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hena. [629418]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6-12-02 20:19:28
조회수 18,333

(2) 작년 2016학년도 정시모집 특징 [인문계열] -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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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인문계열 정시모집의 특징을 정리해보자면


(1) 한의대, 교대의 약진

(2) 교대의 합격선이 위계적으로 배열되기 시작


이라고 봅니다.

이는 대내외적인 사회경제적 여건의 변화로 인한 현상(세 글자로...?)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가면 갈수록 더 심해지거나 현상유지를 하는 정도면 다행일 것으로 보이고, 다시 예전처럼 바뀌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서울대]


경영대의 입결이 펑크가 났고, 이전에 비해 두드러진 변화로는 사범계열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연고대]


작년 연고대의 경우 상위권은 한의대로 상당수가 이탈하였고, 기존 연고대 중하위권을 형성해야 할 점수대에서는 서울교대로 이탈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아마도 연고대의 합격선이 예전에 비해 낮고 듬성듬성 형성된 것도 이러한 상황이 반영된 결과로 보이고, 이는 올해 조금 더 심각하거나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인교대 역시 서성한 라인과 겹치는 급간까지 합격선이 올라왔구요

(2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힘든 모습)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다면 서울교대와 경인교대 모두 합격선으로 위치를 가늠한다면 상대적으로 서연고 서성한에 비해 저평가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주요대들의 경우 모집단위들마다 적은 수를 선발하고 있지만, 교대들의 경우 단일 모집단위로 상당히 많은 수의 학생들을 한 번에 뽑고 있으니까요. 즉슨 경인교대를 예로 들면 합격선이 경인교대식으로 2%라고 할 때, 그것은 어디까지나 합격선이 그렇다는 것이지, 실제 합격한 합격자들의 점수는 그 위로도 쭉 늘어져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위쪽으로 쭉 늘어져 있는 합격자들은 본래 서성한 혹은 연고대에 지원해도 합격이 가능한 학생들이 상당하다는 점을 잊으면 안 되구요.


그런데, 교대들의 합격선이 굉장히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데, 예전과 달리 제주가 다군으로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상위권 교대들의 대형 펑크의 발생은 어렵다고 봅니다. 다군에 제주를 깔면 나군에 서울경인을 소신지원해도 부담이 없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기 때문이죠.


[성균관대]


한편, 서성한 라인에서 성균관대의 합격선이 작년에 다소 부진했는데, 이는 그동안 서성한 라인의 입결이 꾸준히 오른 이유가 선호도는 갈수록 교대와 한의대의 부상으로 상대적으로 밀리는 와중에, 정원을 줄여가면서 억지로 쥐어짜서 만들어내다시피한 ‘불황형 흑자’와도 같은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정원이 그대로 불변인 상황에서 고득점자들이 몰리면서 합격선이 오르는 것이 바람직한데, 정원을 줄여가면서 합격선을 높이던 와중에 서성한 라인보다 차상위 급간인 연고대의 인원이 훨씬 많아져버렸고, 교대 정원이 서성한에 비하면 메머드 급인 상황에서 지원자들을 교대들에 상당히 많이 빼앗기게 되면서 추합이 돌면 돌수록 합격선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교대들이 위로 부상하지 않았다면 성균관대의 전략에는 문제가 없었을 것입니다만, 교대라는 외부 변수로 인해 한순간에 컷이 무너진 모습입니다. 앞으로 한국의 미래이기도....)









한편, 교대들의 입시결과에서 기존과는 다른 가장 중요한 특징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그것은 합격선이 ‘위계적으로 배열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합격선이 위계적으로 배열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실질 경쟁률을 기록해야 하는데, 예전에는 교대를 뽑는 정원에 비해 지원자들이 다소 적었기 때문에, (서울 시내 주요대학들이 대부분 수시로 많은 인원을 선발하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교대들의 경우 정시로 많은 수를 선발) 합격선이 형성됨에 있어 들쭉 날쭉하게 형성되었던 모습과는 달라진 것이지요.


이제 교대들 사이에서도 분명한 급간이 형성되기 시작했는데,


1급간 - 서울/교원/이화

2급간 – 경인/제주

3급간 – 춘천/부산/대구/광주

4급간 – 공주/전주/진주/청주


로 세분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는 다군으로 인한 효과이고, 3급간은 대도시 지역 및 춘천은 수도권으로 간주될 수 있겠고, 지방으로 내려갈수록 그만큼 선호도가 차이가 벌어지는 듯 싶네요)


이는 교대 입시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작년 춘천/부산/대구/광주교대의 합격자 중에서 상당수는 서성한 라인에 진학가능한 점수를 획득하고도 해당 지역의 교대들에 지원했습니다. 그 중 서강대와 한양대의 경우 점수조합별 유불리에 따라 자신들 대학에만 유리한 학생들을 대거 양산하면서 성균관대에 비해 어느 정도 방어(?)에 성공한 편이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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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의 경우 공주/전주/진주/청주 등이 중경외시와 지원자들을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는데, 작년과 비교해보면 교대 쪽으로 점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요새 몇 년째 꾸준히 나타나는 특징 중 하나가 중경외시 라인에서의 ‘외대의 부진’입니다.





외대가 딱히 입결이 안 좋게 나올 이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다지 입시결과가 좋게 나오지를 못해서 왜 그런 것인지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그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다른 곳에 써놨던 글을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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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외대가 "중경외시"라는 단어의 피해자였으나 이제는 수혜자로 위치가 뒤바뀐 것이다.  그리고 이하로는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원인과 지금의 상황에 대해 진단해보고, 이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도 논해보고자 한다.

-원인 1. "문과노답"으로 인한 자체 선호도 하락

아무래도 이공계가 분교에 있고 사실상 인문계만 키워온 외대가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그러나 다행인 점은 이번 2017 수능을 치루는 고3들부터는 이러한 "문과노답"으로 인한 인-어문계 학과 기피현상 및 이로 인한 선호도 하락은 이미 선반영될 것이라는 점이다. 가령, 상위권 학생들이 문과로 수능에 응시한 후, 외대가 아닌 다른 경쟁대학들의 상경계열 모집단위에 진학하게 된다면, 그 반대급부로 외대의 입결이 하락하게 된다. 하지만 아마도 올해부터는 상위권 학생들이 아예 문과 자체를 극도로 기피하고 있기 때문에, 문과 상위권들의 인-어문계 기피현상은 기존에 비해서는 조금이나마 덜해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는 문과 자체가 상경계도 이제는 답이 없는 불편한 현실에 기인하는 아이러니이기도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어문계가 다시 반등할 것으로도 예상되는 바 대내외적 여건상 가장 힘든 시기는 넘긴 것으로 보인다.

