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ke Doctor [9680] · MS 2003 (수정됨) · 쪽지

2016-12-03 22:01:40
조회수 11,947

질문받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9909273

질문 받습니다.오르비 가입해서 얻어간 것도 많고 키보드 배틀도 많이 했었고 댓글도 많이 달었었던 사람입니다.저에 대한 배경을 말씀 드리면 질문하시는데 도움이 될듯해서 나열합니다1. 30대초반 아재2. 오르비 2002년 가입 후 2010년부터 안들어오다가 1년전부터 다시 들어오기 시작(과거 닉네임 : Luftwaffe)3. 과학고 졸업-서울소재 의대 졸업- 올해 정형외과 수련 마침 - 현 전문연구요원 대체복무중수험생분들 의대나 아니면 그냥 20대~30대 초반 인생에 대해 궁금하신것 있으면 아무거나 질문하시면 제가 경험하거나 아는선에서 최대한 답해드리고 모르는건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은 찾아서 답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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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e sera sera · 618689 · 16/12/03 22:02 · MS 2015

    어떤 뱀좋아하시나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3 23:10 · MS 2003

    뱀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닉네임은 델타포스 소재를 한 미국 드라마에서 팀장이 가진 콜사인에서 따온것이고 미국 남부지방에서 "Snake doctor = drangonfly"로 쓰인다고 영어사전에 나와 있더군요.

  • 츄릅츄릅 · 669956 · 16/12/03 22:03 · MS 2016

    그그 누구지 하늬사님이랑 한의학관련해서 자주 얘기하시던 분이네

  • Snake Doctor · 9680 · 16/12/03 23:12 · MS 2003

    어쩌다보니 그분과 키배를 많이 하게 되었던것 같네요.
    어차피 인터넷 키배랑 현실은 또 다른 세상이니 현실에서 만나면 웃으며 얘기하겠죠.

  • \6-0 · 684930 · 16/12/03 22:03 · MS 2016

    루프트바페는 2차대전때 독일공군 이름이었던것같은데

  • Snake Doctor · 9680 · 16/12/03 23:13 · MS 2003

    밀리터리 매니아이고 전쟁사에 매우 관심이 많아서 Luftwaffe를 사용했었고 현재 독일연방군 공군도 Luftwaffe란 이름을 씁니다^^

  • 유고슬​ · 805575 · 19/06/18 01:15 · MS 2018

    이분이 여기 계시네

  • 자살은영원한안식 · 601955 · 16/12/03 22:03 · MS 2015

    학번제 의대는 졸업하고도 자신보다 나이 많은 선배한테 선배님이라고 평생 부르면서 살아야하나요?

  • 73041897 · 418347 · 16/12/03 22:32 · MS 2012

    자신보다 나이 적은 선배를 말하시는건가요?

  • 자살은영원한안식 · 601955 · 16/12/03 22:41 · MS 2015

    네 맞아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3 23:15 · MS 2003

    자신보다 나이가 많든 적든간에 선배는 선배입니다.
    정말 둘이서 친해진다면 서로 말놓고 지낼수도 있겠지만 그건 의대 아니더라도 정말 친하면 말놓기도 하잖아요.
    그정도로 친해지지 않는 이상에야 학번제든 나이제든간에 한번 선배는 평생선배입니다. 그렇다고 선배가 무조건 갑질을 할수 있다는 말은 아니예요.
    20대 중반정도가 지나면 나이는 별 의미 없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 자살은영원한안식 · 601955 · 16/12/04 00:17 · MS 2015

    그렇군요. 그렇다면 학번제 의대는 졸업해도 나이적은 선배에게 일방적으로 반말듣고 존댓말 할 수도 있다는 말씀인가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4 00:23 · MS 2003

    졸업하고 나면 선배도 초면엔 친하지 않은 후배에겐 존댓말하죠.
    그게 싫으면 그런 선배하고 어울리지 않으면 됩니다.
    오히려 의대보다 엄격한게 수련 선후배입니다.

  • 자살은영원한안식 · 601955 · 16/12/04 00:50 · MS 2015

    답변 감사합니다.서로 존댓말 해주는 면에서 보면 상호존중하는 선후배 문화네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4 01:23 · MS 2003

    존중이라기보단 그냥 안친해서 존댓말쓰는거라고 봐야죠 ㅋㅋ 낯선사람에게 반말 안하듯이요 ㅋ

  • 자살은영원한안식 · 601955 · 16/12/04 13:42 · MS 2015

    제가 타커뮤에서 어떤 회원분한테 듣기로는 20대 중후반에 학번제가 심한 의대 입학했는데 심할땐 배꼽인사까지하고 졸업하고도 같은 곳에서 일 안하는 자기보다 6살 어린 같은학교 선배들에게 일방적으로 반말듣고 선배님이라고 존댓말하는게 그 의대 문화라고 하시더라고요.안그러면 그 의대 네트워크에서 소외 당한다고요. 다수 의대에서 일어나는 현상인가 궁금해서 여쭤봤어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4 14:51 · MS 2003

    뭐 그나이대되면 나이 6살아래고 뭐고간에 크게 신경 안씁니다. 마음에 안들면 선배라도 존댓말쓰면서 욕할수도 있고 조롱할수도 있고 비아냥거릴수도 있어요. 존댓말쓰고 반말쓰고 하는거에 큰 가치를 둘 필요 없습니다. 본인이 진심어린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존재가 되는게 중요하겠죠.

  • \6-0 · 684930 · 16/12/03 22:04 · MS 2016

    엇 근데 전문연이세요? 의대에서 전문연테크는 어떻게 되나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3 23:18 · MS 2003

    카이스트나 광주과학기술원에는 아예 전문의를 대상으로 하는 박사과정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카이스트의 경우 의무복무기간이 최소 4년, 광주과학기술원의 경우에는 최소 3년 6개월입니다. 서울대나 연대 같은 다른 일반 대학교의 경우에도 대학원에 진학하면 되겠지만 별도로 시험을 치뤄서 전문연구요원 시험에 합격해야합니다. ~기술원 불은 대학들은 전문연구요원 자동편입이기 때문에 시험을 안보구요.

    저는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에 박사과정에 와 있습니다.

  • \6-0 · 684930 · 16/12/03 23:43 · MS 2016

    아아 그거 들어봤어요. 신기...

  • 의대컨설팅전문 · 595309 · 16/12/04 09:16 · MS 2015

    박사과정하면서 다른 일 겸업해서 돈 벌 수도 있나요? 뭐해서 먹고 사나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4 14:22 · MS 2003

    겸업 불가입니다.
    대학원생 월급이 이것저것 합하면 120만원에서 200만원정도 받습니다.
    원래 이공계 박사과정생 인건비 권고안 최저액이 120만원이고 카이스트에서는 잘 지켜지는 편입니다.
    그돈이랑 전공의때 벌어둔 돈으로 버텨야죠.
    돈을 모으진 못해도 생활 유지는 되는 돈인듯 싶습니다.

  • 빤스빤스 · 689150 · 16/12/03 22:04 · MS 2016

    중대 한림대 중에 고르신다면 어디가실거에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3 23:19 · MS 2003

    한림대 할것 같네요.
    학교 네임밸류는 비슷할 것 같고 티오 측면에서 유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instill · 568178 · 16/12/03 22:04 · MS 2015

    티오 고려한다면 가까운 지거국보단 삼룡이 나을까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3 23:21 · MS 2003

    가까운 지거국이 부산대, 전남대, 경북대라면 고민해봐야합니다.
    무조건 마이너과 가는게 정답만은 아니기 때문이고 앞서 말한 두 병원의 경우에는 동문 네트워크가 있기 때문이죠. 일률적인 답변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 빤스빤스 · 689150 · 16/12/03 23:25 · MS 2016

    취존이라는 말씀이신거죵?

  • 7MoPlqEaQHib1Y · 699741 · 16/12/03 23:38 · MS 2016

    의사 사회는 선후배간 밀어주는... snakedoctor님께서 말씀해주신 동문 네트워크라는 것이 발달해있습니다. 그리고 지거국의 경우 해당 지방에 선후배들이 밀집해있는 경향이 있어서 서로 밀어주기가 잘 되구요. 그리고 예시로 부산의 경우 부산대를 상당히 높게 쳐주는듯한 환자들의 인식도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할 생각 없다면, 지거국 선도주자들인 부산 전남 경북대의 경우 해당 지방에 남을 것이라면 이 대학들이 삼룡보다도 자리잡는데 유리할 수도 있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 빤스빤스 · 689150 · 16/12/03 23:42 · MS 2016

    감사합니당 도움 많이주시네여

  • Snake Doctor · 9680 · 16/12/04 00:25 · MS 2003

    최존+계산기 두드려볼 요소들이 많다는 의미죠.
    "7MoPlqEaQHib1Y"님께서 잘 설명해주셨네요.

  • 9NYBeuIUfOlHD5 · 694769 · 16/12/03 22:06 · MS 2016

    의대 졸업하면 여자들한테 없던 인기가 생기나요

  • 문과의대생 · 698562 · 16/12/03 22:52 · MS 2016

    이것이 제일 궁금하옵니다. 가급적 자세한 사례로 달아주신다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 Snake Doctor · 9680 · 16/12/03 23:32 · MS 2003

    스카이닥터라는 남자의사사이트에서 "경포대 빤쮸한장"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경포대 가서 빤쮸한장만 걸쳐도 매력이 있을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냐 또는 정내지가 떨어질 정도는 아니어야 할 수준은 되어야 하지 않겠냐는 의미죠.
    일단 외모가 김정은 같다면 아무리 의사라도 좀 곤란하겠죠?

    그래도 의대생일때보단 인기가 조금은 더 올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약간 의사 버프 받을 수 있어요. 그나이대 되면 여자들도 현실적으로 변하거든요.
    과도 괜찮으면 가끔 저돌적으로 들이대는 간호사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괜찮은 사람 만나는건 정말 쉽지 않습니다.

  • <<<<소쥬맛사턍>>>> · 683577 · 16/12/03 22:07 · MS 2016

    간호학과 어떤가요? 진로고민이여 ㅠㅠ

  • Snake Doctor · 9680 · 16/12/03 23:36 · MS 2003

    저는 대학병원 간호사만 봤는데 대부분은 10년을 못채우고 그만두더라구요.
    아니면 10여년정도 채우고 나서 보험심사부로 옮기던가 심사평가원으로 가던가 국민연금으로 가신분도 봤었구요.
    간호사는 장롱면허도 많아요. 많이들 그만두기 때문에 병동에도 매년 신규간호사가 들어옵니다. 전공의에 비해서는 근무시간은 적어도 3교대하면서 병동일 하는거 정말 힘들죠.

