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유난히 물질만능주의적인 생각을 많이하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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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보니까 생각난건데
한 조사결과를 보면
청소년의 반이상이 10억을 준다면 10년감옥살이 할수 있다고 하고
또 고급커피점의 매출이 금융위기직후 상승한 국가는 중국 한국 두나라가 유일하기도 하고
실제로 여대생들 패션보면 명품백 안 맨학생 찾기 힘들조
뭐 다른나라도 마찬가지에요 하시겠지만 제가 직접 외국인들만나고 겪어보니 진짜 한국이 유난히 심하기 하더군요
시간이 지나면 좀 나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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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남편☜™ · 325826 · 11/05/15 00:38 · MS 2010

근본적으로 빈부격차와 상대적 박탈감이 심하기 때문이죠.
돈없이 행복할 방법을 잘 못 찾는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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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AME · 372379 · 11/05/15 00:39 · MS 2011

시간이 지나면 빈부격차는 더욱 심해질 것이고
빈부격차 심해지면 물질에 대한 욕망은 더욱 커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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슴핫흐 · 324725 · 11/05/15 00:39 · MS 2009

한국인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사회 분위기의 문제 아닐까요 돈없으면 대접 못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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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ver · 376100 · 11/05/15 00:41 · MS 2011

이건 진짜 교육의 문제에요. 그저 시험위주의 교육이외에 올바른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는 게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이거든요. 자기가 추구하는 가치가 없으니까 그저 표면적으로 보이는 물질적인 가치에 목을메는거죠.
현재상황에선 어쩔수 없고, 세대가 몇번 바뀌고 교육개혁이 제대로 이루어졌을때에야 좀 달라질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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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올굴 · 285412 · 11/05/15 00:44

한국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나라사람들이 그럴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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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 352872 · 11/05/15 00:48 · MS 2010

수직적 구조에 익숙한 나머지 좋은 차나 좋은 백을 드는데 자신의 재무사정을 쉽게 무시하는 아시안적 특성때문일지도 모르죠

물론 이것또한 개인의 취향이므로 존중하지만 그 개인이 모이면 사회성을 띄죠. 예를들면 루이비똥이 일본한국중국이 없었으면 이만큼 성장했을까 싶을정도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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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재욱‌ · 297708 · 11/05/15 01:14 · MS 2009

우리나라가 다른나라에 비해 유독 돈 없는 사람이 행복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구조라서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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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tomorrow · 212051 · 11/05/15 07:53 · MS 2007

조사결과에 그리 신뢰가 가지는 않네요....

그리고 명품백 안 맨 학생이 대부분이네요.. 우리 동기들...ㅡㅡ;;

그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거지... 한국인들이 '유난히' 세속적이라고 할 만한 근거가 제 눈엔 없네요.... 쩝;;;

외국에서 오래 사셨다면 모를까... 몇 명 만나놓고 한국인은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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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dale paradox · 294165 · 11/05/15 12:48 · MS 2009

한국에서 사시는분 맞으신가요

우리나라가 명품에대한 열망이 유난스러운건 누구나 다 아는사실이라고 생각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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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tomorrow · 212051 · 11/05/15 22:18 · MS 2007

누가 명품에대한 열망이 유난스럽지 않다고 말했나요? 명품백 하나 씩 다 매고 다니는건 아니라고 했죠~...

그리고 명품백을 가지고 싶다는게 왜 '물질만능주의'로 결론나나요?

참 궁금한 점이네요....

누구나 잘 살고 싶고, 누구나 좋은 가방 들고 다니고 싶어하자나요...

그런데 그게 물질만능주의랑은 좀 다르지 않나요?

그리고 비판하시면서 인식공격 쩌시네요 ㅋㅋㅋ 한국에서 사시는 분 맞으신가요? 라뇨.. ㅋㅋ

당신 나랑 언제봤다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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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dale paradox · 294165 · 11/05/16 16:47 · MS 2009

많은 사람들이 명품백을 가지고다닌다는거지 한명도 빠짐없이라는뜻이 아니라는건 아실텐데요

그리고 그냥 명품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닜는거야 무슨문제가 있겠습니까...우리나라사람들이 명품백에대한 집착이 강해서 대학생들이 무리하게빚내고 심지어 몸팔며 명품사고 또한 짝퉁도 심하게 판매되고 있다는게 우리나라 명품에대한 문제고 이런 상황이 일어나는상황의 기저엔 물질만능주의가 있다고 보는게 자연스럽지않나요
이런 문제에대한 내용을 다룬 언론의 보도나 심층취재도 많았었구요

그리고 물정을 모르시는것같다는 의미로얘기했는데 그게 어떻게 인신공격으로 들렸나보네요 그부분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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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포스 · 347386 · 11/05/16 01:45 · MS 2010

글쎄요 질 좋은 제품을 갖고 싶어하는 거랑 명품을 갖고 싶어하는 거랑은 좀 다르다고 봐요.

일단 일본, 한국 등이 명품 원산지인 서구보다 명품에 대한 선호도가 훨씬 높다는 얘기는 익히 들었어요.
루이비통이 그 매출의 절반 정도가 일본에서 나는 거란 얘기도 있었죠.

물론 서양인들이 명품을 안 산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자신의 소득이나 소비 수준에 안 맞는 고급 상품에 집착하는 경향이 덜 하다는 거죠.
개인차라고 하기엔 좀 뚜렷이 대비되는 것 같구요...
명품이 이 정도로 인기가 좋은 게 정말 질 좋은 상품을 쓰기 위해서 라고 보시나요?

요즘 사람들 보면 허세, 과시용 템으로 많이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질 좋은 게 중요하면 그 수많은 명품 짭들이 만들어지고 유통될 이유가 없지요.
수 많은 명품 짭 가방들은, 사람들이 그 가방의 질보다는 그것에 박힌 브랜드 로고를 중시한다는 걸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 같아요
된장녀 논란에서도 수 많은 욕을 먹은 이유 중에 하나가 '허세'인데, 명품백 얘기는 정말 빠지지 않고 그떄마다 꼬박꼬박 나왔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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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ppie · 243365 · 11/05/15 08:07

우리도 심하긴 한데 중국에 비하면 양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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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다공주 · 355599 · 11/05/15 12:51 · MS 2010

중국은 아예 사회적으로 우리보다 심하죠.
경운기가 길을 안 비킨다고 고급 승용차로 농민 부부를 받아 죽이는 살인행위를 저지르고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받고...
(결국 중국 네티즌이 "의병"을 결성해 목을 잘라 처리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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