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의사들의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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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런 경우는 멱살 안잡혀서 다행이라고 하네요...
가뜩이나 밤새 잠도 몇시간 못 자고 일에 치여 힘들텐데
저런 진상 어거지 환자들까지 진짜...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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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마음은 이해하지만 응급 상황에선 의사가 '신'에 준하지 않나요...
저 의사분도 그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한 건데...
저런얘기 하면 바로 천운에 맡기게 계단에서 밀어버려야됨
통수 개후리고싶네
화장실 들어올 때 마음 다르고, 나갈 때 마음 다르죠.
원래 CPR은 갈비뼈 부러질 정도로 압박하는게 맞는거다 라고 군대있을때 군의관님이 가르쳐주셨음... 옛말에 무식하면 용감하다 라는 말이있죠 선조들의 말씀에 틀린것 하나 없다는걸 오늘도 실감합니다 ㅜㅜ 정몽주니어 몇승째여 대체
물에 빠진 거 건져 놨더니 봇짐 내 놓으라는 격이네. 쯧쯧.
아. 불쌍한 재수학원 동기...
아시는분인가요..??
같은 학원에서 재수했던 친구예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건 아니구요.
벌써 13년 전 일이네요.
아이민6만인줄알았는데.....
6955..
ㄷㄷ.. 시생이언급
와 아이민 6955 오줌 쌀때 석유 안나오나요?
뭐지 ㅋㅋㅋ
아...취직할 때 응급실 가지말아야지... 응급실에 계신 선배들 말로는 저런 진상환자들 생각보다 많다던데 참 걱정이네요.. 그나마 수술실은 환자 마주칠 일이 덜해서 그런점에서는 편하다고 하시던데..... 저런환자들 때문에 의욕 떨어질것 같아요....
저 상황이면 의사가 CPR 하기 전에 119에서 심장마사지 하면서 응급실로 왔을텐데요.
화석
그래도 의사는 돈이라도 잘벌지
나머지는...까이기만...
물에 빠진사람 구해줬더니 봇짐 내노라한다 ..
이맛에 둠조선 사는거죠 ㅎㅎ
틀딱꼰대 극혐
역지사지,
의사분은 물론 메뉴얼대로 최선을 다했을거다 그렇게 배우니까...그러나 세상을 살아가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을 할때에는 그게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아닐때도 있다. 환자보호자 입장에선, 어제까지 멀쩡히 숨쉬고 옆에 있던 내 남편, 우리 아버지, 내 동생, 내 오빠가 죽은거란 말이다. 단순히 응급실 업무에 시달려 잠 몇시간 못 잔 의사더라도 진심을 다해 그 환자분의 죽음에 안타까워 하고 동조를 해줘야, 그 가족분들께서 조용히 울음을 삼키며 받아들일 수 있다는 말이다.
세상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수학문제 몇 개 확실히 맞고 틀리고의 문제들처럼
윗짤 다시 보고 오세요. 이게 과연 저 상황에 맞는 이야기인지...
이 댓글만 보면 저 선생님이 죽은 사람 앞에 놓고 불손하게 행동하기라도 한 양 오해하기 딱 좋네요.
위짤 잘보고 말하는겁니다. 앞의 태도들은 그렇다치더라도 맨마지막 마무리글이 쫌...
<가뜩이나 밤새 잠도 몇시간 못 자고 일에 치여 힘들텐데
저런 진상 어거지 환자들까지 진짜...ㄷㄷㄷ>
고작 잠 몇시간 못 잔거가지고
이런저런 환자 가족들을 진상이라고 표현하는 인격을 가지고 말한겁니다. 굳이 도덕, 윤리 이런걸 안 갖다붙여도
의사들편에만 서니까, 신해철수술한 의사도
뭐 그럴수도 있지 이렇게 판단을 하는겁니다.
