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입니다. 궁금한 거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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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2년차입니다. 고등학생때 여기 들락날락 거리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
아직 저경력 초임교사지만 궁금하신거 있으면 뭐든 물어보세요
입시질문은 죄송합니다. 제가 고등학교 졸업한 지 올해로 10년 가까이 된...아재라...ㅠㅠ
흔히들 궁금해 하실 월급은...인터넷에 이미 널리 퍼져 있으니 ㅎㅎ; 알려진 것 보단 쪼금? 적다고만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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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초등교사들은 하나같이 인성이 파탄났죠
상대가 상대다 보니;;;
피방 초딩 상상해보세요
??? " 아 에미 디졋냐?????!!!!!"
?? 좋으신뎅?
ㅠㅠ 너무 나쁘게 보진 마세요
부모님-초등교사,누나-초등교사 입니다.함부러 말씀하시지 마세요..
초등학생들 인낭드립좋아할라나요??
인낭드립이 뭐에요?
인성낭군드립이요@
초등학생한테 애미뒤졌냐 라는 말을 듣고도 쌍욕 안할 정도면 거의 현자급 아닌가
누구나 초등학생이었습니다. 너무 그런식으로 애들을 안좋게 보진 말아주세요.
저희 어머니가 한 불량학생한테 듣고오신 경험이 있어서요
이런거까지 감내하는거 보면 솔직히 인성 빻았다는 소리는 못할듯
그런 초등교사들만 만나신 이유가 보이네요
요새 애들 귀엽나요
아직은 귀엽네요
성격 안버리시나요..?
제가 이렇게 화를 잘내는 사람인지 처음 알았네요 ㅋㅋ
그래도 애들이 귀여워서 합니다
초글링어때요?!
애들은 개념이 없으니까 애들입니다
그걸 교사가 가르치고 바로잡아줘야죠
뭔가 삶이 지루하다거나 정체되어있다는 기분은 안드시나요?ㅠ
저는 편안한 삶에 가치를 둬서요.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지금 삶에 만족합니다. 대학원도 다니고 시간이 많으니 자기계발도 하구요
아 자기계발도 가능하고 대학원도 다닐수있었어요???와 짱대박...!!
네시 사십분 칼퇴근이 무시 못하죠 저녁이 있는 삶..
교대 대학원 주말에 다닙니다 평일엔 수업때문에 못하구요 ^^;
우왕 멋지세요 ㅋㅋ!!
교대 수업에서 배운 거랑 임용 시험 공부하면서 배운 것들이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되나요?
교대에서 교수님들이 가르치는 지도안, 교수법 거의 구식입니다.
오히려 대학원 나오신 현직선생님들 강의가 훨씬 도움되더라구요. 현직나오면 새로 배우는 느낌입니다
아ㅜㅜ 대학원 가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승진 때문 등이요!
앗 댓글이 바뀌셨네용 ㅋㅋ; 에듀넷 괜찮습니다.
승진때문도 조금은 있구요.. 그냥 주말에 의미없는 시간 보내는것 보다 공부라도 하고 싶어서 ㅎㅎ;;
앗 감사합니당ㅎㅎㅎ 너무 많이 여쭤 보는 거 같아서 죄송합니다ㅜㅜ 수업 시연 준비할 때 에듀넷 말고 학부생이 참고할 만한 사이트 없을까요?! 혼자서 다 해야 하니 너무 막막하더라고요ㅠㅠ
인디스쿨이 괜찮은데요.. 현직인증이 안되면 쓸수가 없으니 ㅠㅠ
아이스크림은 아실테고, 티셀파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당!!!
교사 하시면서 보람을 느끼나요?
예 애들이 저만 보고 따라오는거에 책임감도 느끼고 뭐 그렇습니다
담임이신가요?
예 5학년입니다
얘들 귀엽죠♡~♡
귀여워용ㅎㅎ
님두요 ><
남교사 님포함 몇명이에요?
저까지 7명입니다 전체 30여명정도?
남자이셨ㄷ....
학부모들 ㄹㅇ 밤에 막 카톡하고 그러나요?
