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스 [593937] · MS 2015 · 쪽지

2015-11-29 22:36:45
조회수 14,307

수시 납치됬다고 대학 욕하는건 마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33109

자기 뜻대로 쓰지 못한게 아니라면

배고파서 라면 2개 끓여먹었더니 엄마가 갈비 사온거 보고 라면 욕하는 거 같네요..ㄷㄷ

물론 매우 분하고 화나겠지만 제도 욕하고 그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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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U_ms · 458401 · 15/11/29 22:37 · MS 2013

    비유 ㄹㅇ

  • 닉없음 · 377726 · 15/11/29 22:40

    수시 납치=수능 뽀록 동의어죠
    누가 쓰라고 시켰다는 핑계 많이 대시는데 결국 결제하고 지원하는건 자기 손이죠

  • 산토스 · 593937 · 15/11/29 22:44 · MS 2015

    공감합니다.

  • 오직겸손 · 508196 · 15/11/30 11:13 · MS 2014

    '수능 뽀록' 이란 표현은 상당히 부적절한 표현으로 보입니다
    9월 수시 접수후 2달이란 기간은 충분히 비약적 성적상승을 이룰 수 있는 시간이고
    실제로 수시 지원 기준이 된 평소 모의고사보다 수능 때 성적을 충분히 올렸을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무슨 근거로 남의 수능 점수를 '뽀록이다' 라고 평가합니까?
    남 잘 된거를 '뽀록이네, 운이 좋았네'라고 하는 것만큼 치졸한 일이 어디 있던가요?

  • 닉없음 · 377726 · 15/11/30 11:23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는 있으나 2달만에 "수시로 써서 가고싶었던학교"가 "가서 억울한 학교"가 될 만큼성적이 오르는 건 단순히 "노력"으로 되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시 지원시 그 두 달 동안의 성적 상승분은 당연히 생각하고 지원하는거 아닌가요?

  • 오직겸손 · 508196 · 15/11/30 14:18 · MS 2014

    자기가 어느정도 오를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자신있게 공부하는게 당연히 좋지만

    그 폭을 크게 잡고 수시는 상향 지원만 하는 건 자신이 아니라 자만이죠
    자기가 잡은 폭보다 성적 상승폭이 생각보다 크다면 당사자 입장에서 수시가 아쉬운 건 당연하고

    그 성적 상승폭이 큰 이유가
    물론 뽀록일 수도 있죠 뽀록이란 게 정확히 뭘 의미하는 지도 모르겠다만 ㅋ 원래의 실력이 평가절하되었거나, 그동안 공부해 오던 게 수능에 가서야 제대로 제 실력이 되었거나 할 수도 있는건데 그걸 갖다 그냥 '뽀록' 이라고 해 버리는 게 문제라구요.

    납치라도 당하는 게, 자기 실력 과대평가 하고 있다가 수능 이후에야 현실을 마주하는 대다수의 사람들보다는 낫지 않겠습니까?

  • 닉없음 · 377726 · 15/11/30 15:19

    제가 다소 공격적인 언어를 사용한 것은 맞지만 "납치"라는 단어를 사용할 정도로 수능 점수가 불과 두 달만에 올랐다면 절대 "운"의 요소가 개입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요

  • 오직겸손 · 508196 · 15/11/30 18:45 · MS 2014

    '납치'라는 거는요, 수능점수로 서울대 갈 사람이 수시로 연고대 붙어서 간 경우도 납치라고 하는 거에요.
    특히 문과의 경우 입시 겪어보셨으면 정시판에서 그 갭이 한끗 차이라는 것도 아실 거고요.

    그 급간 올리는 것조차도 운 안 따르면 아예 불가능하다고 합시다 그럼 누가 공부 합니까?


    그리고 그 운이라는 게 정확히 뭡니까?
    순수하게 찍어서 맞추는 것?

    저도 운칠기삼, 운도 실력이다 이런 쪼잡한 표현까지 들고 나와야 겠습니까?

  • 닉없음 · 377726 · 15/11/30 19:03

    왜 자꾸 공격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기본적으로 수시 쓸 때 이 정도 학교 합격하면 만족하겠다라고 생각하는 곳에 쓰는거 아닌가요? 여기 붙으면 반수해야지하고 수시쓰세요? 문과 입시는 잘 모르지만 설경붙을 사람이 연경붙어도 "납치"라고 표현하나요? 전 이과지만 설공붙을 성적으로 연공간다고 납치라고 안할거같은데요?