-원인 2. 점수반영식 상의 문제점

올해는 그나마 작년에 비해서는 선방했으나 여러 문제점들이 발생했는데, 그 문제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다음의 예시를 들고자 한다.

학생 A~C 세 명이 있고, 중/경/외/시 4곳의 대학에 대해 각자에게 각각 유리한 정도를 중-경-외-시 순서대로 나열한다고 할 때,


학생 A : 1 / 4 / 2 / 3

학생 B : 3 / 4 / 2 / 1

학생 C : 4 / 1 / 3 / 2


이라고 가정해보자. 

(단, 4군데 대학 모두 같은 군에 있어서 3명의 학생은 한 군데만 지원이 가능하다고 가정한다.)

이는 학생 A의 경우 중앙대에 가장 유리하고 , 그 다음이 외대이며, 시립대는 세 번째로 유리하고, 경희대는 가장 불리하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위의 세 학생의 경우 다른 요소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각자에게 가장 점수상 유리한 곳에 지원한다고 하면 그 결과는 어떠할 것인가?

아마도 [학생 A = 중앙대 , 학생 B = 시립대 , 학생 C = 경희대]와 같이 각각 지원할 것이다. 즉, 이러한 상황에서는 아무도 외대에는 지원하지 않게 된다. 중앙대의 경우 학생 A에게는 가장 좋은 곳이고, 학생 B에게는 다소 난감한 곳일 것이며, 학생 C에게는 아마 화가 날만한 곳일 것이다. 그리고 각각의 학생들의 중앙대에서의 등수를 합한다면, 1+3+4로 8의 값이 나온다. 이런 식으로 따져보았을 때, 중앙은 8, 경희는 9, 외대는 7, 시립은 6의 값이 각각 나오게 된다. 이는 전체적으로 놓고 볼 때 경희대는 학생들이 전반적으로는 불리하게 느껴지더라도 여하튼 경희대식으로만 유리한 학생C와 같은 진성 수요층을 확실하게 확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외대의 경우 전반적으로는 시립대나 중대에 비해서 점수상 학생들에게 유리한 곳에 해당됨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그곳에는 지원하고 싶어하지 않게 된다. (혹은 붙어도 더 유리한 다른 곳으로 빠지게 된다.) 즉, 이러한 현상은 외대에 대한 지원수요를 감소시킴으로써 입결하락의 주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세 학생 모두 외대가 그렇게 불리하지도 않다는 것이다. 특히나 외대가 적당한 정도의 유리함이 있기 때문에 가나다군에 중복지원하는 상황에서 만일 대학 간 선호도 차이가 없다고 가정할 때, 가장 유리한 다른 대학에는 상위권 모집단위에 지원이 가능하지만 두 번째 정도로 적당히 유리한 외대에는 이 경우 중하위권 모집단위에 지원해야만 한다.  

즉, 외대를 깔고 다른 대학에 소신지원하게 되는데, 외대식으로도 무난하지만 다른 더 유리한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대량의 추가합격으로 인해 최종컷의 극단적인 하락으로 이어지게 된다. 실제 이를 뒷받침하기로 지난 2016학년도 입결의 경우 모집단위의 모집인원이 적은 소수어과들이 오히려 선방했으며, 반대로 인원이 많은 과들의 합격선은 굉장히 부진했다. 대개 다른 학교들의 경우 인원이 적은 과들에서 수험생들의 위험회피성향으로 인해 합격선이 낮게 형성되는데, 외대의 경우 통상적인 결과와 반대로 나타난 것이다.

그리고 이는 앞서 언급했듯이 인원이 많으면 많을수록, 다른 군의 온갖 곳으로 합격자들이 마구 뽑혀나갔기 때문이다. 게다가 추합이 다시 추합을 불러오는 연쇄추합에 의한 승수효과가 적용되기 때문에, 정원이 많을수록 이러한 현상은 기하급수적으로 심각하게 발생했다.

+ 뿐만 아니라 이러한 상황의 또 다른 문제점도 존재하는데, 만약 군이 서로 다른 서성한 중경외시 대학에 동시에 지원하게 될 경우 외대의 합격자들의 상당수는 다른 군을 아깝게 못 붙어서 "어쩔 수 없이 외대에 강제로 다니게 되는 학생들로 채워지게 된다는 점"이다.한편 위의 예시에서의 경희대에서 학생 C의 경우는 경희대를 붙고 나서 만족도가 다소 높을 것인데, 이는 원래 학생 C는 중경외시에 합격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반영식의 특이함으로 인해 합격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덕분에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붙여만 주신다면 집에서 대학 정문까지 삼보일배하겠습니다" 등의 우스갯소리를 할만한 경우들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반면 유독 합격생들을 다른 경쟁대학에 여기 저기 빼앗기는 한국외대의 경우 입결도 입결대로 손해를 봐가면서 신입생들을 선발하고 있으며,  그렇게 해서 선발한 신입생들 조차도 다른 대학을 못가서 어쩔 수 없이 등록한 학생들의 비율이 다른 경쟁대학들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다.(*)  



요약 : 쉽게 말하면, 외대를 써야 할 이유가 있는 학생들이 아무도 없음. 그게 외대 입결 하락의 요인 중 하나이고, 물론 변표를 가지고도 어느 정도는 조정은 가능하기는 함. 하지만 반영식 자체를 뜯어고치는 쪽을 추천함.+ 덤, 반영식을 그대로 둔다면 인원수가 적은 모집단위들을 나군으로 보내버리고, 정원이 많은 모집단위들은 가군으로 보내는 편이 나음. 다른 대부분의 주요대들이 가군에서 주로 모집하는 상황에서 나군에서 그냥 있는게 빈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라고 판단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대학들의 대학별점수와 상관계수가 높게 잡히는 외대 반영식 특성상 (외대식이 범용이라는 점이 매우 중요) 차라리 애초에 가군에 자리를 잡아서 다른 곳으로 못 빠져나가게 하는 편이 오히려 손해가 적음.