저희학교는 평화로워서 많이 그렇진 않더라구요 ㅎㅎ;
옆학교 애랑 싸워서 다쳤다고 그쪽 애 담임선생님이랑 방학중에 통화해서 해결한적은 있습니다. 같은 동네 살더라구요
남교사는 보통 정년을 못채우고 자기가 나온다는데 진짜에요?
그리고 교감은 어느정도 비율로 할수있나요??
뭐 자기가 하고싶다면 끝까지 해도 되겠습니다만... 할아버지 선생님은 애들한테도 자신한테도 별로 좋은 모습은 아닐테니까요.. 그런 이유지 싶습니다
승진 비율은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습니다. 거의 남자분들이 하시구요 남교사 중 1/3 정도?
어머니, 외삼촌 초등교사이신데 남교사 정년 못채우고 나온다는 얘긴 금시초문입니다. 정년 못채운다는게 명예퇴직을 의미하는거라면 그럴 순 있겠지만요.
명예퇴직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남자 평교사로서 정퇴까지 쭉 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으신것 같네요. 여자분들은 그런 경우가 많으시지만요
저희 어머니도 올해 34년차십니당! 반가워용
선이나 소개팅 들어오나요?
예 뭐...ㅋㅋㅋ
상대방은 어떤 급이 주로 나오나요?
직업이요!
같은 교사나 교행직 학교 보건교사등 다양하던데요
변호사 회계사 의사 한의사 세무사 등
전문직은 안들어오나용?
아 전 남자입니당
넹
혹시 전문직 여성하고 소개팅 많이 하나 싶어서요!
아...ㅋㅋㅋㅋ 그렇게는 잘 안 들어오더라구용
비슷한 급으로..
화이팅!!
칼퇴근이 가능한가요? 누나가 유치원생교사인데 거의 맨날 야근하고 정시퇴근이 거의 불가능하던데...임용붙어서 간 유치원교사에요;
학교에서 특별한 중한 직무를 맡으신 분들은 야근도 꽤 자주 하십니다.
보통은 다 칼퇴근합니다. 어머니께서 초등교사이셨는데 30년간 교직에 계시면서 오후 5시 이후에 학교에 남아 계시는 모습을 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교장이 4급 상당, 교감이 5급 상당 맞나요?
교장은 급수가 다양한데 흔히 보는 교장선생님들은 4급 상당입니다. 교감선생님은 5급 맞습니다.
평교사는 3년차 전에는 7급 상당, 3년차 후 1급정교사 업그레이드 후에는 6급 상당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여교사 대부분과 남교사 2/3는 6급에서 끝난다고 보몁 되나요?
예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남교사의 정확한 승진비율은 제가 확실히 잘 몰라서 대강 답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초등학생들쌤들한테무례하게대하나요?
제가 인상이 좀 그런가 좀만 표정 안좋으면 애들이 막 무섭다던데요...
아직까지는 그래도 순수하고 착한 애들이 대부분입니다
아무리 초등학생이 영악하다할지라도 애기들 많지않나요? ㅋㅋ 그리고 수업하실때 재미있게잘하시나요? 어떤분은 애들이대놓고 수업노잼이라고 해서 상처받는다고 하던데ㅋㅋ
맞아용 영악해봤자 애는 앱니다. 거짓말도 팩트 조금만 조사하면 다 들통나구요 ㅎㅎ;; 모든 수업이 항상 활동적이고 재밌으면 좋겠습니다만... 수업 시수가 많아서 교사도 사람인지라 그러려면 너무 에너지 소모가 많죠. 애들한텐 미안하지만 교과서 펴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ㅋㅋ 제 성격은 수업이 노잼이라고 하면 공부란 원래 힘든거야... 하고 농담으로 넘깁니다ㅋㅋㅋ합리화...
혹시 교대어디과가셨나요? 추천해주는과있으신가요?
저는 음악과 나왔습니다
솔직히 현직 나오면 별다를게 없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관심있었던 쪽으로..
솔직히 연봉 젤궁금해여,,
음... 이번달 월급표만 살짝...
연봉은 인터넷 찾아보심 많이 퍼져있습니다 그것보다 조금 작아용ㅎ
호봉은 매년 하나씩 올라가는건가요? 제생각보다 엄청 많이버네용,,!