    수술장 간호사의 경우 5~8년차즈음 경력 쌓이면 어느정도 여러 수술방 커버가 가능한데 제가 있던 병원에서는 이브닝근무(오후3시출근~11시 퇴근)를 해도 데이근무자가 퇴근한 곳을 융통성 있게 메꾸도록 하더군요. 그런데 그때가 20대후반~30대 초반인데 오후 3시 출근~11시 퇴근하면 저녁에 사람을 만날수가 없어죠.

  • <<<<소쥬맛사턍>>>> · 683577 · 16/12/03 23:57 · MS 2016

    아이고오..감사합니당ㅠㅠㅠ 그 외 다른 보건계열도 비슷한가요?? ㅠㅠㅠ

  • Snake Doctor · 9680 · 16/12/04 00:26 · MS 2003

    다른 보건계열은 잘 모르겠습니다. 임상병리사나 방사선사분들은 그냥 지나치기만 하는지라 ㅜ.ㅜ

  • 97 재수생 · 578701 · 16/12/03 22:08 · MS 2015

    치과의사 vs 한의사 vs 약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페이적인 면이나 삶의 질, 직업의 전망 등등

  • Snake Doctor · 9680 · 16/12/03 23:42 · MS 2003

    우선 세가지 직업 모두 제가 잘 모르는 분야입니다.
    친척중에서도 해당직업 가진분들 안계시구요.
    의사와 비교해서 어떨지 제 생각을 써볼게요.
    1. 치과의사 - 페이 : 의사와 비슷 또는 높을지도, 삶의 질 : 의사와 유사, 직업의 전망 : 의사와 유사
    2. 한의사 - 페이 : 진짜 잘 모릅니다. 삶의질 : 의사보다 좋을듯합니다, 직업의 전방 : 한의학의 미래에 따라 다르겠지요. 제 생각에는 한의학이 한의학적 정체성을 버리고 서양의학을 따라가는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비선실세 개입에 대한 의혹도 나오고 있구요. 결론은 알수가 없네요.
    3. 약사 - 페이 : 의사보단 낮은편이죠. 삶의질 : 의사보다 약간 낮지 않을까 싶습니다. 직업의 전망 : 직업게시판에 약사 글 참고하시는 편이 나으실듯.

  • 센츄머 · 672887 · 16/12/03 22:09 · MS 2016

    신경정신과 희망하는데 전남/부산/인제 중 택1이면 무조건 인제인가요?

    어차피 집은 멀고 지방에서 눌러앉을 각오하고 있습니다. 남을 수 있다면 대학병원/부속병원에 남는게 꿈이에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3 23:44 · MS 2003

    정신과 들어가는 가능성만 놓고 셋중 고르라고 하라면 인제대가 그래도 정신과 들어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네요.
    교수가 되는 것은 저 세군데 어디를 고르더라도 어떻게 될지 알수가 없습니다.
    어느학교 병원에 어느교수님이 언제 정년퇴임예정인지까지 고려해야하는 사안입니다.

  • 행복하세요  · 702623 · 16/12/03 22:09 · MS 2016

    여자가 여섯 살 많은 남녀가 시간이 지나 언젠가라도 사귈 수 있을까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3 23:48 · MS 2003

    주변에서 5살 연상여자, 11상 연상 여자분과 결혼한 경우를 봤습니다만 흔한 경우는 아닌듯 싶습니다. 보통 30세가 넘어가면 한풀 꺾인다고 하는데 남자가 20대 후반이 되었을때 30대 초중반이 된 여성분께서 여성으로서 매력을 어필 할 수 있다면야 사귈 수 있겠죠. 나이 외에도 외모, 성격, 집안, 직업 등등 다양한 고려요소가 있기 때문에 쉽다 어렵다 단정적으로 얘기하긴 어렵습니다. 물론 같은 조건 동갑 여성보다는 매우 불리한 조건이겠지요.

  • 행복하세요  · 702623 · 16/12/06 20:53 · MS 2016

    아 제가 남자입니다ㅎ제가 의사가 되고 상대방은 평범한 회사원인 조건일때...

  • Snake Doctor · 9680 · 16/12/07 01:35 · MS 2003

    보통 부모님께서 격렬하게 반대하시겠지요.
    그걸 어떻게 설득하느냐는 님의 노력에 따라 달렸습니다.
    정말 이 여자 아니면 안된다. 그렇게 격렬하게 반대할거면 나는 결혼도 안하고 삐뚤어지고 인생 막장으로 살테다~ 이렇게 선언하면 부모님도 어쩌질 못하십니다.
    진지하게 조언해드리자면 정말 그분을 끝까지 책임지고 결혼가지 갈거 아니라면 빨리 놓아드리는 것이 그분을 위한 길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지내다가 여자분은 혼기가 지나가버리게 되고 그때 헤어진다면 여자분은 어떻게 새롭게 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하고 하겠습니까. 남자가 20대 후반까지 6살 연상여자 붙잡고 있다가 서른 다되어서 헤어지자 이렇게 나오면 그건 남자가 정말 나쁜놈인겁니다.
    연인관계를 시작하기 전에 진지하게 시작을 해도 될지 말지 고민을 해보도록 하세요.

  • 국영수 · 683880 · 16/12/03 22:11 · MS 2016

    goat ...

  • Snake Doctor · 9680 · 16/12/03 23:50 · MS 2003

    무슨 뜻인거죠?

  • 꼴뚜기 · 629596 · 16/12/04 11:40 · MS 2015

    greatest of all time

  • Eol · 496784 · 16/12/03 22:16

    이번에 의예과 입학하는 학생입니다
    저도 정형외과 지망하는데 정형외과의 세계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조언해주실수 있나요
    너무 막연한 질문인가요..ㅜㅜ

  • 7MoPlqEaQHib1Y · 699741 · 16/12/03 22:51 · MS 2016

    주제넘게 댓글달아서 죄송합니다. 댓글이 너무 많아 보여서 제가 하나 댓글 달아도 원글의님과 질문자님께 이해부탁드려요 ㅎ

    프로필 사진이 여성분이신데 실제로 여성분이시면 정형외과 힘듭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여자 안 뽑아요. 물론 아주아주아주아주 극소수 뽑히기는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봤을때 안 뽑아요. 성적, 유능함 이런 모든 것을 다 떠나서 여자면 안 뽑는 정형외과 의국이 상당히 많습니다....

  • Eol · 496784 · 16/12/03 23:43

    운동좋아하는 건장한 머스마입니다 ㅋㅋ 답변 감사해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3 23:55 · MS 2003

    1,2년차 : 개인생활 포기하고 병원에 다 바친다고 생각하면됩니다. 주말대여섯시간 외엔 개인시간 없다고 생각하시고 잠은 무조건 병원 당직실에서 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당직이고 오프고 이런거 의미 없는 시간들입니다.
    * 1년차때 가장 힘들었을때 기록으로 남기려고 쓴 싸이월드 일기
    - 1주일간 옷(속옷포함)을 한번 갈아입고 머리를 두번감고 샤워를 한번하고 밥을 일곱번 먹은거 같다.

    3,4년차 : 출퇴근 해도 저녁 8~10시는 되어야 퇴근 가능합니다. 1,2년차 지도도 해야하고 발표 준비도 해야하고 다음날 수술들어갈거 준비나 공부도 해야해서 대부분은 병원 당직실에서 잠을자고 집에는 주말에만 갔었습니다.

  • 쩝쩝접 · 591036 · 16/12/03 22:18 · MS 2015

    레지던트 마친 상태에서도 전문연 지원이 가능했었나요 ㄷㄷ

  • Snake Doctor · 9680 · 16/12/03 23:56 · MS 2003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에는 만 37세가 될때까지 전문연구요원 마칠 수 있는 사람은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4수나이까진 전문연구요원 지원 가능했습니다.

  • 읩읩 · 685353 · 16/12/03 22:32 · MS 2016

    1. 공보의, 군의관말고 전문연을 선택하신 이유
    2. 교수가 꿈일시 티오가 상대적으로 적은 인서울 대학교vs티오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방소재 대학교(ex. 한림)
    3. 만약 정형외과말고 다른 전공을 택한다면?
    4. 본과에서 괜찮은 내신 유지하는 팁들.
    5. 정형외과 트레이닝 강도는 어느 정도로 힘든가?
    이 정도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Snake Doctor · 9680 · 16/12/04 00:03 · MS 2003

    1. 카이스트 의과학 대학원가서 피인용지수 큰 논문써서 교수지원할때 도움이 되고 기초연구 경험이 있다는 것이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이길을 택했습니다. 군의관은 3년 낭비한다는 느낌인데 이길은 4년이긴 하지만 진짜 박사 학위를 딴다는게 매력적이었구요.
    2. 의미 없습니다. 어느과를 가느냐에 따라서도 다르며 해당학교나 해당과의 교수임용이 어떤 스타일로 이뤄지느냐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3. 흉부외과 하려고 했었지만 전문의 따고 나서 빅5병원에 남지 못하면 어차피 배운기술 써먹지도 못할거라 생각했고 상위 10%이내였던 우수한 1년위 선배가 흉부외과 소신지원하는거보고 저는 그 선배 이기고 교수되긴 어렵겠다 싶어 바로 접었습니다.
    4. 본과에서 하위 80%까지 내려갔던 경험이 있습니다. 전체 내신은 6등급(상위 50~60%)였구요. 그냥 딴짓하는 시간 줄이는 방법 뿐입니다. 저는 드라마보고 인터넷하느라 시간 많이 뺏겨서 내신이 좋질 못했네요.
    5. 요약 : 존나 힘듭니다. 모든과 통틀어서 수련 난이도 1위로 봐도 됩니다.
    1,2년차 : 개인생활 포기하고 병원에 다 바친다고 생각하면됩니다. 주말대여섯시간 외엔 개인시간 없다고 생각하시고 잠은 무조건 병원 당직실에서 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당직이고 오프고 이런거 의미 없는 시간들입니다.
    * 1년차때 가장 힘들었을때 기록으로 남기려고 쓴 싸이월드 일기
    - 1주일간 옷(속옷포함)을 한번 갈아입고 머리를 두번감고 샤워를 한번하고 밥을 일곱번 먹은거 같다.

    3,4년차 : 출퇴근 해도 저녁 8~10시는 되어야 퇴근 가능합니다. 1,2년차 지도도 해야하고 발표 준비도 해야하고 다음날 수술들어갈거 준비나 공부도 해야해서 대부분은 병원 당직실에서 잠을자고 집에는 주말에만 갔었습니다

  • 읩읩 · 685353 · 16/12/04 00:08 · MS 2016

    늦은 시간에 자세하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73041897 · 418347 · 16/12/03 23:01 · MS 2012

    선생님,
    Q1.인공지능기술의 발달로 인한 의료계 전망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나요?

