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공대생 [704697]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11-24 12:01:27
조회수 828

결과야 어찌되었든 +1수는 더이상 못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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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준비했던 생명과학에서 킬러를 몽땅 틀려도

수학에서 3점짜리 문제를 실수해도

더 이상 수능에 목을 매는 건 나한테 못할짓인것같다.

첫 20대를 시험준비로 날려버리고 나니 남은 시간을 시험준비에 쏟아붓는 건 정말 못해먹겠다. 수능이 됐건 공시가 됐건 그 어떤 시험이라도 준비하게 된다면 지금 멘탈로는 중도에 자살해버릴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남들은 교환학생이다 공모전이다 하면서 대학생활을 하는데, 반수하는 동안 나 혼자만 가라앉는 느낌이계속 들었다. 만족할 만한 점수가 아니라서, 한번 더 일년을 준비하기에는 내 인생이 아깝다. 답답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능을 다시 준비하는 건 미친 짓이다. 난 여기에서 그만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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