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석물리학연구소 [582980] · 쪽지

2015-08-03 00:15:48
조회수 7,760

나도 대학가려고 공부하는 사람이지만 ㅋㅋㅋ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326408

어떤 학교 일단 다니기로 마음먹었으면 스스로 학교에 자부심 갖고 지금까지 인식 입결 성적 그런거 싹 지우고 자기계발하고 주변 사람들과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야하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입시는 입시에서 좀 끝내세여. 의대 병상수가 어쩌네. 그러니 어디가 어디보다 좋다. 이런 비교는 입시때까지만 하고 집어치우라고요.

대한민국 좁아터져가지고... 저 어릴적에 게임커뮤니티에서 동갑 친구랑 만나서 쪽지하고 걔의 친구랑 해서 네 명 정도 사귀었는데 얘네 나중에 나이들어서 페북으로 연락하고보니 나랑 두명이 같은 동네 사람이고 다른 두명은 내 고등학교 베프랑 같은 학교 같은 학과 진학했더만요. 그렇게 좁아터진 한국에서 어제 술집에서 싸운사람 내일 직장에서 거래처로 만나는 수가 있어요.

대한민국 누구라도 잡아서 사귀고 내 친구 만들어두면 나중에 도움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렇지 못할지라도 어쩌면 나중에 힘들때 술이라도 한잔하고, 그럴 수 있는게 얼마나 좋은가요.

그런데 오르비 보면 무슨 한양대 문과생이 중앙대 문과 따위가 어딜 우리 학교에. 그러면서도 우리 학교 공대가 문과를 무시해. 부들부들.

또 연신학 다니는 사람이 대나무숲에 글 올리더만. 연신학이 아무리 낮아도 중경외시 따위랑은 급이 다르다. 이따위 글이 좋아요 수백개씩 받고. 그 사람들 다 사회 나가서도 주변 사람들 보고 아 쟤는 중경외시야. 아 쟤는 국숭세야. 그러니 나보다 하급 ^오^ 이따위 마인드 하고 살거라고 생각하니 진짜 쟤네가 대학생이 맞나? 싶습니다. 의식 수준이 너무 후져서.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