 걍 저녁에만 할까요 학교에선 쉬고
-
ㅠㅠㅠ
-
강기원 3월부터 라이브로 들을라는데 1주차부터 듣는게 낫나요?
-
아 존나 졸려, 2
이리 피곤할꺼면 왜 일어난거니 나의 바디야좀 더 자게 두지
-
가천대 추가 0
엄청 잘 도네 자율전공 예비11이였는데 하루만에 전화옴
-
우리 모두 광복의 기쁨을 만끽하자
-
중앙대 자퇴 해보신 분 계시나요? 부모님 연락 가던가요? 0
도장 필요한 건 아는데 연락도 가는지 궁금하네요
-
난군인이싫다 2
내사랑이떠나갔으니
-
지도교수님의 지도교수님의 지도교수님이 노벨상 수상자라니 3
증조(?) 대에 계시는군 생각보다 가깝네
-
둘 다 맞말이긴 해~
-
사실 전 봇임 11
상식적으로 현역고3이 항상 오르비에 있을 순 없잖음?
-
딮기팬 일동은 0
연봉을 반납할수 있다던 벵기 감독님의 말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
계엄령 때 내가 다들 1987 같은 거 보면서 갑자기 대통령이 계엄령 내리고 그런...
-
정시일반에서는 안쓴 대학도 추가모집때는 많이 쓴다고 들어서요
-
등록하기직전에글삭되면그것만큼슬픈게없음
-
원과목 고인물들도 넘어가고 시대에도 투과목많다고하고 노베도 서울대가보겠다고...
-
설경영은 어느 의대까지 버릴 수 있다고 보시나요? 11
주변에 의대 자퇴하고 설경영/설경제 간 친구가 좀 있는데, 어느 의대까지 버릴 수...
-
날씨좋네요 8
-
솔직히 수능 영어 안중요하다고 하는 학생친구들 많은거 아는데 영어 지금 3등급 이하...
-
많은 분들이 모르지만… 특별 전형으로 몇 명씩 뽑아요 네
-
으흐ㅡㅎ
-
살이 더빠졌네 1
이제 벨트 마지막칸이야…
-
다 방언이래
-
주 지 3
폰으로 대성 들어왔는데 이거 나만그럼?
-
아님 학교도서관에서 살지 모르겠네.. 책이 영 가벼운 애가 아니라서.. 분철 가격...
-
아 카톡 프로필 업뎃 14
보니까 넘 흥분되네 하으으읏
-
질문받아요 12
배터리 7퍼 남음
-
수특 몰아 풀어야겠다 다들 여의도에서 만나요
-
근데 열받네
-
신기한 소리 남
-
N수악귀에게 쇼핑이란 N제 쇼핑이다
-
마감전까지댓글1000덕 29
시작
-
김현우쌤질문 0
방학 이후부터는 미적분을 다루지ㅜ않는 걸로알고있는데 방학이후 미적공부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
서바풀어야지...
-
어떰
-
왜 48이랑 씹힌 47인거지 국수공부는 안하고 한지공부만 처하나
-
과거로 보내줘
6,9보다 수능 훨잘나오셨구만...
6평때는 국어빼고 다 2인데 수능은 영,탐 33이네용..
국어도 점수많이 오른거같아 보이지만, 백분위 비슷하더라구요ㅜ
그래봐야 등급이잖아여 수학 대박나셔서 이거 ㄱㅇㄷ임
수(가)대박이네요.. 수학은 개념한번돌리고 무조건 시간투자해서 문제푸는게 답인가요?
문제양치기보다는 잘틀리는 문제를 왜 틀리는지 생각한 후에
다음부터 이런문제가 나왔을때 어떻게 풀어야겠다 태도교정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각종n제 문제집 거의 안풀고, 재수하는동안 뉴런,수분감,드릴 약간(?),모의고사가 끝이였습니다.
2~5월 : 뉴런 / 6~8월 : 수분감+뉴런 / 9월 : 드릴 미2 미분법까지 / 10월 : 양승진 모의고사 / 11월 : 뉴런+기출
저같은 경우 9평때 10번 확률문제에서 같은것이 있더라도 무조건 다른것으로 봐야되는데,
계속 같은걸로 풀어서 답이 안나오고 여기서 10분 써먹고 결국엔 멘탈이 터져서 공식도 까먹고해서 5등급이 떴습니다.
9평을 계기로 무조건 확률문제에서 같은것이 1,1,2,3,4 이렇게 있으면 1a,1b,2,3,4로 쓰는것을 의무화 했고,
멘탈이 터져도 공식을 까먹지 않기 위해서 개념책을 수시로 보면서 백지복습도 해보고 계속 암기했습니다.
또한 9평까지는 21,29,30 어차피 못풀거니까 시간에 상관없이 100분 내에 28문제만 풀자는식이였는데
이렇게 하니까, 시험칠때마다 주관식 푸는 시간대가 제각각이라 초조해지고 불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실모풀면서 10번문제까진 7분컷, 20번까진 11시이전에 끝내기 등 시간을 지정하고 푸는연습을 하니까,
오히려 빨리풀게되면서 정확하게 풀려고하다 보니 불안감도 사라지고 계산실수도 줄었습니다.
마지막으론, 광고는 아니지만 양승진쌤이 강조하는 '문제와 대화하라' 이거 효과 진짜 많이 봤습니다.
원점수54점올려버리기 굳
원점수 차이 계산 안해봤었는데...ㅎ 54점이면 18문제정도군요. 아무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