의사들이 현역가서 뺑이 도는것도 아니고 그럼 의대길을 가지를 말던가, 의사뿐 아니라 어느분야도 그런 의사와 환자가족들은 존재합니다
애초에 의사들에 대한 적개심이 뿌리깊은 분 같아서 더이상 댓글 안 달겠습니다. 어차피 무슨 말을 해도 모든게 다 의사 잘못이라 생각하실테니... 처음 댓글보고 그리 생각했었는데 다음 댓글보니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네요.
보통 대학병원 인턴, 전공의들 1일 평균 수면시간이 4시간이 안됩니다..
그렇게 1년을 지내야 합니다..당연히 주말, 연휴 이런 것 없이 에브리데이 4시간 자면서 일년 버텨야 합니다..
그런 일 안해보셨으면... 이렇게 추측으로 환자 살리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가슴에 대못을 꽂지는 말아주세요....
본문을 아예 안보신듯..
님 말씀 대로라면 사람 죽어나가는 과 의사는 죽은 환자 보호자들을 위해 그들이 받아들일때까지 동조하고 안타까워해야 한다는 얘긴데 그렇게 하면 의사들 스트레스 받아서 제 명에 못삽니다.
해보기는 했는감요? 그렇게하면 진짜로 스트레스 받아 제명에 못사는 모습이라도 목격했으면 ㅠ
어차피 환자가족들을 다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의사분은 수많은 환자들을 보지만, 그 특정 환자나 환자가족분들은 한명 또는 소수의 그 병원 의사들에 매달려 부탁을 하는것이니까요~ 저도 응급실 상태가 어떤지 압니다만 조금이더라도 미약하더라도 어떤 말못할 상황에서는 고개를 숙이고 세상을 떠난 한 사람을 향해 위로를 해주는것이 필요할 때가 있기 마련입니다.
해보진 않았고요 부모님이 사람 죽어나가는 외과파트라암 밥 먹다가 전화와 잠자다가 전화와 잠자다가 뛰쳐가서 수술하고 그 자체로만도 힘드실꺼 뻔히 보이는데 일일이 돌아가신 분에게 슬퍼하면 어떻게 되실지 불 보듯 뻔한데요? 막말로 그냥 사망선고 하면 거기서 의사의 역할은 끝이고 슬픈 감정은 보호자 몫이지 뭘 더 바랍니까?보통의 정상적인 의사라면 환자들 살려낼라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최선을 다하시는 분들입니다. 의사들도 그런 환자들 사망하면 조금이나마 미약하게나마 슬퍼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그런식으로 동조를 강요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문은 고개 숙이고 위로를 해주지 않았다고 해서 환자 보호자가 화내는 건 아닌거 같네요. 아 혹시나 하는 얘기지만 그럴거면 댁네 부모님은 왜 외과의사를 하셨냐는 둥의 남의 인생 통째로 무시하는 댓글은 안보였으면 합니다 ㅎ
변호사도 저런 말도 안되는 이유로 욕 들어먹겠지...아..ㅜ
저 경우에는 돌아가신 케이스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살아나면' 더 문제가 됩니다.
'어차피 식물인간인데 왜 살려놨니, 동의는 구하고 관은 꽂았니, 동의없이 했으니 중환자실 비용 못낸다.....'
저게 특수한 케이스인거 같죠? 하루에도 몇 번 씩 있는 '흔한' 케이스 입니다.
물론 의사가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서 설명하고 보호자분들도 이성을 찾으면서 상황을 받아들이게되면 좀 나아지긴 하는데 이럴때쯤 유독 평소에 연락조차 안닿던 다른 보호자가 갑자기 나타나서 '우리 어머니 살려내, 이 ㅇㅇ야. 내가 마지막에 뵜을땐 걸어다니시던 분이야' 하면서''깽판' 놓고...그러면 또...ㅎㅎ
그것도그렇고 수술먼저해달라고도 멱살잡는다면서요..잠도 제대로못자고
진짜미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