    찍어서 맞추는 것만 운인가요? 본인이 많이 풀어본 유형의 문제, 본인이 익숙한 환경에서 문제푸는것도 운 아닌가요? 수능치러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평소만큼 성적나와도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는데요?

  • Slave_Epictetus · 519756 · 15/11/30 11:29 · MS 2014

    수시를 지원하지 않았더라면 보험이 없어지는거고 그러면 끊임없이 불안감 속에서 수험생활을 지속해야 한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특히 수능 두달전 그 압박감 때문에 성적을 망치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수시를 써서 보험을 만들어 놓고 마음의 안정을 찾아서 공부에 집중해서 성적을 올렸다면 이건 수시지원이 수능성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봐야겠습니다만. 자매품으로는 수능성적 잘받아놓고 내가 한국사+제2외를 했더라면, 내가 과탐 투과목을 했더라면 등이 있군요. 과연 수시를 안쓰거나, 한국사+제2외, 과탐 투과목을 했더라면 그 점수가 나왔을지 전 상당히 의문으로 보네요.

  • 오직겸손 · 508196 · 15/11/30 14:12 · MS 2014

    그걸 '뽀록'이란 단어로 퉁칠 수가 있다고 보시나요 그래서?
    제 댓글 읽으신겁니까?

  • Slave_Epictetus · 519756 · 15/11/30 14:46 · MS 2014

    다른 요인의 개입으로 성적이 올랐을 가능성도 있으니 '뽀록'일 수도 있고, 그 두 달동안 한 공부로 인해 그 점수에 맞는 실력을 쌓은 것일 수도 있죠. 하지만 수능에서 멘탈이라는 측면이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전자의 가능성도 부인할 수 없다는 거죠. 님은 그럼 무조건 후자라고 단정할 수 있나요?

  • 오직겸손 · 508196 · 15/11/30 15:15 · MS 2014

    이제야 정확한 말씀을 해주셨군요. 님 말 그대로 양자의 가능성을 부인할 수가 없는 거죠?

    그리고 제 댓글은
    닉없음님의 '수시 납치=수능 뽀록 동의어죠' 라는, 님이 말한 '후자'의 가능성을 원천봉쇄해버리는 표현에 대한 비판이구요.

    또 저는 올렸을 '수' 있다라고 해놨습니다. 양자의 가능성을 다 열어놓은거죠?

  • Slave_Epictetus · 519756 · 15/11/30 15:25 · MS 2014

    닉없음님의 등호까지는 무리수가 있지만, 님 댓글에서도 수능 뽀록이라는 표현을 '상당히' 부적절하다고 한 것은 전자의 가능성을 원천봉쇄할수도 있죠. 전자와 후자의 가능성 모두 있기 때문에 '상당히' 부적절한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일반화하여 적용시키기에는 부적절하다 정도가 맞는 거 같네요.

  • 오직겸손 · 508196 · 15/11/30 18:40 · MS 2014

    무슨 의미로 말씀하시는지는 알겠습니다만

    제가 예 하나만 들어 볼게요.

    일제 강점기 때 우리나라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수탈 착취를 당했지만
    근대 문물이 들어오면서 근대화된 것도 조금은 있지요.

    근데 만약 그걸 '일제의 식민 지배로 한국이 근대화되었다'
    라고 표현하면 어떻게 느껴지십니까?

    '상당히' 부적절한 표현으로 느껴지지 않으세요?

  • Slave_Epictetus · 519756 · 15/11/30 18:59 · MS 2014

    글쎄요. 전혀 비교가 안되는 예를 끌어와서 이야기하시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만. 그게 이 상황에 대입되는 것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저는 님이 이 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정도에 대한 의견을 알겠고 굳이 바꾸려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니 님도 제가 가진 정도에 대한 의견을 경우에 맞지 않는 예를 들고 와서 억지로 바꾸려 하지 마세요.

  • 크리스마스바닐라라떼 · 583154 · 15/11/30 11:54 · MS 2015

    그렇게 성적이 올라갈 걸 감안하더라도 그 대학에 못 미칠 걸 아니까 수시로 지원했던거겠죠

  • 오직겸손 · 508196 · 15/11/30 14:25 · MS 2014

    그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고 했는지 님이 어떻게 아십니까?


    님 말대로 상향지원을 많이들 하긴 하죠
    그래서 많이들 상향지원한 만큼 성적이 오르던가요?