1년에 1호봉씩 올라갑니다. 딱 한번 예외적인 경우로 3년차 1급 정교사 연수 후에 1호봉 바로 올려줍니다. 1급정교사 연수 받는 해에는 2호봉이 올라용
퇴직하는 해까지 호봉은 계속 오릅니다.
주변에 적성 안맞아서 힘들어하시는 교사분 있으신가요??있다면 어느정도인가요??
이 직업이 애들과 안맞으면 참 힘들죠... 적성에 안맞는 분들대부분 그냥 1년 2년참고 하시다가 10년 20년 되신 분들입니다. 그 수가 많지는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이들 사랑하시죠
초등임용 합격 후에도 자리가 바로 안나서 1,2년 기다리다가 발령 받는 경우가 꽤 된다는 기사를 봤는데 팩트인가요??
대구같은 경우는 2년치 발령이 밀린 상태라고 합니다.
성적순으로 발령을 내기 때문에 꼬리에 붙으면 1년 정도는 기다리는 편입니다 ^^; 지역별로 교사 수급사정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해에 뽑은 교사들 모두 발령내는 지역도 있습니다
광역시나 서울경기쪽 임용 생각중인데 학점 중요하나요?
아니오
초등학교면 전과목 다가르치세요?
예 거의 다 가르친다고 보면 됩니다
저 초등교사꿈꾸는데 재수중인데 학원알바하면서 초등아이들많이 다루고있는데요! 애들한테 물어보니까 과학이나음악같은과목은 전담선생님이 따로계시다는데 그분들은 어떤분들이신거에요??? 담임쌤되면 음악수업은못하나요?? 음악이젤좋은데ㅠㅠ
선생님들이 해마다 학년 바꾸시죠? 그것처럼 1년동안 담임할지 전담할지 선택하는 거에용! 같은 교사분들입니다. 체육 영어 같은 경우엔 강사분들 쓸때도 있구용. 전담 과목은 학교마다 다릅니다 ㅎㅎ 저희학교는 음악 담임이 수업합니다
지금 전담시간이라 쉬네용ㅋㅋㅋ
오와...신기하다 ㅋㅋㅋㅋ 저기근데 초등교사분들은 보통 졸업하고 임용 합격 후 군대에 갔다오시는게 일반적인가요...?
보통 그렇습니다
요새 임용을 붙더라도 임용대기 상태가 오래간다고 하던데.. 진짠가요?
지역마다 교사 수급사정이 모두 달라서요... 보통 임용시험 성적이 하위권이라면 한학기~1년 정도 대기합니다.
대부분 지역이 1년 정도면 발령을 냅니다.
얘들가르치는거 외에 사무업무는 많은가요?? 학교에서 교사에게 내리는 문서작성해야 하는 업무라던지 선생님에게 학교측에서 내리는 지침 같은 규율이 쎈지 궁금하네요. 교사는 다른 일반 행정공무원에 비해 업무가 비교적 자유로운지 궁금합니다
아이들을 좋아하지만 제가 자유로운 영혼이라 좀 틀에박힌 일이 적성에 안맞는데 그것때문에 교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
학교도 공기관이기때문에 문서작업 공문작성 등은 당연히 합니다. 교육청에 보고하거나 현황파악 등등... 학교에 필요한 모든 업무들을 선생님들이 조금씩 나눠가집니다. 누군가는 조금 힘든 업무를 맡으시는 선생님들도 계시구요. 하지만 그 업무 강도가 일반 공무원분들에 비해선 많이 자유롭다고 봅니다.
아... 초등학교 선생님(은사님)이 보고 싶어지네요
이렇게 전 많이 컸는데...
찾아가보세요. 분명히 기뻐하실 겁니다.
저는 아직 졸업시켜본 적이 없어서 참 어떤 기분일지 궁금합니다.
5학년힘드시지않나요? 저희누나도 2년차 초등교사인데 5학년담임이라.. 힘들다고하던데
애들이 남자선생님들은 좀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루긴 어렵지 않네요. 갓 사춘기 시작된 여자애들의 친구관계 문제가 제일 어렵습니다. 제가 남자다보니...
뭐 남자애들은 가끔 사고도 치고 그럽니다ㅎㅎ;
요즘 초등생 ㄹㅇ로 패드립하면서 "인정인정?앙기모띠" 이러면서 놀아요?