이는 어차피 경쟁률 현황이 공지되는지라 지원자가 급감하는게 눈에 보이면 그에 맞춰서 그 밑에 점수대에서 막판에 경쟁률을 보고 몰려들기라도 하는데, 지금처럼 나군에 모집단위의 정원 크기가 큰 상황이라면 추합으로 다른 학교로 다 빠져나간 자리를 차후에 이미 접수가 끝난 후에는 가군으로 보냈을 때 예상되는 조금 낮은 점수대의 지원자들로 다시 채울 수조차도 없기 때문임. 이를 군별 모집단위 안배라도 정원에 맞춰서 신경쓰면 손해를 줄일 수는 있으나, 반영식을 안 뜯어고치고 그대로 간다면 근본적으로는 해결하기는 어려워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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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렇습니다.


한편, 그동안 문과의 경우 반영식의 유불리에 따른 점수조합이 갈리는 효과가 별로 발생하지 않았는데, 교대들이 부상하면서 상당히 많은 선택지를 놓고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상황으로 서서히 변해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즉슨 기존에는 지원할 대학을 대략적으로 정한 후에는 해당 대학 내에 위치한 모집단위들 중에서 (같은 학교니까 당연히 동일한 반영식을 적용받는) 지원할 곳을 고르는 형태였다면, 가면 갈수록 자연계열처럼 점수조합에 따른 구조적인 측면에 대한 분석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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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파양근 · 697426 · 16/12/02 20:22 · MS 2016

    ㄹㅇ 외대 개불쌍ㅠㅠ

  • Athena. · 629418 · 16/12/02 20:24 · MS 2015

    외대에 그동안 잔뜩 집어넣어놨는지라 이제는 입결이 좀 올랐으면 싶네요

    외대가 입결이 안 나오는 이유는 반영식의 문제인듯 싶습니다.

  • 여디디야 · 475424 · 16/12/02 20:22 · MS 2013

    교대 입결해마다 ㅎㄷㄷ

  • Athena. · 629418 · 16/12/02 20:25 · MS 2015

    2~3년 정도는 더 지속적으로 높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때까지 계속 오르면 더 이상 오르지 않고 고정될 것으로 전망되네요

  • 여디디야 · 475424 · 16/12/02 20:28 · MS 2013

    문과는 연고대에서 경영경제가 배치표상 최고인데 작년 보면 많이 내려온건데 해마다 이런 현상인건가요? 아님 이례적인 빵구인건가요?

  • Athena. · 629418 · 16/12/02 20:38 · MS 2015

    최상위권들이 한의대로 빠져나가면서 그리된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 앞으로도 계속 그럴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 여디디야 · 475424 · 16/12/02 20:48 · MS 2013

    ㅋㅋㅋ상위권은 쫄려서 못넣는 사람들도 있겠네요

  • Athena. · 629418 · 16/12/02 20:49 · MS 2015

    올해는 서울대로 추합이 늘어날듯 싶은데 지켜봐야죠 ㅎㅎ

  • 뀨뀨 ECON · 487503 · 16/12/03 10:53 · MS 2014

    저정도면 꼬리만 털려도 가능합니다
    14연경제나 12연경때 핵빵이 ㄹㅇ 핵빵이죠

  • 깐석원 · 701526 · 16/12/02 20:31 · MS 2016

    좋은 글 감사합니다

  • Athena. · 629418 · 16/12/02 20:51 · MS 2015

    감사합니다 ^^

  • Athena. · 629418 · 16/12/02 20:37 · MS 2015

    글 자체는 문과 정시모집에 대한 내용이지만, 위에 외대의 상황은 자연계열 분들이 더 참고해야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 미나리 무침 · 703903 · 16/12/02 20:45 · MS 2016

    한의대끼리의 입결 순위는 고정된 편인가요??
    아니면 엎치락 뒷치락 하나요??

  • Athena. · 629418 · 16/12/02 20:49 · MS 2015

    상지는 재단과 관련한 문제로 인한 선호도 문제인 듯 싶고 나머지는 대략 엇비슷한 듯 싶습니다.

  • Athena. · 629418 · 16/12/02 21:00 · MS 2015

    경희
    가천 (수도권 효과)
    원광, 동의, 대전, 대구, 세명 (제천 2년 + 4년 하남 자리 잡힌다고 가정)
    상지

    순으로 배열되는 것이 무난할 듯 싶습니다.

  • EastRoot · 686574 · 16/12/02 21:11 · MS 2016

    서울 경인 제주 빼고 나머지 교대는 다 비슷한 줄 알았는데 공주교대가 춘천교대보다 낮나요??

  • Athena. · 629418 · 16/12/02 21:15 · MS 2015

    울 경인 제주 빼고 나머지 교대는 다 비슷한 줄 알았는데
    ==> 이런 인식이 기존의 상황에 맞는 모습이었는데, 작년부터는 위계적인 배열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작년의 결과로는 춘천이 공주보다 위쪽에 놓였습니다.

  • EastRoot · 686574 · 16/12/02 21:16 · MS 2016

    아 그렇군요 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당

  • Athena. · 629418 · 16/12/02 21:18 · MS 2015

    작년에 처음 나타난 모습이었는데, 아마 작년이 시작이었던 것으로 생각되네요

  • 리스토 · 344023 · 16/12/02 21:23 · MS 2010

    취직 시장이 워낙 암울하다 보니 교대 및 한의대가 참으로 무시무시한 입결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과 한의대의 경우 12입시나 13입시때는 1% 바깥으로 나가는 경우도 상당했었는데, 그때와 비교해보면 격세지감입니다.

    교대의 경우 서울교대와 경인교대를 제외하면 12~13입시 당시만해도 오르비에 언급조차도 안 되었는데, 요새는 정말 핫 이슈인것을 보니 , 격세지감입니다.


    연고대의 경우, 올해도 작년과 같이 이뤄질지, 아니면 홀수해 짝수해의 법칙이 맞아 떨어질지는 주목해봄직 할듯 싶습니다.

  • Athena. · 629418 · 16/12/02 21:35 · MS 2015

    몇 년전에 입시를 치루었다면 아마 최근의 모습은 격세지감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 달달한간식 · 697944 · 16/12/02 21:29 · MS 2016

    글쎄요... 전 외대의 하락이 반영비나 전망뿐만 아니라 외대라는 대학이 가진 한계가 드러난거 같네요

  • Athena. · 629418 · 16/12/02 21:36 · MS 2015

    외대의 한계점도 있겠지요.

