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언불일치 [721785] · MS 2016 · 쪽지

2017-07-19 22:28:51
조회수 2,034

고대 학추 안받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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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이과 2등이라 지균은 못받고 고대 학추 받을 상황이였는데 깔끔하게 안받고 다른 친구 주라고 했어요.

사실 쓰게된다면 공대쪽을 써야 되는데 공대 적성에도 안맞을 것 같고 의대와 서울대를 목표하고 있었기 때문에 절실하지도 않은 제가 받기에는 너무 낭비라고 생각했어요.

가장 큰 이유로는 제가 아직까지는 현실과 타협할 준비가 안되있다는 점이었죠.

처음에 쌤이 안전빵으로 고대 학추를 권유했을때 저는 아 나도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 생각이 오기로 바뀌어 결국 학추를 포기했어요.

젊은 혈기와 패기로 아직은 현실에 순응하기 보다는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성공에 대한 갈망도 크고요.

담임쌤은 걱정스런 눈빛으로 저를 보시지만 아직 제가 현실을 깨닫고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어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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