  • 오직겸손 · 508196 · 15/11/30 11:13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P!ano · 567392 · 15/11/29 22:40

    비유 소름...

  • 크리스마스바닐라라떼 · 583154 · 15/11/29 22:42 · MS 2015

    와 비유....

  • 낯선열대 · 521833 · 15/11/29 22:44 · MS 2018

    결국 정시로 어려울 수도 있을것 같아서 수시를 써놓은거니까..

  • 밍구 · 602323 · 15/11/29 23:23

    ㄹㅇ

  • 김갑곤 · 560071 · 15/11/29 22:45 · MS 2015

    저런적 진짜 한두번이아닌데ㅋㅋㅋㅋ 비유갑

  • ㅁㅈㄹㅂㄷㄹ · 507130 · 15/11/29 22:52 · MS 2014

    크시발ㅋㅋㅋㅋㅋㄴㅋㅋㅋㅋ 갓비유

  • 이리이리 · 601645 · 15/11/29 22:55

    근데 자신의 실력이 수시 쓸 때에 비해 결국 향상된 것일 수도 있지않나요??

  • 산토스 · 593937 · 15/11/29 22:59 · MS 2015

    그렇다고 해도 수시는 잘못이 없죠. 이 글의 요점은 수시는 잘못이 없다는거구요.
    분하고 억울하다는건 당연한거고 공감합니다.

  • 이리이리 · 601645 · 15/11/29 23:01

    아 그러네요..... 제목이 대학을 욕하는 거였군요. 그건 좀 엉뚱하긴 하네요.... 차라리 수시를 붙으면 정시지원이 불가능한 제도를 욕하던가 하지. 수시대학이 뭔 잘못

  • qwe123 · 556844 · 15/11/29 23:02 · MS 2015

    사이다...

  • 제르맹 · 343315 · 15/11/29 23:04 · MS 2010

    전 수시붙은상황에선 욕 안할거같은데 라면먹고난다음에 갈비오면 라면욕할것 같습니다...ㅠㅠ

  • ZetaOmicron · 98720 · 15/11/29 23:06 · MS 2005

    뒀다 나중에 먹으면 되잖...?

  • cjackson · 431723 · 15/11/29 23:17 · MS 2012

    대학도 1년뒤에 가면 되죠 ㅎ

  • 슴구하 · 614381 · 15/11/30 00:22 · MS 2015

    와 ㄹㅇ

  • 8주서울대. · 621573 · 15/11/29 23:08 · MS 2015

    떨어져서 욕할일 없어서 다행..

  • 始發奴無色旗 · 582571 · 15/11/29 23: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이룬 · 484640 · 15/11/29 23:27 · MS 2013

    날 납치해줬으면..★

  • 만취한곰 · 547882 · 15/11/29 23:54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캬캬컄하아하 · 557023 · 15/11/29 23:58 · MS 2015

    사이타마센세

  • 산토스 · 593937 · 15/11/30 00:00 · MS 2015

    취미로 오르비를 하는 사람입니다.

  • 16각 · 605624 · 15/11/30 00:23 · MS 2015

    제 주관적인 입장이지만, 님을 붙잡고 '제도는 쓰레기야'라고 주입식 강요를 하는게 아닌 이상 이런글도 도가 지나친다고 생각해요. 어쩌면 그 당사자도 알거에요. 그래도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여기서라도 위로받고 싶었을거에요... 괜히 이런식으로 두번상처줄 필요까진. 틀린소리는 아니에요. 분명. 막말로 누가 해킹해서 자기 아이디로 수시접수 한게 아닌 이상 어쨌든 자기 의사가 0.00001%라도 개입되서 수시를 쓴거니까.

  • 산토스 · 593937 · 15/11/30 00:36 · MS 2015

    추천 눌렀습니다. 백번 맞는 말입니다. 저도 그냥 비유가 떠올라서 글을 썻네요.

  • 살아갈 기적 · 486660 · 15/11/30 00:35 · MS 2014

    그리고 엄마가 갈비 사온거랑 수능 잘친거는 다르죠. 대구사람님이 성적올리려고 얼마나 노력했겠습니까!

  • 산토스 · 593937 · 15/11/30 00:38 · MS 2015

    몇몇분들이 핀트를 잘못 짚으시는거 같은데 수시쓴게 어리석었다 이런걸 지적하는 글은 아닙니다. 그저 대학이나 입시제도를 비판하는거 까진 도가 지나친게 아닐까 하는글이구요. 그렇게 읽히셨다면 저의 필력이 부족했나봅니다. 죄송합니다.

