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xs [714968]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06-27 16:10:32
조회수 49,821

한 학기를 지내보고 느낀 공과대학..그리고 현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2403242







제목에도 써놓았듯이 한 학기밖에 안다녔습니다. 엄밀한 팩트 체크와 매우 객관적인 자세를 취하는 글은 아닙니다.



다만, 한 학기동안 공과대학을 다니면서 느낀점과 주변에서 보고 들은 많은 것들을 가지고, 혹시나 수험생들 중 일부에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저도 이때쯤에 모 학과에서 제가 있는 학과로 꿈을 바꿨던 기억이 나네요..



1)일단 가장 중요한 학과 선택에 관해서..



이건 수험생 본인들이 어느정도 감을 잡아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공대에서 못버티는 친구들은 물리, 수학을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다 하는 사람들이더라구요. 이 때 수학과 물리에 대해 혹시나 혼동하실까봐 말씀드리자면, 여기서 수학이란 공학수학, 물리는 순수 일반물리가 아닌 응용물리? 쪽에 가깝습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깊게 파고드는 학문이 아니라 Application 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봐야하는데요.

이것 둘 중 하나도 잘 해내지 못하겠다 싶으시면 공대는 비추천드립니다. 수능 수학과는 연관이 아예없다고 봐도 좋습니다. 계산은 전부 컴퓨터가 해주거나 근사시키고 과정을 도출하는게 중요하니까요.



2) 학과 간의 차이?



슬픈 이야기지만 있긴 있습니다.

S대 한정으로 말씀드리자면, 소위 말하는 윗공대 4학과와 아랫공대 학과간의 차이가 꽤 납니다.(인식이 아닌 향후 진로에서) 



이건 보통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학과에서 배우는 것이 요즘 경기가 나쁘거나,
전문성이 결여됨 정도가 있겠습니다.

그렇기에 공대간의 복전이나 편입같은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기도 하구요.


3) 전문직과의 차이



(전에도 비슷한 글로 썼던 기억이 있는데, 

물어보지도 않은 의대 합격증 이야기를 꺼낸다고..)


각설하고, 이런 이야기는 전부 향후 진로랑 연관되어 있는데요.
의대와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을 할지를 보장해주느냐, 아니냐 인것같습니다.


의과대학의 경우 꾸역꾸역 참으면 많은 명예와 수익을 보장해주는 자격증이 나오지만

아무리 좋은 학과와 아무리 좋은 학부로도 단순히 학부 졸업이 전부인 학생은
사회에서 인정을 받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 박사학위를 따고 권위를 갖기 위해 대학원을 진학한다고 볼 수 있는데..
아시겠지만 국내 대학원은 몇몇을 제외하곤 상당히 상황이 열악합니다.
이공계가 흔들리는 본질적인 문제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그렇기 때문에 공대를 졸업하고 의전으로 편입하거나 로스쿨로 가는 학생들이 있는것이죠.
(사실 따지고보면 두 진로 모두 대학원의 개념이기 때문에..)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그저 졸업장만 가지곤 아무것도 할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좋은 직장에 취직해서 평균적으로 남들 버는것보다 조금 더 많이 벌고, 적당히 전세집에서
적당히 사시는게 목적이라면 아무 상관이 없지만
그것보다 더 많이 벌면서 "편하길" 원한다면 "무조건" 의치한약수교 가십시오.



4) 공대의 장점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냐!


학부 졸업 후 박사학위를 따고~ 이런 일련의 과정들은


어쩌면 다양한 경험을 보장시켜주면서 동시에 반드시 자신의 진로를 찾아야 한다는 점을


강요하기도 하네요.


공대를 들어와서 느끼는 장점은 단언컨대 단 하나도 없고, 만약에 있다면 그건
서울대의 이름값이 주는 메리트일 것 같습니다.



공대를 들어왔다는것만으로 주는건 다시 말하지만 전~혀 없습니다. 재학중에
학생 스스로가 노력하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해 끊임없이 사색해야
길이 보이는 곳입니다.



5) 글을 마치며..


공대생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글을 공까스럽게 쓴거같고,


또한 두서없이 쓴글 같습니다. 장문을 써보는건 이게 처음인것 같은데..


소스도 그저 제가 선배들의 진로와 실정, 어디에 집중하는지 이런걸 보고 듣고 쓴거구요.


뇌피셜 써내리네라고 해도 할말 없습니다. 불편하면 바로 자삭하겠습니다.


다만!

10년도 아니고 5년도 아니고 당장 1~2년 앞조차 예측할 수 없을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게
요즘 세상이라는 점에서, 글에 나와있는 단점은 모든 대학생들이 공유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최고대학의 공과대학을 들어가면
괜찮겠지? 라고 환상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현실을 알려주는게 목적이었습니다.


