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tmos [438128] · MS 2012 · 쪽지

2015-10-06 00:44:58
조회수 4,960

꼭 성공하세요, 그래야 행복할 자격 있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607229

이번 16년도 대입 꼭성공하세요..
진짜 제가느낀바로는,
20대 초반(특히20~22)에
가장행복한사람들은 원하는대학에 간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그들은 정말 행복하게 살더라구요.. 여자친구도막사귀고 여행도가고 공부도열심히하고 학교생활알차게하고...

정말열심히 공부하고 꼭 성공하세요,
그럼 20대 초반에 행복할 자격 있어요.

저는 삼수망해서 정말불행히살고잇어요
대학이맘에안드니 학점은물론개판이고
학교도대충나가고 미팅도안해보고
여튼.. 저처럼망하면
행복할자격이 없을지도몰라요

특히 이번에삼수이상이신분,,특히남자..
절대망하지마세요..진짜
22살되면 주변에거의다 군대가있어요
삼수도망한판에 군대도늦어지고 서글퍼요..

기회가있는 그대들이 너무부럽네요..

남은기간 분발해서
꼭 내년에 행복한 나날들 누리시길바라요.
(모쏠도탈출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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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랑위에생윤 · 599387 · 15/10/06 00:53 · MS 2015

    글쓴이분도불행하시지않아요. 22살이란나이 아직충분히역전가능하고 행복하게사실 수 있어요! 너무주변사람의식하시지마시고 더힘내시고화이팅하세요! 잘 되실거에요:)

  • Vetmos · 438128 · 15/10/06 00:59 · MS 2012

    저는 20대초반에 불행한게 안타까울뿐이에요.. 나중에역전하든뭐하든 변함없는사실이죠.. 글고 기왕이면 20대초반에 행복한게좋다는거구요..ㅎ

  • 최인철 · 400140 · 15/10/06 12:56 · MS 2012

    난 글쓴이가
    설령 서울대에 간다고 하더라도
    행복해 질 수 있을까 의문스럽네요

    행복에 관한 주관성
    subjectivity
    직접 경험을 하고 있는 당사자 외의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경험

    글쓴이는 샴쌍둥이가 불행할꺼라고 생각해요 ? 행복할꺼라고 생각해요 ?

  • 으흫흫흫흐 · 479823 · 15/10/06 23:56 · MS 2013

    머래냐 ㅋㅋ

  • 최인철 · 400140 · 15/10/07 00:07 · MS 2012

    행복에 관한 주관성에 대해서 말하는겁니다^^
    링크랑 댓글보고 감이 안오나보네요
    궁금하시면 링크라도 보고오세요 ㅎ

  • 최인철 · 400140 · 15/10/07 00:40 · MS 2012

    http://www.sn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211

    서울대생 30% “자살충동 느껴본 적 있다”

    http://inews.ewha.ac.kr/news/articleView.html?idxno=14610

    20대중 자살 충동을 느끼는 비율
    남자 - 4% 여자- 8%

    물론 다양한 해석이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 태양왕해킹 · 580399 · 15/10/06 00:58 · MS 2015

    그 독한시간 견뎌내신 것만으로도 충분히 존경스럽습니다. 좋은말씀 감사드려요

  • 에베둥베두둥 · 274729 · 15/10/06 01:30

    님도 어린데요...ㅋ 삼수해서 간 학교에서 학고 3번 받아봤어요?ㅋㅋ 입대했는데 전역하는애가 나보다 한살 어린거 겪어보셨어요?물론 조만간 님 미래입니다ㅋ물론 저야 미팅 20번 넘게하고 상상이상으로 재밌게살았지만...저25살인데 수능 준비해요ㅋㅋ 뭔말하는지 알아요? 물론 그런 패배의식에 휩싸이면 지금 뭔 말 듣던지 좋게 안들리겠지만 님보다 더 ㅈ같으면 ㅈ같았지 좋은 상황은 절때 아닌데요 항상 행복했어요 뭐 사람차인데 보는 시야 살짝 바꾸면 달라져요..그리고 님이 불행을 만드는것 같네요 전 딱 맘 때 님 나이때 지금쯤이면 어디 술집에서 술이나 퍼마시거나 100프로 헌팅하고 있었겠네요ㅎ 지금 어떻게 꼬여서 직선으로 갈수 있는길 돌아서 가는 지각인생이지만 부행하다고 생각한 적 한번도 없는데요. 어차피 다 님이 택한 길이잖아요 군대부터 가시길 ㅋ 그쪽이 님보다 어린사람들 부러워하는것처럼 전 님이 부러워서 장문 남겨요 걍 보는관점 차이에요

  • 하니→엠마 · 385181 · 15/10/06 01:43 · MS 2011

    진리

  • 샤브샤브 · 506166 · 15/10/06 01:48 · MS 2014

    진리 자신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문제

  • Vetmos · 438128 · 15/10/06 08:33 · MS 2012

    근데 그게잘안되니문제죠... 제가글쓴게 저를보여주려고쓴게아닌데..ㄷㄷ 20대초에 가장행복한인생은 N수안하고 한두번만에 원하는대학가는거라고생각해서 수험생분딀 잘보라구 글쓴거에요..