    허나 2015에 비해서 모집단위들을 쪼개서 뽑은 곳들의 대형펑크가 어느 정도 진정되었다는 점에서 반영식의 문제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 리스토 · 344023 · 16/12/02 21:31 · MS 2010

    아테나님의 개인적 사견을 여쭙고 싶은데, 2급간 교대와 3급간 교대는 올해 대략 몇%쯤에서 형성되리라 보십니까 ?

  • Athena. · 629418 · 16/12/02 21:38 · MS 2015

    최종컷 기준으로 예상해보면

    제주 : 2%대 중반 = 약간 상승
    경인 : 2%대 초반 = 현상유지 내지 약간 상승
    부산/대구/광주/춘천 : 2% 중반 ~ 3% 초반 = 약간 상승

    이지 않을까 싶네요

  • 봉고대장 · 701639 · 16/12/07 13:05 · MS 2016

    제일ㄹ아래급 교대들은요?

  • pimba25 · 703405 · 16/12/02 21:37 · MS 2016

    올해 고대 국어교육과도 작년만큼 높을거라고 생각하세요?

  • Athena. · 629418 · 16/12/02 21:39 · MS 2015

    고려대 사범계가 인-어문계열보다 입결이 높게 나오던 현상은 IMF 이후 2000년대 초중반 입시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경제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아무래도 교직 등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면서 나타난 결과로 보입니다.

  • pimba25 · 703405 · 16/12/02 21:41 · MS 2016

    영어교육은 상대적으로 컷이 낮은 이유는 뭔가요??

  • Athena. · 629418 · 16/12/02 21:48 · MS 2015

    무난하게 결과가 나타난다면 국교 영교는 둘 다 높게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2017ahan · 703727 · 16/12/02 21:47 · MS 2016

    올해 문과 한의대 누백 몇%선에서 끊길 거라고 보시나요??

  • Athena. · 629418 · 16/12/02 21:49 · MS 2015

    올해 최상위권은 연고대보다도 나군에 한의대로 몰리는 현상이 더 심할 것 같은데, 아마도 문과 한의대는 위쪽부터 수작업으로 세는 것이 더 빠를 것 같습니다.

    0.3~0.5% 정도이지 않을라나 싶네요.

  • 리스토 · 344023 · 16/12/02 21:51 · MS 2010

    교원대 초교 말고 교원대 일반과의 경우에도 혹시 어찌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원래 몇몇 학과는 가형 (구 B형) 가산점 10%였다가 거기에 과탐 10% 가산점이 더해진 모집단위들이 있는데, 인문계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질까요? (작년 기준으로 적정~안정인 인문계 학생들의 교차(?)지원)

  • Athena. · 629418 · 16/12/02 21:53 · MS 2015

    아무래도 이런 분위기면 교원대 일반과들도 입결이 갈수록 올라가겠지요?

    비단 교차지원 학과들 뿐만 아니라 교원대도 전반적으로 입결이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문과입시에서 교원대 이외에도 지방거점 국립대들의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등에서도 합격선 상승의 기미는 어느 정도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 리스토 · 344023 · 16/12/02 21:59 · MS 2010

    그렇다면 예컨대
    작년에 가형 가산점 10% 받은 모집단위가 대략 합격자 컷이 백분위 91이라면
    과탐 10% 가산점까지 받는다면 (거기에 현재 추세를 감안한다면) 얼마나 더 오른다고
    봐야할까요

  • Athena. · 629418 · 16/12/02 22:05 · MS 2015

    문과 학생 입장에서 말씀이시죠?
    그건 기존에 해당 모집단위에 지원한 학생들 중 허수 지원권을 제외한 점수대에서 문이과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좀 차이가 있겠네요.

    참고가 될 수 있는 사례라면
    동신대 한의대에서 기존에 비해 가산점을 늘리면서 사실상 문과로 뽑던 모집단위나 다름없었는데, 문/이과 비율이 6:4까지 높아지면서 컷도 좀 오른 것을 들 수 있을 듯 합니다.

  • 보노보노17 · 702722 · 16/12/02 22:01 · MS 2016

    만약 올해도 예년처럼 교대 한의대의 약진이 지속된다면, 핵불수능이었음을 감안한다면 연고대 중하위와 서성 라인이 정말 카오스겠네요??

  • Athena. · 629418 · 16/12/02 22:06 · MS 2015

    네, 아무래도요.....
    서성한 정원이 너무 적다보니....

    문과 서성한 입시는 저희들 입장에서도 분석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어려운 난제와도 같았는데 그건 올해도 마찬가지일 것 같네요

  • 쿠로쿠로 · 677594 · 16/12/02 22:22 · MS 2016

    헐..외대중위과부턴 경희대 하위과보다도 낮네요ㄷㄷㄷㄷ 이러다가 진짜 밑에 건대나 동대랑 비교당할 수도 있나요?? 내후년에 대학 가서 영어 절대평가되는데 외대가 그땐 반영비가 크게 바뀔텐데 그땐 시립대정도로라도 올라갈수있나요??

  • Athena. · 629418 · 16/12/02 23:25 · MS 2015

    일단 기존의 반영비율은 위의 예시와 같은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외대식으로만 유리한 학생들을 대거 양산해서, 좋든 싫든 어쩔 수 없이 외대를 써야만 하는 학생들을 만들 필요가 있는데, (다른 대학들은 변표에 인위적인 조정을 가해서라도 그렇게 하고 있는데) 외대는 그게 잘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네요.


    경희대가 특히 잘하고 있는 것이 반영식을 두 개로 나눈 후, 반영비율이 타대학과는 상관계수가 낮게 나오게 만들어서 점수조합의 유불리로 인해서 경희대만 지원가능한 학생들을 많이 만들어내면서 입결방어에 성공하고 있다는 점이죠.