뭐 지금부턴 개인적인 이야긴데 사실 저렇게 써놓으면 다들 좌절하고 힘겹게 사는
둠-공대같이 써놨는데, 실제로는 10에 9는 적응해서 투덜투덜 대면서도 잘 다닙니다.
확실하게 자신이 미래에 뭘 하고싶다고 잘라말하는 친구도 있고, 그렇지 않다고해도
최소한 어떤 진로로 나갈지에 대한 생각은 다들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기가 적성이 맞는다 생각하면 주저하지말고 그 학과로 가세요. 굳이 공대가 아니여도
좋습니다.

많이 바뀌어서 이제 학벌이란 그 과간의 레벨을 가늠하는데 쓰일 뿐이지, 학과를 뒤집을 정도의
메리트를 주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적성이 맞는다 생각하시면 아무리 그게 서울대라고 하더라도 의과대학 원서쓰지않고 수리과학부
쓸 수 있는거고(정시생들은 거의 적겠지만, 수시레벨에서 이야기입니다.)


반대로 서울대 물리학과와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붙고 물리는 내 진로가 아니다 싶으면
그냥 화학공학과 가시면 되는겁니다.


요지는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적성입니다 적성!
너무 입결에 목메이는 수험생들을 보면..저도 그랬지만!  N수생일수록..
가끔 안타깝기도 합니다.
대학에 들어오면 그깟 입결 개나주고, 수시생/정시생 이런 유치한 구분도 없고 다들
올 사람들이 온 곳에 가게 될텐데..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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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RDIS · 744282 · 17/06/27 16:13 · MS 2017

    윗공대 4학과가 전화기컴인가요?

  • Elexs · 714968 · 17/06/27 16:19 · MS 2016

  • ABCDEF · 606481 · 17/06/27 16:14 · MS 2015

    1번 ㄹㅇ인정

  • Hazzzis · 640848 · 17/06/28 08:45 · MS 2016

    진짜 1번 물리 때문에 완전 공감

  • 벨로 · 172698 · 17/06/27 16:15 · MS 2007

    제가 과거 연구실 물 먹으면서 보고 들은 결과 1번은 특히 공감하고요,

    4번의 "공대를 들어왔다는것만으로 주는건 다시 말하지만 전~혀 없습니다. 재학중에
    학생 스스로가 노력하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해 끊임없이 사색해야
    길이 보이는 곳입니다." 이 부분에도 공감하는데, 사실 이 부분은 한국의 경우, 특정 전문직 학과같은 특수한 경우 제외하고 거의 모든 학과에 해당하지 않나 싶습니다.
  • Elexs · 714968 · 17/06/27 16:20 · MS 2016

    혹시라도 공대를 뭔가 주겠거니 하는 사람들이 있을까봐요

  • 벨로 · 172698 · 17/06/27 16:23 · MS 2007

    그쵸..그런 수험생들 흔히 볼 수 있죠..

    그나저나 한 학기 지내보시고 이정도로 파악하신거 보니

    나름 치열하게 고민하신듯 싶네요

    역시 예후가 좋아보입니다
  • 달님콧물 · 682355 · 17/06/28 22:48 · MS 2016

    예후 ㅋㅋ

  • 사쿠라코 · 696323 · 17/06/27 16:16 · MS 2016

    대학가기전에 진로를 정하는게 중요한듯

  • 벨로 · 172698 · 17/06/27 16:18 · MS 2007

    제가 주변에 항상 하는 말이 "한국에서" 교육 받고 트랙 밟아온 사람이 대학가기전에 진로를 정할 수 있었고, 또 그 진로가 적정에 맞는다면 그 사람은 복받았다고..

  • 사쿠라코 · 696323 · 17/06/27 16:20 · MS 2016

    복받은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ㅎㅎ

  • 벨로 · 172698 · 17/06/27 16:21 · MS 2007

    전부터 느끼지만 예후가 좋아보이심
  • CruzMissile_KOR · 679778 · 17/06/27 16:17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Rendezvous · 736786 · 17/06/27 16:18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idjajhehsmhwhwu · 747185 · 17/06/27 16:23 · MS 2017

    "실제로는 10에 9는 적응해서 투덜투덜 대면서도 잘 다닙니다."

    진짜 공감. 공대 체질이라는게 확실히 있는 것 같더라고요. 네가 1/10이면 반수 때리는 거고...