유튜브가 애들 다 버려놨네요 ㅎㅎ;;
패드립 욕설은 저희반은 없습니다. 처음에 규칙을 자기들끼리 학급회의로 그렇게 정하더니 잘 지키네요. 물론 밖에선 어떤지 모릅니다만ㅋㅋ
초등학생이라고 마냥 애들은 아닙니다. 믿고 맡겨보면 의외로 잘해요. 어떨땐 애들의 능력에 놀랍니다. 고학년쯤 되면 중고생들과 별 차이 없어요 특히 여학생들은요
중간끝날때마다 피방에서 보던 초등학생이 다가 아니군요 오해했네요
재 친구가 교대17학번인성파탄난 놈인데요. 이새끼 어떻게 교사 못되게하는법 없나요ㅋㅋㅋ 진짜 10년친구지만 얘가 초등교사되면 대한민국 미래가 암울해저서요ㅠㅠ
ㅋㅋㅋㅋ 그정도인가요...ㄷㄷㄷ
배구 꼭 해야하나요? 안하면 불이익이 있나 싶어서요 ㅠㅠ 주말에 끌려다니고 그러던데
그렇진 않습니다. 배구 잘하면 뭐 좋아는 하시던데요 못해도 그닥...잘하면 오히려 피곤합니다 불려다니고ㅋㅋㅋ
지역이 어디세영?
경남입니다. 고향이기도 하고 어머니가 진주교대 출신이라 여러모로 어드밴티지가 있을것 같아 내려왔네요. 어머니 동기분들 연배가 이제 교장 나갈 나이십니다
없습니다
옙!
대한민국의 미래를 키우는 선생님 ㅆㅅㅌㅊ
아 여기서 ㅆㅅㅌㅊ는 '멋지다', '훌륭하다' 라는 뜻입니다( 아재배려)
남자 교사 더군다나 임용 초반이시면 머 스카우트,아람단그런거 학교에서 시키지 않나요? 그리고 학부모들 치마바람 엄청날텐데 학생관리보다 학부모 관리가 더 힘들지 않나요? 비위같은거 맞추면서요
첫학교가 혁신학교라 업무경감 학교입니다. 다행히...^^;
지역 학군마다 학부모님들 관심도는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여기는 너무 관심이 없으셔서...ㅋㅋㅋ 학부모님들 대하기 부담스럽긴 합니다. 민원들어오면 어떻게든 해결을 해드려야 하니까요.
사람 상대하는 직업이 뭐 다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교사를 을로 보고 함부로 대하시는 분은 아직 만나본적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교사 친구가 있는데, 친구말로는 교대에서 학과선택할때 흥미가 없어도 예체능계열로
과를 전공하는게 아이들을 가를칠 때 도움이 많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제 경우엔 음악과 미술에 아얘 재능이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체능 계열로
과를 선택해도 대학 다니는데 큰 지장이 없나요?
예 큰 지장 없습니다
교대 과는 음대 미대처럼 전문적으로 전공하는데가 아니라서요 ㅎㅎ;; 원래 잘하면 도움은 되겠습니다만 못한다고 심각한 지장이 생긴다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음악교육과 가려면 실기같은거 잘해야하나요??
아니요 못해도 별 지장없습니다
저도 음악과 나왔지만 원래 실기 잘하던 애들은 진짜 극소수였습니다 대부분 평범한 애들..
과 정할때 성적으로 거르나요??? 입학성적???
예 지망 받은 후 성적순입니다
퇴근후에 부업같은거 따로할수있나요? 예를들어 블로그마켓같이 간단간단하게 파는거요!
제가 알기로는 도서 집필이나 예술활동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거 외엔 겸직이 안되는걸로 압니다.
학교폭력을 보신 적은 없으신가요?
예 아직까진 학폭위까지 간 심각한 사안은 없었네요
가끔 애들끼리 빈정상해서 치고박거나 하는 사안은 보통 학생 서로나 부모님선에서 마무리합니다. 부모님들도 보통 그러길 원하시구요
집단 따돌림을 보신 적은 없으신가요? 개인적인 경험상 초등학교 학폭위는 믿을 곳이 못 되어서요...