    글고저도 군대갓다와서다시볼계획있어요..ㅋㅋ저도1학기학고받앗고 .....
    그냥저는 학교생활잘하고있는 제또래들이부러울뿐이엇고.. 꼭그렇게되라고쓴거에요.. 님도이번수능잘보세여

  • 니때매수능봤다 · 588382 · 15/10/06 09:10

    ㅇㄱㄹㅇ 어린이들 부럽디이야이야오

  • 진중권급논리력 · 332350 · 15/10/06 12:38 · MS 2010

    미필 6수생입니다.

    한번씩 미필 6수생이라고하면 다들 놀라면서 마치 이런 답을 들은 것이 죄를 지은 것 마냥 표정을 짓더라구요.

    자기들나름대로 내 심정을 파악한것이며 내 미래를 예상한 것이겠지요.

    그런데 정작 당사자인 저는 제 인생을 살아오며 한번도 불행하다거나 인생이 암흑하다거나 ㅈ됐다거나 생각해본 적 없습니다.

    내 과거를 돌아보아 누구나 그렇듯 물론 아쉬운 점은 있지만 그것이 제 현재 행복과는 무관하다고 봐요.

    6수를 준비하는 현재도, 마냥 불안하기만 한 미래도 결국 인생에 있어서 한 과정일 뿐, 이런 과정이 현재의 행복을 방해하지도, 어마어마한 성공만이 행복을 보장하는 것도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 미래를 준비하는 이 순간이, 남들은 대학가서 술마시고 놀 때 조금이라도 더 고민하고 부딪히는 지금이 더 멋있고 행복하지 않나요? ㅋㅋㅋ라고 초라하지만 행복한 상상도 해보구요.

    부러워 할 것 없어요.

    다들 자기 선택에 따라 인생 풍류해가는거고 행복? 내 상황이 어떻든 얼마든지 만들어갈 수 있다고 봐요.

    오히려 아무리 좋은 상황이라도 다른 사람의 시선 신경써가며, 끊임없이 비교해가며 살아간다면 이야말로 행복을 망치는 일이겠지요.

  • 화조월석의 삼수생 · 369450 · 15/10/06 15:45 · MS 2011

    배워갑니다..

  • 진중권급논리력 · 332350 · 15/10/06 15:51 · MS 201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알음드리나무 · 152090 · 15/10/06 04:13

    무슨소리세요?벌써 그러면 어떡하나요?ㅜ ㅜ전나이 33인데요 아직도 늦지않았다고 생각하는데요?도전하세요 그렇게 현실에불만만 가지지말구요 님 에너지를 믿어보세요 자신을 한 번더요

  • Vetmos · 438128 · 15/11/25 03:24 · MS 2012

    감사합니다 ㅠ

  • ❤성의러브❤ · 605041 · 15/10/06 10:53

    사실 '성공'해야 '행복'할 '자격'이 있단 말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행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기도 하고, 일반적으로 인간이라면 누구나 행복할 자격과 권리는 있는 법이니까요...
    노력해야 성공할 '자격' , 꿈을 지켜내고 이뤄낼 '자격'이 있단 말이 더 맞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기회 또한 자기 자신이 자기 자신에게 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노력 안하고 망나니같이 살아봤어서 아는데요,
    나태하게 살았던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것 조차 어렵거든요...
    왜냐면 자기도 알아요. 실패의 원인은 온전히 자신에게 있었다는 것을요.

  • 롴키 · 473929 · 15/10/06 10:55 · MS 2013

    인생 행복하게 살려면 부처멘탈 장착해야되는것같음

  • 효술사 · 308593 · 15/10/06 11:30 · MS 2009

    저는 25살 모쏠 미필입니다. 학교생활도 너무 힘들고 성공할지도 확실히 모르는 길 선택해서 아직까지도 아둥바둥대고있습니다. 글쓴분 힘내십쇼 ㅎㅎ

  • Royce · 363421 · 15/10/06 12:39 · MS 2010

    헐 효술사님...의외네요

  • 효술사 · 308593 · 15/10/06 11:33 · MS 2009

    그리고 입시 실패한 사람들눈엔 대입성공한게 행복해보일뿐이지 속은 잘 몰라요. 서울대 가봤자 비교질하다보면 서울대생들끼리 거기서도 집에 돈많은거 외모잘난걸로 또 갈려요. 서울대생활해보면 서로서울대생인거 부러워하지 않거든요. 어차피 모두 서울대생이니. 글쓴님처럼 그런 마인드면 그 내부에서도 그들만의 리그가 또 있죠. 글쓴분이 가지고 있는건 여러 종류의 컴플렉스중 하나이죠. 설대생들도 얼마든지 강한 컴플렉스 하나쯤은 가질수 있죠

  • 최인철 · 400140 · 15/10/06 12:25 · MS 2012

    ㅋㅋ
    서은국 심리학과 교수가
    학생들한테 야 너네 연세대 왔는데 어때 쫌 행복해? ?