  • 살아갈 기적 · 486660 · 15/11/30 00:40 · MS 2014

    죄송하면 댓글 지우고 글 지우죠

  • 산토스 · 593937 · 15/11/30 00:44 · MS 2015

    애초에 특정인을 비판하거나 하려고 쓴글이 아닙니다. 그냥 수시 납치에 대한 제생각을 쓴거고 잘못 읽힐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정정해 드렸으니 삭제할 필요는 없는거 같네요.

  • 살아갈 기적 · 486660 · 15/11/30 00:46 · MS 2014

    대구사람 저격글인거는 지나가는 치토스도 알거같은데요

  • 제르맹 · 343315 · 15/11/30 15:09 · MS 2010

    비유는 비유일뿐 1대1대응이 되지 못합니다. 그만하면 나쁘지 않은 비유예요.

  • 뽀에버 · 587001 · 15/11/30 01:21 · MS 2015

    틀린 말씀 아니지만 막 라면 다드신분이 이글을 보면글쎄요...굳이 이런 글을 올리셔야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갈비사왔다고 라면욕하는사람이 7살어린아이라면 이상황은 꾸짖기보다는 귀엽게 넘어갈 수 있겠지요..

  • 산토스 · 593937 · 15/11/30 01:24 · MS 2015

    죄송합니다.

  • 사회 · 587867 · 15/11/30 01:22

    라끄리님처럼 연세대의대 붙을까 봐 수시 안 쓰고 정시로 서울대의대 붙어서 가면 됩니다.

  • 구름아~~~ · 620678 · 15/11/30 03:59

    이게 정답이네

  • 내안의모든것 · 594811 · 15/11/30 01:40

    그런거 한탄하는 사람은 보험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거라 생각합니다.

    정말로 자신이 있었다면 화가 날 정도로 터무니없이 쓰진 않았을 터

  • jhn22 · 622900 · 15/11/30 04:30 · MS 2015

    이게맞는말... 붙길바라며 원서넣고선 납치라는 단어를 쓴다는것부터 참 ㅋㅋ

  • 슈퍼할미오 · 611626 · 15/11/30 02:41 · MS 2015

    화장실들어갈떄랑 나올때 마음 다른거죵

  • dfmql · 314866 · 15/11/30 08:04 · MS 2009

    수시납치되서 대학욕하면는거면 터무니없이높은곳에서 붙여줘도 엄청욕해야할듯ㅋㅋ

  • Slave_Epictetus · 519756 · 15/11/30 10:58 · MS 2014

    수시를 안정으로 넣어놓은 보험이 있었기때문에 수능에서 그 성적이 나올거라고 생각하지도 못하고 수시납치라고 한탄할 정도라면 그게 통찰력의 한계인듯. 남은건 오직 정시뿐인 경우의 압박감을 느껴봐야 정신을 차리지..

  • 오직겸손 · 508196 · 15/11/30 11:16 · MS 2014

    작성자님의 비유를 그대로 생각해 보면
    상식적으로 그런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아 라면 괜히 먹었네...' 라는 생각은 들지 않겠습니까?
    단지 그걸 어떻게 표현하느냐의 차이일 뿐인거죠

  • 산토스 · 593937 · 15/11/30 11:21 · MS 2015

    몇번째 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라면 먹지말껄 하는 생각이 이상하다는게 아니라 라면 탓하는게 이상하단 글입니다

  • 나도기만하고싶다 · 617756 · 15/11/30 11:45 · MS 2015

    누가 봐도 저격글이네요 꼭 그런거 하셔야겠습니까;; 보는 사람이 다 불편하네요 님 혹시 님 친구들이 수시 납치 되었다고 하면 "아니, 수능 뽀록이야"라고 말씀하시나요???

  • akfalwkf · 621715 · 15/11/30 12:12 · MS 2015

    누구는 그 납치됏다는 대학도 못가서 살떨리는 사람도 많은 사이트에서 그런 글을 올리는게 맞나요??? 그사람 기분 이해하라는데 그걸보는 정시생들 기분도 좀 이해해주시져

  • 나도기만하고싶다 · 617756 · 15/11/30 12:25 · MS 2015

    뭔 소리세요, 그 사람들은 애초에 지 성적이 안나와서 못가는건데 그건 좀 아니구요. 그 성적 안 나온 사람들은 또 왜 신경써 줘야 되는 겁니까? 이해가 안되네요. 그래서 그런 사람들 저격해도 된다는 거에요 안된다는거에요?