    Q2.앞으로 의사도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겠죠?
    자본이 시장을 압도하며 대형병원이 독점하게되고 (대형마트와 동네슈퍼의 관계같은.) 결국 라이센스만 가진채 자본에 귀속되어 현재 회사원같은 생활을 하게되지 않을까요? 현재 예비의대생들이 로컬로 나갈 때 쯤이면 개원이라는 개념은 거의 사라질거같은데 그러면 대형병원에 취직을 생각해야되고 그때는 의대 학벌도 중요시되지 않을까요? 지금은 설의.연의 아니면 의대서열은 거의 무의미하다 하지만요....

    Q3.남자기준, 의사는 보통 의사와 결혼하나요?
    다른직업군과도 많이 혼인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평균적인 혼인연령은 어떻게되나요?

    쓰다보니 질문이 길어졌네요ㅜㅜ
    질문이 좀 막연한감도 없지않아 있고...
    간단하게라도 선생님 고견 듣고싶습니다!

  • Snake Doctor · 9680 · 16/12/04 00:13 · MS 2003

    1. 현 수가 체계에서는 인공지능 사용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보전해주지 않기 때문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도입될까 의문시되기도합니다. 그래도 결국엔 영상진단 영역에서부터 인공지능으로 우선 대체되기 시작하겠죠. 그래도 수술과 영역은 마지막까지 대체되지 않고 남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양극화 점점 더 심해질거라봅니다.
    특히나 빅5병원의 팽창은 지방병원의 위축을 불러왔고 빅5의 팽창으로 인해 그곳에서 늘어난 인턴, 레지던트 정원 때문에 지방의대 졸업생들을 죄다 쓸거 갔습니다. 그나마 전공의 정원 감축으로 그 현상이 줄어들고 있겠지만요. 만약에 의료기관을 의사가 아닌 사람이 개설할 수 있게한다면 의사들은 자본의 노예로 전락하게 됩니다.
    의대학벌요? 의미 없어요. 오히려 취직은 의사가 해당 병원에 얼마나 벌어다줄 수 있느냐료 페이가 결정됩니다. 학벌과 해당의가사 가진 기술은 큰 관계가 없습니다.

    3. 요즈음 들어서 여자의사와 결혼하는 남자의사들이 늘어났습니다. 과거보다 여자의사들의 숫자 자체가 늘어났고 숫자가 늘어나다보니 그중에서도 여자로서 매력적인 사람의 절대적인 숫자가 늘어났겠지요. 그래도 까놓고 본다면 다른 직업군과 결혼하는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든 여자의사들이 남자의사와 결혼하는게 아닌데다가 아무리 여자의사의 수가 늘어났어도 남자의사의 배우자가 여자의사가 될 정도의 수만큼은 아닙니다.

    평균혼인연령이라... 통계는 내보진 않았지만 제 주변을 봤을때 20대 후반 30대 초반에 결혼하는것 같고 대개 허우대 멀쩡한 사람들은 대부분 레지던트 수련 끝내기전에 임자 찾아서 결혼하더군요. 타 직업군에 비해선 결혼을 빨리 하는편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인턴부터 돈을버티 대학4년+군대2년+취직준비하는 사람들에 비해선 취업이 빠르고 안정된 편인것과 집안형편이 좋은 사람의 비율이 일반인들보다 높은것도 영향이 있을 것 같더군요.

  • pHaJXvrxBtF8Sc · 595818 · 16/12/03 23:19 · MS 2015

    1.수련 마치신 입장에서 전공의 80시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병원들이 이거 지키면 노예가 부족해서 다시 티오 늘려달라하면 10년내에

    다시 티오 늘 가능성도 있으려나요?

    2.추가로 일반적으로 레지던트 뽑을 때 내신을 1~3/4~7/8~10 이렇게

    상위/중위/하위로도 보는 경향이있나요?(하나의 등급마다 나누기보다..)

    3.학벌이 좋은데 성적이 부족해서 원하는 과 가려고 2차병원 가는 경우 실제로 학벌 메리트가 있나요??

    현 본과생이고 최근데 수련마치셨다하셔서 궁금해서 질문드려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4 00:17 · MS 2003

    1. 1,2년차 대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3,4년차 대상으로는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티오 늘린다는건 말도 안되죠. 이제 의대 졸업생 숫자만큼 전공의 정원 겨우 줄여놨는데 늘리는건 말도 안됩니다.
    2. 굳이 그렇게 3등분 하는 경우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3. 2차병원이 타학교병원이라면 의미 없구요. 병원에 따라서 다릅니다. 가끔 학벅 너무 좋은 사람이 지원하면 "이사람 이상하다. 왜 여기 지원했지? 무슨 결함이 있어서 그런건가?"해서 오히려 떨어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 nicewing · 72210 · 16/12/04 00:09 · MS 2004

    카이스트에 있는 3년차 ㄱㅇㄱ 혹시 아시나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4 00:18 · MS 2003

    비슷한 이름들이 많은데다가 보통 같은 랩이나 비슷한 일하는 랩이 아니면 타 랩소속인 분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ㅜ.ㅜ

  • nicewing · 72210 · 16/12/04 00:21 · MS 2004

    전문연에 간 MD가 의외로 많나보네요...MD로 전문연 간 사람이 별로 없어서 서로 알 거라 생각했는데 아닌가보네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4 00:27 · MS 2003

    서로 교류할 기회가 별로 없는데다가 제가 지금 박사 1년차라서 잘 모르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실험실이 다르면 정말 만날일이 없거든요.

  • 약학사 · 352857 · 16/12/04 00:11 · MS 2010

    긴장을 쉽게하고, 긴장하면 손을 떠는데요.. 외과로 진로를 정하고싶은데요. ... 외과로 가도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의대생입니다.. 조언이나 사례가 있다면 알려주셔요.

    감사합니다.

  • Snake Doctor · 9680 · 16/12/04 00:21 · MS 2003

    메스잡은 손 떠는 교수님 계시지만 그 칼 끝은 항상 정확이 목표부위를 향해있었습니다.
    정말 고치고 싶다면 검사를 하거나 약물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저도 발표할때는 어버버고 멘붕오는 스타일이라 중요한 발표나 면접전에는 프로프라놀놀 10mg 복용하고 들어간적도 있었습니다. performance anxiety가 있을때 이용되는 방법중 하였죠.

  • 약학사 · 352857 · 16/12/04 01:41 · MS 2010

    조언에 감사하고, 교수님얘기로 힘을 많이 얻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pHaJXvrxBtF8Sc · 595818 · 16/12/04 00:26 · MS 2015

    윗 댓글 중 8등급 정도였다가 최종으로 6등급 정도로 올렸다 하셨는데

    실례가 안된다면 대충 성적이 학기마다 어떠셨나요?? PK 때도 뒤집을 요소가 있나요?

    Ps. 남자도 피부관리 필요성 많이 느끼시나요?ㅎㅎ

  • Snake Doctor · 9680 · 16/12/04 00:35 · MS 2003

    제가 다닐땐 성대는 예2 1학기부터 타교 본1때 배우는 해부학, 생화학을 배웠었고 병원 지원시 성적은 6년 전체 반영되었다는 것을 우선 알려드리구요.
    에2 1학기 앞에서 5등했다가 2학기때 뒤에서 5등으로 추락했었죠. (한학년에 43명이던 시절) 정신차리고 공부하는데 바로 회족은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매학기 성적 야금야금 올리기 시작해서 마지막학기는 앞에서 12등으로 끊어서 6등급은 했네요.

    PK떄 뒤집는건 쉽지 않습니다. 본1,2때만큼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이죠. 대신 내과, 외과 실습 이런건 한과목 자체가 학점이 커서 이런데서 망하면 정말 타격이 큽니다. 내과학 실습 15학점 이렇게 있는데 이게 A냐 B+이.. 이건 엄청난 차이죠 ㄷㄷㄷ

    ps. 사람에 따라 다르죠. 전 운이 좋아서 별도로 관리 안합니다.
    1년 365일 얼굴에 로션도 아무것도 안바르고 쌩얼로 다닙니다. (여름 썬크림은 예외 ㅎ)

  • h0XrpIJbLFvxqM · 698069 · 16/12/04 00:36 · MS 2016

    1.남자 직업으로 약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동네 개국하면 병원과 갑을관계 심할까요

    2.사회인이 돈 많이 쓰는 취미 없고 씀씀이 헤프지않다면 보통 연봉의 몇%나 저축하나요?

    3.보통 연봉 액수와 사는 집값이 어느정도 관계가 있는지.. 세후 연봉의 10배정도 될까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4 01:35 · MS 2003

    1. 면허 가진 직업이니 약사도 나름 전문직종이죠. 괜찮은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동네병원에서 갑을관계는 잘 모르갰습니다. 그런데 딱봐도 갑을관계가 생기게 될것 같습니다. 해당병원에서 처방하는 약은 구비를 해야 약국도 먹고 사니깐요.

    2. 대기업 다닌다고 가정하고 연봉 5천만원 가정할게요 (이것도 사회전체적우론 높은 수준의 소득이죠)

    월 실수령액 380만원나오네요. 하지만 실제론 연말보너스 명절보너스로 나오는게 있으니 월 320정도 통장에 직힌다 보시면됩니다.

    전세살면 기본 생활비 최저 100~150 월세살면 여기에다 50~60추가. 가끔 친구만나고 밥먹거나 술마시거나 경조사까지 끼면 월 40~50은 금세 나갑니다. 알뜰하게 살면 월 150 악착같이 하면 월 200 현실적으론 월 100씩 모을 수 있겠네요. 참고로 제아내의 경우 5년간 악착같이 모아서 9천만원 모았더군요. 명품백 코드 옷 이런거 하나도 안사구요 ㄷㄷㄷ

    3. 이건 본인 연봉외에도 집안사정에 따라서도 달라져서 고려할게 많아 답변드리기가 어렵네요 ㄷㄷ

  • 오마이 · 570492 · 16/12/04 00:40 · MS 2015

    휴학포함 유급 3번 정도 하면 무사히 의대생활 ( 아래학번동생들과 무난하게 지내고 졸업 해서) 끝내고 전문의까지 가능할까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4 01:36 · MS 2003

    보통 그런경으늠 비인기과를 거게 되고 어찌어찌해서 전문의까진 따더군요. 가끔 국시에서 낙방해서 한번 더 미끄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ridge · 631425 · 16/12/04 01:00 · MS 2015

    안녕하세요.
    현재 흉부외과를 생각중인 학생입니다.