  • 사쿠라코 · 696323 · 17/06/27 16:24 · MS 2016

    오르비에선 1/10이 상당히 잘 보이는듯

  • idjajhehsmhwhwu · 747185 · 17/06/27 16:24 · MS 2017

    사실상 그 1/10들만 모이는 곳인데요 뭐 ㅋ

    대다수는 즐겁게 잘만 지냄

  • 사쿠라코 · 696323 · 17/06/27 16:25 · MS 2016

    ㄹㅇㅍㅌ

  • idjajhehsmhwhwu · 747185 · 17/06/27 16:29 · MS 2017

    글에 쓰인 대로 "적성이 맞는다 생각하시면 아무리 그게 서울대라고 하더라도 의과대학 원서쓰지않고" 공대나 자연대나 가는거죠. 애초에 입결 신경 안 쓰고 배우고 싶어서 간 애들이 대다수일텐데.. 특히 서울대정도면... 근데 그정도 혼모노(좋은 의미로)라면 서성한 서성한중 싸우고 의대vs한의대 각종 대학 입결따지고 노는 오르비같은 사이트는 관심도 안 가질 가능성이 농후함 ㅎㅎ..

  • 프리에어 · 710297 · 17/06/27 16:24 · MS 2016

    올려야징 꼭 필요한 글이라고 생각해요

  • idjajhehsmhwhwu · 747185 · 17/06/27 16:36 · MS 2017

    "공대를 들어왔다는것만으로 주는건 다시 말하지만 전~혀 없습니다. 재학중에
    학생 스스로가 노력하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해 끊임없이 사색해야
    길이 보이는 곳입니다" 라고 하셨는데, 뭐 전반적으로 공감가는 말이지만 타과에 비해 (특히 인문계열) 취업에서 지니는 이점 등 사람들이 할거없으면 공대나 가라, 이런 말이 나오는 이유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보장"되고 "확정"적인 진로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스스로 사색해가며 미래 노선을 짜는걸 훨씬 선호하는 친구들을 많이 봤던 것 같아요. 개인차겠죠.... 근데 아마 이 글을 여기서 보고 있는 사람중엔 단 한명도 없을 듯...

  • Elexs · 714968 · 17/06/27 16:38 · MS 2016

    취업에 지니는 이점같은건 내일 당장 바뀔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건 근본적으로 무언가 장점?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 idjajhehsmhwhwu · 747185 · 17/06/27 16:46 · MS 2017

    음, 취업에 있어서의 공대생의 비교우위를 단순히 "내일 당장 바뀔 수도 있는 것"이라고 일컫는 것은 다소 무리가 아닐까요?

    공과대학 졸업생의 수요도를 따졌을 때 어느정도 현재와 근미래에는 지속될만한 우위임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혹자는 저 말을 보고 그러면 의치한도 내일 망할 수 있잖아!!! 원격진료/인공지능/뭐 어쩌고 저쩌고!! 이런 식으로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 Elexs · 714968 · 17/06/27 16:38 · MS 2016

    사실 정 생각이 안난다면, 현실적으론 전문직이 답이죠

  • idjajhehsmhwhwu · 747185 · 17/06/27 16:47 · MS 2017

    별 생각이 없다면 ㅇㅇ 공감하는 바입니다.

  • 너도 · 499920 · 17/06/28 00:42 · MS 2014

    저 있어염 희희

  • 전국노예자랑 · 659097 · 17/06/27 16:46 · MS 2016

    윗공대 다니는 사람으로서 몇가지 부연 설명해드리면

    1. 학부 졸업 후 학부만 갖고 취업하게 되면 취업 이후 학벌로서 얻을 수 있는 이점 아무것도 없습니다.

    2. 학문을 할거 그러니까 최소 석박사 이상 할거 아니면 서울공대 오시지 마십시오. 교수님들이 대학원 갈 거를 가정하고 가르치시기 때문에 배우는 컨텐츠가 다른 학교보다 난해하고 취업용 각종 기사 자격증. 공무원시험과 관련된 수험용과 거리가 멉니다 게다가 과고 영재고 비율이 절반을 넘어가서 학문적 흥미가 없으시면 지옥과 같은 학교 생활이 되실겁니다

    3. 공대 나와도 관련 직종 전문직 종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변리사라는 것인데요. 우리학교나 카이스트 나와서 이 자격증 따면 엄청난 학벌 메리트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대학원 갈 생각 없으시면 빨리 이쪽 방향으로 트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4. 학문적 흥미를 느껴 대학원 진학을 염두해 두신다면 석사만이라도 자교나 카이스트에서 하시고 무조건 외국으로 뜨십시오. 물론 최소 3.7은 나와야 미국 유명대학으로 뜰 수 있겠습니다만. . .
    만약 정출연 연줄이 있다면 모를까 그런거 없다면 외국으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이나라에선 어렵습니다

  • idjajhehsmhwhwu · 747185 · 17/06/27 16:49 · MS 2017

    그런데, 그 대학이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다만, 서울공대나 카이스트 정도면 다들 석박을 고려하고 진학하지 않나요..? 학문적 흥미라는 동기부여 없이 그곳까지 진학하기도 쉽진 않을 것 같은데. 아니면 이미 의대로 빠졌거나...