  • 쿠로쿠로 · 677594 · 16/12/02 23:51 · MS 2016

    뭔가 외대마저도 절대평가 때문에 영어를 18학번때 20프로 이하로 하고 수학이 더 높은 상황인데 어문계열 특성상 영어보다 수학 잘하는 학생이 가는꼴이라 뭔가 더 기피할거 같아서요 ㅠㅠ 정부정책도 외대의 인재상과는 상반되게 가고 있는 거 같아요 .. 영어공부를 상대적으로 공부 덜하고 있는 입장에서 보통 수학을 제일 많이 하고 있는데 막상 외대 갈 수 있어도 상경이면 모를까 어문은 영어도 안했는데 서양어든 동양어를 배울 맘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 Saint. · 617758 · 16/12/03 00:36 · MS 2015

    외대 30 25 30 15
    경희인문 30 25 25 15 5
    경희사회 25 30 25 15 5 맞나요?

  • 쿠로쿠로 · 677594 · 16/12/03 00:57 · MS 2016

    올해는 전 잘 모릅니다..ㅠㅠ 18만 찾아봐서..

  • Athena. · 629418 · 16/12/03 01:00 · MS 2015

    외대 30 25 30 15
    경희인문 30 25 25 15 (한국사 5)
    경희사회 20 35 25 15 (한국사 5)

    입니다. 경희대가 반영식 이원화로 입결방어를 매우 잘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 Saint. · 617758 · 16/12/02 22:40 · MS 2015

    외대는 LD랑 나머지 몇개과가 다먹여살렸네요
    그나마 16이 나은 입결이라는 거 감안하면 아직 회생할 수는 있을거라 봅니다.

  • Athena. · 629418 · 16/12/02 23:26 · MS 2015

    15보다는 대단히 많이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 RGB · 690495 · 16/12/02 22:41 · MS 2016

    아테나님 급합니다 쪽지 보냈습니다 ㅠㅠ결제관련이요

  • Athena. · 629418 · 16/12/02 23:37 · MS 2015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 Saint. · 617758 · 16/12/02 22:44 · MS 2015

    서강대 쪽 사견 보태봅니다.

    서강대같은 경우는 작년이 너무 빡빡했기 때문에 작년보다는 조금 쉬울거라 예상합니다만 그렇다고 마냥 쉽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성대인문이 가군에서 빠짐에 따라서 청솔식 1%~1.5% 남학생 분들은 죽이되건 밥이되건 원서라인이 답정너가 돼버린 거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작년보다는 약간 낮은 무난한 컷이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이과쪽은... 이런 반영비는 함부로 예측같은 거 하는거 아니래요 ㅋㅋ

  • 리스토 · 344023 · 16/12/02 22:49 · MS 2010

    그 라인대가 쓸 만한 곳이 없지는 않아 보이네요
    요새 추세상..
    답정너라고 보는 것은 너무 이르다 생각합니다.

  • Saint. · 617758 · 16/12/02 22:50 · MS 2015

    나머지는 이대랑 한양대정도 보고 있습니다.

  • 리스토 · 344023 · 16/12/02 23:20 · MS 2010

    아뇨 이대랑 한양대 말고도 아예 성대 가군에 쓸 수 있죠

    Saint님은 가군 성대를 아예 고려 안하시는 건가요

  • Ygn15cPIxObuAv · 702327 · 16/12/02 23:33 · MS 2016

    1~1.5에 성대 글로벌, 사과 넣기엔 부담이 잇어서..

  • Saint. · 617758 · 16/12/02 23:50 · MS 2015

    이정도 성적대에서 성사과는 잘 안넣으니까요.
    올해 인원이 대폭 늘긴 했으나 단일모집으론 첫해이니 한동안은 보수적으로 원서를 넣을 것이라고 봅니다.

  • 리스토 · 344023 · 16/12/03 11:14 · MS 2010

    잘 안넣는다는 말씀이 이해가 안 갑니다.

    유독 그쪽만 생각 안하시는 점이 이해가지 않네요

  • syksshckfskdh · 511223 · 16/12/03 01:05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Ygn15cPIxObuAv · 702327 · 16/12/02 23:00 · MS 2016

    서강대 정시인원 줄은것도 한몫하지 않을까요

  • Saint. · 617758 · 16/12/02 23:01 · MS 2015

    작년이랑 비교해서 쬐끔 줄긴 줄었는데 올해는 그렇게까지 막 차이나진 않아요.
    내년부터가 좀 많이... 욕나올정도로 적죠.

  • Athena. · 629418 · 16/12/02 23:38 · MS 2015

    동감합니다 ㅎㅎ
    이과 쪽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 Athena. · 629418 · 16/12/02 23:41 · MS 2015

    서성한 라인 문과는은아무래도 교대로 빠지는 숫자가 어느 정도일지가 관건일 듯 싶습니다.

    특히 비슷한 점수대의 경인은 물론이고, 부산/광주/대구/춘천에 의외로 1%대 중반인데도 집이 가까워서 혹은 경인을 넣었다가 낮은 가능성이지만 탈락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지원하는 케이스들이 작년에도 상당했거든요. 특히나 경인으로 빠지는 건 경인 상황을 보면 어느 정도 보이겠지만, 부산/광주/대구/춘천으로 빠지는 인원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Saint. · 617758 · 16/12/03 00:39 · MS 2015

    요새 진짜 선호도 엄청뛰었어요 ㄹㅇ...

  • speedtent · 626058 · 16/12/02 23:00 · MS 2015

    성대 인문이 모집인원을 100명으로 늘린 것도 변수가 될려나요??

  • Athena. · 629418 · 16/12/02 23:42 · MS 2015

    아무래도 컷이 좀 내려가기는 하겠지만 안정적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월까지 다 나오고나서 확정된 인원을 봐야겠지만요

  • 시간은내편이다 · 575009 · 16/12/03 00:31 · MS 2015

    과 뒤에 *쳐져잇는과는 빵구난 학과인가요?
    글구 외대 eicc랑 영미문학은 나름 외대영어과로 입결이 서양어대보다 높은줄 알았는데... 아닌가요?

  • Athena. · 629418 · 16/12/03 01:03 · MS 2015

    합격선 추정에 표본 부족으로 인해 정확도가 다소 낮을 수 있는 모집단위들에 *로 표시한 것입니다.

    Eicc와 영미문학 그래서 펑크나는 듯 싶습니다. 위로 많이 빠져나가서요.
    그동안 많이 보내놓은지라 이제 좀 올라야 합니다 ㅠㅠ

  • Saint. · 617758 · 16/12/03 00:38 · MS 2015

    사견입니다만 외대는 몇개과 다군보내는게 낫다고 봅니다.
    외대 사정도 사정이지만 다군 중대를 견제해줄 세력이 경외시 중에서 필요하다고 봐요.