    1. 흉부외과는 소위 말하는 빅5이외의 병원에서는 어떤떠며 빅5에서는 어떤가요?

    2. 현재와 미래 흉부외과는 어떨까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4 01:39 · MS 2003

    1. 흉부외과의 경우 빅5에서 케이스들을 싹쓸이해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더군요. 나머지 병원들은 직접 가보진 않아 얘기로만 들었는데 케이스가 다양하지 않고 그마저도 chset tube꽂거나 혈관질환 보는 경우도 있더군요.
    2. 예나 지금이나 미래나 비인기과인건 여전할 것 같습니다. 흉부외과 전문의가 되어도 흉부외과 전문의로서 흉부외과 영역을 살려서 일하려면 일이 너무 힘들고 고되다고 하더군요. 그에 비해 보상은 미진하구요. 돈은 피부 미용하는 사람들이 벌면서 욕은 생명살리는 의사들이 돈에 환장란놈이란 소리듣고 있구요.

  • ridge · 631425 · 16/12/04 01:47 · MS 2015

    그러면 빅5병원 이외의 병원에서는 큰 규모의 수술은 거의 할 수 없다고 보는것이 맞을까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4 01:54 · MS 2003

    거의 할수 없다고 말하기보단 상대적으로 케이스 수가 훨씬 적다~라고 표현해야 할듯 싶습니다. 할만큼 하긴 합니다.

  • 문과의대생 · 698562 · 16/12/04 09:53 · MS 2016

    예과기간동안 중국어를 공부해서 후에 중국 환자들을 한국에 유치하는 계획은 예과생의 허무맹랑한 생각일까요? 예과 기간동안 중국유학도 다녀오고 중국어 공부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즉 중국어 회화능력이 수준급이면 의사로서 메리트가 있을련지요? 혹 그게 아니라면 어떤 걸 취미로 공부해야 메리트가 있는지 질문드립니다.

  • Snake Doctor · 9680 · 16/12/04 14:27 · MS 2003

    정말 네이티브처럼 할 수 있다면 해서 나쁠건 없죠.
    그런데 현실은 여행다닐때 약간 도움이 되는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중국인 환자 유치가 필요하다면 오히려 실력을 최대한 키우고 통역을 대동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 D-Lo · 668179 · 16/12/04 09:55 · MS 2016

    안녕하세요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를 꿈꾸는 수험생입니다.

    1. 정신건강의학의 현재 입지와 전망은 어떤가요?

    2. 둘 다 붙으면 정말 좋겠지만, 인제대와 충남대 둘 중 하나 붙으면 어디가는게 나을까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4 14:33 · MS 2003

    1. 현재 입지는 삶의 질은 좋으면서도 수입이 높은 축에 속해서 인기가 올라간 측면이 있습니다. 앞으로 전망이요? 일단 전문의들이 나오면서 취직자리들이 다 차가면 그때 즈음에는 페이도 줄어들겠죠.

    2. 저라면 인제대 선택할 것 같습니다.
    수련받을때 대전생활보단 서울이나 부산생활이 낫지 않을까란 생각 때문이죠.
    자교병원 남는게 아니라면야 비교는 큰 의미 없을듯 싶습니다.

  • D-Lo · 668179 · 16/12/04 09:56 · MS 2016

    안녕하세요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를 꿈꾸는 수험생입니다.

    1. 현재 의학계에서 정신건강의학의 입지와 전망은 어떤가요?

    2. 둘 다 붙으면 정말 좋겠는데, 인제대와 충남대 둘 다 붙으면 어디가는게 나을까요?

  • hywhsjjk2n2bxhhw · 612166 · 16/12/04 09:58 · MS 2015

    안녕하세요 선생님! 이렇게 답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ㅎㅎ 질문 몇개만 하겠습니다

    1.소위 말하는 메이저의대출신은 성적이 너무 안좋지만 않으면 대부분 자기가 원하는 과를 갈수있다는게 사실인가요? 아니면 그냥 타 의대에 비해서 원하는 과 가기에 조금 유리한것 뿐인가요?

    2.의대 졸업 후 공보의를 먼저 갔다오고 수련받는 사람들은 얼마나있나요? 그랬을때 장단점이 궁금합니다! 공보의먼저 갔다오면 그것도 경력으로 쳐줘서 수련시에 유리한점이 있나요?

    3.공보의 생활에 대해 궁금합니다..일반 공무원처럼 9시출근 5시 퇴근 주말엔 쉬시나요? 또 공보의시절엔 돈을 벌수있는게 공보의 월급밖에 없나요?

    4.의사 사회에서 서울대의 장점?은 대학병원에 스텝으로 남기에 유리한거 말고 어떤게 있을까요...?
    서울대의대와 입시에서 비슷?한 연세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울산대와 같은 메이저의대와 서울대의대랑 차이가 크나요?


    질문이 좀 많아서 죄송합니다 ㅠㅠ
    바쁘실텐데 수험생들한테 이런 귀한 답변 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Snake Doctor · 9680 · 16/12/04 16:01 · MS 2003

    1. 대부분 원하는 과를 간다는 말을 일반적으로 적용하는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특히나 미니의대일수록 정원대비 여학생의 비율이나 학년내 지망학과 선호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약간 더 유리하다고 보면 맞을까요?
    제 인턴동기의 경우 당시 선호도가 높았던 정신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의 경우 정신과 4명중 3명, 재활의학과 4명중 3명이 성대졸업생이었지만 영상의학과는 1명이 사전면접에 지원했다가 떨어졌던가 아니면 지원을 철회했던가 했구요.
    피부과는 자예 지원자가 없어서 남자 5등인가 6등까지에게 지원의사 없냐고 전화까지 돌았는데도 지원자 없었습니다. 정형외과의 경우 5명 뽑는데 원내턴 7명(성대생 4명), 원외턴 5명(로얄1명)지원해서 저빼고 성대생 나머지 3명 다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2년위 선배들은 5명중 4명이 성대생이었고 2년 아래 후배들은 4명 모집에 3명이 성대생이었고 1명이 로얄이었는데 사전 어레인지도 없었는데 지원 비율이 1:1이어서 로얄이 지원안했으면 미달날뻔했던적도 있었죠.
    어떤때는 재활의학과 정원 4명인데 성대 지원자만 6명이어서 3명 탈락한적도 있었으니깐요.
    아까 정신과 3명의 경우엔 입학정원 40명대비 3명이면 7.5%정도인데 정원 120명인 의대에 대입해보면 9명에 해당하는 인원입니다.
    결국 메이저 의대는 과선택에 있어서 유리한건 맞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는 과를 들어간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죠.

    2. 공보의 먼저 다녀오는 사람의 경우 성대의 경우 학번마다 다르겠지만 40명중 3,4명정도였던거롤 기억합니다. 제 동기중엔 없었던걸로 알고 있구요. 장점은 군대를 먼저 해결하기 때문에 수련 후 펠로우를 연속해서 할 수 있다는점. 교수입장에서는 군대문제가 해결된 전공의를 뽑는걸 더 좋아합니다. 결혼하고나서 생활근거지를 옮길일이 없다는점. 단점은 레지던트 지원할때 같은 조건일 경우에 나이 문제로 경쟁에 밀릴 수 있다는점. 하지만 보통은 나이 때문에 밀리기보단 다른 조건때문이 밀리죠. 결혼하고 신혼을 즐기거나 애들이 어릴때 1,2년차 생활을 해야한다는점이 단점일 수 있겠네요.

    3. 공보의 생활은 겪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들은 것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 자체는 일반공무원과 다를게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근무지에 따라서 당직근무가 있을순 있겠죠. 공식적으로 공보의시절 돈벌수있는건 공보의 월급뿐이라고 봐야죠. 다른건 불법이죠. 만약에 집안에 돈이 많아서 부동산으로 월세 받는다면 그런건 문제되진 않을것 같네요.

    4. 서울대 동문네트워크가 장점일 수 있겠네요. 그런데 그런 네트워크는 서울대보단 연세대나 고려대가 더 끈끈하고 강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대생이 아닌 사람에서 바라보면 서울대랑 다른 의대간에는 차이가 크다고 느끼죠. 반대로 서울대생이 본다면 생각보다 큰차이 없다고 할 수 있겠죠. 다들 보고싶은 면을 강조해서 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 너랑나는... · 698064 · 16/12/04 10:13 · MS 2016

    쪽지 봐주시겠어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4 16:01 · MS 2003

    가급적 쪽지보단 댓글로 질문 부탁드립니다.

  • 너랑나는... · 698064 · 16/12/04 16:34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73041897 · 418347 · 16/12/04 10:24 · MS 2012

    선생님...8개월전에 자전거 타고 횡단보도 건너다가 우회전하는 버스 우측면과
    제 왼쪽 팔,어깨가 부딪히면서 대각선 방향으로 고꾸라졌습니다.
    다음날부터 목을 뒤로젖히면 뒷목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졌고
    대학병원 CT,MRI검사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고
    단순히 목에 인대가 좀 늘어났다고 했습니다.
    근이완제와 진통소염제를 2주가량 복욕하고
    두달동안 꾸준히 물리치료 받고 안정 취하며 온찜질 해주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전혀 차도가 없었고 뒷목, 뒤통수가 묵직하고 머리가 무겁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느낌이 들더니 목근육과 귀주변을 중심으로 관자놀이, 후두근에
    제 의지와 관계없이 수시로 힘이 들어가고 근육이 강하게 수축되는 증상도 생겼습니다.
    근육이 수축되고 힘이들어갈때 통증은 전혀없습니다.
    단순히 힘만 들어가고 그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해지고 늘 머리가 무겁습니다..
    최근에 CT,MRI검사 한 번더 했는데 또 아무이상 없었습니다..
    삼성병원에선 보톡스나 맞아보란 식으로만 이야기했고
    근본적 치료가아니고 말하는게..뭔가 말하는게 신뢰도안가고 비용도 만만치않아서 그만두었는데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ㅜㅜ증상이 장기화되다보니 너무 지치고 우울해지고
    사는게 사는게아닌거 같습니다...

  • Snake Doctor · 9680 · 16/12/04 16:06 · MS 2003

    근골격계 질환에서 근본적 치료란건 없죠.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면 그냥 다시 태어나야합니다.
    근본적인 치료를 한다는건 돈냄새 밭은 일부 한의원에서 흔히 쓰는 표현 같아 보이더군됴.
    이렇게 말로만 해서는 어디가 얼마만큼 불편하신지 알아내는건 한계가 있습니다.
    진찰, 영상검사, CT, MRI까지 보시고 내린 선생님 의견을 능가하는 의견을 제가 드릴 수 있는건 없어 보입니다.

