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69WK3g7r8mX4 [677815] · MS 2016 · 쪽지

2016-07-29 22:45:23
조회수 7,452

항상 은둔고수들을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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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주의)

여느때와같이 평온한 독재학원.

그 순간 정적을 깨뜨린 한 마디,

경찰대 불합 확인해봐!

오,  우리학원에 경찰대 시험응시자도 있었던가??

나는 눈을 활자에 붙인 채
귀는 토끼새키마냥 외부소리에 집중하고 있었다

다시한번 대화가 오고간다

저 210점대라 탈락이에요.

210이 넘는 괴물이 있다??누구지??

나는 그녀를 바라보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

얼굴도 예쁘장하고 남친도 있던사람이 아닌가?

나는 떨리는 손을 진정시키며 커피한잔의 여유를 가졌다.

음? 누가 불러왔나?? 경찰대 본애들이 꽤많네.

그 중 한명은 또 예쁘게생김.

저 220초반이라 탈락이에요 쌤

웃음소리가 들린다.

젠장!! 젠장!! 난 200도 못넘었는데!!

어쩐지 모의고사 학원등수가 안오르더라!!

너무나도 큰 벽이다.

나는 정녕 저들을 넘을 수 없는가??

외모와 지성까지 갖추다니!!

나는 신의 불공평함을 나즉이 읊조리며 눈을감았다.

"오늘은 모모타니 에리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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