  • 리스토 · 344023 · 16/12/03 00:40 · MS 2010

    외대 다군은 근데 15때 전례가 충분히..

  • Athena. · 629418 · 16/12/03 01:06 · MS 2015

    외대 다군 2015학년도의 경우 모집단위 크기가 현저히 차이나는 모집단위들을 다군으로 같이 보내버리는 바람에 다군에서도 펑크가 나버리는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소수를 선발하는 사범대가 단과대 규모로 선발하는 동양어대학에 묻혀버린 케이스인데, 다군으로 보내고도 펑크가 난건 기적적인 사례이기는 합니다 ㅡㅡ;;;

    재작년 외대 입결은 입학처의 크리가 심하게 뜬 경우였는데, 외대 2015학년도 입결 초토화된 것을 가지고 제가 약간 장난조의 글을 쓴 것을 입학처에서도 보시고 16학년도에는 변표도 신경쓰시고 많이 노력하신 듯 싶습니다.

  • Saint. · 617758 · 16/12/03 01:14 · MS 2015

    아 그런가요? 그거까진 몰랐었네요 ㄷㄷ

  • Athena. · 629418 · 16/12/03 01:39 · MS 2015

    동양어 대학 정도를 다군으로 잘라 보내는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5때 사범대를 같이 다군 보낸 것이 좀 삽질이기는 했는데, 취지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 적분상수 · 700004 · 16/12/03 00:44 · MS 2016

    제주대 높네요... 청주교대는 ㅋㅋㅋ

  • Athena. · 629418 · 16/12/03 01:09 · MS 2015

    제주대는 다군으로 가서 빈 자리를 제대로 잡은 듯 싶습니다.

    경인과 부산/광주/춘천/대구 사이에 오묘한 자리에 낑겨있는데 다군으로서 합리적인 위치라고 생각됩니다.

    청주는 수능보다도 내신과 면접이 크게 반영되는 특성상 수능을 기준으로 한 정시입결은 다소 저조한 편입니다. 물론 이는 교육적으로는 바람직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사견으로는 공교육에 충실한 (내신이 높은) 학생 및 면접을 통해 교육적 자질을 보겠다는 교육철학을 견지해서 그렇게 반영하는 것이라면, 수시로 선발하는 것이 타당하고 생각되네요.

  • 201010408 · 529677 · 16/12/03 01:35 · MS 2014

    201010408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구분 원점 표점
    한국사 35 35 2
    국어 87 125 90 2
    수학 (나) 92 135 97 1
    영어 91 131 93 2
    한국지리 42 61 84 3
    사회 문화 45 64 95 2
    아랍어 12 49 53 5

    외대를 가고는 싶은데 애매한 성적이라 고민이 많았는데 고민이 좀 더 많아지네요 ㅎㅎ
    상식적으로 낮은 컷이 형성될것이라 생각하는 소수어과들이 선방하고
    나군의 대형과들이 지속적으로 타군 추합자가 발생하여 빠져나가니 입결 방어에 실패하는 모습..
    가군에 경희대가 위치하고있어 나군 외대의 상위권 합격자들을 많이 가져가는걸까요?
    혹은 나군에 위치한 중경외시급 교대들이 외대지원수요를 빨아들이는 걸까요?

    한가지 드는 생각은 올해 외대를 지원하려면 나군에서 소신지원을 해야겠군요..
    중경외시급 성적대의 학생이 나군에서 지원할 대학은
    외대 서양어대.사과대.상경대
    시립대 자전.경영 (이쪽은 사실상 국수영반영이니 변태적이죠)
    교대
    중대 사과.인문
    이쯤으로 추려볼 수 있으려나요..
    이중 현세태에서 가장 매력이 떨어지는 대학이 딱 보이네요
    교대는 말할것도 없고 시립대 요즘 서울시 등에업혀 날아다니고 중대야 기업형학교니 당연히 장사잘하고..

    아. 머리아프네요 ㅎㅎ

  • Athena. · 629418 · 16/12/03 01:42 · MS 2015

    점수조합이 경희대 사회계열식에 최적화되어 있는 구조인데, 아무래도 경희대 사회계열과 외대를 놓고 고민이 많으실 듯 싶네요.....

    말씀하신대로

    중대는 다군으로 경영대를 보냈고 나름 중경외시 라인에서는 선전 중이고
    시립대는 저렴한 등록금을 무기로 선방 중이고
    경희대는 반영식 이원화로 입결방어 효과를 톡톡히 보는 중이죠
    외대는.....?????????????? ㅠㅠ

  • 201010408 · 529677 · 16/12/03 02:46 · MS 2014

    경희대는 아무래도 올해 위험해 보입니다.. 모집인원이 너무 많이 줄었어요
    가군에서 경희대를 대체할만한 대학도 안보이고요
    저에게는 너무나도 위험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일단 가군에서 외대 하위과를 써놓고 나군 다군을 고민하는 전략으로.. ㅎㅎ

  • 201010408 · 529677 · 16/12/03 02:51 · MS 2014

    외대 입결 방어는 ..
    꼬리를 다군으로 옮기고
    대형과를 가군으로 옮기고
    반영비등을 입학처에서 손보는 방향으로 가면 해결될 것 같습니다
    학교측도 이쯤되면 인지하고 있을테고, 내년에 움직임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내년에도 그대로 간다면 학교측에서 별 욕심이 없는거겠죠?

    게다가 정시비율도 상위10개학교중 가장 높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여러모로 외대가 정말 불리한 환경이네요

  • 리스토 · 344023 · 16/12/03 11:09 · MS 2010

    가군 외대
    다군 중대

    이리쓰시는 거도 나쁘지 않으실듯 합니다

  • SantaMonica · 610645 · 16/12/03 02:25 · MS 2015

    조말론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구분 원점 표점
    한국사 50 50 1
    국어 94 131 98 1
    수학 (나) 92 135 97 1
    영어 100 138 100 1
    동아시아사 43 63 90 2
    세계사 46 65 93 2

    고속성장 기준 연고대 0.59퍼인데
    한의대 선호, 한국사 폐지 등을 고려하면..혹시 식자경이나 연고대 사회계열은 무리인가요ㅠ

  • Athena. · 629418 · 16/12/03 02:31 · MS 2015

    지원해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모집단위 잘 골라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드는 생각으로는 폭탄만 피하면 되지 않겠나 싶긴 합니다.