    가끔은 세부전문가에게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땐 가정의학과 선생님께 상담 받으시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타과 전문의는 자기가 담당한 세부분야만 보려는 경향이 있는 반면에 가정의학과 선생님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하시기 때문이죠. 물론 세부적인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은 감안 하셔야 합니다.

  • 73041897 · 418347 · 16/12/04 17:13 · MS 2012

    아 가정의학과 진료를 한 번 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ㅜㅜ
    선생님 그런데 제가 말씀드린 제 의지와 관계없이 수시로 목근육과 귀주변, 관자놀이, 후두근에 힘이 들어가고 수축되는 원인이 손상된 인대와 관련이 있나요?
    목을 뒤로 젖히면 찌릿한 통증이 계속 되다가 통증이 사라지면 이런 증상이 생기고
    근육에 힘이들어가는 증상도 사라지면 팔이저리고..세가지 증상이 무한반복입니다..

    약해진 인대를 대신해서 근육이 반사적으로 힘을 쓰게되는 현상으로 이해면 될지..
    모르겠습니다ㅜㅜ

  • Snake Doctor · 9680 · 16/12/04 18:07 · MS 2003

    죄송합니다만 이곳에서 진료상담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인대가 손상되면 주변근육이 일을 많이 해서 무리가 올 수 있구요.
    목 뒤로 젖히면 찌릿한건 신경이 눌려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거든요.
    증상을 생각날때 정리해서 프린트해서 진료 볼때 보여드리세요.
    막상 진료실 들어가면 본인 증상이 생각나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제말보다는 직접 진찰하신 선생님의 말씀을 믿으십시오.
    저보다도 훨씬 더 경험이 많으신 분들입니다.

  • JuRqxO6sagv8HY · 649824 · 16/12/04 10:40 · MS 2016

    요즘 의갤 왜안둘어오ㅛ세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4 16:07 · MS 2003

    전문의 시험 치고 한창 들어가다가 너무 영양가 없는 글들이 많아서 매일 들어가긴 어렵더군요. 정산적인 댓글들을 달면 좀 정화가 될까 기대를 했던만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가끔씩 들어가서 정상적인 사람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 JuRqxO6sagv8HY · 649824 · 16/12/05 15:44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롤리몬 · 452495 · 16/12/04 15:26 · MS 2013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 Snake Doctor · 9680 · 16/12/04 16:08 · MS 2003

    가능한 쪽지보다는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다른분들과도 답변 내용을 공유했으면 합니다.

  • 의대생3 · 399875 · 16/12/04 19:06 · MS 2012

    나이가 이제 25살 입니다.
    좀 편하게 적당하게 살고싶습니다.
    한의대 vs 수의대vs 교대

  • Snake Doctor · 9680 · 16/12/04 23:19 · MS 2003

    교대가서 임용되는게 편하게 적당하게 살 수 있는 방법 같습니다.

    승진포기한다면 방학때 연수 안받아도 되고 교장교감 눈치 안보고 살아도 됩니다.

    어머니께서 초등학교 선생님이셔서 초등교사의 삶이 어떤지는 간접적으로는 잘압니다.

    편하게 적당히 살기엔 정말 좋은 직업입니다.

    요샌 매주주말마다 전국 방방곡곡 돌아다니시느라 정말 바쁘시다고 말씀드린다면 감이 오시려나요.

  • 의대생3 · 399875 · 16/12/04 19:07 · MS 2012

    한의학의 미래가 어두울까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4 23:21 · MS 2003

    정통 한의학만 추구한다면 미래가 없겠지요.
    이건 의사도 업데이트 하지 않고 기존 지식만가지고 써먹는다면 미래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구요. 요즈음은 의학을 많이 모방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이건 저보단 한의사분께 여쭤보는게 적절하지 않을까요?
    저도 한의학은 네이버 지식인이나 위키피디아 수준밖에 아는게 없습니다.

  • 탑클라 · 592297 · 16/12/04 20:23 · MS 2015

    안녕하세요 의대지망생입니다.... 요즘 의대가 포화라는 말이 있긴 한데 아무리그래도 의대는 의대겠지요....?? 제가 궁금한 점은 의사의 직업으로 직장을 갖는 것에서의 경쟁여부 입니다 감사합니다

  • Snake Doctor · 9680 · 16/12/04 23:26 · MS 2003

    요즈음 포화가 아닌 곳이 어디 있겠습니까.
    사법고시, 공인회계사는 정원 늘리면서 전문직으로서 쇠락과 함께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왔지요. 의사는 그나마 정원이 늘어났지만 앞의 두 직군에 비해서는 정원 방어가 잘된편이라고 봐야죠. 고령화가 되면서 의료 수요도 증가하구요.

    일단 면허가 있다는 점에서 돈을 많이 벌든 적게 벌든간에 실험자가 될 가능서잉 적다는점, 그리고 다른 직군에과 비교해서 공급에 희소성이 있고 통제가 된다는점(간호대 졸업생수랑 비교해보세요) 을 생각한다면 의사란 직업이 일반 직장보다 가치가 떨어지는 날은 오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날이 실제로 온다면 의료 수준의 저하로 국민들이 손해보죠.

  • 김 뫼 · 685943 · 16/12/04 20:40 · MS 2016

    소아과나 가정의학과 지망중인데
    개원 상황이 어떤가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4 23:30 · MS 2003

    죄송합니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개원 상황이 좋다는 소식은 들은적이 없습니다.

    레드 오션에 개별 의사별로 벌이 차이가 크다고 들었습니다.

  • 우기꺼 · 541852 · 16/12/04 20:40 · MS 2014

    의대나 치대 둘다 갈 수 있는데 주위사람들은 비전이좋고 길이 넓은 의대를 추천하는데 치대도 연대 치대 들어가면 왠만한 의대 못지않을까 생각해서요.... 울산대의대정도갈수있는 성적이고 연대 치대는 안정으로 보이는데 조언부탁드립니다ㅜㅜ

  • Snake Doctor · 9680 · 16/12/04 23:31 · MS 2003

    의대 연대치대냐를 두고 고민하렉 아니라 그냥 의대냐 치대냐를 두고 고민하셔야합니다.
    아예 다른 직업입니다. 어떤게 나을지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죠.
    이건 본인 취향 존중입니다. 의대도 잘되는 경우부터 망한 경우까지 워낙 다양하니까요.

  • 대학가고싶어ㅜㅜ · 541852 · 16/12/05 07:49 · MS 2014

    저는 둘다 괜찮은데 비전으로는 둘중에 고르자면 어디가 더 나을까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5 13:20 · MS 2003

    저라면 의대갑니다.
    할 수 있는 일의 폭이 더 넓어요.
    물론 제가 의사라서 이렇게 답변드린다는 것도 참고하세요.

  • 치까까치 · 536128 · 16/12/04 22:06 · MS 2014

    허리통증은 정형외과 방문 후 영상찍고 그거들고 PT라던지 기구필라테스라던지 체형교정해주는 곳을 방문하는게 최적의 방법일까요? 딱 한번 통증와서 못 걷고 택시탄일이 있어서요 고민이 많아 대뜸 질문드립니다ㅠ

  • Snake Doctor · 9680 · 16/12/04 23:35 · MS 2003

    대부분은 근육통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지금 당장 엉덩이를 최대한 뒤로 빼고 허리를 등받이에 바짝 붙이고 앉습니다.
    목이 앞으로 구부정해 있다면 목을 뒤로 빼세요.
    감이 안오신다면 일어서서 거울을 보거나 벽에다 등을대고 뒤통수가 벽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나 보세요. 앞쪽으로 떠 있다면 어깨를 펴고 머리를 뒤로 이동시켜 보세요. 머리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 목도 아프고 허리도 아픕니다.
    그리고 나선 코어근육 강화 운동을 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등쪽의 신전근 강화운동이 도움이 됩니다(막상 해보면 정말 재미 없어서 꾸준히 하기 힘듭니다)

  • cherisht · 493116 · 16/12/04 23:24 · MS 2014

    스트레스때문인지느 모르겟지만 올해초부터 m자탈모가 심해지는데 어떻게 관리해야하나요!
    병원을가봐야하나요?? 근처아무피부과라도..?

  • Snake Doctor · 9680 · 16/12/04 23:37 · MS 2003

    1 샴푸 이런거 소용없고 병원가서 프로페시아나 뿌리는 미녹시딜 처방 받으시면 됩니다.
    2. 보통 이런치료도 악화방지용이지 숱이 많아지게 하는 효과는 없습니다.
    3. 빠르고 확실한 개선방법은 모발 이식이나 다시 태어나는 방법 뿐입니다 ㅜ.ㅜ
    4. 결론 : 포기하면 편해요

  • PwdBvTnKxIb4qW · 654193 · 16/12/05 00:12 · MS 2016

    꿈이 신경외과 의사가 되는거인 여고생인데요..
    외과쪽은 여자를 거의 잘 안 뽑는다는 말이 있어서요ㅠ
    제가 키는 커도 몸은 굉장히 마른편이라 겉으로 보기에 약해보이면 정말 외과쪽으론 갈 수 없나요?
    - 또, N수비율이 어느정도인가요? 나중에 의사로써 일할 때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여의사도 남자의사분들만큼 교수로 임명되는 경우가 많이 있나요???
    -결혼은 보통 남자의사와 많이 하나요??? 임신하면 일을 그만 두시나요...?? 아님 출산 후 다시 복귀하시나요???
    -의사인데 예쁘면 좋나요ㅋㅋㅋㅋㅋ

    답변 잘부탁드립니다!!!ㅠㅠ

  • Snake Doctor · 9680 · 16/12/05 00:21 · MS 2003

    1. 신경외과도 여자선생님 있으니 뜻이 있으면 할 수 있습니다. 아마 그전에 본인이 스스로 마음을 접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외과는 여자 선생님들이 거의 40%가까이됩니다.

    2. 메이저의대의 경우 현역이 대략 절반이상이라 보시면 될듯합니다. N수여부는 삼수까진 큰 영향 없습니다.

    3. 병원 홈페이지 가서 의료진 검색해보면 여자 교수님들 많다는걸 알 수 있어요.

    4. 보통 남자의사분들과 결혼을 많이 하죠.
    전공의나 펠로우때 출산하면 그땐 법적으로 출산휴가 사용가능합니다. 봉직의로 취직했을때 임신하면 그냥 바로 짤린다고 보면됩니다. 오히려 근로자법으로 보호를 받질 못합니다. 그냥 운동선수랑 같다고 보면 됩니다. 마치 사용가치 떨어지면 바로 방출되는것처럼요. 물론 출산 후 재취직을 하죠.

