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hena. [629418]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6-12-06 2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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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17학년도 수능 채점결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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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9949081tags=%EC%B6%94%EC%B2%9C출처 : Rainbow Table표준점수의 산출공식에 따르면위 식에서 표준편차가 20보다 클 때와 작을 때 두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1] 20보다 큰 경우는 원점수 對 표준점수의 환산계수가 1보다 작아지게 되고[2] 20보다 작은 경우는 원점수 對 표준점수의 환산계수가 1보다 커지게 됩니다.그리고 표준점수를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하기 때문에[1]의 경우에서는 표준점수의 증발현상 (원점수로는 1점이 차이나는데 표준점수로는 동점)[2]의 경우에서는 표준점수의 점프현상 (원점수로는 1점이 차이나는데 표준점수로는 2점차)가 각각 발생합니다. 보통 난이도가 어려우면 표준편차가 20 이하로 떨어지고, 난이도가 쉬우면 표준편차가 20보다 큽니다.---------------------------------------국어 : 98점과 100 사이에 표점이 3점이 차이납니다. 그 다음 점프 구간은 77과 78 사이입니다.한편, 91점의 경우 92점과 마찬가지로 백분위는 96인데 등급은 2등급입니다. 이는 백분위와 등급의 산정기준이 표준점수이기 때문인데, 표준점수가 다른 두 점수 간데 백분위는 같게 나올 수가 있습니다. 91점과 92점 모두 반올림을 하면 96%인데, 92점에서 누적 인원이 4%를 넘어가서 등급은 92점에서 갈렸습니다.수학 : 표준점수의 점프가 일어난 국어나 영어와 달리, 수학은 가나형 모두 표준점수의 증발이 일어났습니다. 증발구간은 위의 표에 보라색으로 표시한 구간과 같습니다.영어 :92-91과 79-78 사이에 원점수로 1점 차이지만 표준점수로 2점 차이로 벌어졌습니다.---------------------------------------과탐 : 변표값은 대략 위와 같이 예상됩니다. (17이 올해 2017학년도 기준)물보정이었던 작년에 비해 변표값들이 오른 편이고, 만점과 99 98 97 96의 차이가 벌어지는 지라 크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만, 100과 99, 99와 98, 98과 97, 97과 96 각각의 구간 별 차이는 14때와 비슷합니다.최고점 기준 및 실질적인 영향력을 바탕으로 볼 때, 일반적인 정도 수준의 보정이 예상되는데, 국어와 영어의 변별력이 상당해서 과탐이 입시에 미치는 영향은 전년도와 비슷할듯 싶습니다.-----------------------------------------------------사탐 : 변표값은 대략 위와 같이 예상됩니다. (17이 올해 2017학년도 기준)불수능이었던 11 13이후로 사탐은 확실히 변표 만점 값이 작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올해의 관건사는 백분위 블랭크가 너무 크다는 점일듯 싶습니다. (최근 계속 그래왔지만...)가령 생윤의 경우 99 다음이 93이고, 윤사는 99 다음이 95, 한지는 98 다음이 94 인데요, 이런 식으로 중간에 듬성듬성 비어있는지라, 백분위를 기준으로 점수분포가 좀 심하게 엉망입니다. 이게 올해 인문계열 입시에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네요 (응시자가 많은 과목에서 더욱 그러한지라)-----------------------------------------------------------한편, 변환표준점수는 사/과탐 선택과목제도의 유불리를 줄이기 위해서 과거 2000년대 중반부터 사용되었는데, 과거에 비해 최근으로 갈수록 사과탐 모두 변환표준점수 값이 내려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는 과거에 탐구영역을 3~4과목씩 응시하던 때의 경우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2~3과목에 주력하고 그외 과목은 여유있게 적당히만 준비해서 치르는 식이어서 그렇습니다.3~4과목을 모두 다 잘 봐야 할 필요가 없던 때인지라, 적당히 한 두 과목은 다른 누군가의 밑에 깔아주더라도 큰 부담이 없는 상황이었고, 이는 결국 전체적으로 볼 때 서로가 서로에게 돌려 깔아주는 아름다운 미풍양속과 사과탐의 변별력(점수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결과(70점대 초중반이 넘어가는 변표값으로 소위 말하는 핵불보정)로 나타납니다.그런데 과목의 숫자를 3과목으로 줄이고 다시 또 2과목으로 줄이면서 점수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이제는 아예 과목을 고를 때부터 전략적으로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을 골라야 하는 처지에 이르렀습니다. 사견입니다만 과목의 숫자는 3과목을 응시하여 2과목을 반영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되네요.---------------------------------------------가채점 결과와 달라진 점 및 그로부터 유의할 Point(1) 수학 가/나형의 만점 값이 크게 내려갔습니다.가형의 경우 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하는 전국에 소재한 의치한수 모집단위들에 다양한 반영식이 적용되기 때문에 수학의 만점 표점이 국어와 영어에 비해 현저히 낮으면서 예상되던 수치보다 낮게 나타난 이러한 결과는 몇몇 대학에서 반영식에 따른 유불리를 현격하게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가채점 결과로 볼 때는 유불리 현상이 올해는 별로 심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실채점 결과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올해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2) 사탐의 백분위가 듬성듬성합니다.어차피 탐구영역의 반영비율이 적은 인문계열 상위권 대학에서는 큰 영향이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만, 최근에 급 부상한 교대와 한의대들 중에서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는 곳들에서의 유불리가 크게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먼저 교대들 사이에서 표점 교대들과 백분위 교대들 사이에 표점 교대들로 몰리는 경향이 나타날 것은 어쩔 수 없을듯 싶고, 그로인한 여파가 주요대 입시에 어떻게 미칠지 봐야 겠네요. 사탐 백분위 간극이 큰 것은 올해만 그런 현상은 아니었는데, 최근 들어서 교대들과 한의대들이 약진하고 있는 중에 교대나 한의대들 중에서는 백분위를 보는 곳들이 있기 때문에, 예전 같았으면 큰 문제가 아니지만 올해는 이게 좀 변수가 될듯 싶습니다.물론 주요대를 지원하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본인과 무관한 일일 수는 있겠으나, 교대들의 정원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직접적인 관련은 없어도 교대 입시에서 상황이 좀만 변해도 간접적인 영향이 갈듯 싶습니다. (특히 서성한 중경외시)--+ 사탐변표 오류가 있어서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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