  • akfalwkf · 621715 · 15/11/30 14:04 · MS 2015

    아니 그게아니라 자기가 수시쓸때는 분명 보험용 혹은 수능점수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그 대학을 쓴건데 붙어놓고 수능점수 잘나오니 납치당했다 거리면서 속상해하면 수능점수가 생각보다 못나오거나 그 학교 수시 떨어진 사람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겟냐고요 왜 납치당한 사람 마음 이해하자고는 하면서 납치는 커녕 진짜로 간절히 그 학교를 가고싶어하는 사람들이 그걸 어떤 시선으로 볼지는 이해안하냐는 말이죠

  • 나도기만하고싶다 · 617756 · 15/11/30 17:21 · MS 2015

    장담하는 사람이 세상에 어딨어요 그리고 애초에 점수 안 된 사람들은 뭘 고려를 해요 그나마 점수가 되니까 좀 측은지심이라도 느끼는거지 수능 날에도 점수가 안나왔으면 그건 본인 실력이죠 오히려 수능날 그 점수 나왔다는게 본인 실력맞죠. 실력보다 낮은 학교가는데 그게 납치 아니면 뭐임? 뽀록? ㅋㅋㅋ 그런 식으로 폄하하지는 마세요

  • jhn22 · 622900 · 15/11/30 17:15 · MS 2015

    그러면 본인이 쓴 수시에 붙어서 제도욕하는 사람을 신경써주는건 맞다고봅니까?

  • 나도기만하고싶다 · 617756 · 15/11/30 17:23 · MS 2015

    그러니까 성대 욕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죠. 애초에 서강대처럼 수능끝나고 자소서 제출할 기회를 주던가;; 어이없는 사람들이네;; 오르비만 하니까 반응이 이 모양이지 꼰대들

  • 구름아~~~ · 620678 · 15/11/30 17:33

    그럼 성대를 안쓰면되는거아님? 서강대를 쓰던가

  • jhn22 · 622900 · 15/11/30 23:30 · MS 2015

    아니 다 알고쓴거 아니예요? 나참 ㅋㅋㅋ 별걸 다 비판하네 ㅋㅋ 댁처럼 오르비만하니까 세상 모든게 자기뜻대로 되야한다 생각하는거예요

  • akfalwkf · 621715 · 15/12/01 16:21 · MS 2015

    이분 이상한 분이네;; 수시, 정시 서류전형, 합격발표날짜 이미 1년 전에 공지하는데요? 수능 이후에 합격자 발표한다고 이미 공지해 놓은 건데 그게 왜 성대 잘못이지;; 진짜 그렇게 불합리할거라생각하면 다른학교 쓰시던가요 정작 본인이 원서써놓고 남탓, 학교탓, 제도탓 지리네 그런마인드로 사회나가면 평생 남탓 거리면서 살듯

  • 크리스마스바닐라라떼 · 583154 · 15/11/30 12:01 · MS 2015

    사람인데 실수좀할수있고 앞뒤상황말고 딱 현실만보면 억울한데 남탓 좀 할수있는거같아요 ㅠㅠ

  • 면상 · 567458 · 15/11/30 14:25 · MS 2015

    공감...

    안정걸었으면 안정걸어놓은 취지에 맞게 대학을 간거고,

    안정이 아니었는데 납치라는건 수능이 개 뽀록이란거고,

    뽀록이 아니라 진짜 성적상승이여도 2달간 자기 성적상승에 믿음조차 없었다는거니 그냥 자기 클래스에 맞게 간거임


    어떠한 측면으로 봐도 납치로 화내는건 옹호의 대상이 될 수가 없음

  • 흩어져날아가 · 505157 · 15/11/30 15:12 · MS 2014

    뭐 수시를 괜히 썼겠습니까
    3년동안 내신 치르고 모의고사 보면서 객관적으로 내 위치를 알잖아요
    그럼 거기에 맞게 수시를 쓴 건데 단지 수능 운빨 터졌다고 납치된 대학을 원망한다?
    평소 실력처럼 수능 봤으면 넙죽 절하면서 갈 거면서 대학을 왜 욕합니까 ㅎㅎㅎ
    수능을 평소보다 "운 좋게" 잘 본거지 평소 실력이 "운 나쁘게" 그 정도 수준이었던 건 아니니까요.
    수능 하루 대박났다고 그게 자기 실력이라고는 생각 안 했으면 좋겠네요.