  • grace0609 · 512409 · 16/12/03 02:49 · MS 2014

    grace0609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구분 원점 표점
    한국사 37 37 2
    국어 86 124 88 2
    수학 (나) 88 132 93 2
    영어 100 138 100 1
    생활과 윤리 50 66 99 1
    윤리와 사상 45 63 88 2

    이미 다니는 학교가 있어서 그 아래로는 안가고싶고
    경인교대 스나해보고싶은데 총알이 부족할까요?

  • Athena. · 629418 · 16/12/03 20:41 · MS 2015

    스나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딱 맞는 점수 같습니다.

    총알 부족하진 않다고 봅니다.

  • 디디도도 · 593697 · 16/12/03 10:07 · MS 2015

    디디도도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구분 원점 표점
    한국사 50 50 1
    국어 67 107 55 5
    수학 (나) 88 132 93 2
    영어 92 132 95 2
    한국지리 50 67 99 1
    세계지리 50 66 98 1

    국어를 너무 망쳐서... 정확한건 아니지만 최악의 경우 저 점수입니다.
    어느정도 갈 수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가늠이 안됩니다 ㅜㅜ

  • 디디도도 · 593697 · 16/12/03 10:20 · MS 2015

    동건홍숙 라인도 힘든가요? 컨설팅을 받을만한 수준인지....고민됩니다.

  • iphone · 556671 · 16/12/03 10:59 · MS 2015

    홍대 자전 생각 있으시면 가능성 있지 않나요?

  • 디디도도 · 593697 · 16/12/03 18:26 · MS 2015

    아 홍대 자전은 3과목만 보는군요... 몰랐어요 감사합니다! 입시공부를 더 해야하는가봐요...ㅜㅜ

  • Athena. · 629418 · 16/12/03 20:44 · MS 2015

    수외탐은 괜찮은데....

    다른 분이 말씀하신 홍대 자전이라든지
    특이하게 반영하는 곳들 위주로 지원해야 할듯 싶네요

    언수외탐 다 반영하는 곳들에서는 숭실 깔고 건동홍숙 라인에서 끊으면 잘 끊을듯 싶구요

  • 디디도도 · 593697 · 16/12/03 21:59 · MS 2015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2017ahan · 703727 · 16/12/03 11:10 · MS 2016

    다♡현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구분 원점 표점
    한국사 47 47 1
    국어 98 135 100 1
    수학 (나) 92 135 97 1
    영어 92 132 95 2
    한국지리 48 65 97 1
    사회 문화 47 65 97 1

    문과 한의대 가망 있는 점수일까요??ㅠㅠ...

  • Athena. · 629418 · 16/12/03 20:45 · MS 2015

    아슬아슬할 것 같습니다.....
    거의 컷에 딱 걸리는 점수 같네요

  • 칠전팔기 · 704640 · 16/12/03 11:15 · MS 201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통계학 목표로 내년 수능 목표하는 늦깍이 수험생입니다. 통계학이 문이과 모두 있고 내년만 보고 손 뗄 생각인지라 문이과중 어느 것을 고를지 아직도 고민인데 이 자료를 보니 더 고민거리가 생겼네요. 중대 자료도 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분수 넘치는 바람이겠죠 ㅎㅎ

  • Athena. · 629418 · 16/12/03 20:46 · MS 2015

    중대가 입결이 비공개라 최대한 넣으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뺐습니다.
    부정확한 자료를 넣는 것보다는 없는 것이 나으니까요....ㅠ

  • uVYHOzWSGcRCZ9 · 623862 · 16/12/03 11:29 · MS 2015

    uVYHOzWSGcRCZ9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구분 원점 표점
    한국사 40 40 1
    국어 91 129 95 2
    수학 (나) 96 138 99 1
    영어 89 129 90 2
    사회 문화 45 64 95 2
    생활과 윤리 50 66 99 1
    아랍어 15 53 66 4

    제 점수좀 봐주십시요.상경이나 사과대로 진학하고 싶은데 이 점수 적정은 중경외시 라인인가요? 서성한은 어렵겠지요?

  • Athena. · 629418 · 16/12/03 20:48 · MS 2015

    중경외시 깔고 서성한 넣어볼만한 점수인듯 싶습니다.

  • · 605317 · 16/12/03 12:10 · MS 2015

    혹시 작년 진주교대는 입결이 어떻게 되었나요?? 표에 안나와있네요 ㅠㅠ

  • 개포동공부충 · 632321 · 16/12/03 12:57 · MS 2015

    개포동공부충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구분 원점 표점
    한국사 47 47 1
    국어 97 134 99 1
    수학 (나) 92 135 97 1
    영어 91 131 93 2
    한국지리 50 67 99 1
    세계지리 48 64 94 2

    경인교대 이정도면 넣어봐도 될지 걱정되ㅔ요 ㅠㅠ

  • Athena. · 629418 · 16/12/03 20:49 · MS 2015

    많이 남을 것 같네요 ^^;;

  • 노단 · 656681 · 16/12/03 13:05 · MS 2016

    노단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구분 원점 표점
    한국사 34 34 3
    국어 87 125 90 2
    수학 (나) 88 132 93 2
    영어 82 123 82 3
    한국지리 48 65 97 1
    세계지리 47 63 90 2

    외대 독어 추합 스나해봐도 될까요?

  • Athena. · 629418 · 16/12/03 20:50 · MS 2015

    외대 스나해볼 점수권 같습니다
    모집단위를 지금으로서는 특정할 수 없지만 점수가 외대 일부 모집단위를 스나해볼만한 점수대는 맞습니다. 운도 좀 중요하겠네요

  • 레모나c · 381154 · 16/12/03 13:47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모나c · 381154 · 16/12/03 13:57 · MS 2011

    레모나c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구분 원점 표점
    한국사 47 47 1
    국어 90 128 94 2
    수학 (나) 84 129 88 3
    영어 90 130 91 2
    세계지리 47 63 90 2
    동아시아사 48 66 97 1

    이 점수로는 교대 가능성이 있나요?? 나이로는 5수생입니다!
    여기 오르비는 다들 잘 봐서 ㅠㅠ 걱정이 많이 되네요

  • Athena. · 629418 · 16/12/03 20:52 · MS 2015

    경교 밑으로는 넣어볼만한 점수인듯 싶습니다.
    한편 말씀해주시기로는 비교내신이 교대에 따라 적용유무 및 유불리가 크게 차이날듯 싶으니 비교내신 적용여부와 유불리를 잘 따지시기 바랍니다. 매우 중요할듯 싶네요

  • 레모나c · 381154 · 16/12/03 22:22 · MS 2011

    내신 2.2 정도입니다.
    백분위 교대보다 표점 교대가 유리하겠죠?