  • 전국노예자랑 · 659097 · 17/06/27 16:50 · MS 2016

    간혹 서울대 간판만 보고 왔거나 와서 생각이 바뀌는 친구들이 종종 있습니다 점수 맞춰 온 친구들도 많구요

  • idjajhehsmhwhwu · 747185 · 17/06/27 16:51 · MS 2017

    그렇군요.

  • 우진언니 · 740992 · 17/06/27 16:54 · MS 2017

    저는 재수생이지만, 제 친구같은 경우에는 수험생활 내내 의대만 바라보다가 (수시 6의대_광탈) 수능 점수가 잘 나와서 올해 모 메의저의 대신 서울대 공대 전화기컴 중 한군데 입학했어요. 지금 반수할지 아니면 공대나와서 뭐할지 상당히 고민하더라구요..

  • idjajhehsmhwhwu · 747185 · 17/06/27 16:56 · MS 2017

    수시 6의대 광탈에서 모 메이저의 대신 설대 윗공대 원서를 쓰기까지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하군요 ㄷㄷ

  • 우진언니 · 740992 · 17/06/27 16:58 · MS 2017

    아마 서울대, 그리고 공대 중 탑급 학과라 그랬던 것 같아요

  • Elexs · 714968 · 17/06/27 16:59 · MS 2016

    세개 중 하나네요..

  • Elexs · 714968 · 17/06/27 17:01 · MS 2016

    대충 짐작이 가는 학과인데..

  • 우진언니 · 740992 · 17/06/27 17:03 · MS 2017

    모르는척 해주세요 헛..

  • Elexs · 714968 · 17/06/27 16:51 · MS 2016

    대학원...국내도학점을중요하게보더라구요...

  • 전국노예자랑 · 659097 · 17/06/27 16:54 · MS 2016

    개인적으로 저는 전문연이나 정출연을 노리거나 국내 유명한 랩실이 아닌이상 국내 대학원 갈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투자한만큼 절대 기대 수익 내지 못합니다. 이런 랩실 가려면 학점이 괜찮아야겠죠
    그 외 우리 학교든 카이스트든 학벌만 보고 어디든 이상한 랩실 들어가면 노예생활로 허송세월 보낼 바에야 차라리 취업을 하든가 의대 편입을 하는 게 낫습니다

  • Elexs · 714968 · 17/06/27 16:57 · MS 2016

    방황의 도피처가 되어선 안되겠지요

  • 전국노예자랑 · 659097 · 17/06/27 17:25 · MS 2016

    애초 우리학교나 카이 포공 진학을 할 거라면 이 학문을 평생하겠다는 정신상태를 가져야한다고 봅니다

  • 설의소리 · 704073 · 17/07/04 21:17 · MS 2016

    정출연이 뭐에용

  • 벨로 · 172698 · 17/06/27 16:53 · MS 2007

    일단 1,2,4번 초공감하고요...

    3번...뽑는 숫자도 적고 난이도&응시자 수준도 장난 없는지라...

    제 주변에 저 시험 도전했다가 낭인되고 30줄 된사람 여럿 봤네요...(국내&해외 명문 공대출신, 물론 설공포함)

    사실 '전문직'하려면 대학입시인 '수시'나 '수능'보고 들어가는 전문직이

    제일 편하고 실패시 리스크도 적은 것 같습니다.

  • 전국노예자랑 · 659097 · 17/06/27 17:06 · MS 2016

    사실 저학년이고 공부가 안 맞는거 같으면 뒤도 안돌아보고 그렇게 하는 게 맞습니다만

    고학년으로 가면 갈수록 지금까지 고생하며 배웠던게 억울해서?라도 지금까지 쌓아왔던 걸 버리고 의치한 준비하는게 망설여집니다. 햐 내가 이 학점 어떻게 나왔는데 이걸 버려? ㅠㅠ 이런 친구들 은근 많습니다.
    외국 나가거나 유명 랩실 갈 성적은 안되고 하인과 같이 부려먹는 대학원엔 가기 싫고
    이런 진퇴양난 속에서 한 줄기 빛이 변리사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합격하기는 굉장히 어렵겠습니다만. . . ㅋ
    합격만 한다면!!!

  • 벨로 · 172698 · 17/06/27 17:07 · MS 2007

    댓글 내용 초 공감합니다 ㅋㅋ 심적, 물질적 매몰비용이 시간이 흐를수록 정비례(라고 쓰고 수직상승)하는지라 ㅋㅋ

  • · 612914 · 17/06/28 17:46

    대학입시를 통한 전문직 획득이란건 무엇을 의미하시나염

  • 이리듐첼라 · 669646 · 17/06/27 20:44 · MS 2016

    외국으로 떠야겠어요...