    5. 직업을 떠나서 예뻐서 나쁜 경우가 어디 있겠습니까 ㅎㅎ

  • 바벨 · 555624 · 16/12/05 00:59 · MS 2015

    1. 대학병원 교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인턴 레지던트 이후)

    2. 대학병원 전문의가 되면 수술성공가능성이 적은 환자는 수술장들여보내지도 못하고 포기해야 되는 경우가 많나요?

    3. 개인적인건데 목(침넘길때 올라가는 그 부분)에 힘을 탁탁 줄때마다 귀에서 소리가 나는데 진료받으려면 이건 어떤과로 가야 되나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5 07:25 · MS 2003

    1. 전문의 수료 후 세부전공분야를 정해서 펠로우(임상강사) 과정을 밟습니다. 이 때부터는 논문 싸움이 됩니다. 보통 최소 2년이상 펠로우를 해야 교수초빙 공고 났을때 지원이라도 해볼 수 있습니다. 대개 전임교원의 경우 의과대학 졸업 후 10년이 지나야 한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교수가 되기 위해 해야하는 펠로우 최소 햇수는 남자는 2년, 여자 및 면제 남자는 5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즈음은 전임교원 자리도 많이 없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교수대우를 해주지만 의과대학에서는 교수가 아닌 이름만 "교수"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2. 그런경우가 많지요.무리하게 살리려고 불필요한 고통을 안기는 것보단 차라리 편히 보내드리는 것이 나을때도 많습니다.

    3. 이비인후과로 가시면 됩니다.

  • pdw9331 · 496146 · 16/12/05 01:04 · MS 2017

    현재 남자 29세 지방교대 원서 넣을만한 점수 받은 상황이에요 돈 때문에 의대를 가고 싶어서 2년 잡고 공부를 한다면 될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된다고 가정을 한다면 32세 의대입학 6년 졸업후에 요양병원 취직이 목표인데 요양병원도 나이가 많으면 취직이 좀 힘들까요? 전문의 말고 일반의로 요양병원 50중반까지는 크게 취직 어려움 없이 돈을 벌 수 있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지방광역시 사람입니다

  • Snake Doctor · 9680 · 16/12/05 07:27 · MS 2003

    본인이 욕심을 접고 구석진데라도 갈 각오가 되어 있으시다면 자리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돈 때문에 의대를 가고 싶으시다면 그 조건을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구요.
    정말 깡촌같은데는 의사 구하기 힘듭니다.
    대도시 생활을 누리고 싶으시다면 수입을 포기하시고 수입을 원하신다면 대도시 생활을 포기하거나 장거리 출퇴근할 각오를 하세요. 이건 모든 의사들에게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현상입니다.

  • pdw9331 · 496146 · 16/12/05 11:58 · MS 2017

    답변 감사합니다! 몇 가지만 더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1.지방광역시 기준으로 요양병원 주5일 500~600 이정도 자리도 잘 없나요? 시골로 가야 가능한가요? 지금은 저정도 시세가 가능해도 앞으로 10~20년 뒤에 시세가 당연히 조금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인가요?
    2. 선생님께서 생각하시기에 늦은 나이어도 의대를 가기만 한다면 공무원에 비해서는 확실히 돈은 많이 벌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공무원연금,물가상승률 반영해서 월급인상,호봉인상 고려하면 생애소득으로 따진다면 그렇게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보기도 애매한가요? 자녀들이 고등학생될 때까지만 도시생활로 수입을 조금 포기하고 고등학생 이후에는 시골에 있는 요양병원에 내려가서 주말부부할 생각이 있다면 전문직 면허증이기 때문에 확실히 수입면에서는 비교불가일까요?
    3.선생님께서 생각하시기에 인생을 살아가면서 무엇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시느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의대를 졸업하신 입장에서 늦은 나이에 의대 입학하는 것도 힘들겠지만 가도 고생할 6년 고려하면 차라리 7급공무원을 준비하는 게 더 괜찮아 보이시나요? 초등교사는 뭔가 제가 초등학생들 앞에서 수업할 생각을 하면 민망해서요...그리고 남자라서 그런가 승진 없이 평교사로 퇴직하는 것보단 7급이 되기만하면 승진이 가능하니깐 7급을 하고 싶네요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답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의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Snake Doctor · 9680 · 16/12/05 13:30 · MS 2003

    1. 요양병원쪽은 저는 관심밖이라 페이 시세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

    2. 적어도 공무원보다는 수입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교불가수준인지는 대봐야 알겠지만요.

    3.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으시다면 7급 그래도 의사가 하고 싶으시다면 의대 가세요.
    교사도 교감 교장 승진 할사람들은 합니다.

  • 김 뫼 · 685943 · 16/12/05 01:08 · MS 2016

    하나만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원래 집이 대구 부근이고, 개원시에도 대구에서 할 의향이 있을때
    경북의 vs 한양의 에서 전자가 대체적으로 나은 편인가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5 07:28 · MS 2003

    생활기반을 대구에서 잡으실 예정이시라면 당연히 경북대 가시는게 낫죠.

  • 야한세정 · 564618 · 16/12/05 01:34 · MS 2015

    선생님 척추측만증 idiopathic scoliosis는
    완치가 불가능한가요???

    요추 L1~L5가 심하게 뒤틀려있는데
    평소에 통증은 없으나 가끔 통증보다는
    굉장한 불편함(?)이 몰려옵니다
    등 한쪽이 다소 튀어나온건 덤이고요

    치료가 어렵다면 평소 권장되는 생활습관이
    있을까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5 07:35 · MS 2003

    완치라는 것이 굽어진 척추가 앞에서 봤을때 정상처럼 일자로 펴지는 것을 의미한다면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술로 굽어진 것을 펼순 있겠지만 그렇게 하면 허리를 굽혔다 폈다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해도 보통 흉추부분에서 교정을 하지 요추부분까지 교정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게다가 요추부분의 만곡은 흉추부분의 만곡으로 인해 보상성으로 생긴경우도 많거든요. 여튼 요추부분을 수술로 교정하기도 하는데 피할 수 있으면 피하려고 합니다.
    --> 이렇게 되면 걷는데는 문제 없겠지만 땅바닥에 앉을 수가 없으며 혼자서 양말 신을수도 없는데다가 용변보고 스스로 뒤처리 할수도 없습니다. 자세가 안나오거든요.

    수험생연령이라면 보통은 진행 멈췄을 나이일텐데 그동안 따로 진료는 받으셨는지요?

    생활습관이야 남들이랑 똑같죠. 의자 앉을때 엉덩이는 뒤로 바싹 붙이고 앉으시고 등받이에 등을 기대고 앉으셔야 좋구요. 허리주변 근력 강화운동을 꾸준히 하세요.

  • 야한세정 · 564618 · 16/12/05 08:33 · MS 2015

    초등학교 6학년때 처음 진단받았고요
    (학교 신체검사)
    그 이후 키가 자라면서 악화되다가
    키성장이 멈춘 지금은 호전되지도 악화되지도 않네요

    정확히는 흉요추,요추 S자모양으로 굽어져있습니다

    이게 치료가 되는 병이 아니고 그냥 들고가야하는(?)
    병이라...병원은 따로 안 갔습니다.
    오죽하면 병무청 신체검사때
    징병전담의사가 바로 4급 주더군요
    보통은 치료기간을 주는데 이게 치료가 되는 병이 아니고
    X-ray로 너무나 명확하게 판독이 되는지라ㅠㅠ

  • 73041897 · 418347 · 16/12/05 08:45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73041897 · 418347 · 16/12/05 08:46 · MS 2012

    아실지 모르겠지만 김종국도 군 면제될 정도로 심각한 척추측만증입니다. 본인sns에 올린 글을보면 이 휘어진 척추를 잡아줄 무언가가 절실히 필요해서 미친듯이 운동했다고 합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천천히 운동을 시작하시면서 근력을 키워나가시는게 유일한 방법일것 같습니다ㅜㅜ

  • Snake Doctor · 9680 · 16/12/05 13:32 · MS 2003

    이제는 진행되지는 않을테구요.
    재미는 없지만 허리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는게 허리를 건강하게 오래 쓰는 방법입니다.

  • 김덕근빠순이 · 699070 · 16/12/05 11:55 · MS 2016

    안녕하세요. 흉부외과가 빡센편이라 비인기과라고 하셨는데 그럼 보통 하위권인 학생들이 들어가나요?? 그리고 빅5병원에 신촌이 아닌 강남세브란스도 포함되나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5 13:34 · MS 2003

    보통 하위권 학생들이 가거나 아니면 타교 출신 학생들이 좋은 병원에서 수련 받으려고 흉부외과 지원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빅5이런데는 성적 좋은 소신지원자들(딱봐도 교수감)이 가끔 지원하기도 합니다.

  • 파이파이리 · 452592 · 16/12/05 13:19 · MS 2017

    1. 의대치대는 취향문제인가요?
    입결로만보면 서울대 연세대를 제외하면 전부 의대아래던데 이유가 뭐라고생각하시나요?

    2. 부산대의대 생각중인데 지방으로 내려가면 to따기가 어렵나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5 13:36 · MS 2003

    1. 취향문제입니다.
    치대보다는 의대를 더 선호하니까 그렇겠죠.
    저만 해도 의대가 치대보다는 갈 수 있는 길이 더 넓다는걸 더 넢게 평가하고 있구요.

    2. 지방으로 내려가면 TO따기 어렵다는 말이 이햐그 되질않네요. 병원에서 레지던트 선발은 대학입시처럼 줄세우기로 진행되는게 아닙니다. 서울대 의대 졸업했다고해서 타 지방의대 인기과 무혈입성하고 그러는일 없습니다.

  • 합겨억 · 688950 · 16/12/05 13:53 · MS 2016

    한양대 아주대 한림대 중에서 집과의 거리 고려안했을때
    선호하시는 순서좀 알려주십쇼

  • Snake Doctor · 9680 · 16/12/05 18:11 · MS 2003

    딱히 순서 매기긴 어렵네요.
    집에서 거리와 서울에서 살고 싶은지를 고려해야할 것 같습니다
    제 취향(네임밸류 비슷하다면 TO 우선, TO 비슷하다면 서울 우선)이라면 한림대, 한양대, 아주대 순으로 결정하지 않을까 싶네요.

  • 정시KY2016 · 558406 · 16/12/05 13:59 · MS 2015

    확실히 요즘 수의대가 뜨는 추세인것같나요...? 모르시려나 ㅋㅋ

  • Snake Doctor · 9680 · 16/12/05 20:19 · MS 2003

    수의대는 잘 모르겠습니다.

