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때 상대방을 너무 의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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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화할때 상대방을 많이 의식해요
그래서 흔히 말하는 "드립"을 거의 안 쳐요
대화할때 "내가 이런말을 하면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까?"
아무래도 대화할때 나 자신의 기분보다는 상대방을 많이 의식하기 때문인거 같아요
사람이 가끔 망가지기도 해야 상대방하고 친해질것인데
매사를 너무 진지하게 대하려고만 하고 앞, 뒤로 재서 생각하는 습관때문에
상대방에게 편안함을 주지 못하는거 같아요
세상 살면서 너무 남을 의식하고 사는것은 나 자신에게도 해가 될 거 같고
그런다고 너무 나대기도 망설여지네요
제가 대화하는 스타일이 흔히 오가는 무미건조한 대화는 싫어하거든요
그냥 짧게 하는것은 좋아하는데 긴 시간동안 의미없이 대화하다보면
시간도 아깝고 뭐하러 여기 앉아있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좀 진지한 대화를 좋아하는데요
(철학하려는 것은 아니고요 주위에 일어나는 현상들 관련된 이야기
좀 논쟁적인 측면도 있고 상대방,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대화 같은거...)
주위에 이런대화할 수 있는 상대도 드물고 말이죠
여러분은 대화할 때 어떤 스타일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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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기분 배려안하고
아니 생각이 거기까지 닿지 못하는 사람의 막말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필터링안되는거보다 필터링되는게나음
와 저도 .. 어렸을때부터 그랬어요
후,,, 꼭 제가 글쓴 것 같이 제 입장하고 똑같네요,,
생각보다 그런 사람이 적지 않아요. 자신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게 가장 좋을꺼에요 ㅋ
저도 막말보단 나은 것 같아요
저도 사실 그런편이라서요
근데 너무 또 진지하면 좀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하는 것도 있지 않을까요??
음 남자의자격에 정진?이엇나 그정도로생각하면될듯
다른사람이 보기에 내가 저렇구나
외모말고요
농담...ㅠㅠ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헉...저랑 똑같아요ㅠㅠ 남들이랑 얘기할 때 괜히 '아 난 재미없는 사람인데'이런 생각들고 피하고싶고
저랑 싱크로율 100프로..저도 그래요,,ㅠㅠ
매사에 진지하다는 소리 많이듣고.. 차라리 좀 가볍고 다가가기 쉬운 인상을 주고 싶은데...ㅜㅜㅜ
저도 님이 말하는 진지한 대화 가튼거 좋아하고,,근데 그런거 좋아하는 사람도 찾아보면 있잖아요~
전 사람들 만날땐 의도적으로 많이 가볍고 유쾌한 대화를 하려구 노력하는 편이에요ㅋ
북학인님 글 보면서 저랑 비슷하신것 같아서 님같은 친구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