  • LxNSpF25yY6Ern · 746033 · 17/06/27 16:55 · MS 2017

    대학은 자격증이 아니죠!
    물론 노오력이 답이다!!! 라는 식은 지나치게 꼰대스러운 얘기지만
    의대와 같이 라이센스가 보장된 학과도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데
    당연히 공대에서도 열심히 실력을 쌓으몀
    적어도 미래가 무궁무진하게 펼쳐지는 학과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 Elexs · 714968 · 17/06/27 17:00 · MS 2016

    이거죠..

  • 전국노예자랑 · 659097 · 17/06/27 17:15 · MS 2016

    대학원에 가서 학문만 열심히 하고 성과낸만큼이라도 인정을 받는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만약 그랬다면 이 나라의 의치한 쏠림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아요
    제가 군대 갔다온 사이 뭣모르고 국내대학원 갔던 친구, 선배들이 그럽니다 차라리 자기도 군대를 갔었어야 했다고 내가 심부름꾼 같다 하인이다 내가 무슨 욕받이냐 짜증받이냐 별 말도 안되는 트집 잡아 논문 통과 안 시켜준다. 나이는 차고 들인 세월이 아까워서 그만두고 싶어도 못 그만둔다. 이 바닥 좁아서 어디 하소연도 못한다. 설령 이 학위 따도 얼마나 도움될지 모르겠다. . .

    그래서 학문적 자율성이 보장되고 이공계 출신들이 대우 받을 수 있는 외국으로 나가라는 겁니다

  • 우진언니 · 740992 · 17/06/27 16:55 · MS 2017

    혹시 산업공학과는 공대에서 어떤 포지션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향후 진로나..

  • idjajhehsmhwhwu · 747185 · 17/06/27 17:03 · MS 2017

    저 거긴데 진짜 유일하게 공대중에서 흥미 느낀 과에요 ㅎ 아 너무 신상 까는건가

  • 우진언니 · 740992 · 17/06/27 17:06 · MS 2017

    앗 ㅋㅋ 저도 공대 중에 유일하게 흥미가 생겨서 목표로 했었거든요..고민중이지만!
    포스텍 멋져용!

  • idjajhehsmhwhwu · 747185 · 17/06/27 17:08 · MS 2017

    근데 그래도 결국엔 "공대"에요. 이과의 경영학과다 말이 많긴 한데 그래도 공과대학인건 변하지 않으니, 꼭 유념하시길.

    문과에서 전향해서 이과 오신 거라면, 그래서 진로 탐색 도중 산공에 흥미가 생기신 거라면.. 지극히 개인적으로 저는 공부 더 해서 의대 목표로 했을 것 같네요.

  • 우진언니 · 740992 · 17/06/27 17:10 · MS 2017

    저는 쭉 이과였긴한데 문과성향도 짙어서 흥미가 생긴거거든요..역시나 공대군요.. 잘 생각해봐야겠어요! 긴 답변 감사합니다 :)

  • idjajhehsmhwhwu · 747185 · 17/06/27 17:23 · MS 2017

    >_<

  • Elexs · 714968 · 17/06/27 16:58 · MS 2016

    학과홈페이지에 매우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 우진언니 · 740992 · 17/06/27 17:01 · MS 2017

    다시니는 분들이 느끼기에 산공은 아래쪽인거죠? 아무래도.. 그 과 학생들은 보통 어떤 진로를 꿈꾸시는지 혹시 아시나요? 주변에 산공과는 아무도 없어서 뭔가 제가 조사한거 말고는 정보가 없더라구요ㅠㅠ

  • 전국노예자랑 · 659097 · 17/06/27 17:20 · MS 2016

    윗공대 아랫공대가 지리상으로 나눈겁니다 ㅋ 엄청난! 언덕을 넘어야 전기컴이 나오고 그 뒤 화생공이 있어서 윗공대 나머지는 그 언덕 아래에 있어서 아랫공대라 합니다 ㅋ

    학문을 하실거면 서카포 진학을 필요충분조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하십시오
    대학원은 무조건 간다고 생각하시구요

  • 우진언니 · 740992 · 17/06/27 17:24 · MS 2017

    아아 그 뜻이었군요!ㅋㅋㅋ 네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

  • Elexs · 714968 · 17/06/27 17:05 · MS 2016

    위아래는지리적 지표에요
    한명 있는데 넓고 얕게 배운다고 합니다

  • 우진언니 · 740992 · 17/06/27 17:07 · MS 2017

    음.. 그렇군요 사실 산공과 들어가게 된다면 해외유학까지 생각하고 있었어요 너무 진로가 불분명해서 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 idjajhehsmhwhwu · 747185 · 17/06/27 17:09 · MS 2017

    선배들도 석박까진 거의 필수라 말하시긴 하더라고요 ㅇㅇ

  • 우진언니 · 740992 · 17/06/27 17:10 · MS 2017

    역시나 그렇군요..