예 아직까지 제가 직접 경험한 적은 없었습니다. 교사 커뮤니티 같은곳에서 그런 글들이 자주 올라오더라구요. 하지만 낌새가 이상한거 같으면 제가 제일 먼저 눈치챌것 같습니다. 애들이랑 하루종일 같이 있는데 표정 조금만 이상하면 무슨 일 있구나 감이 오거든요
혹시 경험하셨다면 저라도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요즘 애들 수가 준다는데 앞으로 5년뒤 전망은 어떨까요?
이미 뽑은 교사를 자르진 않을것 같습니다. 교대 정원이 점점 많이 줄어드는 추세라고 하네요
제가 말을 잘 못하고 버벅 거리는데 교사하기에는 많이 힘들까요...?
아니오 저도 그렇게 말 잘하는편은 아닙니다!
남앞에 나서기 싫어하구요 ㅋㅋ
주변 지인이나 선배들도 수도권이나 광역시는 기피하는 경향이 약간있나요? 발령때문이아니라 수도권에서 생활하기엔 생활비 문제때문에요?
교대 희망중인데 서울 수도권은 가면 힘들다는 소리를 들어서용..
그리고 지역지역마다 봉급이 약간씩 차이있나요?
아니요 전 지역 봉급체계는 동일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남자로서 수도권 지역에서 살기에는 봉급이 너무 적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분들 경우에는 경우가 좀 다르구요
궁금한 게 있는데 좀 개인적인 거라 쪽지 드려도 괜찮으신가요???
예 괜찮습니다
제가 음악 좋아하긴 하는데 재능이 딱히..ㅜㅜ 없거든요 실기를 보긴 보죠??ㅠㅠ 실기가 정말 상관 없나요..?? 그리고 예체능 과를 지원하는게 더 낫나요??
음악과는 졸업논문 대신 연주회를 합니다ㅎㅎ 그것도 진짜 아예 못하는 수준이 아닌 이상 보통만 되면 통과시켜주구요. 4년동안 악기 하나나 성악 배우면 왠만해선 보통은 하겠죠?ㅎㅎ 제가 대학 다닐때도 3/4은 그냥 공부하던 평범한 애들이었습니다. 나머지 1/4 정도만 실기가 어느정도 수준급인 애들 이었어요.
교직에 나가면 과 구분은 솔직히 별 의미가 없습니다. 초등학교에서 국영수사과 구분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ㅎ그래서자신의 특기를 하나 만들면 좋으니까 예체능과를 추천드립니다.
요즘도 일기같은거 쓰나요?
예 씁니다 ㅎㅎ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쓰게 하네용
24살 고졸 남성입니다
9급 교행직이랑 교대입학중 고민입니다
군대있을때도 행정업무는 잘한다소리들어서 교행직도 생각하고 있고, 어머니도 교행5급이시고.. 대학을 가보기도 싶기도 하고 음악을 좋아해서 교대 음교과가고싶기도 해요ㅎ 애들도 좋아하는 편이고요
많이 고민이되네요.. 공시는 닥치고 암기이고 하지만 합격하면 바로 취업이고 수능은 고난이도의 사고력을 요구하고 교대입학+초등임용까지 있으니.. 교대를 가고싶은데 수능준비를 이때까지 오래해서 꿈하나보고 가는게 맞는가 싶기도 하고.. 그런데 미련이 남지 않을까에 대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 ㅠ 조언부탁드립니다
교행 5급이면 학교 행정실장이신가요?! 와웅!!
결국 최종적으론 님의 선택에 달렸습니다만.. 그러나 하나만 말씀 드리자면 수도권(경기 제외 서울. 경기도 쉬운 편입니다)이나 지방 광역시 이외에는 초등임용 그리 어려운 편 아닙니다. 전국 교대 임용 합격률이 매년 8~90퍼센트 가까이 되니까요. 후회없는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울산사는데 광역시는 어떤가요? 그리고 교대는 나이먹고 가도 대학생활 괜찮을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울산은 적게 뽑는 편입니다
교대 장수생 상당히 많습니다. 제 과 동기 중에서도 서른 넘기신 분들도 두분이나 계셨구요ㅎㅎ
20대 중반정도는 장수생 중 막내입니다ㅋㅋㅋ
제일밑에지역 모집이 290인데 왜 합격이 245가아니고210인건가요??
