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할까 고민상담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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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3?4되는것같아요
상은 좀 받았고
이번년도 담임이 굉장히 좋게 봐주시고 생기부도 잘 써주시는 분이고
내신은 솔직히 공부 진짜 1도 안하고 본것들이에요 국어만 좀 보고 나머지 0.00001도 안했는데
근데 공부하면 잘 볼 자신은 진짜 있어요
애초에 문과-이과 전과해서 진도도 많이 느리고 체력도 딸려서 잠도 못 줄이겠고
자퇴 이유는 대학 좋은데 가고싶은데 내신이 맘에 안들고 바이올린도 취미로 하루 한두시간 하고싶고 책도 읽고싶고 운동도 하고싶고 잠도 6,7시간 자야하고 공부 진도는 언제 따라가나 싶고 친구들도 자퇴해도 계속 볼 친구들이고
부모님도 이번 중간고사 성적 진짜 잘받아오면 허락해줄거같고
그런데 수시로 가면 정시보다 대학 잘간다는 말이 있어서 고민이에요
현 고2에요 솔직히 내신보다 수능 더 잘볼거같은데 자퇴할까요 그냥 졸업해도 메리트없는 학교인데
자퇴하면 독재갈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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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담임이 행발 진짜 잘써줄거같기는 해요 워낙 좋게보셔서
내신 나머지 올1 맞으면 상위권 대학 가능
등수 다 갈아엎어버릴까요><
음.. 내신3~4시면 스카이나 의대는 못간다고봐야죠.. 목표대가어디세요?
근데 자퇴는너무 극단적..
많이 극단적일까요?? 한번 하면 돌이킬 수 없는 일이라 고민되네요..
목표대 어디세요...?저도 친구들이랑 연락자주하고 가끔 만나는데 이거랑 별개로 캡...외.로..울..때...있어요 좀 심리적으로 힘들수도 있어영 생각보다
아 혹시 자퇴하셨나요??
네 저 자퇴생이고 얼마전애 검고 쳤어요
자퇴한 친구 얘기들어보면 다들 외로워서 힘들어하던데여 좀 더 생각해보시길!
그러게요 그 외로움이 자꾸 걸리네요 ㅠㅠ..
자퇴해서 그 일과 다 소화하고 공부도 다 할 것 같나요? 본인의 지난날들을 돌이켜봤을때요. 정말 그럴것같다면 해도 될텐데, 막상 그렇다해도 고2, 고3때 만나는 친구들, 선생님 인연 정말 평생가는 소중함이고 추억일텐데 아깝지 않을지도 생각해봐요
사실 지금은 완벽히 확신이 없어서, 중간고사 치고 결정하려고요
중간고사에도 성적이 좋지 않다면 그냥 다녀야겠죠
자퇴하시면 외로움 그걱정은 독서실에 공부열심히하는사람 번호따서 그사람이랑 공부인증ㄱㄱㅎ.. 전 어떤 화2푸는 오빠한테 호감생겨서 번호땄는데 같이 공부인증중ㅋㅋㅋ..한달에 한번쯤은 영화보면서 같이쉬고.. 자퇴를 추천드리는건 아니에요..
고2면 비추....고1이면 수능빨리보는 메리트라도 있는데
어차피 수시로가도 한계있는데 차러리 가능성있는 정시로 빨리 돌리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도 자퇴결정했고 정시로 가려고 마음먹었습니다. 부모님 허락 다 받은 상태에요 고1이라 대학1년빨리 갈수도있어서... 수시로 가망안보이면 그냥 정시로 돌리세요 어중간하게 둘다 잡으려다가 잘안될가능성이 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