  • DefTnT · 737479 · 17/06/27 17:17 · MS 2017

    학과선택할때 지금당장 취업이잘되는 전화기랑 미래가 밝은 신소재나 반도체쪽 두갈래놓고 어느쪽을 지원해야할지 고민하고있는데 후자같은경우 전문성이요구되서 대학원코스밟지않으면 힘들다고들었는데 정말입니까?? 개인적으로 신소재나 반도체쪽 항상 IT기사 읽으면서 흥미가 갔던 분야들인데 얘기듣고나니 원서쓰기겁나네요 ..

  • Elexs · 714968 · 17/06/27 17:27 · MS 2016

    두 학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 오르비식노베이스 · 693367 · 17/06/27 17:18 · MS 2016

    기술창업을 목표로 공부하는 재수생입니다.
    재수를 시작할 때 성적이 좋지않아, 연고대 공대를 목표로 재수를 하기 위해 과탐 1+1과목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꾸준히 공부한 결과 6월 모의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꿈도 못꾸던 성적을 받으니 서울대에 대한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일단 이번 수능까지 열심히 공부해 좋은 대학을 붙어두고, 삼반수를 통해 서울대학에 도전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제가 바른 선택을 하는 것인지 확신이 안듭니다. 삼반수를 해서 서울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기술 창업을 목표하는 저에게 효율적인 선택일까요? 공학적 역량을 키워주는 능력과 기업계에서의 서울대의 위상이 , 1년의 공백을 메꿀 수 있을 만큼 막대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 Elexs · 714968 · 17/06/27 17:25 · MS 2016

    그 두개에 해당하는 것은, 네 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다만 연고대 공대에서 서울 공대의 원하는 과로 가고싶은것이 아닌 타이틀만을 원한다면 삼반수는 하지 마십시오

  • 오르비식노베이스 · 693367 · 17/06/27 17:35 · MS 2016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 기분전환 · 736120 · 17/06/27 17:21 · MS 2017

    컴공 쪽으로 가서 사업하는게 꿈인데 대학원 진학은 생각이없어서요.. 사업하는데도 학부만으로 메리트가 없을까요?

  • Elexs · 714968 · 17/06/27 17:24 · MS 2016

    컴공은 특히나 매리트가 적습니다.

  • 기분전환 · 736120 · 17/06/27 17:25 · MS 2017

    대학원 진학하시는분들은 석박사후에 보통 무슨일을 하는지 아시나요?

  • Elexs · 714968 · 17/06/27 17:28 · MS 2016

    보통 기업에서 연구하시고,벤처도 많이하십니다

  • 킹갓엠퍼러18학번 · 725673 · 17/06/27 17:38 · MS 2017

    컴공은 무조건 학교보단 본인 실력에 달린건가요?? 이런 얘기를 많이 들어서요

  • Elexs · 714968 · 17/06/27 18:08 · MS 2016

    그건 아니지만...

  • ★메이코패스★ · 676821 · 17/06/27 18:44 · MS 2016

    저는 솔직히 공대라면 아무 과에 가도 상관은 없지만 어릴때부터 생명공학을 좋아하고 생기부도 생명공학 위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많은 선배들이 학과는 자기 적성에 맞는 과에 가라고 조언을 해주시긴 한데 '한국에서' 미래가 보장되지 않은 생공으로 가려니 그것도 막막해서 요즘 고민중입니다..전문직까지 생각하게 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 Elexs · 714968 · 17/06/27 18:46 · MS 2016

    제가 조언을 할 수 있는건 이미 글에 다 써놨습니다. 판단의 님의 몫입니다.

  • Bang & Olufsen · 723527 · 17/06/27 18:58 · MS 2017

    공대 학부 졸업 후 취업은 연구직인가요 사무직인가요...?
    '취업이 잘된다.' 라는 말이 '연구직이든 사무직이든 일단 집어 넣고 본다' 인지 '연구직에 많이들 가더라'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딱히 랩실이나 교수 생각 없으면 석사 정도면 충분한가요?
    대학교 기공이나 원자공 나와서 독일 쪽 대학원 간 뒤 석사따고 BMW 취업하는게 인생목표라서요...

  • Elexs · 714968 · 17/06/27 19:05 · MS 2016

    다른거 다 거르고, 밑의 목표에서 대학원 박사(해외)까지 밟으신다면 활동폭이 넓어지고 권위가 생깁니다.