1차시험 과락(교육과정 시험 80점 만점에 32점 이하)자가 35명이라는 얘기입니다. 미달이라고 공부안했다가 큰코다친겁니다 ㅎㅎ;
행시 준비하는 동기들도 있었나요?
딱 두명 봤었습니다
지금은 뭐하고 지내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우어어 교대 준비하는 반수생으로서 좋은 기운 얻고 갑니다 :D
감사합니다 화이팅하세요!!
요즘은 반이 대략 몇개정도고 한 반당 몇명정도 있나요??
보통 20명대에 20학급대가 많습니다. 학년당 4반 정도 되면 중간급 크기죠. 30학급을 넘으면 큰 학교입니다
대형아파트 단지 내 학교같이 과밀지역의 경우 아직도 9,10반까지 가기도 합니다. 학년당 7반(총 40학급 이상) 넘어가면 요즘은 엄청나게 큰 학교입니다!
현역이지만 진짜 많이 줄었네요 1학년때만해도 보통 60학급 30명정도 있었는데 고학년가니 저학년이 반이5개?밖에 없더라고여
네 많이 줄었죠 저때도 막 36번까지 있고 그랬었는데...
저학년이랑 고학년 담임하게 되면 차이가 먼가요
저도
재수생인데 초등학생들 가르치고 싶어여 ㅠㅠ
성적이 안되서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답니다
저학년은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줘야합니당. 특히 1학년은 갓 유치원 졸업한 애들이라 완전 애기에요 애기. 아무것도 모릅니다. 화장실 못 가릴 경우를 대비해서 1학년 1학기는 여벌옷을 가방에 넣어다닙니다 ㅎㅎ; 꽤나 힘들죠
반면에 고학년은 이제 머리좀 커서 눈치도 있고 말도 통하지만 그놈의 사춘기 때문에 골치 썩습니다. 특히 정신연령 성장이 빠른 여학생들의 문제가 참 골치아프더라구요. 남자애들이야 같은 남자니까 으쌰으쌰하면 되는데 휴...ㅋㅋㅋ
저학년 가르치는게 꿈인데 현실은 헠
저학년은 수업시수가 적구요, 보통 점심 먹으면 수업 끝납니다
요즘 1학년 수업은 거의 놀이라고 보심됩니다 ㅎㅎ
지방교대를 나와도
임용고시를 서울로 치면
서울로 발령받는거지요??
예 그렇습니다
경남권 생각중인 교대생입니다
경남 현직 문화 어떤가요 배구 많이 하나요?? ㅠㅠㅠ경남은 적체 많이 없나요
배구 많이 하는편이긴 한데요 못해도 딱히 뭐라안합니다 ㅎㅎ;; 꾸준히 못하면 아 운동신경이 별로구나... 정도ㅋㅋㅋ 경남은 현재 적체 없습니다 재작년 뽑은 인원들은 그해 발령 전부 났구요 지금 13학번 발령중입니다
동부경남(마창진 김해)이랑 서부경남(진주권)이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교대 가고 싶었는데 성적이 안돼서 접었습니다...
이번에 반수하면서 성적이 올라 노려볼 수도 있겠다 싶은데요
걱정하는 점은 행여나 제 적성에 안맞으면 어쩔지 걱정됩니다. 남자에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ㅠㅠ
애들이 좋은가. 그거 하나만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가장 간단하지만 중요하죠
이것만 된다면 나머지는 어떻게든 적응합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서 꼭 가고 싶어요
음교과 가면 참여해야하는 행사 많나요?
합주회 많다고 들어서요...
논문대신 연주회로 대체하면 4학년 임고 준비할 때 시간 많이 뺏기려나요ㅜㅅㅜ
딱히... 타과에 비해 행사가 많다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대구교대 출신입니다.
뭐 졸업연주회가 이름은 거창하지만 별로 그렇게 수준있고 그러진 않습니다 ㅎㅎ;; 4학년 임고생들은 공부하기 싫어서 졸연 연습을 오히려 좋아하던데용ㅋㅋㅋ 핑계가 될수 있으니
1.지방교대이면 수도권이나 서울로 임용어렵나요? 광역시권에 비해 얼마나 더 임용을 잘 봐야 하나요?
