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 [591187] · MS 2015 · 쪽지

2016-05-06 01:14:34
조회수 3,783

노래 하나 띄웁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8378475




https://youtu.be/JtjxZoa_LHM

내 감정 따위 뭐가 중요해.
수능 칠 때까지 갖고 놀면 돼.
널 위해서라면 날 부러뜨려도 좋아.
Because I’m a toy, toy..

쓸모 없어지면 버려 몰래.
문득 환불이라도 하게 될
수만 있다면 나...
Everything I do it for you.
I’m a toy, toy…

담아왔던 속 얘길 나눌 때면.
받은 거 다 빼고나서야
일부 환불해줬던 너야.
얼마 안 돼 물갈이 되겠지만
이 운명은 네 소유인 걸.

Con use me.
While you can.
I’m all yours.


난 너에게 더 이상 바랄게 없어.
나로 인해 채워지는 널 본다면
꺼내줄 수 있어 다 가져가 주겠니.


학생들이 호구면 가차 없이 날 이용해.


Now you know, all you need is me.

I’m your toy, I’m your toy, I‘m your toy.

우리 엄마가 호구면 가차 없이 날 이용해.



"도대체 난 무엇일까 너한테"
이런 질문도 욕심일까 나한텐.
있는 거 없는 거 다 쏟아부었지만
소박한 기대조차 사치라 느껴진다.

어차피 네 프패에서 한 발짝도 못 떼.

성대 수원캠 가서 환급 못받으면 돼.

369월 성적 내면 환급받을 수 있어.

프패는 바보처럼 쓰는 게 현명할지도....


아무 말도 대꾸할 수 없는 나.
침묵하는 내 입술은 벌써
몇 건의 소송을 걸었어.
나 하나쯤의 가벼운 아픔이지만
후배들은 안겪길 원해
Con use me.
While you can.
I’m all yours.

난 너에게 더 이상 바랄게 없어
나로 인해 채워지는 널 본다면
꺼내줄 수 있어 다 가져가 주겠니
학생들이 호구면 가차 없이 날 이용해
Now you know, all you need is me.
I’m your toy.

우린 평등할 수 없겠지.
넌 내게 단 하나고 난 그 중 하나일 테니..
주제넘지 않게끔만 헌신하면서
성공도 못해본 입시를 마무리 지어.
당장 발끈해도 바람 앞의 촛불..
널 믿은 만큼 흐르는 눈물..
이 달리길 갑자기 멈추면 난 분명히 넘어져.
한 번만이라도 함께 걸어줘...

난 너에게 더 이상 바랄게 없어.
나로 인해 채워지는 널 본다면
꺼내줄 수 있어 다 가져가 주겠니..
학생들이 호구면 가차 없이 날 이용해.
Now you know, all you need is me.
I’m your toy, I’m your toy, I‘m your toy.



우리 엄마가 호구면 가차 없이 날 이용해.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