  • 국영수영국 · 585386 · 15/11/30 16:38 · MS 2015

    근데 수시에 붙었어도 포기할 권한을 줘야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제 갈길 찾아갈 거고 그게 훨씬 사회적 비용 절약하는건데..

  • jhn22 · 622900 · 15/11/30 17:17 · MS 2015

    근데 그럼 지금 가뜩이나 정시 비중 낮은데 더 경쟁률 빡세게하는거 아닐까요? 물론 수시 비중을 낮추고 그런 권한이 주어진다면 찬성입니다.

  • 국영수영국 · 585386 · 15/11/30 17:32 · MS 2015

    납치가 얼마나 많다고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ㅋㅋ..

  • jhn22 · 622900 · 15/11/30 18:59 · MS 2015

    적어도 지금 수시쪽에 기회가 많은건 사실인데 거기서 더 주는건 좀 그렇지 않을까요?

  • moka12227 · 571494 · 15/11/30 19:42 · MS 2015

    정시라는 기회가 있음에도 안전하게 혹은 기회를 한 번 더 부여하는 차원에서 수시제도를 운영하는 건데 수시합격해도 포기 할 권리를 준다면 그냥 차라리 정시나 수시로 일원화 하는게 낫죠. 만약 수시 포기 할 권리를 준다면 최상위권~ 상위권만 유리하지 나머진 불리 합니다. 인설의 갈 사람들은 안전빵으로 그 밑에 넣고 그밑에는 그 밑에 넣고 평소대로 수능 나오거나 조금 못나오면 수시 합격한 곳으로 가고 대박나면 위에 대학 찌르고 그렇게 되면 학력고사 시대처럼 줄세우기랑 뭐가 다를까요?

  • 심기일전 · 620701 · 15/11/30 18:14

    뭐라고 할 수 없는게 수시 쓴 사람이 본인인데 누구를 탓할 거야 ㅋㅋ 자기가 그 대학 가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수시원서도 쓴 건데 자기 책임이지 수시 원서 접수한 주체는 자기 자신이니 책임도 자기 자신인 듯

  • 독(학)한재수생 · 532963 · 15/11/30 22:49 · MS 2014

    됐고 갈비먹고싶다 ㅜㅜ

  • 심기일전 · 620701 · 15/12/01 16:53

    ㅋㅋㅋㅋ 전 곱창

  • Na'Vi · 563320 · 15/12/01 04:11

    이 글 정확하네요.

    수능 잘봐서 수시 넣지말걸 하는 생각은 지극히 당연한거지만

    그렇다고 수시납치라느니 어쩌고 떠들면서 대학욕하는건 비정상이죠.

    어쨌거나 원서 넣은건 본인인데 ㅋㅋ

    자기가 대학 가고 싶다고 원서 넣을땐 언제고 붙여주니까 납치다 빼애애애액...웃기지도 않음

  • Dylan00 · 508845 · 15/12/01 15:18 · MS 2014

    후후후 작년에 가채점 잘못해서 논술보러갔었죠

  • werther · 545132 · 15/12/01 18:14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1.99 · 589593 · 15/12/01 18:55 · MS 2015

    이거 하나 빼고 공감합니다
    됬>>>됐

  • ㅎㅇㄱ · 572385 · 15/12/01 21:17 · MS 2015

    ㅎㅇㄱ 님의 2016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구분 원점 표점
    국어 A 89 124 87 3
    수학 B 88 118 78 3
    영어 97 133 99 1
    화학1 48 65 97 1
    생명과학1 40 66 94 2

    이와중에 자랑해보자면 한양 논술 붙었습니다. 고로 관전잼 ㅋㅋ

  • LetMeShowHowIDo · 375008 · 15/12/02 11:53 · MS 2011

    ....라면 2개먹고 갈비를 왜 못먹죠....???(이해불가)

  • 산토스 · 593937 · 15/12/02 12:52 · MS 2015

    제 기준이었어요..ㅋㅋㅋㅋ

  • 연공여신 · 560963 · 15/12/03 00:17 · MS 2015

    크..저는초코바를먹고있었는데 스테이크를사오셨네요....

  • 연공여신 · 560963 · 15/12/03 00:18 · MS 2015

    그래도수능전날만생각해보면 초코바도먹을만하다고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