  • AliCE · 668651 · 16/12/05 14:04 · MS 2016

    의사가 되기 위해 거쳐야 할 수많은 고난의 과정들과 긴 기간을 감수하고서라도 의사를 할 만한 메리트가 있나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5 20:21 · MS 2003

    메리트가 있습니다.
    30세 초반까지 살아보니 의사'만' 고난의 과정을 겪는게 아니더군요.
    전국의 모든 20대 중후반 남녀들이 함께 고난의 과정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헬조선 소리가 나오는거구요.

  • puha1031 · 640715 · 16/12/05 15:23 · MS 2016

    혹시 학창시절때 공부하셨던 수학개념서나 문제집이나.... 아니면 과외할때 쓰셨던 수학교재들 알수 있을까요..?? 오래되었어도 알고싶네요!!!ㅠㅠ

  • Snake Doctor · 9680 · 16/12/05 20:23 · MS 2003

    과학고 재학시절 고등학교 교과서가 수학의 정석 실력 버전이었습니다.

    2학년 1학까지 실력정석으로 진도 다 뺐었고 2학년 2학기부턴 수능대비모드로 갔는데 그땐 개념원리 수학문제집과 학습지 위주로 갔었던 것 같네요. 참고로 저는 정시로 간게 아니어서 모의고사땐 수리영역 만점 받아본적 없었습니다. 실전에서만 만점 받아봤습니다.

  • 절묘한타이밍 · 461924 · 16/12/05 16:00 · MS 2013

    24세 미필이 의대 입학한 경우 군 문제를 보통 어떻게 해결하나요?? 예과도중이나 끝나고 군대를 가나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나요?? 사람마다 선택하는 길이 다 다르겠지만 어떤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Snake Doctor · 9680 · 16/12/05 20:31 · MS 2003

    입학당시 24세면 5수나이인데 졸업 후 공중보건의가 가능했었는지 가물가물합니다.
    4수까진 전문의까지 따고 군대 해결할 수 있구요.
    5수나이면 졸업 후 바로 공보의 가야합니다.
    보통은 현역으로 해결하기 보다는 졸업 후 공보의 가는 방법을 택하죠.

  • BzGd2KTmfUh4sl · 654766 · 16/12/05 16:32 · MS 2016

    우선 진료에 대한 질문 죄송합니다.

    1. 양쪽 어깨가 습관성 탈골로 수술 받아도 괜찮을까요? 낭설일지는 모르나 뼈수술은 받는게 아니라는 설을 들어서요.

    2. 수술 받는다면 추천하시는 병원이 있을까요? 인터넷 조사를 해봤는데 광고성이 짙은 글이 너무 많아서 판단이 안 서서요.

    3. 간단한 운동도 하지 않는게 좋은가요? 플랭크 동작이나 팔굽혀펴기 같은 운동이요. 운동을 하면 알이 베어서 아픈건지 어깨가 구려서 아픈건지 감이 안와서요. 2명의 의사선생님을 만나봤는데 한분은 절대 하지말라하시고 한분은 그정돈 괜찮다고 하시네요.

    이건 제 어깨 상태에 따라 다를것 같아서 간랸하게 적어보자면
    왼쪽어깨탈구로 신검4급. 후방탈구 3~5회 전방탈구 1회. 여러번의 아탈구 증상.
    +제가 말하는 아탈구는 완전히 탈구된게 공 같은 걸 던졌을 때 순간 빠졌다가 3초내로 혼자 들어 맞는 증상입니다.
    오른쪽은 아탈구 증상만 더럿 있었습니다.
    mri의 경우 연골이 찢어졌다는 소견을 들었고 x-ray는 뼈 모양이 약간 변형이 되었다는 소견을 들은 바 있습니다.

    4. 제가 아탈구와 탈구를 합치면 제법 많은 탈골을 겪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전방탈구의 경우 자다가 빠진 경우라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빠질 때마다 그렇게 아플 수 없습니다... 보통 빠진 횟수와 고통은 반비례한다고 들었는데 저 같은 경우 아직 어깨가 덜 빠져서 고통이 그렇게 극심한 걸까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5 20:50 · MS 2003

    1.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계속 빠지면 결국 관절 다 망가집니다. 누가 그랬는지 몰라도 뼈수술 하는 사람에게 뼈수술은 받는게 아니라는 설을 얘기하면 뭐라고 설명을 드려야 할까요....

    2. 불안하시다면 대학병원으로 가시는게 낫습니다. 특정 병원의 이름을 거론 하는 것은 특정병원 홍보에 해당되어 의료법 위반이 되지 않을까란 노파심에 거론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한견주관절학회 검색해보셔서 학술대회에서 발표하시는 연자분들이 계시는 병원이라면 안심하고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3. 현상태를 잘 모르기 때문에 제가 대답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2분의 의견이 엇갈린다면 한분 더 만나보셔서 다른 선생님들은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선생님 의견은 어떤지 여쭤보려고 왔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상담해보세요.

    4. 저도 직접 겪어보진 않았지만 원래 관절이 있어야 할곳이 있지 않고 빠져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통증이 유발될 수 있죠.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 후꾸후꾸 · 631231 · 16/12/05 20:24 · MS 2015

    전문직가고싶어서 삼반수했다가 실패하였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회사다니시다가 경기불황때문에 회사를나오셨는데 그일이 저한테 큰충격으로다가와 매일
    전문직에 종사하지못하면 회사원으로 지내다가 쉰살쯤에 회사에서 짤리는 상상만하고있습니다
    제가 너무 세상을 좁게보고있는건가요? 아니면 한번더해서라도 전문직에 종사할수있는과를 진학해야하나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5 20:52 · MS 2003

    현실적으로 보고 계시는 것입니다.
    저는 IMF 때 수 많은 사람들이 잘려나가는걸 간접적으로나마 겪으며 자랐는걸요.
    그런 경험이 있는 분들의 경우엔 정말 사수, 오수를 해서라도 의대를 보냈어야 했다고 후회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특히나 트럼프가 미국 우선주의를 외치고 미국을 떠났던 공장들을 불러들이면서 전세계로 뿌렸던 달러를 회수하기 시작하면 제2의 외환위기가 올지 누가 알겠습니까?

  • hywhsjjk2n2bxhhw · 612166 · 16/12/06 12:33 · MS 2015

    선생님 내과는 현재 비인기과인가요? 다시 원래정도의 인기를 얻는건 힘드나요?

  • Snake Doctor · 9680 · 16/12/06 20:22 · MS 2003

    인기과였다가 인기가 떨어지기 시작했죠.
    원래대로 돌아갈지는 두고 봐야죠.
    과거 소아과 산부인과가 인기 없었다가 지금은 평타는 치거근요. 물론 이게 정원이 줄어서 인기가 회복된것 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요.
    예측불가입니다.

  • 행복하세요  · 702623 · 16/12/06 21:42 · MS 2016

    조금늦은것 같지만..위에 제 댓글에 달린 답변에 대댓글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윤동ㅈ · 574157 · 16/12/20 00:27 · MS 2015

    정시지원을 고민중인 수험생입니다.
    운좋게 의대성적이 되어서 요새 정말 심각하게 고민중인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조심스레 질문드립니다.
    사는곳은 수도권이고 부산대 의대나 전남대 의대를 갈지
    소위 말하는 삼룡인 한림대나 순천향을 갈지 고민중입니다.
    딱히 가고싶은 과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원랜 부산이 대도시고 또 부산대가 지역에서 알아주기도 하고 국립대라 학비도 저렴해서 집에서 멀더라도 부산대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글과 댓글들을 주욱 보다보니 삼룡이 괜히 삼룡이 아닌것 같더라구요
    또 타 지역 멀리까지 가서 아는 사람 하나없이 지낼 생각하니 걱정도 되고요..

    말이 길어졌네요

    부산대나 전남대의 경우 해당지역에서 터를 잡고 살 계획이 딱히 없고 전혀 연고없는 타지역 사람의 경우 삼룡이상의 메리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원래 공대를 생각했었는지라 학벌주의에 물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의대는 이런것 아무 소용 없나요?
    티오가 얼마나 중요한가요?
    그리고 같은 의학계열 사람들 말고도 다른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은데 한림이나 순천향을 가면 폐쇄적으로 의학계열 사람들과만 어울릴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부산대나 삼룡이나 비슷비슷할까요?

    정말 여러가지를 함께 고려하다보니 고민이 길어지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 Snake Doctor · 9680 · 16/12/20 20:18 · MS 2003

    연고지가 아니고 해당지역에서 터잡을 생각이 없다면 삼룡이상의 메리트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집이 수도권이고 수도권 생활을 원하신다면 삼룡쪽으로 가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 Snake Doctor · 9680 · 16/12/20 20:19 · MS 2003

    부산, 광주쪽에 연고가 없고 그쪽에서 살 생각이 없다면 삼룡이상의 메리트가 없죠.
    수도권이라면 삼룡의로 가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 윤동ㅈ · 574157 · 16/12/20 21:06 · MS 2015

    댓글 달렸네요 쪽지도 잘 받았구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잘 고민해서 좋은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

  • 밀크파이 · 708483 · 16/12/20 01:25 · MS 2016

    이번에 수능 본 수험생인데요
    선생님은 순천향 을지 인하 연원 가관의 중에서 선호하시는 순위와 그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제가 서울에 사는데 이점도 고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점수가 삼룡의 바로 아래 언저리쯤에 걸려서 애매하네요
    아 그리고 티오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 Snake Doctor · 9680 · 16/12/20 20:22 · MS 2003

    비교 항목이 많아서 일일이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티오는 원하는 과를 갈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죠.
    꼭 인기과를 가야만 하는건 아니지만 나중에 인기과를 가고 싶어질때도 있잖아요.
    그때 티오가 많다는건 큰 장점이 됩니다.

  • 맛있는걸먹자 · 410389 · 16/12/21 12:50 · MS 2017

    댓글 보니 벌써 결혼하신것 같던데 혹시 같은 직업군이신가요 그렇다면 보통 소개팅 형식인건가요?

    아는 피부과에 다니는데 원장님이 이번에 결혼하셔서 뭔가 의사분들은 어떤 형식으로 결혼하나 궁금하네요 ㅋㅋ;;

  • Snake Doctor · 9680 · 17/01/04 02:02 · MS 2003

    회사원입니다.

    남동생이 처제랑 소개팅 하려다가 여자쪽에서 학벌 본다길래 저를 팔아넘겼고 처제랑은 나이차가 있어 처제의 언니를 대신 소개해서 눈이 맞은 케이스입니다.