2.교대확실히 공부 쉽나요?
3. 초교 임용 어렵나요?
1. 별 차이는 안납니다. 서울이 지방 광역시보다 약간 높습니다. 제 댓글 중에 작년 경쟁률이랑 컷 올린게 있었는데 참고하십시오 ㅎㅎ
보통 지방교대에서 상위권 친구들이 서울을 치려고 합니다. 경기도는 수도권이지만 워낙 넓어 티오가 항상 많이 나와 문턱이 낮습니다. 서울치긴 부담되고 수도권이 가고싶은 전국 친구들이 경기로 모입니다.
2. 학점을 신경 안써도 된다는 점이 매우 편합니다.
3. 가장 어렵다는 서울도 경쟁률 1:2니 어렵진 않은듯 합니다
몇몇 지방 도지역은 아예 미달나는 경우도 있구요...공부 내용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깊이는 얕지만 양이 많다고 할까요... ㅎㅎ;
원래 출신교대 지역에 임용을 치면 지역가산점이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유명무실한 상태라 타 지역 치는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노력만 하면 됩니다
1.교대는 술 많이 마시는 분위기인가요?제가 술을 안 먹는대 교대는 술 많이 마신다고 들어서요ㅠㅠ
2.그 임용고시 붙고나서 2년안에 발령안나면 취소된다단데 군복무 (장교)로 인해 2년안에 발령 안 돼도 상관없나요? 교대졸업하고 장교로 군복무하시는 분들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3. 교대에는 예체능 과목이 많을텐데 학점은 어떤식으로 받는지 궁금해요. 예체능을 못하는 사람은 학교 생활하기 힘들려나요?
글쓴분은 아니지만 ㅎ.. 다른건 모르겠고, 2번관련해서요~
발령 취소가 실제로 된 사례는 없구 군복무 기간은 상관없습니다.
전 현재 공군에서 군 복무 중인데, 장교로 오신 분도 계시구 병사로 오신 분도 많아요.
1. 좋아하는 사람만 많이 먹습니다 ㅎㅎ 술 안먹어도 아무도 뭐라 안해용
2. 윗분 말씀대로 임용취소된 실제사례는 없습니다 ㅎㅎ 임용 합격하고 바로 군대가면 임용연기신청을 하게 되는데 전역후에 발령을 내줍니다.
3. 예체능과목은 실기나 실기+발표 등등을 보죠. 체육 수업에선 2:2 남녀 혼성복식 탁구 리그전으로 학점을 매긴 적도 있었습니다 ㅋㅋ절대 다수가 그냥 공부하던 평범한 친구들입니다. 연습하면 보통은 해요 ㅋㅋ 그정도만 해도 비플은 받습니다. 전혀 어렵지 않아요
서울 경기는 교직문화 괜찮은가요?
미혼 여교사면 애가 없다는 이유로 학부모들 중 선생님~그렇게 하시면 안 되요 라고 오히려 가르치려하는 분도 있다는데 극소수이려나요...? 미혼 여교사면 경력 없어보여서 더 쉽게 본다고 하는 말도 있어서요ㅠㅠ
어떤 지역은 딱 이렇다 말씀드리기 어려운게...같은 지역에서도 관리자분들의 성향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그래도 대체적으로는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대신 서울 경기 지역은 학부모님들이 슈퍼갑이라는 얘기는 교직 커뮤니티에 꽤 자주 올라옵니다. 치맛바람이 상당하다고 하네요. 말씀하신 것 같은 사례도 몇번 봤습니다. 좀 규모가 작은 시골 지역은 그래도 아직 선생님을 어려워하고 존중하는 분위기가 많이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혹시 쪽지보내도 될까요?ㅜㅅㅜ궁금한 점이 많아서...
예 괜찮습니다
방황하는 고학년을 엄격하게 혼내고 다그치기 , 한번씩겪는경험이라생각하고 무례하지만 참기 둘중 어떤게 좋을까요???