  • 이리듐첼라 · 669646 · 17/06/27 20:46 · MS 2016

    대부분 기업에서 석사는 학사취급한다고 들었습니다.

  • 베르베닛 · 750041 · 17/06/27 19:34 · MS 2017

    설공대 뿐만 아니라 포카도 마찬가지 현실인가요...ㅠ

  • Elexs · 714968 · 17/06/27 19:35 · MS 2016

    안가봐서 모르겠습니다.

  • xscmw3242kmfdk · 705864 · 17/06/27 20:39 · MS 2016

    의대는 청춘이 없다는데요...

  • 버림받은 · 270581 · 17/06/27 20:56 · MS 2008

    공대도 없을거에요

  • *쿼크* · 600571 · 17/06/27 21:10 · MS 2015

    님 근데 롤 친추목록에 님 닉네임 있는데 본인이신가요?

  • Elexs · 714968 · 17/06/27 21:14 · MS 2016

    아니요~

  • *쿼크* · 600571 · 17/06/27 21:15 · MS 2015

    누구지? ㅋㅋ
    예전에 언노운도 있었더라는ㅋㅋ

  • 라이즈장인 · 726241 · 17/06/27 21:17 · MS 2017

    저랑 느낀점이 많이 다르시네요......

  • Elexs · 714968 · 17/06/27 21:29 · MS 2016

    어떻게 느끼셨는데요?

  • 설의소리 · 704073 · 17/06/27 22:10 · MS 2016

    답은 의대군요 ㅎ 수의대는 왜가시라는건지..ㅎ

  • vet med · 725377 · 17/06/28 11:00 · MS 2017

    수의대 졸업반인데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ㅡㅋ 후배중에도 설대공대 졸업한 친구나 형, 누나들 있으니 물어봐드릴 수도 있습니다

  • 설의소리 · 704073 · 17/06/29 07:00 · MS 2016

    쪽지드렷습니당!

  • 기능재부 · 487441 · 17/06/27 22:28 · MS 2014

    의치한약수교에서 교는 교대말씀하시는 것 맞죠?!
    그리고 너무 입결에만 신경쓰는 학생들에게 다시한번 생각하게하는 좋은 글인 것 같습니다!

  • 설의소리 · 704073 · 17/06/28 00:03 · MS 2016

    아마도요 ㅋ

  • 전광석화 · 735446 · 17/06/27 22:40 · MS 2017

    문과지만 글쓴이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저도 대학을 취업학원이 아닌 제가배우고싶은 학문을 배우러갑니다 그래서 제가 철학과 지망생입니다 ㅎㅎ 취업안되는거 알지만 저만의 꿈이 있기에
    주위말 안듣고 갈겁니다

  • Elexs · 714968 · 17/06/28 00:52 · MS 2016

    네. 1년 앞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데, 현재 트렌드를 과신하는것도 미련한 행동입니다.

  • HLsI3KzdOb68tg · 596121 · 17/06/27 22:46 · MS 2015

    적성맞춰라가는데 사실 수험생이 그걸 알기는 참 힘듬

  • idjajhehsmhwhwu · 747185 · 17/06/27 23:29 · MS 2017

    ㅇㄱㄹㅇ 가봐야 깨닫게 됨

  • Elexs · 714968 · 17/06/28 00:46 · MS 2016

    대충 감은 오죠. 적어도 내가 이걸 할 수는 있겠다? 싶은 정도의..
    수능 끝나고 학과 정보를 검색 많이 해봐야죠.

  • vFOEsg8wkfLJtj · 725809 · 17/06/27 22:54 · MS 2017

    저는 법조인과 재경직에 관심이있어 문과를 진학했다가 문과가 미래가없다는 소리에 이과를 옮겨 의대를 지망하는데 무얼 따라가야하나요..

  • Elexs · 714968 · 17/06/28 00:45 · MS 2016

    문과가 미래가 없다는건...과장이 좀 심한것 같구요.

    모든 대학생들은 과에 불문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학부만 졸업할시(전문직 제외)

    그 무엇하나 보장되는것이 없습니다.
    상황은 누구나 같습니다.

    이것과는 별개로 법조인과 재경직에 관심이 있으셨다면..
    두가지 정도가 떠오르는데요.

    첫번째, 문과 -> 로스쿨
    두번째, 이공계 학부 or 의대졸업 -> 로스쿨

    어떤쪽으로도 길은 열려있습니다.

  • (17수능)이과생 · 639046 · 17/06/27 23:06 · MS 2015

    좋은 글에 좋은 댓글들이네요
    참고하고 갑니다 굿

  • 꽃서울가자 · 663460 · 17/06/27 23:34 · MS 2016

    와 너무 공감이네요 공대생인데 .. 그래서 반수중이라능

  • 구로구로와 · 699683 · 17/06/27 23:38 · MS 2016

    얼마전 연대 대학원생 폭탄테러 사건 때 언론 대부분이 대학원생을 옹호하는 쪽으로 흘러갔던 게 생각나네요...