    학생들 : ???????

  • 대역전 · 494096 · 15/10/06 15:38 · MS 2014

    행복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 최인철 · 400140 · 15/10/06 16:00 · MS 2012

    그 책 읽어 보셨군요 ???
    반갑습니다 ㅎ

  • Vㅔ리=) · 569824 · 15/10/06 12:32

    행복하자 아프지 망고 오오

  • 최인철 · 400140 · 15/10/06 12:33 · MS 2012

    이런분들 이야기는 그냥 듣고흘리거나 듣지마세요
    모든 인지체계는 자신의 정서에서 나오는것이기를 ...
    저 분의 정서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그리 추천할만한 정서는 아니신것같고 ...

    이분의 인지체계에 동조한다는건
    이분의 정서에 동조된다는것이고 ...

    차라리 굉장한 책을 한권 읽으시길 ...

  • Royce · 363421 · 15/10/06 13:00 · MS 2010

    저도 있는데 저같은 지각인생
    보면서 힘 내세요

  • 연쇄대 · 507804 · 15/10/06 13:08 · MS 2014

    기간을 희생한만큼 나중네 꼭보답받을겁니다 지금 재수생이라 많이 힘든데 이글보고 의욕이 생기네요 모두 다 목표대로 꼭
    그리고ㅜ모쏠 탈출도 ㅠ

  • 그런일이 벌어졌다 · 573342 · 15/10/06 13:1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관리자누나지잡대 · 603571 · 15/10/06 14:17

    실패해도 행복할 자격은 있다

  • 희망TM · 325691 · 15/10/06 14:27

    원하는 대학을 못가서 불행하다고 생각되면 한번 더하세요

    올해 공군입대 원서 넣고 내년에 바로 군대가세요.

    군대 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 고등학교 생활하는 기분도 들어요 (육군제외).

    공군가면 훈련도 1년에 2~3번만 해요.

    군대 공군으로가면 수능정도는 그냥 압살하고 나옵니다.

    오히려 학교다닐때보다 공부시간 더 많아요..

    제가 군대에있을때 주말에 16시간 공부도 해봤네요.

  • 리안엘 · 580752 · 15/10/06 14:47 · MS 2015

    음...

  • 크리스타리 · 518921 · 15/10/06 19:11 · MS 2014

    그냥 다 행복하면 안되나요?

  • 살포시슛팅 · 574460 · 15/10/06 21:01 · MS 2015

    제가 조언해드릴 만한 사람은 아니지만 저는 실업계고를 졸업하고 일찍 군대에가 지금은 조선소족장팀에서 일하고있습니다 지금 제 나이가 되서 깨달은건
    1.돈(취업)이 목표라면:지금 취업해라
    2.대학(꿈)이 목표라면:언제 가도 상관없다
    3.대학간판이 목표라면:최대 30살에 졸업하면 된다 즉 25살까지는 기회라는 말입니다
    저는 돈이 궁해 먼저 취업을 했습니다 한달 45공수까지해 10퍼센트 공제해도 한달에 4백만원넘게 벌었습니다 물론 지금 현재 간판도 없는 제가 오르비선배들께 조언을 한다는 자체가 이상하지만 그래도 나이는 인생으로써 선배라 글 올립니다

  • 대세연 · 408393 · 15/10/07 00:41 · MS 2012

    이 댓글이 가장 힘이 되네요...

  • 산토스 · 593937 · 15/10/07 00:01 · MS 2015

    왜 성공해야만 행복할 자격이 있고

    또 그 성공은 대입인거죠??

    대입실패하면 행복할 자격도 없는건가요

  • 최인철 · 400140 · 15/10/07 00:09 · MS 2012

    그냥 흘려들으세요~ㅋㅋ

  • 딸기웨하스 · 573422 · 15/10/07 07:13 · MS 2015

    행복해야 성공한거죠 주객전도됨ㅇㅇ

  • 뿌르뿌꾸 · 441182 · 15/10/07 13:32 · MS 2013

    똑같네요 삼수실패하고 학교에 적응못하고 나보다 어린애들이 이미 원하는 학교 진작에 들어가서 학교생활 만족하면서 잘 하고있는거 보면 엄청 부러워요... 저도 학교도 대충나가고 미팅도 안해봄ㅋㅋㅋㅋ 정말 남들이 아직 저보고 늦지않았다, 젊다 해도, 일단 일찍 원하는 대학가서 학교생활 하는 사람들이 행복해보이고 부러운 건 부러운 거임.

  • Vetmos · 438128 · 15/11/25 03:27 · MS 2012

    그쵸..저는 단지 그걸적은것뿐임..

  • 오아시스 · 516642 · 15/10/11 11:58 · MS 2017

    왜 성공해야만 행복해질수있는지......아 마음이 아프네요

  • yIuU0M8NPFjcrW · 604364 · 15/10/14 06:47 · MS 2015

    패배자들이 너무 많다
    But 난 삶의끝에서 후회하지않을뿐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