대화하며 풀기가 이상적이지만 말 그대로 이상적이여서
저라면 전자를 택하겠습니다
봉급외로 돈을 벌고 싶다면 도서집필 밖에 없다고 봐야 하나요..? 책 쓰는 동료분들 꽤 되시나요?? 주식하는 건 허락되는지 궁금하네요ㅋㅋ 흙수저 교사는 지방으로 가야만 하는건지..ㅠ
흔하지는 않으시구요.. 가끔 참고서, 문제집 집필진이나 교육관련 서적 같은거 출판하셔서 인세 버시는 분들은 본 적이 있습니다. 주식은 잘은 모릅니다만 아마 될겁니다. 근데 주식으로 굴릴 수 있는 자금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것 같네요...ㅎㅎ;;
여교사라면 수도권 분명 메리트있지만 남교사로선 수도권 라이프는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를것 같습니다. 지방에서 부부교사로 부족함 없이 사는게 최상일 듯 싶네요.
아 학교 방과후 수업도 교사가 할 수 있긴 합니다.
교사가되기위해서 재수하고있는 한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이번학기에 지도교수하고 면담과정에서 교사가 될거면 모교 대학원 진학하는 게 어떻냐는 식으로 말씀하셔서요. 일단 지금은 수능준비하고 있습니다.
혹시 국어교육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에 대해 조언해주실 수 있나요. 차선책에 대해 생각해놓으려고 합니다.
현재 25살 대학 2학년입니다.
중등임용의 경우 사정이 매우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주변 제 친구들도 기본 삼수하고 합격하거나 아직도 못 붙고 기간제교사로 근무하며 공부하는 친구들도 있구요. 그 밖에 자세한건 제가 잘 몰라서 답변을 못드리겠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나이 많은 수험생입니다ㅎㅎ 제가 성인이 된 후에 초등학교에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봉사를 방학 동안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정말 너무 좋았거든요. 일단 아이들이 너므너무 귀엽고 제가 특별한걸 가르치진 않았지만 선생님하면서 절 따라와주는 아이들에게서 고마움도 느꼈고 ! 그래서 이번에 교대도 지원해볼까 하는데 좀 섣부른 판단인가 싶어서요. 물론 성적이 나와야 지원하지만ㅋㅋ 나이가 나이인지라 또 교대 특성상 다른 길로 빠지기 쉽지 않기에 이렇게 여쭤봅니다!
애들만 좋다면 나머지는 어떻게든 적응합니다 ㅎㅎ 애들이랑 항상 같이 지내야하는 직업이니 아이들이 싫으면 본인한테도 애들한테도 고통이구요... 저도 가끔 말안듣고 하면 얄미울때도 있지만ㅋㅋ 제일 기본적이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적다면 적은 월급이지만 삶이 여유롭다는 점이 이 직업의 가장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1년에 두번 방학도! ㅋㅋ 님께서 어떤 삶을 원하시는지 한번 생각해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네 감사합니다ㅎㅎㅎ
정치어땨요
차분하고 천천히 말씀하시는 분 아니면 말투, 속도, 억양 때문에 경상도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을 잘 못 알아 먹는데, 이럴 경우에는 경상도는 제외하고 임용 시험 지역을 결정하는 게 맞겠죠? 아 저는 타지 사람이에요! 맨날 말귀 못 알아 듣는다고 혼날 거 같아서요...
굳이 그러실 필요까진...ㅋㅋ;; 적응하지 않을까요?
뭐 정 힘드시면 교사 임용 후에도 지역간 1:1 교류로 옮기는게 가능하니까요(1:1 맞교환이라 내가 있는 지역으로 오고싶어 하는 분이 있으셔야 가능하지만...) 좀 더 고민하시고 결정해보세용
근데 뭐 시키실 때 계속 되물어 봐도 못 알아먹어서 제대로 행하지 못한 적도 있어요ㅜㅜ 말씀 참고하겠습니다!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임용은 광역시를치셨나요 도를 치셨나요
고향으로 왔습니다. ㅎㅎ 경남입니다
임용은 언제부터준비하셨나요
4학년 시작하고 준비했습니다
학부모가 경찰일경우 자기 담임이나 학교 선생님들 모두를 신원조회한다는데 사실인가요??
그런 짓 했다간 큰일날텐데요...
초등학교에서 30명중 남자가 7명일정도로 여초집단인데
여초집단에서 남자여자와 일처리 불평등은 없나요?
예를들어 학생이 사고쳐서 밤사이에 갈일있으면 여자가 담임인데 남자 선생한테 부탁한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