  • So chic · 637992 · 16/12/30 01:30 · MS 2015

    스닥님!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바쁘신데 죄송해요ㅜㅜ

  • 커스텀 · 654172 · 17/01/04 01:49 · MS 2016

    다니던 학교를 때려치고 26살에 예과1학년이 될 것 같습니다. 잘하는 짓일까요? 군필이고. 32살에 레지 지원하게 되네요.
    직업인으로서 빨리 자리잡는것을 생각한다면 제 나이라면 치대에 가는게 더 나을까요?

  • Snake Doctor · 9680 · 17/01/04 02:03 · MS 2003

    요새 치대도 경쟁력을 갖추려면 수련을 해야하는 마당에 저라면 의대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 항비니 · 662895 · 17/01/06 02:13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IMnuCk6NG89vWm · 695700 · 17/01/14 03:17 · MS 2016

    많이 늦은거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문 드립니다.
    올해 의대 입학예정인 학생입니다. 혹시 예과 1,2학년 때 학교 연구실생활을 해볼 수 있을까요? 논문을 내지는 않더라도 연구실생활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또 정신과 인기는 요즘 어떤 추세인지 궁금합니다.

  • Snake Doctor · 9680 · 22/08/07 22:02 · MS 2003

    5년전 질문이니 이니 예과 생활은 끝나셨겠군요.
    어느연구실이든 학부생 연구생 해보겠다고 하면 50% 이상의 확률로 긍정적인 답변을 얻을 수 있었을거라 봅니다.

    정신과 인기는 5년전이나 지금이나 잘 모르겠네요.

  • · 589232 · 17/01/24 22:38 · MS 2015

    안녕하세요ㅎㅎ 저는 현역으로 지방 국립대의대를 입학해서 예1을 마쳤습니다. 이제 예2가 되는데 서울대의대를 목표로 학교를 휴학하고 도전하려고 합니다. 서울라이프에 대한 동경도 크고 재작년 수능에서 마킹실수를 한것에 대한 아쉬움도 커서요... 참고로 집은 학교에서 10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삼수 나이로 서울대 가는것보다 현역으로 국립대의대를 다니는것이 메리트가 있다고 말리셔서 정말 고민이 되네요... 서울대가 더 메리트가 있다면 고민없이 휴학을 할테지만 아버지 말씀이 맞다면 휴학하지않는 편이 나을것 같아서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Snake Doctor · 9680 · 22/08/07 22:04 · MS 2003

    5년전 질문이었겠지만 저라면 그냥 2년 빨리 졸업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물론 평생 한번의 기회를 살려보고자 한다면 한번정도는 도전해볼만하지만 그 도전이 실패할 경우 1년 날리는 것이 도전에 대해 지불해야하는 대가가 되겠지요.

    참고로 어느 의대 나오냐보다 어떤 과목을 전공하느냐가 의사 인생에 더 중요합니다.

  • 난버리고가 · 1154617 · 22/08/03 01:20 · MS 2022

    이제는 안 오시겠지 만약 오시면 살면서 얻은 교훈 알려주세요!

  • Snake Doctor · 9680 · 22/08/07 22:12 · MS 2003

    댓글 알림보고 이 게시글에 다시 들어와 봤네요.
    지금까지 살면서 느낀점이라면
    1. 사람들은 당신이 잘 나가는 것을 마냥 축하하고 부러워하지만은 않는다. 누군가는 시기, 질투하기 마련. 항상 낮은 자세로 살아가자.
    2. 정말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이 항상 있기 마련이다. 그런 사람과는 논쟁이나 설득을 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듣고만 있고 대꾸를 하지마라. 뭐라뭐라고 하면서 긴 말이 끝나고 나서 꼭 해야할 말이 있다면 "그래서 원하는게 뭡니까?" 이정도.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과 얘기하느라 굳이 에너지를 쓸 필요가 없다.
    3. 선입견, 편견은 나쁘지만 다르게 보면 일종의 통계적 결과일 수 있기 때문에 무시하지 못한다.
    4. 내가 들어가는 커뮤니티의 여론이 전체 인터넷 여론도 아니고 일반적인 여론도 아니다.
    특히 지난 선거때 깨달았습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항상 옳은 것도 아닙니다. 독일의 나치당도 민주적인 선거로 집권했었고 전체주의적 사고 및 정책도 민주주의로 나온 것이니깐요. 참고로 정치적인 대화를 하는데 상대방이 정치 성향이 나와 반대다? 정상적인 토론 또는 대화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특히 유튜브 알고리즘 때문에 사람들은 특정한 방향으로 편향된 정보만을 받아 들이게 되었고 그렇게 사고가 굳어졌지요.
    5. 생각보다 세상엔 돈 많은 사람들이 많다....
    15억 이상 아파트 대출 없이 쌩 현금으로만 사야하는데도 대출 없이 20억, 30억, 40억짜리 아파트를 따박 따박 사 모으는 사람들 생각이상으로 많더군요. 의사 말고도 돈을 잘 버는 사람들은 다양한 분야에 있다는 것도 느꼈지요. 학창시절 공부잘했다고 반드시 돈 잘버는 것도 아닙니다.


    아무런 정리 없이 그냥 생각나는대로 써봤습니다.

  • 난버리고가 · 1154617 · 22/08/08 01:40 · MS 2022

    와 감사합니다 절대 안 오실 줄 알고 별 기대 안하고
    써본 건데 이렇게 성의있게 써주셨네요
    꼼꼼히 읽어보고 되새겨 볼게요 3번은 많이 와닿네요

    이건 개인적인 고민인데 전 이제 곧 고등학교에 가는데
    진로나 목표 설정이 좀 어렵네요
    전 그래도 성인이 돼서 남들처럼 평범하게? 아니면
    평균적인 삶보다 나은 삶을 살고 싶은데
    물론 더 나은 삶이라는 것은 주관적인 것이지만
    제 주관으로는 행복한 삶은 일정 이상의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역시 메디컬이 답일까요?
    물론 그러한 직업이 돈만을 바라보고 할 수는 없는 희생정신이 필요한 직업임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세상 보는 식견이 부족해서인지 이 나라에서 제가 만족할 삶을 영위할 방법 중 하나가 메디컬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서론이 좀 많이 길었는데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의사로서의 삶은 만족할 만한 좋은 삶인가요?
    제가 위에 써놓은 편협한 생각들은 버리는 게 맞겠죠?

    이렇게 써보니까 제가 진로나 목표 설정에 어려움이 있다는 건 거짓말이었던 것 같네요 이미 마음이 기은 것 같네요 제가 의사가 된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이런 질문을 드려봅니다

  • 난버리고가 · 1154617 · 22/08/08 01:42 · MS 2022

    5번을 보니 의사가 답인 건 아니라고 하셨네요..그래도 학창시절에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하는 게 좋겠죠?

  • Snake Doctor · 9680 · 22/08/08 12:36 · MS 2003

    학창시절에 할 수 있는 최선은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지요.
    경제 공부 세상 공부는 고등학교 졸업한 이후에 해도 됩니다.
    의사라는 직업의 장점은 다른 직업에 비해서 소득 하위권의 소득도 높은 수준인 것이지요.
    과거에 비해서 의사가 돈을 다른 직업보다 훨씬 많이 번다고 하긴 어렵습니다만 그래도 다른 직업군보다는 평균적인 소득 수준이 높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직업의 안정성은 높지만(어딜 가도 의사로서 일은 할 수 있으니) 직장의 안정성은 낮습니다. 즉 몇년마다 병원을 옮겨 다녀야 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는 1년단위로 계약을 하는 것이고 1년만 일해주고 다른 병원으로 떠나는 것도 자유요, 병원장 입장에서는 1년만 일해주고 계약 연장하지 않는 것도 자유입니다. 프로야구 선수처럼 생각하면 되겠네요.

  • 정찬용 · 1163568 · 22/11/04 18:53 · MS 2022

    제가 감히..의대를 입에 올리지도 못할정도로 성적이 밑 바닥이고…감히 킹 의대를 입에 올릴 건덕지도 못대는
    올해 고2이고 이제 몇일 안남은 올해를 조금만 지나면 이제 예비고3입니다…..저의 고민은 머냐면 제가 키가 많이 작습니다..예…164요…참고로 남자입니다…많이 작죠..이게 왜 고민이냐면 저는 그냥 평범하게 외모도 평범하고 학벌도 평범하고 직업도 평범한 배우자분을 만나 그냥 행복하게 일생을 보내는것이 그냥 인생목표 였습니다…다만…제가 키가 작기에 키큰 배우자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하기는 했습니다..하지만..제 키 로는 많이 힘든것 같아서…요즘 하는 생각이 키에서 받는 감점을 좋은 학벌이나 직업(전문직)등으로 매꾸면 어느정도 가능할까? 라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솔직히 저는 어렸을때 초중딩때 까진 그냥 언제가 나중에 크겠지 라는 마인드로 그냥 공부는 그렇게 열정적으로 하지 않았지만 이제와서는 정말 이게 좋은 동기부여 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키도 외모도 많이 하향되어 있는데
    정말 공부라도 안하면 사회에서 도태 될거 같다는 두려움에 쫓기듯 그래도 공부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그렇다고해서 제가 딱히 공부를 잘하는건 아닙니다….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의 결론은 그래서 제가 전문직
    의사 약사 변호사 판검사와 같은 전문직을 하면 좀 평범한 생활을 할수있을까요?저와 맞지 않게 너무 과분한 목표이고 제가 너무 겸손하지 못한점 죄송합니다…그래도 저는 예전부터 외모와 키때문에 학교폭력도 여러번 당했었고…이젠…전문직이라는 좋은 타이틀로 이를 극복하고 싶습니다…조언 부탁드립니다….

  • Snake Doctor · 9680 · 22/11/07 22:20 · MS 2003

    키가 작아도 전문직이라면 연애나 결혼시장에서 작은 키를 어느정도 커버할 순 있지요.
    참고로 사람들이 말하는 "평범한" 수준이라는 것은 알고 보면 상위 10~20%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모든 부분에서 눈높이가 쓸데 없이 상향 평준화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평균 또는 평범하다고 생각하고 기대하는 수준을 보면 대부분 상위 10~20%입니다. 암튼 키가 단점이라면 정 안되면 진지하게 키수술을 받아보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돈이 많이 들고 고통이 수반되겠지요. 얼굴도 성형수술을 받는데 키라고 못할 것도 없지요.

    질문글을 보면 "열등감"이 기저에 깔려 있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좋은 대학교를 가는 것이니 공부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지요. "전문직"을 작은 키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자아실현을 위한 도구로 생각하세요. 열등감에서 벗어나시는 것이 우선입니다.

  • 정찬용 · 1163568 · 22/11/07 22:28 · MS 2022

    감사합니다

  • 설근 · 1230469 · 07/09 16:23 · MS 2023

    맞팔하고싶어요 전문의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