  • 유경호님 · 650927 · 17/06/28 00:04 · MS 2017

    산업공 전망 조언좀용..

  • Elexs · 714968 · 17/06/28 00:46 · MS 2016

    그건 재학생에게 물어보는게 낫습니다. 저는 산업공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 유경호님 · 650927 · 17/06/28 00:54 · MS 2017

    2번에서 윗공대와 아랫공대 차 갭이 있다는 것에서 아랫공대 중에서 예시를 들면 어떤학과가 있을까요???

  • Elexs · 714968 · 17/06/28 00:56 · MS 2016

    딱 까놓고 이야기한다면 건축관련 학과들은 지금 현재 학과의 상황이 좋지 못해서 학부 졸업이후 길이 제한되는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전공과 별개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수단들이 필요한데요, 예를 들면 복수전공 // 혹은 학점을 잘따서 완전히 새로운 길(로스쿨, 의치전) 로의 진입 등등입니다.

  • 너도 · 499920 · 17/06/28 00:44 · MS 2014

    글 잘봤어요 감사합니다 지우지 말아주세요 !

  • 뀨뀨꺄꺄5959 · 651629 · 17/06/28 00:55 · MS 2016

    301 ???!

  • 아마추어반수생 · 698205 · 17/06/28 01:20 · MS 2016

    교대도 돈을많이버나요? 태클걸고 그러는게 아니라 진짜 몰라서 묻습니다 ㅎㅎ
    글에 돈많이벌고 편하길원하면 의치한약수교 가라 하셔서 ㅋㅋㅋ

  • 전광석화 · 735446 · 17/06/28 06:46 · MS 2017

    초봉 2100이구요 10년뒤에 3100되는걸로 알고있어요...많은것도아니고 적은것도 아닌...

  • 흔재 · 613448 · 17/06/28 01:31 · MS 2015

    한양대미자공 생각하다가 학교보고 가라는 주위 말때문에 서울대 기계공학(항공우주)로 생각을 바꾸게 됬는데 이런말은 처음 접해본지라 다시 또 고민이 되네요....ㅠㅠ
    저는 그냥 IT, 자동차, 우주관련 둘다 좋아서 두 과 모두 좋은데 학교 간판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한양대 미자공같은 특수과가 더 좋을수도 있다는건가요?? 한양대 미자공 갔을시 향후 루트는 어느정도 생각해놓은 상황인데

  • Elexs · 714968 · 17/06/28 09:54 · MS 2016

    그건 아니죠. 비슷한 성격의 과 중 최고를 목표로 하는건데...

  • 연세대공대 18학번 · 679645 · 17/06/28 04:38 · MS 2016

    화공도 물리못하면 나가리 되는건가요?

  • 루카리오 · 549558 · 17/06/28 09:53 · MS 2014

    물리개많이씀

  • 8th Atomos · 671451 · 17/06/28 09:57 · MS 2016

    죄송합니다

  • Elexs · 714968 · 17/06/28 09:59 · MS 2016

    네?

  • rhfueo rlrPrhd · 655155 · 17/06/28 10:21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ㅎㅅㄱㅅㅎㄱ · 713732 · 17/06/28 11:13 · MS 2016

    의치한약수교 에서 약은 약대고 수교는 수학교육과 인가요??

  • 오르비식노베이스 · 693367 · 17/06/28 14:19 · MS 2016

    수의대 교대

  • 진인사대천명 [盡人事待天命] · 440069 · 17/06/28 11:39 · MS 2013

    사실 공대가 맞냐 안맞냐는 전공과목으로 한학기를 들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 그 전에 배우는 것들은 막상 전공에는 거의 쓸모가 없어요.

  • 수능끝나고던창 · 735396 · 17/06/28 11:55 · MS 2017

    말투가 한석원 조교분들하고 비슷한거같아요 하십시오. 하지마십시오. 그렇습니다. 비하하는목적은아니예요!!

  • 데헷 · 679927 · 17/06/28 12:45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sbwhdhjsj · 517666 · 17/06/28 22:43 · MS 2014

    창업비중도 많나요?

  • OrcinusOrca · 704281 · 17/06/29 00:40 · MS 2016

    수능성적맞춰 공대 왔다가 지금 개고생중인데.... 다시 도전하기에는 겁나고... 총체적난국이네요ㅜ

  • 설의소리 · 704073 · 17/06/29 07:01 · MS 2016

    그 기술고시나 공기업같은것도 취업하기 힘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