  • Athena. · 629418 · 16/12/03 23:02 · MS 2015

    표점 보는 곳이 조금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만 그보다도 내신과 관련해서 비교내신 적용여부가 더 중요할듯 싶습니다.

    대부분은 비교내신 받으면 이익인데, 2.2정도면 비교내신 받아서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을 것 같으니 경우의 수를 다 따져야 할 것 같구요

  • 레모나c · 381154 · 16/12/03 13:57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떠오르는풍선 · 485634 · 16/12/03 15:42 · MS 2013

    아테나님, 서강대 경영 경제가 원래 저정도 라인인가요?? 서강대가 문과쪽은 특히 경영경제는 상당히 높은걸로아는데 서강대내에서도 최하위 입결에다가 전반적으로 서강대가 한양대에 밀리는 모습인데 원래 한양대가 문과쪽에선 상당히 약하지않나요???

  • 깐석원 · 701526 · 16/12/03 16:02 · MS 2016

    작년에 약간 빵꾸였습니다... 그리고 서강대가 한양대에 비해 경영, 경제를 많이 뽑으니까 추합이 계속 돌면 돌수록 낮아질 수밖에 없죠

  • Athena. · 629418 · 16/12/03 20:53 · MS 2015

    작년에 문과에서는 한양대가 입결방어를 가장 잘했고
    이과에서는 서강대가 가장 잘한듯 싶네요

  • ㄱㅅㅎ · 272095 · 16/12/03 17:29 · MS 2008

    서울교대 475.84로 지원하면 택도 없을까요??

  • Athena. · 629418 · 16/12/03 20:54 · MS 2015

    475.84가 아직 성적표 발표전이라 확정 점수 나오기 전인데, 어디 기준으로 산출된 점수인지 모르겠어요

  • 효림아돌아와 · 258112 · 16/12/03 20:04 · MS 2008

    ㅇㄷㅇㄷㅇㄷ

  • x0achbVnPBS2AZ · 689161 · 16/12/04 19:50 · MS 2016

    x0achbVnPBS2AZ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구분 원점 표점
    한국사 44 44 1
    국어 95 132 99 1
    수학 (나) 96 138 99 1
    영어 94 133 96 1
    한국지리 45 63 90 2
    세계지리 50 66 98 1
    아랍어 50 99 100 1

    이정도면 연고대 경영경제랑 서울대 하위과 가능하나요?

  • Athena. · 629418 · 16/12/05 03:59 · MS 2015

    연고대 경영경제는 될 것 같구요
    서울대는 좀 봐야겠네요.

  • BTv5jorX0AQNgO · 622915 · 16/12/04 21:21 · MS 2015

    한국교원대 초교과도 이번에 많이 오를까요 ㅠㅠ .. 한국교원대식 환산백분위가 97. 초중반인데 걱정안하고있다가 교대폭발소리때문에 너무걱정되네요 ㅠㅜㅜㅜ

  • Athena. · 629418 · 16/12/05 04:01 · MS 2015

    아무래도 오를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교원대 초교는 15때 핵폭발한 후, 작년 상승세는 누그러졌으나 입결 자체는 미미하게나마 올랐고, 올해 역시 계속 약간이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 많이 오르지는 않을듯 싶고 실질적으로는 작년과 거의 비슷한 정도일듯요

  • speedtent · 626058 · 16/12/05 15:13 · MS 2015

    외대학식거품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구분 원점 표점
    한국사 50 50 1
    국어 92 130 96 1
    수학 (나) 84 129 88 3
    영어 97 136 99 1
    생활과 윤리 50 66 99 1
    사회 문화 42 61 87 3

    성대 인문 추합 노려보고 싶은데 가능성 있을까요...

  • FbJYudz07xcZeX · 607328 · 16/12/05 18:33 · MS 2015

    FbJYudz07xcZeX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구분 원점 표점
    한국사 41 41 1
    국어 83 121 84 3
    수학 (나) 92 135 97 1
    영어 90 130 91 2
    한국지리 47 64 94 1
    사회 문화 45 64 95 2

    어디까지 깔아야되고 어디까지 스나 해볼수 있는지 알수 있을까요...? 경외 하위과를 적정으로 보고 중대 스나해야되는걸로 대충 알고있습니다.

  • 어떤사람 · 666431 · 16/12/05 20:10 · MS 2016

    궁금한게 있습니다! 교대 합격선이라면 작년지원자 평균점수가 아니라 작년기준 최종 커트라인 말하는거 맞나요?

  • jSY4zV7smCJOLt · 600670 · 16/12/05 20:53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Olq5Pc9iFKAtzn · 700226 · 16/12/06 00:07 · MS 2016

    Olq5Pc9iFKAtzn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구분 원점 표점
    한국사 47 47 1
    국어 93 131 98 1
    수학 (나) 84 129 88 3
    영어 95 134 97 1
    한국지리 48 65 97 1
    사회 문화 42 61 87 3
    한문 44 64 88 3

    경인교대 가능한가요?경교 가고싶어서 나군에 경교지르고싶은데ㅠㅠ 서성한 하위 스나 무의미한가요? 시립 도시행정도 생각중입니다 총알 많이 부족한가요?

  • 광구 · 530600 · 16/12/06 01:08 · MS 2014

    농어촌전형이 해당되는데요 .. 입알못이라그러는데 농어촌이 더 유리할까요?..?

  • 김치. · 693256 · 16/12/11 01:40 · MS 2016

    ericster 님의 2017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구분 표점
    한국사 - - 1
    국어 133 98 1
    수학 (나) 128 93 2
    영어 139 100 1
    한국지리 64 94 1
    사회 문화 63 93 1
    아랍어 45 28 6

    고대 경영 스나이핑 노릴까여 ..

  • 재채기 · 712464 · 16/12/27 09:52 · MS 2016

    국어수학을 잘보고 영어를 망친경우에
    중경외시중 어느학교 반영비가 유리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