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울교대 투쟁으로 늘어난 티오는 이기주의의 끝판왕이다

Question

hilary duff

<지방 소도시들 입장정리>

1. 교대졸업생은 3800명, 초등학교 교사임용인원 3321명으로 경쟁률 1.14대1이 수급실패는 아니라는 평가

2. 현재 지방소도시들은 모두 선생님 부족현상

3. 모든면에서 소외당하고 있는 지방소도시들은 이럴바에 그냥 뺑뺑이 돌려달라는 입장

4. 공공기관 같은경우 서울과 수도권에 있던 공기업들을 강제로 지방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으로 내려보냈지만

공기업 근무자들은 지방균형 발전의 대전제에 공감하며 결국 받아들임(가족들 싹끌고 지방으로 내려간 직원들이 대부분)

모든 교사임용생들이 서울,수도권,대도시 학교들만 원한다면 지방교육이 완전히 무너질거라는 우려

때문에 지방소도시들은 공기업처럼 강제로라도 지방으로 선생님들을 내려보내달라는 입장. 교사도 국가공무원인데 왜 뺑뺑이 안 돌리는걸까??

시크한 탈르비 · Accepted Answer

공기업이 생기면 주변 상가가 생기지만 선생님은 아에 오지로 발령받을 수도 있어서 저라도 지방 안 갈듯요. 오지에서 선생 할 바에야 차라리 도시에서 9급을 하죠. 삶의 질 자체가 위협받는데..

설교열차 승무원 · Answer

지방 가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한다. 그러면서 지방에 있는 사기업 취직과 비교한다. 일반 회사는 언제든지 이직이 가능하다. 쉽다 어렵다의 문제일 뿐 그 길이 막혀있는 것은 아니다. 심지어 지방대 교수에게도 이직은 근본적으로 개인의 선택의 문제이지 닫혀있는 것이 아니다. 반면 교사는 제주도로 시험을 봤으면 제주도에만 있어야 한다. 다른 지역으로 옮기고 싶으면 해당지역 교사와 1대 1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옮기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근본적으로 타 지역으로 가는 길이 막혀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교대생들은 입학할 때부터 각자 자기가 시험치고 싶은 지역의 교대에 지원을 한다. 그 중에서도 서울교대는 가장 입학이 어려운 곳이다. 취준생 취업 지옥이라고 하지만 이 학생들은 대학 입학 때 이미 그 지옥을 겪고 들어온 학생들이다.

교대 교수님이 쓰신 글 중 일부인데 한번 읽어보시길!

건승하세요 · Answer

작은아버지가 한전 근무 중이신데 몇년전에 나주로 내려가셨는데 그 시기에 맞춰 상가 형성되고 직원들 위한 아파트도 설립되고 맞춰지더라구요. 일단 시설이 새로 설립되니까요..
반면 교사는 기존에 있던 학교에 교사만 배치되는 수준이니 이러한 비교는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만약 어느정도의 유인책 (주거, 편의시설)이 마련된다면, 그리고 최소한의 치안과 안전이 보장된다면 뺑뺑이 돌리는거 찬성해요

시베리안 냥 · Answer

근데 공공기관을 옮길땐 정부에서 나주, 원주, 진주, 김천 등지에 혁신도시라 지정을 해서 
기관을 옮기기 전에 주거 의료 교육 복지 등 인프라를 다 마련해놓았는데

학교는 혁신도시에도 있고 어디 오지에도 있고 그래서 
그 점이 아주 큰 차이인거 같아요

윤아 · Answer

시작하는 단어가 겁나 뜬금없네요 언제적 힐러리 더프..

이번 서울교대 투쟁으로 늘어난 티오는 이기주의의 끝판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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