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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푸세요
수능 한달쯤 전 되서 다시 풀면 돼요
그떄 동안은 뭐해요??
다른 자작문제를 풀거나 개념서 반복
16수능 30번 푸세요 그럼
기억이 가물가물해질때쯤 다시 보시면 되고
애초에 공부방법이 잘못됨
문제 풀이를 외우는 게 아니라 그 풀이가 나오는 사고과정과 조건과 단서의 연결을 분석하는게 기출공부임.
이거죠
네...제가 본문에 썼는데요.. x=-1에서 미분 불가능한 점이라는걸 파악한뒤
좌미분계수와 우미분계수가 같아야 미분가능한 함수가 된다는게 이문제의 본질이였습니다. 이쯤 되면 된거 아닌가요??
;;
그 문제의 본질이라 하는 건 그 문제의 풀이법이 아니구요 절댓값함수나 시그마로 표현된 함수를 대응하는 자세 뭐 그런걸 배워가야된다고요
출제원리 출제자의도까지 파악하셨나요?
네...제가 본문에 썼는데요.. x=-1에서 미분 불가능한 점이라는걸 파악한뒤
좌미분계수와 우미분계수가 같아야 미분가능한 함수가 된다는게 이문제의 본질이였습니다. 이쯤 되면 된거 아닌가요??
그렇게하셔서 기출을 모두 10번씩 이문제처럼분석하셨나요?
넵 그래서...88ㅠㅠㅠㅠ 하고싶은이야기는 수능
대단하시네요 기출꽤많은데..시간엄청나게걸리셨겠네요
그냥10번푼게아니라 기출분석을하셨다면 사설문제,시중문제푸시는게맞을것같네요
기출은 주기적으로 다시리마인드시키면될듯싶어요
넵 그래서 88 ㅠㅠ
하고싶은 이야기는.... 수능날 수능장에서 21 29 30번 풀려면 평가원 기출만으로는 안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당연히 기출만풀어서 만점못받죠ㅋㅋㅋㅋㅋ신승범t도 기출만풀면 된다는거 개소리라고했는데
그게 제 의미에요... 이제 동의하시죠?? ㅠㅠ 감사해요.
공부법은케바켄데..자기꼴리는대로하는거죠뭐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진지하게 말씀드리자면 사실 기출문제의 잔상은 별 도움이 안돼요
머리가 좋으시면 기출문제의 잔상만으로도 문제 출제원리를 일반화하실수 있겠지만...
잔상이 뭐에요...??무슨 뜻으로 하시 단어죠?
이문제는 이렇게푸는거였던거같아~
그러면 뭐가 중요한데요??
그러니까 "x=-1에서 미분 불가능한 점이라는걸 파악한뒤
좌미분계수와 우미분계수가 같아야 미분가능한 함수가 된다는것"은 분명 저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용되는 핵심 단서죠... 그렇지만 수능문제가 다시 2015 수B 30이랑 동일하게 나오지는 않잖아요?
기출문제를 10번 넘게 보면서, 그 단서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또 어떤 논리와 결합되기 쉬운지, 교과서적 풀이는 어떤것이고 더 간단하게 해결할수 있는 방법은 어떤것인지, 지수함수가 아닌 다른 함수를 넣었을 때는 어떻게 조건을 나누어야 할지, 만약 절댓값으로 범위를 나누지 않고 다른 임의의 함수를 이용하여 범위를 나누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이런 것에 대해 고민해 보셨나요?
물론 이런 것들을 다 고민해봤어야 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기출문제의 source라는 것은 분명 똑같이 출제되진 않아요. 하지만 확실히 활용되어서 계속 출제됩니다. 그런 활용 방향에 대한 성찰이 매 풀이 과정에서 이루어지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풀이과정을 '외웠다', 라고 하셨는데 그건 진짜로 그 문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게 아니에요. 이 문제에서 더 이상 얻어갈 게 없겠다 싶을 정도로 많은 생각을 한 뒤에야 비로소 그 문제를 정복했다고 할 수 있는거죱
제가 말한 것 말고도...가져갈게 있다니... 근데... 그냥 일반적으로는
문제봤을때...제가 푼 풀이 말고는 떠오르지가 않는게 정상아닌가요??
다양한 풀이 자체에 집착하지 마시고, 풀이에서 사용된 논리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에 초점을 두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위의 베리타스님 말대로 절댓값이 들어간 함수를 어떻게 해석하는가 혹은 미분가능의 정의는 무엇인가 대체로 이런 단서들은 어떤 개념과 연계되어 어렵게 출제되는가 이런걸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거같네요.
30번 문제 나름인것 같아요. 님말대로 논리 대로 풀 수 있는 게 있고.
2017 수능 수학가형 30번처럼.... f(x)가 g(x)의 기울기라는 걸 밝히는 발상형 어려운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대단하시네 정말로..
제 의견에 반박해보시죠!! 이런 말 할 정도면 이런 상황을 즐기는건가..
끈기하나는 쫌.... ㅋ
열심히하세요 공부
감사합니다.. 사과할일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눈에 가시 같았다면...본의 아니게 사과드립니다.
아녜요 첨엔 무슨 의도를 가지고 저럴까 싶었는데 이해합니다. 사설도 좋은거 많아요 잘 선별해서 푸시길,!
윗분이 지적해주시긴 했는데, x=-1에서 구분되고 홀짝으로 나눠서 해야한다는 건 풀이 방법이고 이를 통해서 절댓값이 나올 시에 이런 점을 유의해야겠고 지수가 홀수일 때와 짝수일 때는 이런 특징이 있구나 하는 걸 얻는 게 본질 아닌가요? 갑자기 혼란스러움...
절댓값이 껍데기 아닌가요...본질은 좌미분계수=우미분계수 아닌가요....
그니까 그런것을 대응하는 자세 등을 가져가야지 풀이만 외우는 건 10번푸나 3번푸나 그게 그거라는 거죠
제대로만 풀면 10번씩이나 풀 이유도 없기도 하고요
이야기가 계속 무한반복인 것 같아서(글쓴이를 깎아내릴 의도는 없습니다 :D) 글 남깁니다.
사실 공부에 왕도는 없습니다. 다만 지름길이 있을 순 있겠죠.
그 지름길도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습니다
.
기출문제는 대학교 시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픈북테스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픈북테스트라고 해서 책 펼치면 답을 다 쓸 수는 없습니다. 분명히 시험에 나올 문제에 대해서
공부도 해야하겠죠.
마찬가집니다.
기출을 푸는게 오픈북이라하면 적어도 내가 어느부분에서 나올 지 나오는 것을 파악하고 어떻게 풀어서 쓸 것인지가 중요하겠죠.
많은 분들께서 이런 부분에 대해 글을 쓰셨는데...
결론은..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시면 됩니다.
이 세상에 100%라고 부를만큼 '자명한' 진리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공부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단순하게 동의를 구하고 싶은거라면 이 정도로 계속 글을 남기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미 많은 분들도 공감을 하고 계시니까요. 그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스스로에게 맞는 방향을 선택해서
나아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18수능 대박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