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서독 [383625] · MS 2011 · 쪽지

2015-11-27 20:08:11
조회수 5,799

윤사 논란의 19번 부분을 교과서에서 찾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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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와 사상은 교과서가 2종입니다.


교학사와 천재.

이 두 권에서 문제가 된 증산교 부분을 찾아 봤습니다.



1. 교학사 p.106,

"동학과 마찬가지로 증산교도 내세가 아닌 현세에서 지상 낙원을 이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증산교는 유, 불, 도에 기독교 사상까지 보태서 만든 현세 구원 사상인 혜원과 후천 개벽을 제시했다."


2 천재 p.117, 118

"신흥 종교는 우리 민족의 고유 사상을 바탕으로 유, 불, 도 사상을 주체적으로 수용한 새로운 민중 종교였다. (중략) 당시 신흥 종교로는 훗날 천도교로 자리 잡은 동학을 비롯하여 증산교, 원불교 등이 있다."

"증산교는 강일순에 의해 만들어진 종교이다. 전통적인 고유 사상을 바탕으로 무속과 도가의 전통을 나름대로 해석하여 사상적 기초를 닦았다."



교과서에 분명히 쓰여 있네요.

교과서 내용대로라면 19번 ②번 선지도 맞는 것이 되고요.


이걸 유, 불, 도 합일이 아니라고 가르쳤다는 건,

교과서를 제대로 분석하지 않았다는 뜻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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