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lipse. [628679] · MS 2015 · 쪽지

2016-08-26 18: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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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 자신감을 상실한 친구들을 위한 몇 가지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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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잠은 일찍 자시나요?



기분을 편안하고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는 일찍 주무셔야해요. 호르몬과 관련이 있습니다.



2. 햇빛은 제대로 쬐시는지?



마찬가지로 호르몬과 관련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세로토닌과 도파민 합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3. 스스로의 할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해서 그런건 아닌가요?



자신감이 없어서 공부가 잘 안되는건가요? 공부에 열정을 쏟지 않아 자신감이 없는건가요? 두 가지는 꽤 밀접하게 관련이 있답니다. 해결책은 '일단 하는 것'이겠죠. 그렇다고 하루만에 드라마틱한 양의 공부를 소화하려하지는 마시구요.



4. 약간의 운동은 하고 있나요?



많지는 않아도.. 뭐, 푸쉬업 60개정도, 시간 날때 해보세요. 식욕도 돌아오고,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타인의 호의를 구걸해받는것보다는 훨씬 긍정적인 방법일겁니다.



5. 최소한의 외모 관리는 하고 있나요?



머리를 세팅하고, 풀메를 하고.. 그런걸 하라는게 아닙니다. 트레이닝복을 입어도, 대강 머리를 말리기만 하더라도 최소한 하루에 한번은 씻고, 좋은 냄새가 나는지 신경쓰시고.. 굳이 누군가를 상대로 정해놓고 1대1로 매일 보는게 아니더라도, 무의식적인 부분에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은 중요하답니다. 아예 안씻고 떡진머리로 돌아다니면 시간 아끼고 좋을 수 있겠죠. 다만 그 모습으로 자기 일에 집중할 수 있을까요? 정말로?



6. 스스로의 내면에 깊은 상처는 없나요?



자존감의 하락이나 피해의식등은 어릴 때부터 쌓여온 케이스가 많습니다. 수험생에게 지금 당장 상담치료를 시작하라고는 하지 않겠지만, 그것에 대해 조금씩 관심을 가져주세요. 그렇다고 만나는 사람 하나하나 다 붙잡고 "제가 사실 이런 상처가 있어서.."라고 하소연 하라는건 아니구요. 어찌됐든, 모두 자기 다리를 갖고 있죠. 일어서서 걸으세요. 트라우마 뒤에 숨어있기만 한다면 당장의 일시적인 위로를 누군가에게 받을 수도 있지만, 행복해질수는 없답니다.





이맘때쯤의 고3생활이 생각나네요.. 모두 입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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