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lineun [567750] · MS 2015 · 쪽지

2016-09-25 00:52:19
조회수 7,054

예전부터 생각했던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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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생물1 시절에는 "생식과 발생"이라는 단원이 수능 출제 범위에 포함되어 있어서


생물1을 선택한 학생들이나마 피임과 같은 실제적으로 누구나 한 번 쯤은 겪게되는 민감한 문제들에 대해 조금이나마 배웠었는데, 개정이 되면서 이 부분이 아예 삭제되었습니다.

교육이라는게 배운 사람의 삶이 좀 더 윤택해질 수 있고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향으로 설정되어야하는데, 순전히 순수 지식만 추구하고 있으니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부분은 그리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최소한 공통 과학에서라도 이 부분을 다뤄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맨날 말로만 청소년 성문화가 문제니, 성지식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니 이렇게 말하기만 하시니 원..........

물론 우리나라 정서상 조금 민감한 부분일수도 있는데, 솔직히 몰라서 사고치는 것보다는 제대로 알고 바르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되는게 아닐까요?

다음 개정때는 이 부분이 꼭 추가되었으면 했는데, 교육과정 개편안 살펴보니 이 부분은 여전히 중학교에서 다루고 끝이네요. 사람들에게 있어서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중요한 일인데 확실하게 가르쳐서 잘 알게끔 해야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수능 한국사처럼 사는데 있어서 꼭 알아야되거나 도움이 많이 되는 유익한 내용들은 수능으로 출제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뻘글이었습니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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